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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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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백화점 경영권 매각 답보상태지만 불발 예단은 시기상조
향토백화점인 대구백화점의 경영권 지분매각이 빨리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 대백은 공시를 통해 확정 사안은 없고 재공시 계획만 전했다. 하지만 이미 매각을 위한 실사를 진행했고, 경영권 인수 및 매각 진행의 폐쇄성, 대백측이 다음 공시시점을 예고한 정황을 감안하면 좀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대백은 지난 8일 "당사 최대 주주에 확인 결과, 매각주간사에서 예비후보자를 선정해 지분 매각을 위한 실사를 개시했지만,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시했다. 이어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이는 대백이 지난달 10일쯤 불거진 '경영권 매각'을 두고 처음으로 밝힌 입장이다. 공시에 따르면 다음 공시는 내년 3월 8일이다.지난달 차바이오그룹은 대백 실사를 마쳤다는 말들이 나돌았다. 투자은행(IB)업계에서도 대백이 경영권 지분 매각 절차에 들어갔고 '차바이오그룹'과 지방 건설사 1곳이 대백 경영권 인수에 관심 있다는 풍문이 흘러나왔다.이에 대백은 서둘러 경영권 매각에 대한 해명 공시를 했고, 1개월 이내에 재공시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차바이오그룹은 지난달 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대백 매각 관련 사안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룹 지주사인 차바이오텍과 연관이 없고 이와 관련해 유상증자를 검토한 사실도 없다고 공지했다.일단 대백 매각은 표면적으로 원점으로 회귀하는 모양새들 띠게 됐다.하지만 섣불리 매각작업이 불발됐다고 예단하기는 이르다는 목소리가 유통가에서 흘러나온다. 실제 매각을 위한 실사를 한데다, 대백 본점 부지를 최근 고령화 트렌드에 맞게 '도심형 실버타운'으로 조성할 수 있다는 구체적 활용 방안까지 시중에 나도는 상황이다. 더욱이 대백은 이번 공시를 통해 곧바로 '매각 불발' 을 선언하지 않고 다음 공시 시점(3개월내)까지 내걸었다는 점도 추후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적잖다. 대백의 올 3분기 기준 부채는 2천700억 원이다. 고물가 및 소비심리 악화 등으로 부채 규모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동성로 활성화 프로젝트 추진동력도 약화될 수 있다. 대백 관계자는 "그간 본사 매각에 관한 소문이 무성했던 것을 알고 있다. 공시 내용 외에는 따로 답변하기는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그간 대구백화점 경영권 지분 매각에 관한 의견이 분분했으나 결국 뚜렷한 결론을 내리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랜드리테일, 2023 총결산 클리어런스 e·이득데이 스페셜행사 실시
대구경북권 이랜드리테일(동아백화점, NC아울렛) 전지점은 오는 12~19일 '이랜드리테일 2023 총결산 클리어런스 e·이득데이 스페셜 행사'를 실시한다. 사은 프로모션과 스페셜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들을 진행한다. 우선 이멤버 100만 가입 감사 기념으로 '너도나도 선물 페스타 행사'를 13일~17일까지 실시한다. 이멤버 앱에서 1인 1회 응모 시 오는 20일 이멤버 앱에서 당첨자를 발표한다. 켄싱턴·PIC·코랄 사이판 3박 숙박권을 비롯해 켄싱턴 호텔 앤 리조트 1박 숙박권, 럭셔리갤러리 구찌 가방(지정상품 한정) 등 다양한 상품들이 준비돼있다. 대구경북권 대표 지점별 테마·층별 주요 이벤트 및 점 내 행사도 다양한다. 동아백화점 쇼핑점은 오는 13일 단 하루동안 패션관 합산 20·40만 원 이상 구매 시, 1·2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수성점도 패션관 합산 20·40·60만 원이상 구매 시, 1·2·3만원 상품권을 준다. 동아대구은행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상품권 증정하는 이벤트도 선보인다. 동아백화점 쇼핑점 대표 행사는 제화·핸드백 균일가 제안전, 겨울상품 특가전, 남성 골프 겨울상품 특가전, 캐주얼·영 겨울상품 특가전, 아동·유아 특가전 등이 있다. 수성점은 버버리·구찌·페레가모 등이 참여하는 럭셔리프리모 해외명품 크리스마스 선물 특집전이 눈에 띈다. 해외브랜드 특별 기획전과 캐주얼 아우터 대전, 아동 겨울 이월 특가전도 진행한다. 대경권 지점 식품매장에선 13~17일까지 설향딸기·킹스딸리·장희딸기·금실딸기 등 딸기 종류를 각 3천 원씩 할인한다. 연말 결산 베스트상품 특가행사, 물가 잡는 킴스클럽 장보기 등도 관심가질만 하다. 대경권 전지점 모던하우스에선 11일부터 크리스마스 상품을 30% 할인한다. 워터볼·블록·인형·타월 등 특별한 선물 특가 행사 등을 진행한다. 홍문석 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 쇼핑점 지점장은 "물가상승 등 경제적으로 힘들어하는 고객에게 용기와 희망을 드리고자 기획한 행사"라고 말했다.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대구경북권 이랜드리테일(동아백화점, NC아울렛) 전지점은 오는 12~19일간 '이랜드리테일 2023 총결산 클리어런스 e·이득데이 스페셜행사'를 실시한다.
