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대통령 뜻 존중…어느 자리에 있든 尹 정부 성공 위해 최선"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 연합뉴스

나경원 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직과 기후환경대사직 해임 결정을 두고 "존중한다"는 입장을 냈다.

나 전 의원은 13일 "대통령님의 뜻을 존중한다"며 "어느 자리에 있든 윤석열 정부의 성공과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대리인을 통해 저출산고령사회위에 부위원장직을 내려놓겠다는 사직서를 제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나 전 의원에 대해 부위원장직뿐 아니라 기후환경대사직에서도 해임 통보 했다.

이후 나 전 의원은 서울 용산구 자택이 아닌 지방에 머무르며 전당대회 출마 여부를 두고 막판 장고에 들어갔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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