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분에 풍성한 한가위..."경북도내 생산 최고급 특산물 사이소"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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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9-22 08:05  |  수정 2020-09-22 08:31  |  발행일 2020-09-22 제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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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때 사람 마이(많이) 댕길 때(다닐 때) 오지 말고 너거꺼정(너희끼리) 쉬거레이. 올게는(올해는) 코레나(코로나) 마이 돈다 안카나. 꼼짝 말고 집에 들어 앉아있고."

경북 의성군 어르신 300여명이 추석을 앞두고 멀리 사는 자녀들에게 휴대폰으로 보낸 영상 편지 내용 중 일부다. 코로나19가 확산할 위험이 있으니 이번 추석에는 찾아오지 말고 집에서 쉬라는 당부와 함께 그래도 보고 싶은 애절한 마음이 담겨있다.

추석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올해 추석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자녀들의 고향 방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자식을 보고 싶은 부모들의 마음은 한결같지만, 이번 추석만큼은 고향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바라고 있다. 자녀와 손자를 보고 싶은 마음보다 자녀들이 고향을 찾는 길에 혹시나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더 크기 때문이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자녀들의 마음도 변함이 없는 것 같다. 코로나19 때문에 이번 추석 고향을 찾지 못하는 자녀들은 고향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구매해 주위 분들에게 선물하며 마음을 달래고 있다. 특히 경북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은 맛과 품질이 뛰어나 인기가 많다. 이에 영남일보는 경북도내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특산물을 엄선해 소개한다. QR코드까지 게재해 독자들이 상품을 바로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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