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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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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최초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대구' 27일 그랜드 오픈
무신사의 국내 최초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인 '무신사 대구(MUSINSA DAEGU)'가 27일 오픈한다. 공개될 브랜드 중 100개 브랜드는 대구에서 오프라인 최초로 선보인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대구'는 대구 최대 상권인 동성로에 문을 연다. 그간 무신사 자체 브랜드인 '무신사 스탠다드' 오프라인 공간은 여럿 선보여왔지만, 무신사 온라인에 입점한 브랜드를 판매하는 오프라인 공간을 마련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무신사 대구는 3개 층의 전체 면적은 2천95㎡(634평)다. 1층에는 스트리트 캐주얼, 고프코어, 유니크 브랜드를 소개한다. 2층에선 모던 캐주얼과 컨템포러리 포멀 브랜드를 다룬다. 아메리칸 캐주얼, 스탠다드 포멀 브랜드는 3층에서 만날 수 있다. 무신사 대구에서 공개되는 브랜드는 무신사 온라인에 입점한 8천여 개 브랜드 중 200여 개다. 이중 100여 개 브랜드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무신사 대구 '오픈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신사 대구 방문 이후 처음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겐 적립금 5천 원을 지급한다. 오픈 당일 27~29일까지 사흘간 구매 고객 모두가 참가할 수 있는 살로몬 스니커즈 오프라인 래플 이벤트도 열린다. 무신사 대구에서 '샵인샵' 브랜드로 운영하는 디스이즈네버댓, 스탠드오일, 유스는 10월 말까지 오프라인 한정 10% 할인 혜택을 받는다. 마리떼프랑소와저버, 밥캣, 스컬프터 등은 오프라인 상품에 한해 10% 별도 할인해준다. 대구 매장 인근의 식음료 매장 등과 제휴 이벤트도 한다. 대구 문화를 재해석한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선보이는 '로컬 수베니어 샵'을 접할 수 있고, 오직 무신사 대구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시티에디션' 상품도 한정판으로 내놓는다. 무신사 관계자는 "서울이나 다른 지역에 비해 대구는 20대 고객 중 무신사 회원 침투율이 상대적으로 낮아서 오프라인을 통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27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 정식으로 문을 여는 오프라인 플래그십 스토어 '무신사 대구' 전경.
'소변 맥주' 파장 거세…'중국산 식품 포비아' 불안감 커진다
국내 소비자들 사이에 이른바 '중국산 식품 포비아(Phobia·공포증)가 확산되고 있다. 중국산 맥주 브랜드 '칭다오'의 위생 문제가 불거진 게 도화선이 됐다. 기존 중국발 '알몸 김치' '멜라민 분유' 논란도 다시 오버랩되면서 중국산 식품 기피현상이 심화하는 모양새다. 최근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 한 남성이 맥주 원료인 맥아가 쌓여있는 곳에 소변을 보는 듯 자세를 취하는 영상이 공개됐다.영상 속 장소는 중국 산둥성 핑두시에 위치한 칭다오맥주 제3공장이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소비자들은 혀를 내둘렀다. 이 사태가 있기 전까진 국내에서 칭다오의 인기는 좋았다. 칭다오 맥주는 한국 수입 맥주 시장에서 점유율(소매점 매출 기준) 1~2위를 꾸준히 유지했다. 올 상반기에만 국내 매출액이 589억 원(1위)에 이르렀다. 그래서 국내 소비자들의 충격은 더 컸다. 시민 정모(34·대구 중구)씨는 "중국 맥주 중에선 칭다오가 가장 유명해서 즐겨 마셨다. 그런데 이번 영상을 본 후 중국, 그리고 '칭다오' 브랜드에 대해 크게 실망했다"며 "당분간 칭다오 맥주는 쳐다보지도 않겠다"고 했다.수입사와 관계 당국은 문제가 된 중국 공장의 맥주는 국내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했다. 25일 식품의약품 안전처에 따르면 국내로 수입되는 칭다오 맥주가 만들어지는 곳은 칭다오 시내 스베이구에 있는 칭다오 맥주 주식 유한공사와 리창구 제2공장, 리오산구 제5공장이다.하지만 이미 제품 신뢰도에 심하게 금이 간 상황은 쉽게 되돌리기 힘들 전망이다. 대구 중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이모(43)씨는 "국내에는 논란 제품이 들어오지 않았다지만, 이미 소비자 사이에서 칭다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깊숙히 자리 잡고 있 다. 매장에 남은 칭다오 맥주는 앞으로 판매도, 반품도 어려울 것 같다. 이 손해를 어떻게 메울지 걱정이 태산"이라며 긴 한숨을 내쉬었다. 