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4강 진출 vs 3회 대회 준우승'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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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8-26  |  수정 2024-08-25 15:17  |  발행일 2024-08-26 제18면
포항 중앙고 vs 대중금속공고

올해는 기필코 우승
3년 연속 4강 진출 vs 3회 대회 준우승
포항 중앙고 유일만(왼쪽부터), 김병우, 이호태, 이상호 동문

포항 중앙고A와 대중금속공고의 준결승은 3년 연속 4강 진출팀과 3회 대회 준우승팀과의 대결로 관심을 끈다.

포항 중앙고는 4회· 5회 대회 공동 3위에 이어 6회 대회에서도 준결승에 오르는 실력을 과시했다. 올해 8강에서 4·8·9번 홀을 내주고 7번 홀을 이겨 전반 2홀을 지고 있었지만, 10·12·16번 홀을 이기는 뒷심을 보여준 끝에 예선 1위 경북하이텍고를 꺾고 8강에 오른 청도 이서고를 1 up으로 이겼다.

이호태 주장은 "대회를 거듭할수록 모두 실력이 향상돼 이제 어느 한 팀도 만만한 팀이 없다"면서 "항상 기본에 충실 하자는 마음가짐으로 매 경기 진지하게 경기에 임하고 있다. 지난해 준결승에서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결승에 올라 올해는 꼭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3년 연속 4강 진출 vs 3회 대회 준우승
대중금속공고 오일근(왼쪽부터), 이명구, 김진수 동문

대중금속공고는 1회 대회 공동 3위, 3회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으로 매 대회 우승 후보로 꼽힐 만큼 안정된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8강에서도 전반 2번 홀을 내주었을 뿐, 4·5·6번 홀과 12·16번 홀을 잡고 일찌감치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앞선 16강에서도 대구공고A를 4&3로 이겼다.

오일근 주장은 "8강은 저희 팀 모두 드라이브 거리가 잘 나와 편안히 경기 할 수 있었다"면서 "준결승, 결승에서는 퍼팅에 승부를 걸겠다. 지난 3회 대회 연장전 끝에 아쉽게 우승하지 못한 만큼 올해는 기필코 우승컵을 들어 올리도록 하겠다"고 했다.

글·사진=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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