찜해둔 겨울 신상 득템하러 가볼까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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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1-03  |  수정 2015-01-03 09:37  |  발행일 2015-01-03 제13면
■ 지역 백화점 18일까지 새해 첫 세일
찜해둔 겨울 신상 득템하러 가볼까
대구백화점 프라자점 1층 화장품 매장에서 젊은 남녀가 색조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지역 백화점들이 2일부터 일제히 새해 첫 세일에 들어가면서 겨울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대구백화점 제공>

연말 세일을 놓친 이들은 새해 첫 바겐세일을 노리면 되겠다. 지역 백화점들이 1월 중순까지 겨울 신상품과 재고 관련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겨울 상품을 ‘득템’하기 좋은 기회다.


◆ 동아백화점, 최대 50% 할인

동아백화점은 오는 18일까지 새해 첫 바겐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쇼핑점과 수성점을 비롯해 동아아울렛 강북점과 본점, NC아울렛 엑스코점이 참여하며, 브랜드 참가율은 85%가 넘는다. 방문객은 정상가 대비 최대 50%까지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다.

해외브랜드 편집매장들이 럭셔리 갤러리 시즌 오프 행사를 한다. 프라다·에트로·버버리·마이클코어스 등 해외브랜드 지갑과 핸드백 등을 정상가보다 20~40% 할인해 판매한다. 남성지갑·벨트·가방 등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여성의류매장은 겨울인기상품전을 열어 최대 50% 이상 할인해준다. 레노마레이디·리안뉴욕·아나카프리 등이 참여한다. 남성의류매장은 올젠·지오지아·까뜨르블랑슈 등이 할인행사에 참여하며, 코트와 재킷·스웨터·다운점퍼 등을 최대 4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동아百
브랜드 참가율 85% 넘어
여성의류 최대 50% 할인

대구百
폴로·빈폴 30% 시즌오프
명품 브랜드도 대거 참여

롯데百
신상·재고 동시할인 나서
방한의류·모피 대전 마련


제화도 할인된다. 엘칸토·미소페·탠디 등에서 여성 부츠를 할인판매한다. 패션잡화 매장은 머플러·장갑·넥워머 등 방한 아이템을 내놓는다.

생활용품점 모던하우스는 실내 인테리어 소품과 주방식기·겨울용 침구류·소형가전을 싸게 내놓는다.

NC아울렛 엑스코점은 오는 6일까지 여성의류 최종가 행사를 한다. 오리털 점퍼 8만9천원·코트 9만9천원 균일가 판매한다. 아동의류매장은 점퍼와 카디건 등 겨울 인기 아이템을 최대 70% 싼값에 내놓는다.

박태검 동아백화점 쇼핑점 영업지원팀장은 “새해 첫 할인행사인 만큼 물량확보와 할인율을 최대화시키는 데 주력했다. 비싼 가격 때문에 구입하길 미뤘던 겨울의류를 득템하기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 대구백화점, 폴로 30% 시즌오프

대구백화점도 오는 18일까지 바겐세일을 한다. 본점과 프라자점이 참여하는 이번 세일엔 입점 브랜드의 80%이상이 참여한다. 여성·남성의류를 비롯해 패션잡화·아동복 등을 20~30% 싸게 구입할 수 있다.

이 기간 백화점 방문객은 다양한 사은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토·일요일 동안 20만원이상 구매한 고객은 아이엘드 패딩장갑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100만원이상 사면 ‘이소요’의 명품도자기인 누비문합세트와 면치기세트를 받아갈 수 있다.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백화점을 찾은 고객은 대백씨티카드와 대백대구은행카드로 20만원이상 구매하면 상품권 1만원을 증정받는다. 같은기간 화장품을 20/40만원이상 구매하면 상품권 1/2만원이 지급된다.

무이자 할부 혜택도 있다. 오는 18일까지 대백씨티카드와 대백대구은행카드로 50만원 이상 쇼핑하면 6개월 무이자 할부를 받을 수 있다.

명품브랜드도 대거 할인행사에 참가한다. 프라자점은 듀퐁·페레가모·엠포리오아르마니·보스 등이 30% 할인전에 참가하며, 브리·투미·마리나야팅·에트로·폴스미스·아이그너 등이 20~30% 할인행사에 참가한다.

대형 의류 브랜드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기회다. 폴로 랄프로렌·데님&서플라이 랄프로렌·랄프로렌 칠드런 등으로 구성된 폴로그룹과 빈폴·빈폴 레이디스·바이크 리페어샵·빈폴 골프·빈폴 키즈·빈폴핸드백 등 빈폴그룹이 30% 시즌오프에 참가한다. 또 타미힐피거 브랜드와 헤지스·헤지스레이디 등도 30%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 롯데백화점, 신상·재고 동시 할인

롯데백화점은 18일까지 신년 세일을 열고 겨울 신상품 및 재고품 할인에 나선다. 대구점과 상인점은 모피·아웃도어·방한 등 의류판매에 주력한다. 할인율은 10~30%다.

해외명품 토리버치는 시즌 오프 30%행사에 돌입한다. 또 멀버리·폴스미스·마이클코어스·롱샴 등은 31일까지 20~30% 할인해 판매한다.

금강·랜드로바·닥스·고세·탠디·소다 등 구두 브랜드도 20% 세일에 들어가고, 핸드백 유명 브랜드 루이까또즈·메트로시티·닥스핸드백·러브캣·샘소나이트 등이 10% 세일행사를 진행한다.

수입 브릿지 브랜드인 띠어리·클럽모나코·꽁뜨와 데 꼬또니에·DKNY도 30% 시즌 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나이키(~10%)·아디다스(~30%)도 세일 기간 시즌 오프에 들어간다.

대구점은 7일까지 지하 2층 행사장에서 ‘아디다스 그룹 창고 대개방전’을 열어 패딩·바람막이·러닝화 등을 50~70% 할인판매한다. 휘슬러·헹켈·르크루제·포트메리온 등 유명 주방생활용품도 10% 할인하고, ‘세일 식기·주방 특집전’을 열어 18일까지 다양한 주방용품을 최대 70% 특별할인 판매한다.

방한의류 특집전도 다양하게 마련돼 있다. 대구점은 6일까지 지하 2층 행사장에서 블랙야크·K2·아이더·네파가 참여하는 ‘블랙야크+아웃도어 First SALE 축하상품전’과, 클럽캠브리지·일꼬르소가 참여하는 ‘남성캐주얼 아우터 상품전’을 각각 진행한다.

모피 대전도 마련된다. 대구점은 6일까지 3층 특설매장에서 우단모피·국제모피 등이 참여하는 ‘모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우단 브라운 프린트 휘메일 재킷 300만원, 국제 블랙그라마 밍크재킷 235만원 등 다양한 인기 품목을 최대 60% 할인한다.

다양한 사은행사 및 이벤트도 마련됐다. 일러스트레이터 김현 작가가 양을 주제로 한 컬래버레이션 사은품을 시리즈별로 준비해 8일까지 당일 30/60만원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이번 세일엔 재고는 물론, 신상품이 포함된 만큼 선택의 폭이 넓다. 다양한 겨울 상품을 한눈에 보고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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