실제 칭다오 맥주 사태이후 편의점, 음식점 등 유통가에선 칭다오 맥주판매가 감소세를 보인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21~23일간 칭다오 맥주 편의점 3곳의 매출액은 지난주 같은 기간 대비 20~30%가량 줄어들었다. 칭다오 맥주의 안전불신 분위기는 한동안 이어질 태세다.앞서 2021년엔 중국의 한 남성이 나체로 배추를 휘젖는 모습이 담긴 '알몸 김치' 동영상이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 당시, 식품 전문가들은 '문제의 배추가 국내로 수입됐을 가능성이 낮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중국산 김치 국내 수입량은 크게 줄어들었다.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를 보면, '알몸 김치' 파동이 일어나기 전인 2020년 중국산 김치 수입량은 28만1천186t이었다. 그러나 이듬해 중국산 김치 수입량은 24만606t으로 쪼그라들었다. 5만t 가까이 줄었고, 전년과 대비해선 15% 하락했다. 2008년엔 독성물질인 멜라닌이 함유된 분유가 중국에서 유통돼 난리난 적이 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중국산 맥주 브랜드 '칭다오'가 '소변 맥주'로 불명예를 안으면서 중국산 식품 포비아가 고개를 들고 있다. 중국의 4대 맥주인 칭다오 맥주 생산공장의 원료에 방뇨하는 영상이 폭로돼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23일 서울 시내 한 마트에 칭다오 맥주가 진열돼 있다. 칭다오 맥주 한국 수입사인 비어케이는 입장문을 통해 칭다오 맥주는 별도의 공장에서 내수용과 수출용을 생산하고 있으며, 논란이 된 3공장은 중국 내수용 맥주만 생산한다며 국내 유통 맥주와는 무관하다라고 해명했다. 연합뉴스
근로자 월 평균 임금 300만 원…비정규직과 166만 원 차이
비정규직 근로자가 3년 만에 감소했다. 건설업 등 비정규직 일자리가 줄어든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 특히 정규직과 비정규직과의 임금 격차는 더 커져 167만원까지 벌어졌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 근로형태별 부가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8월 비정규직 근로자는 812만 2천 명이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3만 4천 명 감소했다. 전체 임금 근로자 중 37%다. 비정규직 근로자가 준 것은 2020년 이후로 3년 만이다. 2019년(748만 1천 명)에서 2020년(742만 6천 명)에는 비정규직 근로자가 다소 줄었다. 하지만 2021년(806만 6천 명), 2022년(815만 6천 명)엔 2년 연속 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비정규직이 감소한 것은 집중호우 등 날씨 탓에 건설업 비정규직 일자리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비정규직을 근로 형태별(중복 집계)로 보면 한시적 근로자는 8만 9천 명, 비전형 근로자는 17만 4천 명 줄었다. 반면 시간제 근로자는 18만 6천 명 증가했다.산업별로 살펴보면, 비정규직은 건설업과 도·소매업에서 주로 감소했다.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0만 5천 명), 전문과학기술업(+3만 명), 숙박·음식점업(+1만 9천 명)은 늘어났다. 반면, 건설업(-9만 7천 명), 도매·소매업(-4만 2천 명)은 대폭 줄었다.임경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7월 집중호우 등으로 건설업 분야에서 일일 비정규직 근로자 수가 많이 줄었다. 8월에 회복하는 중이었던 부분이 통계에 반영됐다"며 "도소매업은 비대면 산업이 커지면서 감소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특히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는 2017년 이후 역대 가장 큰 수준으로 벌어졌다. 전체 임금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300만 7천 원이다.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300만 원을 넘어섰다. 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362만 3천 원이다. 1년 전보다 14만 3천 원 올랐다. 반면, 비정규직 근로자의 임금은 195만 7천 원이다. 166만 6천 원의 급여 차이가 발생했다. 다만 올해 비정규직 근로자 중 시간제 근로자 비중은 높아졌다. 통상 시간제 근로자 비중이 높아지면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쪼그라든다. 시간제 근로자를 제외한 비정규직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276만 1천 원이다.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났던 비정규직 근로자가 3년 만에 감소했다. 게다가 정규직과 비정규직과의 임금 격차는 더 벌어지면서 6년째 증가 중이다.
