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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너 이병삼. |
세계적인 성악가 테너 이병삼이 cpbc 대구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음악이 흐르는 순간'에 14일 오후 5시3분 출연한다.
이날 프로그램에서 테너 이병삼은 국제 무대에서 활동하며 경험한 에피소드와 오페라 무대의 뒷이야기 등을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현재 대구가톨릭대 음악공연예술대학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인 테너 이병삼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이탈리아 Umberto Giordano 국립음악원을 수석 졸업했다. 이후 세계적인 오페라 극장 라노 라 스칼라 극장 아카데미아를 거치고 각종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세계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최근에는 자신의 독창회 수익을 전액 성요셉재활원에 기부하는 등 따뜻한 나눔도 실천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구·경북 지역에서 FM 라디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또한 'STUDIO 931'을 통해 영상으로도 시청이 가능하다. STUDIO 931은 cpbc 플러스와 대구가톨릭평화방송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프로그램을 연출한 송성한 아나운서는 "테너 이병삼의 깊이 있는 음악 세계를 통해 지역 청취자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 예술인을 조명하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싶다"고 전했다.
정수민기자 jsmean@yeongnam.com

정수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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