IBK구미사랑어린이집, 깍두기 기부로 사랑나눈다
IBK구미사랑어린이집이 직접 만든 깍두기를 기부하면서 지역 사랑 나누기를 실천했다.7일 IBK구미사랑어린이집(원장 최유정)에 따르면 이날 원아,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담근 깍두기 60㎏을 경북 구미 산동읍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직접 재료 준비부터 포장까지 원아,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실천했다. 이곳을 다니는 경북 지역 아이들에게도 교육적인 측면에서 좋은 사례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그간 IBK구미사랑어린이집은 매년 '사랑의 동전모으기'를 통한 기부, 'ESG실천(플리마켓)'을 운영한 수익금을 유니셰프에 기부하는 등 아이들과 함께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왔다.IBK구미사랑어린이집은 금융권 최초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상생형 공동 직장 어린이집이다. 컨소시엄 협약을 맺은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을 예방하고자 IBK기업은행이 설립·운영중이다. 부담금이 없이 전액무상으로 운영되고 있다.기업이 운영하고 있지만, 우수한 보육환경과 낮은 교사 대 아동비율, 푸르니보육지원재단의 우수한 교육프로그램 제공 등 여러 가지의 혜택으로 경북 지역 학부모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IBK구미사랑어린이집이 직접 만든 깍두기를 기부하면서 지역 사랑 나누기를 실천했다.
김종한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제 8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원장에 선임
김종한 (56)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 신임 원장에 선임됐다..7일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김종한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지난 4일 임시 이사회를 통해 제 8대 원장에 선임됐다. 이로써 안광학진흥원은 지난 6월부터 원장 공석 후 6개월 만에 새 수장을 맞게 됐다. 신임 김 원장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이 떨어지면 안광학산업진흥원장으로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한다.김 원장은 1992년 행정고시 36회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대구시 정책기획관, 수성구 부구청장,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안전관리정책관 등 중앙과 지방정부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22년 1월부터 대구시 행정부시장으로 부임해 공공기관 통폐합, 군위군 편입 등 대구시 현안 사업들을 진두지휘했다.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김종한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대구시 제공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대구 물산업 중심도시 실감
국내 최대 물 축제인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3' 행사가 개막한 6일 오전 10시쯤 대구 엑스코 서관 그랜드볼룸. 이날은 전시회, 국제물산업 콘퍼런스가 동시에 열렸다. 우선 82개 기업 및 기관(156부스)이 참가한 전시장은 수백 명의 참관객으로 가득 채워졌다. 기업 대표들은 전시장과 물산업 콘퍼런스를 동시에 오가며 해외 바이어 상담과 최신 글로벌 물 기술동향파악에 분주했다. 지역 물기업들도 손님맞이에 여념이 없었다.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 입주한 수처리장치 전문기업 제이텍워터는 이번에 국내 유일한 '전해수 순환식 전극 무세정 고효율 차염발생장치'를 선보였다. 전극의 스케일 흡착 문제를 해결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실시간 차염농도 측정장치, 살균 소독수 생성기도 제조한다. 김광유 제이텍워터 사장은 "대구에서 열리는 국제물주간 행사는 해외에 우리 제품을 알릴 절호의 기회라서 매번 참여하고 있다. 실제 외국기업과 MOU를 체결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도 도출된 적 있다"고 했다. 또 다른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인 수질계측기 등 환경측정기 전문기업인 블루센, 수도용 버터플라이밸브를 생산하는 신정기공 도 바이어들이 주목한 기업들이다. 