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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대구지점이 60년만에 이전하면서 서문시장지점으로 간판을 변경했다. 사진은 이전개점식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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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대구지점이 60년만에 이전하면서 서문시장지점으로 간판을 변경했다. 사진은 이전개점식 장면. |
NH농협은행 대구본부(본부장 이청훈)는 기존 농협은행 대구지점을 60년만에 이전하면서 지점명도 서문시장지점으로 변경했다. 이전 개점식은 13일 열렸다.
이전 개점식에는 이청훈 농협은행 대구본부장, 김경태 지역노조위원장, 류규하 대구중구청장, 배태숙 대구중구의회 부의장, 황선탁 서문시장상가연합회장, 김철대 대경정공<주>대표 등이 참석했다.
1963년 9월 5일 큰장네거리 인근 서문시장1지구 인근에 개점한 농협은행 대구지점은 서문시장 상인 및 대구시민과 60년 세월을 동고동락해왔다. 하지만 시설인 노후화되고 좁아서 이전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같은 상황에서 올해 '서문시장 이전 100주년 '을 맞아 이전하면서 서문시장지점으로 지점명도 변경했다. 이전장소는 기존 대구지점과 가까운 인근 대로변에 있는 금은방 골목 부근이다. 이전하면서 보다 넓고 쾌적한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한강이남지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은 조선 초기 대구읍성 북문 밖에서 처음 형성됐다. 1923년 4월 현 위치로 이전했다. 농협은행 대구본부는 현재 군위군을 포함해 대구에 44개의 영업점포(지역 단위농협 제외) 를 두고 있다.
□ 이청훈 본부장은 "서문시장 상인들과 지역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하겠다"행복한 금융을 실천하는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 강화하겠다"며 "새로운 100년을 위해 서문시장과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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