'반값' 킹크랩에 이어 가을 꽃게도 풍년…높아진 수온 탓
직장인 박모(43)씨는 꽃게철을 맞아 지난 21일 대구 북구 매천수산시장에 들렀다. 시장엔 꽃게를 사러 나온 사람들로 실시간 북적였다. 박씨는 살이 꽉 찬 큰 꽃게 12마리(3만원)와 ㎏당 6만원인 킹크랩(3㎏)를 구매했다. 가게 사장님의 후한 인심에 새우와 홍게도 덤으로 받았다. 박씨는 "주말에 온 가족이 값이 싸진 꽃게로 한바탕 해산물 파티를 했다"고 말했다.가을 꽃게가 풍년이다. 서해 연안의 수온이 상승하면서 어획량이 증가한 탓에 꽃게 가격이 30% 이상 하락해서다. 소비자들은 싱싱한 꽃게를 싼 가격에 마음껏 맛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23일 수협중앙회의 전국 꽃게류 위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달 18일까지 수협을 통한 위판 물량은 2천294t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1천802t)보다 27% 늘었다. ㎏당 평균 위판 가격은 5천865원으로 책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8천365원)보다 2천500원(30%) 더 싼 금액이다. 2년 전 가격(9천312원)과 비교해서도 3천447원(37%)이나 내려갔다. 이는 올해 가을 꽃게 어황이 좋은 것과 관련이 있다. 현재 꽃게는 인천과 충남 해역에서 많이 잡힌다. 특히 서해 연안의 수온이 평년, 작년보다 1~1.5℃ 높게 형성되면서 연평도 어장 등 인천 해역 어획량이 급증했다. 최근 한국수산자원공단 자료를 보면 지난 8월 21일 가을 어기가 시작된 후 이달 13일까지 서해 전체의 꽃게 어획량은 6천672t이다. 작년 동기(5천842t)보다 14% 늘었다. 특히 인천의 어획량은 4천249t으로 1년 전(3천32t)보다 40% 늘었다.이수정 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 연구사는 "서해 연안 수온이 작년 대비 온난한 편이다. 이는 꽃게가 선호하는 수온대라 연안으로 이동하는 꽃게가 늘었다"고 했다.이는 고물가로 시름하던 주부들에겐 희소식이다. 밥상이 풍성해져다. 앞서 러시아산 킹크랩 역시 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불경기 등 여파로 미국과 유첩 수출이 크게 줄면서 시세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그간 비싸던 갑각류 제품들이 저렴해지자 소비자들은 킹크랩, 꽃게 구매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유통업계도 꽃게 할인 행사에 나섰다. 이마트에선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00g당 정상가 1천780원에서 50% 할인한 가격(8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22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꽃게를 고르고 있다. 수협중앙회의 전국 꽃게류 위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8일까지 수협을 통한 위판 물량은 2천294t(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천802t)보다 27% 늘었다. 이에 따라 ㎏당 평균 위판 가격은 5천865원으로 작년 동기(8천365원)보다 2천500원(30%) 싸졌다. 