특히 경북 영천시에 소재한 한결테크닉스 부스 앞엔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서 온 해외 바이어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이 기업은 지하수 일체형 양수 파이프와 지하수 상부보호공 등을 제작한다. 태국 물전시회에서 만났던 NPGT의 키티 나 송클라 대표가 다시 이번에 한결테크닉스를 찾았다. 키티 대표는 한결테크닉스 제품을 다시 확인했다. 향후 MOU를 맺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키티 대표는 "대구에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서 다양한 제품을 살펴보며 좋은 시간을 보내려 한다. 한국 기업과 외국 바이어 모두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시작한 국제물산업 콘퍼런스 행사장도 시끌벅적했다. 17개국에서 300여 명이 찾아왔다. 이 중 100여 명이 해외 물전문가들이다. 올해 주제는 '물순환에서의 탄소중립'이다. 2015년 대구에서 시작한 세계물도시포럼은 7~8일 진행된다. 10개국(11개 도시)에서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제물주간 행사는 오는 9일까지 열린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현실로 다가오는 기후재난 상황에서 물 산업 전시회를 통한 비즈니스 워크의 장이 마련될 것"이라며 "대구는 물 문제 해결과 물산업 중심 도시로서 세계 각국의 도시 및 국제기관들이 참여하는 국제 행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포토뉴스]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3 6일 오후 '대한민국 국제물주간 2023'이 열린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한화진 환경부 장관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성탄절 겨냥한 대구 유통업계 기획전과 이벤트 봇물
대구 유통업계가 성탄절과 연말 특수를 겨냥해 각종 시즌 상품 기획전과 이벤트를 대거 선보인다. 대구 테마파크 이월드는 '이월드 일루미네이션' 행사를 열고 있다. 이월드 일루미네이션은 이월드의 대표 캐릭터인 비비, 포포를 활용해 '비비의 드림나이츠' 테마로 선보인다. 산타들과 함께하는 성대한 점등식과 인더스타즈 불꽃쇼 등을 접할 수 있다. 중앙 광장에는 화려한 빛으로 연출된 '빅비비'를 중심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옷을 갈아입은 토피어리 프렌즈들이 동화 속 분위기의 포토 스팟을 제공한다.현대백화점 더현대 대구는 이달 30일까지 1층 더 스퀘어에서 '해리의 꿈의 상점(La boutique d'Harry)'을 테마로 한 관람공간을 선보인다. 더현대 대구에 조성된 크리스마스풍 '해리의 꿈의 상점'은 SNS를 통해 빠르게 대중에게 확산되면서 '인증 샷의 성지'로 유명세를 치르고 있다. 대구 신세계백화점 7층에 위치한 테이블웨어 브랜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상품들을 준비했다. 2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영국 럭셔리 테이블웨어 '웨지우드(WEDGWOOD)'에서 '윈터화이트' 컬렉션을 만나볼 수 있다.영국 조지왕조 시대의 크리스마스 전통을 접시 위에 크리스마스트리와 홀리 장식으로 담아냈다. 크리스마스 파티를 완벽하게 장식할 오너먼트도 선보인다. 매장에선 윈터화이트 라인을 비롯해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을 이달 31일까지 40% 할인판매한다. 이커머스도 할인전에 여념이 없다. 쿠팡은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 2만 개에 대해 최대 50% 할인하는 기획전을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 트리와 조명 등 크리스마스 시즌 상품과 가전·뷰티 등 가족과 연인을 위한 선물용 상품을 한데 모았다. 위메프는 오는 24일까지 '크리스마스 기획전'을 열어 시즌 상품 250여 종을 판매한다. 이달 10일까지 크리스마스 소품과 여행상품 문화·공연 상품 등 시즌 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인다. 최대 1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11~24일까지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중심으로 판매하고, 최대 20%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SSG닷컴은 오는 10일까지 '연말 특집 쓱1DAY배송 위크'를 열어 올해의 인기 상품과 연말 테마 추천상품을 한데 모았다. '2023 베스트 상품'에선 아이오페와 마녀공장 등 뷰티 상품, 캐츠랑 고양이 사료와 같은 반려 용품, 구이바다 캠핑용 버너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을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백화점, 이커머스 등 유통업계가 다양한 시즌 상품 기획전과 이벤트를 내놓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대구 소비자물가상승률 넉달연속 3%대…경북은 2.9%
