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대)가 국가반도체연구실로 지정됐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올해 새로 추진하는 '국가반도체 연구실 사업'에 포스텍, 카이스트, 고려대, 전남대 등 4개대학 9개 연구실을 선정했다.
국가반도체연구실 사업은 반도체 분야의 미래기술을 선점하고 전문성을 가진 석,박사급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국가반도체연구실로 지정되면 매년 5억원규모로 5년(2023~2027년)간 총 25억원을 지원받는다.
올 하반기에는 10개 연구실을 추가로 선정해 총 19개 국가반도체 연구실을 지정, 운영하겠다는 게 과기부 방침이다.
과기부는 향후 국가반도체연구실을 지원할 지식재산 및 산업기술자문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연구실 성과가 10년이내에 기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전략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방편이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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