연합뉴스22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 수산물 코너에 활꽃게가 판매되고 있다. 수협중앙회의 전국 꽃게류 위판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달 들어 18일까지 수협을 통한 위판 물량은 2천294t(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천802t)보다 27% 늘었다. 이에 따라 ㎏당 평균 위판 가격은 5천865원으로 작년 동기(8천365원)보다 2천500원(30%) 싸졌다. 연합뉴스
김장 채소 가격 상승으로 주부들 근심 커져
본격적인 김장철(11월 중·하순)을 앞두고 배추·생강·쪽파·소금 등 김장재료와 부자재 값이 치솟고 있어 주부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대파 등 일부 품목은 한 달 전보다 가격이 20% 가까이 널뛰었다. 2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20일 배추 평균 소매가격은 포기당 5천863원이다. 1년 전인 5천246원과 비교하면 11.8% 비싸졌다. 평년(4천879원)과 견줘 20.2%나 올랐다. 파, 생강 가격도 상승세다. 대파는 같은 날 기준 1㎏에 3천867원으로, 한 달 전(3천294원)보다 17.4% 올랐다. 1년 전 (3천274원)과 비교하면 18.1% 비싸다. 쪽파 역시 1kg에 9천52원이다. 한 달 전(8천116원)보다 11.5%, 1년 전(7천298원)보다는 24.0% 올랐다. 생강(1kg·1만5천633원)은 한달 전(2만639원)보다 24.3% 하락했다. 하지만 1년 전 8천936원과 비교하면 74.9%나 치솟았다. 소금 가격도 상승세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지난달(9월) 소금 가격 상승률은 17.3%다. 지난해 8월(20.9%) 이후 1년 1개월 만에 최고치다. 상황이 이러하자, 주부들은 김장을 담그기보다 포장김치를 사먹겠다는 이들이 늘고 있다. 주부 A씨(45·대구 동구 신암동)는 "김장물가는 오를대로 올라서 김장 담그기가 겁난다. 번거롭기도 해 차라리 사먹는 게 더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은 배추 값이 일주일 전(6천715원)부터는 조금씩 내리는 추세라는 점이다. 이는 가을배추가 본격 출하되는 시점과 맞물린 측면이 있다. 통상 가을배추는 이달 중순부터 12월까지 출하된다. 전체 출하 물량의 70%가 11월에 집중된다. 정부는 김장용 배추가 출하되면 이달 하순부터 값이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농촌경제연구원도 배추 재배 면적(1만3856ha )이 평년 대비 2.6% 넓어져 공급량은 비교적 안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김장물가 상승을 우려한 정부는 지난 주 '민생물가안정 회의'를 열고 △ 2주간 배추 2천200t 공급 △천일염 1천t 할인 공급 등 지원책을 내놨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파 소매가격. 배추 소매가격. 2018년 대구시 북구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주차장에서 열린 '맛과 사랑나눔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배추를 버무리고 있다.