대구의 지난달(11월) 소비자물가가 4개월 연속 3%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상승폭은 둔화됐다. 경북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개월 만에 2%대로 떨어졌다. 하지만 1년전보다 사과, 토마토, 귤 , 파 등 과일 및 신선식품과 의류(원피스·티셔츠 )제품 가격이 비싸져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 부담은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3%다. 5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자료를 보면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9(2020년=100)로 전년 같은 달에 비해 3.0% 상승했다. 전달(3.5%)에 비해선 상승폭은 둔화됐다. 하지만 대구는 8월 3.4%의 상승률을 기록한 후 넉 달 연속 3%대다. 부문별로 식료품·비주류음료(6.4%), 의류 및 신발(5.9%), 음식·숙박(4.5%), 주택·수도·전기·연료(2.2%) 등은 전년 동월대비 물가가 상승했다. 유일하게 교통(-2.1%)은 하락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사과 가격이 86.5%나 치솟았다. 파(53.6%), 귤(28.8%),우유(15.0%), 티셔츠(8.6%) 등도 많이 올랐다. 1년새 전기료(14.0%), 상수도요금(7.1%), 도시가스(5.7%), 택시요금(15.2%) 등 공공요금의 상승폭이 컸다. 지난달(10월)과 비교하며 부추(15.7%), 파(9.1%), 원피스(6.0%) 구매 비용이 증가했다. 경북의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보다 2.9% 상승했다. 경북은 지난 8월부터 3%대를 유지하다가 4개월 만에 2%대로 떨어졌다. 경북은 토마토(39.6%), 사과 (36.0%), 아이스크림(17.1%), 쌀(15.5%)가격이 많이 올랐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clip20231205111430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개월 연속 3%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동아백화점, NC아울렛 '겨울방한상품 대전'행사 실시
대경권 이랜드리테일(동아백화점, NC아울렛)은 오는 12일까지 전지점에서 '겨울방한상품 대전' 행사를 실시한다. 동아백화점 쇼핑점은 캐주얼 겨울방한 특가상품대전을 비롯해 남성·아웃도어 방한상품 특별가초대, 골프웨어 방한상품 고객초대전 등이 진행된다. 동아백화점 수성점에서도 주방용품 균일가대전, 영·여성 방한의류 기획상품대전, 아동 겨울방한상품 코디제안전 등을 진행한다. 같은 기간 대경권 지점 모던하우스에선 생활용품 할인전이 열린다. 크리스마스용품전 뿐만 아니라 따뜻한 풀시리즈 침실 할인행사, 배개·담요·침구·방석 등 따뜻한 패브릭 홈스타일링전이 열린다. 대경권지점 식품매장은 지점별 단독 한정 특가상품전을 연다. △청과·농산·수산 산지 직송전 △자몽·연어·고등어·바나나 등 수입상품전△소고기·돼지고기 등을 맛볼 수 있는 돈육대전△오프라이스 인기 상품전△프랑스 와인 모음 등을 진행한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쇼핑점합성 (3) 대경권 이랜드리테일에서는 오는 12일까지 전 지점에서 '겨울 방한상품 대전' 행사를 실시한다.
금복복지재단, 대구경북 소방공무원에 감사 위문품 전해
금복복지재단(이사장 김동구)이 연말을 맞아 최근 대구·경북 소방공무원을 위해 9천7백만원의 위문품 세트를 전달했다. 금복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3천500만원 상당, 29일에는 경북소방안전본부에 6천2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지원했다. 금복복지재단은 지난 해에도 1억원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김일환 금복주 대표이사를 비롯해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 이영팔 경북소방안전본부장, 박명수 적십자사대구지사 회장, 김재왕 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동구 금복복지재단 이사장은 "각종 재난과 사고 현장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소방공무원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지역 기업으로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금복복지재단이 연말을 맞아 대구소방안전본부(오른쪽)와 경북소방안전본부에 각각 3천500만원 상당, 6천200만원 상당의 위문품 세트를 전달했다.
