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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이 국제라이파이젠연맹(IRU) 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김 회장(오른쪽)이 가이 호프만(IRU)회장과 악수하고 있다.<신협중앙회 제공> |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이 국제라이파이젠연맹(IRU) 이사 연임에 성공했다.
IRU는 협동조합의 아버지로 불리는 '프리데릭 라이파이젠'의 원칙에 기반해 활동하는 금융협동조합들의 자발적 연합체다.
10일 신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3~6일 독일 본에서 전 세계 13개국 18개 조직의 신협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5차 IRU연차총회가 열렸다.
이 총회에서 한국신협을 대표해 참석한 김 회장은 IRU 이사에 연임됐다. 한국 신협의 위상을 또 한번 증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총회에선 기후·에너지문제, 국제신협 전문지식 등을 주제로 한 교육도 열렸다. 전 세계적 경기불황속에서 금융협동조합의 대응방안 마련과 관해서도 심도있는 의견이 오갔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겸 IRU이사는 "변화의 물결 속에서 세계신협이 나아가야 할 길을 함께 모색하는 장에 한국 신협이 세계에 새로운 시각을 주는 역할을 하게돼 기쁘다"며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룩한 한국신협에 대한 세계신협 리더들의 관심으로 이사직을 연임하게 됐다. 한국신협의 대표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김 회장은 IRU이사 뿐 아니라 현재 세계신협협의회(WOCCU) 이사 및 아시아신협연합회(ACCU)회장도 맡고 있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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