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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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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만개한 벚꽃 따라 수성못 걸어요
5일 주말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대구 시민들이 수성못 일대에서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며 봄날의 정취를 즐기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단비 내렸어도…산불 위험도는 여전히 ‘심각’
지난밤 8.1mm의 단비가 내렸지만, 3일 대구 동구 초례산 입구에 설치된 산불위험도 알림 표지판의 화살표는 여전히 '심각'을 가리키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대구 시민단체, 의사인력 확충 촉구
2일 대구경북보건복지단체연대회의 회원들이 대구 중구 경북대병원에서 열린 '의료대란 1년, 대구지역 의료 붕괴 위기 상급종합병원 의료진 실태조사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역 병원의 의사 인력 수급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봄맞이 새 단장…도로 차선 재도색 작업 한창
2일 대구 달서구 달구벌대로에서 공공시설관리공단 관계자들이 겨울철 염화칼슘 등으로 지워진 도로 차선을 다시 도색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의료 대란 1년’ 대구 시민단체, 의사 인력 확충 촉구
2일 대구경북보건복지단체연대회의 회원들이 대구 중구 경북대병원에서 열린 '의료대란 1년, 대구지역 의료 붕괴 위기 상급종합병원 의료진 실태조사 발표 기자회견'에 참석해 지역 병원의 의사 인력 수급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의대생 전원 복귀…수업도 참여할까
1일 대구 시내 한 의과대학의 모습. 정부가 의대생 복귀 시한으로 정한 전날까지 전국 40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가운데 39개교의 학생들이 전원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현덕기자[포토뉴스] 의대 40곳 중 39곳 전원 복귀…수업도 참여 할까?
[포토뉴스] 대구 앞산에 입산 금지령… 무시하는 일부 탐방객
대형 산불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대구시가 지역 내 산림에 대해 입산을 금지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발령한 1일, 일부 시민들이 앞산의 입산 금지 구역을 탐방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불씨는 꺼졌지만, 일상은 아직 멀다.
29일, 안동체육관에 마련된 산불 이재민 임시 대피소에서 한 시민이 지친 아이를 품에 안은 채 이동하고 있다. 경북 북부 산불은 잦아들었지만, 삶터를 잃은 이재민들은 여전히 체육관 텐트에서 밤을 지새우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진화 다음은 감시… 안동 낙동강변에 모인 소방력
29일, 경북 안동시 운흥동 낙동강변에 설치된 소방자원 집결지에는 전국 각지에서 경북 산불 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모인 소방대원들과 차량들이 집결해 있다. 지난 28일 주불은 진화됐지만, 소방당국은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잔불 정리와 뒷불 감시에 계속 나서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타임] 산불은 멈췄다… 그러나 상흔이 너무나 크다
29일, 경북 의성군 일대 산림이 산불로 까맣게 그을려 있다. 경북 북부지역 산불은 22일 의성에서 시작돼 일주일 가까이 확산됐고, 28일 주불이 진화됐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산불은 꺼졌지만… 영덕 주민의 삶은 아직 멈춰 있다
경북 북부 산불이 발생한 지 일주일째인 3월 28일, 영덕의 하늘 아래 풍경은 정적 속에 깊은 상흔을 품고 있었다. 불길은 의성에서 시작돼 안동과 청송, 영양을 지나 26일 끝내 동해안의 관문, 영덕에 도달했다. 불은 산을 타고 마을을 덮쳤고, 75km를 가로질러 4만5천여 헥타르의 산림과 주민들의 삶터를 잿더미로 만들었다. 28일 영덕에는 2.3mm의 단비가 흩뿌렸다. 결코 많은 양은 아니었지만, 건조했던 대기를 적시며 불길의 확산세를 꺾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 산림 당국은 이날 주불 진화를 공식 발표했고, 그제서야 멈춰 있던 복구의 톱니바퀴가 조심스럽게 돌기 시작했다. 지난 26일 불길이 도달한 해안 마을 중 하나인 영덕읍 노물리는 주택 수십 채가 불에 타 내려앉았고, 골목은 회색 잿빛으로 변해 있었다. 목조 가옥들은 외벽만 남긴 채 뼈대처럼 서 있었고, 타다 남은 생활의 흔적들이 집 앞과 길목마다 흩어져 있었다. 마을은 마치 시간마저 정지된 듯, 깊은 침묵에 잠겨 있었다. 해안선을 따라 이어진 산등성이에는 연무가 걷히지 않았고, 붉은 석양은 낮게 깔렸다. 정상 가동을 멈춘 풍력발전기들은 산등선에 정지된 채 서 있었고, 불길이 지난 산길은 검게 벼려 있었다. 자연과 기술, 재난과 침묵이 한 화면에 겹쳐지는 풍경이었다. 이재민들은 인근 체육관에 마련된 임시 텐트에서 밤을 보내고 있다. 천막 안에 나란히 누운 가족들의 모습은 불길 이후의 현실을 고요하게 증명하고 있었다. 불은 꺼졌지만 삶은 아직, 그 자리에 돌아오지 않았다. 잿더미 위의 일상은 이제 막 복구라는 이름의 서막 앞에 서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경북 산불 엿새째 확산…산줄기 따라 번지는 불길
경북 지역 대형 산불 발생 엿새째인 27일, 안동시 남후면 일대의 산불이 계속 번져 나가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불길 피해 안동으로…이제는 의성으로
경북 지역 대형 산불 발생 엿새째인 27일, 의성 산불을 피해 안동시 남후면의 한 병원에 피난 왔던 환자들이 구급차를 타고 다시 의성으로 돌아가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화마’ 덮친 안동 남후농공단지…공장 줄줄이 잿더미
경북지역 대형 산불 발생 엿새째인 27일 안동시 남후농공단지에 일부 공장이 화재로 소실되어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포토뉴스] 한반도를 할퀴는 화마의 발톱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닷새째 이어진 26일, 불길이 영양군 석보면 일대를 집어삼키며 확산하고 있다. 짙은 연기와 함께 타오르는 불길이 마치 거대한 발톱처럼 대지를 긁어내며 위협적인 기세로 번지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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