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 5년 연속 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 선정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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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1 19:45  |  발행일 2025-06-11
우원식 국회의장(오른쪽)이 11일 열린 국회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있다. 윤재옥 의원실제공

우원식 국회의장(오른쪽)이 11일 열린 국회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국민의힘 윤재옥 의원과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있다. 윤재옥 의원실제공

국민의힘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의원이 대표인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이 '우수 국회의원 연구단체'로 선정됐다.


국회는 개원 77주년을 맞아 11일 국회의사당에서 '대한민국 국회 의정 대상' 시상식을 열고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의원과 연구단체에 시상식을 가졌다. 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은 정책연구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의원 연구단체로 선정됐다.


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은 외교·안보·국방·통일·인권 분야의 글로벌 전략 및 국가 정책 수립과 법·제도 개선을 통해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된 국회의원 연구단체다. 윤 의원이 대표의원을, 국민의힘 김건 의원이 책임연구의원을 맡고 있다. 21대 국회에서 박진 전 의원에 의해 처음 설립된 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은 앞서 4년 연속으로 우수 연구단체에 선정된 바 있어, 올해까지 포함하면 5년 연속 선정이다.


포럼은 지난해 '미 대선 이후의 국제질서 및 세계경제 질서'에 대해 여러 차례에 심도 있는 정책세미나를 개최하여 미 신정부 출범에 대한 국회 내 논의에 물꼬를 텄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동아시아 안보 환경', '한미원자력협정', '북한 자폭형 무인기 위협' 등 여러 안보 현안을 주제로 한 정책세미나를 개최하며 대한민국 외교·안보 분야의 정책 대응방안과 전략을 모색해왔다.


윤 의원은 이날 "우수 연구단체에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토론회와 세미나, 정책연구 및 입법활동에 매진해주신 동료 의원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기 때문"이라며 "우리 포럼의 연구성과가 불안한 국제정세와 동북아 안보환경에서 국익과 국민을 지키기 위한 외교·안보전략 수립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회 글로벌외교안보포럼에는 강민국, 김영배, 김형동, 박성민, 백종헌, 이주영, 이인선, 장동혁, 정동만, 정희용, 최형두, 강선영, 김기웅, 서지영, 서천호, 신동욱, 유용원, 이달희, 임종득, 정성국, 최은석, 한지아 의원이 정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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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서울정치팀장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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