디즈니+도 계정 공유 제한하나…OTT업계에 확산될 듯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들이 속속히 계정 공유 금지 정책을 도입한다. 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플러스도 계정 공유 금지 정책 움직임을 보이면서 향후 대부분의 OTT가 계정 공유 금지 정책을 적용할 거란 전망이 나온다.21일 디즈니는 디즈니플러스 계정 비밀번호 공유 금지 정책을 다음 달 1일부터 미국과 캐나다에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미 한국 구독자들에게도 "구독 멤버십을 (가입자) 가구 외에 공유해서는 안 된다"고 공지한 바 있다.디즈니는 2019년 스트리밍 시장 진출 이후 DTC(소비자 직접 신청) 부문에서만 100억 달러의 손실을 봤다. 비밀번호 공유 제한 등 수익화 다변화 전략을 계속 고민한 이유다.이미 넷플릭스는 지난 5월 100여 개 국가에서 계정 공유 유료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불법 계정 공유를 막고 가족이 아닌 사람과 넷플릭스 계정을 공유하려면 추가 비용을 내도록 한 것이다.해당 정책 도입 결과, 넷플릭스는 올해 2분기에 590만 구독자를 기록했다. 당초 예상의 2배가 넘는 수치다. 비밀번호 공유 단속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대부분 스트리밍 서비스 구독자들이 자신들의 유료 계정 정보를 친구나 가족과 공유하고 있다. 실제 대구지역 커뮤니티에서는 지난 달 까지도 '디즈니플러스 계정 공유한다'는 게시글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다.때문에 당장 계정 공유 단속이 시행되지 않더라도, OTT 업계에서는 향후 관련 단속이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전망이 많다비밀번호 공유 제한의 성공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하지만 스트리밍 시장이 침체하면서 업계의 계정 공유 단속은 확산하고 있다.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가입자 증가 속도가 둔화하자 '숨은 스트리밍 수익 확보'에 나서는 업체도 많아질 것으로 분석된다.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디즈니OTT '디즈니플러스'
대구경북 아침 최저 기온 4~8℃ '뚝' 떨어져…경북 일부는 서리 보이기도
이번 주말 대구경북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1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주말 아침 최저기온은 어제보다 0~8℃ 로 예측된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주말 아침 최저기온은 20일(최저기온 7~13℃ )보다 4~8℃ 가량 큰 폭으로 떨어졌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5℃ 내외로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4~20℃가 되겠다. 22일 16~21℃, 23일 18~22℃도 예측된다. 낮아진 기온 탓에 경북 일부 지역에서는 서리도 볼 수 있다. 일부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 이날 대구경북은 대체로 맑겠으나 오전 한때 구름많겠다. 또 정오부터 오후 3시까지 울릉도·독도에는 가끔 비가 내릴 수도 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포토뉴스] 모과가 노랗게 익어가는 계명대 성서캠퍼스 완연한 가을날씨를 기록는 가운데 이번 주말 대구경북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주유소 기름값 2주째 하락…대구 휘발유 최저가 1천630원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가격이 2주 연속 내렸다. 특히 휘발유·경유 최저가 지역으로 대구가 꼽히면서 대구지역 소비자들의 유류비 부담이 다소 덜 것으로 보인다.2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오피넷)에 따르면 10월 셋째 주(15∼19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천775.0원이었다. 지난주보다 ℓ당 13.3원 내린 가격이다.국내에서 기름값이 가장 비싼 곳은 서울이었다.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ℓ당 1천853.2원으로 14.0원 내렸다. 최저가 지역으로는 대구가 꼽혔다. 23.2원 하락한 1천719.3원으로 거래되고 있다. 경유 판매가는 1천689.3원으로 7.0원 하락했다.국제유가 상승에 한동안 오른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4주 만에 하락 전환했다. 덕분에 이날 대구 평균 휘발유 가격은 ℓ당 1천709.5원으로 전날보다 1.81원 하락했다. 가장 저렴한 곳은 1천630원으로 책정되는 주유소도 있었다.다만, 이번 주 국제유가는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석유 공급 중단 요구, 중동 긴장 고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긴축 신중론 등으로 상승하는 조짐이다.이로 인해 다음 주에는 국제 유가가 상승할 것이라 분석도 나온다. 국제유가 등락의 영향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되기 때문이다.한편, 수입 원유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4달러 오른 배럴당 91.4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94.5달러로 1.9달러 오르고,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도 119.5달러로 2.9달러 올랐다.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국내 주유소 휘발유·경유 가격이 2주 연속 내렸다. 현재 대구는 전국에서 휘발유·경유 가격이 최저가다.
