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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으로 유동성 위기를 겪어 온 태영건설이 28일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작업)을 신청했다.
태영건설은 시공능력평가 16위의 대형 대형건설사여서의 건설업계의 충격파가 적지 않다. PF부실문제가 건설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오전 중에 다른 채권은행 등에 채권단 협의회 구성을 통보할 예정이다.
워크아웃은 채권단 75% 이상 동의로 일시적 유동성을 겪는 기업에 만기 연장과 자금 지급 등을 해주는 제도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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