추위가 반가운 백화점들…숏패딩 등 아우터 매출 신장
소비 침체로 한동안 고전을 면치 못했던 백화점들이 최근 겨울 한파와 '숏패딩' 등 아우터 판매가 활발해지면서 정기세일 매출 증가율이 일제히 20%를 넘어섰다.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지난달 17~30일까지 정기세일 매출이 지난해 세일기간과 비교해 20%가량 증가했다. 롯데백화점 측은 급격히 떨어진 기온에 겨울 외투를 장만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패션 매출이 전체 실적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특히 올겨울 트렌드로 떠오른 숏패딩 인기에 힘입어 아웃도어 매출은 45%나 신장했다. 영패션(15%), 스포츠(25%), 남성패션(10%), 여성패션(10%) 등 패션 분야 매출이 골고루 증가했다. 머플러와 모자, 장갑 등 방한 아이템 매출도 20∼80% 늘었다.신세계백화점도 같은 기간 정기세일 매출이 23.1% 늘었다. 대구 신세계백화점의 경우 지난달 아웃도어 매출이 전년 대비 35% 신장했다. 컬럼비아, 아이더, 네파 등 브랜드에서 매출이 활발했다. 주로 아우터 중심의 매출로 파악됐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겨울 외투를 찾는 고객이 크게 늘면서 영패션(49.7%), 스포츠(27.5%) 매출이 호조세를 보였다. 정기세일 매출도 22.6% 늘었다. 업계는 본격적인 추위로 겨울 세일 매출이 회복세로 돌아서자 그간 부진했던 실적을 4분기때 만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의 한 백화점 관계자는 "겨울에는 한파 등이 닥치면서 패딩 등 아우터 매출이 많이 늘어난다"며 "연말 쇼핑 수요도 있는 만큼 4분기 실적은 전보다는 다소 나아질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백화점 3사의 정기세일 매출 증가율이 모두 20%를 넘어서면서 업계에는 겨울 세일 매출에 대한 기대감이 모인다. 게티이미지뱅크
올해는 金대파…지난해보다 48.5% 비싸
대파 가격이 작황 부진 등의 여파로 계속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이달 도매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5배 수준으로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3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농업관측 12월호 양념채소' 보고서를 보면 이달 대파 도매가격 전망치는 상품 기준으로 1㎏에 2천700원이다. 지난해 같은 달(1천818원)보다 48.5% 비싸다. 평년 도매가격(1천602원)과 비교하면 68.5% 높은 수준이다. 평년 도매가격은 최근 5년 간(2018~2022년) 도매가격 중 최저·최고를 제외한 3년 평균치다.올해 월별 대파 도매가격은 지난 8월을 제외하고 모두 지난해 같은 달보다 비쌌다. 특히 김장철이 시작된 지난달 대파 도매가격은 1㎏에 3천343원이었다. 올해 월별 도매가격 중 최고치다. 1년 전 및 평년과 견줘보면 각각 84.8%. 93.9% 비싸다. 농경연은 대파 가격 상승 요인으로 겨울 대파 출하량 감소를 꼽았다. 주로 전남에서 생산되는 겨울 대파의 이달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0.8% 감소할 것으로 봐서다. 다만, 이달 중순 이후에는 겨울 대파 출하 지역이 확대되면서 도매가격도 이달 상순보다는 다소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정부도 대파 가격 등 농산물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 24일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작황 부진으로 가격이 높은 대파의 경우 11월 신규 적용된 할당 관세 물량 2천t이 전량 배정이 완료돼 신속히 도입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3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의 장바구니에 담긴 대파. 연합뉴스올해 대파 가격이 작황 부진 등의 이유로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이마트, 12월 1~14일 '30주년 창립기념 할인행사'
