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선물 특집] 김천시, 최고급 명품 한우 '우뚝' 초특가 세일…과즙 풍부 '설향 딸기' 구매 기회

  • 박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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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17 07:47  |  수정 2023-01-17 08:07  |  발행일 2023-01-17 제14면
무항생제 사료로 키운 우량 한우
1+ 등심 1㎏당 7만원대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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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축협은 설을 맞아 프리미엄 한우 '우뚝'을 대폭 할인해 판매하고 있다. <김천축협 제공>

김천시는 이번 설을 맞아 김천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우뚝'의 시장 확대에 각별한 공을 들이고 있다. '우뚝'은 전통적으로 혈통의 우수성을 인정받아온 김천 한우를 김천축협만의 비법으로 개량하고 규격화된 시설에서 엄격한 사육 과정을 거친 프리미엄급 한우다. 1등급 이상의 고급육 출현율이 평균 70%(전국 평균 68%), 1+이상 등급 출현율 51.8%(전국 평균 49%)를 기록하는 등 최고급 품질을 자랑한다.

'우뚝'이 얻어지기까지는 수많은 노력이 따른다. 우수한 유전 형질을 가진 암컷과 최상위급 수컷(씨수소) 사이에 태어난 송아지를 고품질 사료와 건초 등 무항생제 사료를 사용해 품질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사육함으로써 육질 좋은 한우로 성장할 수 있게 한다.

이후 HACCP(식품 원재료 생산에서 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위생관리 시스템) 기준을 충족하는 시설에서 도축과 가공, 공급 과정을 거친다. 2020년과 2022년 경북도 가축 방역 평가 우수상, 2021년 축산업무 종합평가 우수상 등의 수상 실적은 김천 한우 '우뚝'의 우수성을 증명해 주는 증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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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한 과즙을 자랑하는 김천 딸기 '설향'. <김천농협 제공>

김천축협은 설 명절을 맞아 '우뚝' 가격을 대폭 인하했다. 이번 할인행사는 대고객 서비스 향상 및 급등한 사료 가격과 한우 소비 위축 등으로 이중고를 겪는 사육 농가를 돕기 위한 것이다. 1+급 등심은 1㎏당 8만7천원에서 17% 인하한 가격인 7만2천원에, 가장 많이 팔리는 2.4㎏들이 선물세트(등심+채끝+국거리)는 20만3천원에서 19% 인하한 16만4천원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김성수 김천축협 상무는 "우량 혈통 관리 및 이력제 시스템 등을 통해 철저히 관리되는 '우뚝'은 김천축협 직영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과일천국'인 김천에서 생산되는 각종 과일을 국내외 시장에 유통하는 김천농협이 이번 설을 맞아 자신 있게 권하는 과일은 김천산 포도와 딸기다. 김천시 감천면이 주산지인 딸기는 순수한 국산 품종인 '설향'이 특히 인기다. 풍부한 과즙과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라는 평가다. 여기에다 1m 높이 선반에서 수경재배함으로써 과일이 깨끗하고 신선한 데다 저장성도 강한 특성이 있다.

김천농협은 김천시와 함께 딸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재배기술 교육과 함께 고설재배, 육묘장, 양액재배 시설을 지원하는 등 품질 향상을 이끌고 있다. 김천에서 생산된 딸기 '설향'은 김천농협 산지유통센터를 거쳐 인근의 하나로마트와 홈플러스, 농협몰 11번가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김천시가 운영하는 온라인 농산물 쇼핑몰 '김천 노다지 장터'에서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과일·채소·양곡류, 축산물, 농산물가공품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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