이마트가 다음달 (12월) 1~14일까지 '이마트 30주년 창립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우선 1~3일엔 지난달 오픈런을 일으켰던 '러시아산 킹크랩' 행사를 선보인다. 협력사와의 사전 기획을 통해 '러시아산 대게'를 100g당 3천980원에 선보인다. 3일간 준비한 물량은 약 15t으로 기존 정상가(7천980원/100g) 대비 반값 수준이다. 또 3일간 '미국산 냉장 소고기' 전 품목을 2팩 이상 구매 시,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일별 특가 행사도 선보인다. 1일 단 하루 '생생치킨(국내산 팩)'을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50% 할인된 마리당 4천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2~3일은 겨울 최고 인기 과일인 '신선그대로 딸기(500g, 팩)' 12만 팩을 기존 정상가(1만7천900원) 대비 56% 저렴한 7천950원에 판매한다. 주말 특별 행사와 별개로, 협력사들과 단독 특가 기획 상품들도 접할 수 있다. 특히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앞두고 주류 수요가 늘어나는 12월을 맞아 위스키와 와인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국내 버번 위스키 오픈런을 일으켰던 인기 위스키 브랜드 '러셀'에서 국내 최초로 출시하는 '러셀 리저브 싱글배럴 라이(750㎖)'는 1천500병 한정으로 12만8천 원에 준비했다.겨울 간식 등을 포함해 다양한 가공·일상용품들도 최대 50%·1+1, 골라담기 행사로 만나볼 수 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이마트 제공
표철수 <주>엑스코 신임 대표이사 사장, 12월1일 취임
<주>엑스코 신임 사장에 표철수(73)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이 공식 선임됐다.엑스코는 30일 주주총회를 열고, 표철수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을 제12대 사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12월 1일부터 2년이다.엑스코측은 "다양한 분야의 경험과 중앙정부와 지역을 연계할 수 있는 인적 네트워크를 높게 평가했다. 엑스코가 추구하는 효율적, 미래지향적 경영에도 적임자로 봤다"고 선임배경을 설명했다. 표 사장은 부산고, 서울대 지리학과를 졸업했다. KBS를 시작으로 YTN, 경인방송 등 언론사에 몸담았다. 이후 경기도 정무부지사 등을 역임했다. 표 사장은 이날 "설립 30주년을 앞둔 엑스코의 브랜드 독창성과 지역경제역량을 제고하고 세계를 품는 엑스코로 거듭나겠다"며 "공격경영·확대경영의 최일선에서 급변하는 전시컨벤션 환경에 대응하고 엑스코의 성장 동력도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표철수 주엑스코 대표이사 사장 엑스코 제공
'다테가베네타' 화장품부터 방한화까지 인기 끄는 다이소
균일가 정책(5천원 이하)를 추구하는 다이소가 최근 가성비를 앞세워 패션·뷰티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고물가 시대에 허리띠를 졸라매는 소비자들이 '다이소'가 출시한 가성비 제품들에 열광하고 있어서다. 최근 다이소가 FW시즌을 맞아 플리스 외투와 패딩조끼 등 상품을 5천 원 안팎의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지난 28일부터는 '겨울 방한화 기획전'도 진행하고 있다. 부츠형, 신발형, EVA 방한화 등 총 2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가격은 모두 5천 원 대로 책정됐다.소비자 반응은 뜨겁다. 출시된 방한화 중 EVA패딩방한화 제품은 보테가베네타와 모양이 유사하다. 이에 '다이소'와 '보테가베네타'의 이름을 합쳐 '다테가베네타'로 불릴 정도다. 벌써부터 제품 품절 조짐이 보이자 소비자들은 아쉬워하고 있다. 대학생 최모(여·25·대구 동구)씨는 "그간 다이소에서 패딩조끼 등 제품을 출시한 걸 알고는 있지만 가는 매장마다 품절이라 아쉽게 구매하지 못했다"며 "판매 제품이 어느정도 적정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가격도 저렴하다"며 "고물가 시대에 가성비 좋은 제품을 사용할 수 있어서 소비자의 이목을 끄는 것 같다"고 말했다.뷰티 제품도 입소문을 탔다. 지난달 출시한 화장품 'VT 리들샷 앰플' 가격은 3천 원이다. 경쟁사 제품들과 비교하면 10배 가량 가격 차이가 난다. 이에 초도 물량이 2주만에 완판됐다.다이소 매장 1천450여개(지난해 말 기준)는 대로변, 대형 마트 등 접근성이 좋은 지역에 위치해있다. 쉽게 들를 수 있는데다 상품성이 검증된 제품이라는 인식이 소비자들 사이에 강해 인기는 더 높아졌다. 매출도 급신장되고 있다. 2015년 매출 1조원을 처음 돌파했던 다이소는 4년 만인 2019년 2조원을 넘어섰다. 올해는 매출 3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향후 국내 유통업계의 큰 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다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이소는 균일가로 새로운 쇼핑 경험을 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다이소가 '겨울 방한화 기획전'을 진행하면서 소비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서 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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