러·우크라 전쟁-中 경기침체에…대구서도 '반값 킹크랩'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 경기불황 등 불안한 국제 정세여파로 국내에 때아닌 '반값 킹크랩'이 등장했다. 소비자들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19일 수산물 유통 플랫폼 인어교주해적단에 따르면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A급/대·2~3kg) 평균 가격은 이날 기준 7만3천500원을 기록했다. 2달 전인 8월 19일(12만 원)과 비교했을 때 61.2% 저렴해졌다.대구에서도 저렴한 킹크랩 가격을 쉽게 접할 수 있다. 이날 이마트에 따르면 대구지역 이마트 내 킹크랩 판매 가격은 지난 9월~10월 초 100g당 7천980원~8천980원 수준이다. 예전엔 최대 18만 원 가량이면 2㎏ 킹크랩을 먹을 수 있었다. 통상 킹크랩 정상 판매 가격이 100g에 1만980원(2㎏·약 22만 원) 웃돌던 것을 고려하면 5만 원 정도 싸졌다. 이는 1㎏당 5만∼6만 원대 시세를 보이는 러시아산 대게와도 별반 차이가 없는 가격이다. 그간 대게 판매가는 킹크랩의 절반 수준 가격으로 책정돼왔다. 자연히 '킹크랩' 수요는 높아졌다. 지난 9월 이후 이달 18일까지 대구지역 이마트 킹크랩 매출은 작년 동기 대비 42% 늘었다. 시민 윤모(여·38·대구 북구)씨는 "최근 킹크랩 (1.5㎏ 기준 ) 가격은 7만 5천 원~8만 원 정도다"며 "외식을 하면 4~5만 원이 기본이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킹크랩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킹크랩이 싸진 이유는 불안한 국제 정세 탓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산 킹크랩의 미국과 유럽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막힌 수출 물량의 상당수가 한국으로 반입되며 가격을 끌어내린 것. 중국의 경기침체 여파로 중국발 킹크랩 수요가 급감한 것도 한 원인이다. 살아 있는 상태로 유통되는 킹크랩 특성상 빠른 재고 소진이 필요해 가격이 떨어진 측면도 있다. 최소한 연말까지는 저렴한 킹크랩 가격대가 유지될 것이라는 관측이 대부분이다.유통업계도 킹크랩관련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이마트는 20∼21일 이틀간 러시아산 레드 킹크랩을 100g당 5천980원 대에 판매한다. 이마트 킹크랩 평균 판매가(100g당 1만980원)보다 45% 저렴하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총 4톤의 킹크랩 물량을 확보했다. 특히 이크랩 중에서도 '골든 사이즈'라 불리는 1.5㎏ 이상의 '레드 킹크랩' 상품만 엄선했다.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주요 서구 국가들의 러시아 해산물 금수 조치와 중국 경제 불황으로 킹크랩 가격이 급락하고 있다. 19일 반값 할인 행사를 하루 앞두고 대구 이마트 만촌점에 진열된 킹크랩.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최근 불안한 국제 정세로 때 아닌 킹크랩 특수가 일었다. 유통업계도 소비자 수요에 발맞춰 킹크랩 관련 마케팅을 펼치려는 움직임이다. 인어교주해적단 홈페이지 캡처
금복주 참소주 모델로 이찬원…'최초 남자 소주 모델' 발탁 이유는?
가수 이찬원이 18일부터 참소주의 새로운 광고 모델로 활동한다. 참소주 모델로 남성이 발탁된 것은 역대 최초다. 그간 참소주는 12명의 여성 모델을 기용해 광고를 진행했다. 금복주는 18일 참소주의 13대 광고모델로 가수 이찬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금복주 측은 이날부터 가수 이찬원의 광고 모델 소식을 전하려 했으나, 최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 야구 경기에서 '이찬원의 참소주 광고'가 공개되면서 팬들 사이로 삽시간에 소문이 퍼졌다.금복주가 참소주 모델로 남성을 내세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체로 주류 광고 모델은 남성 고객이 주요 타켓층인 것을 고려해 남성층에 인기가 많은 걸그룹, 배우 위주의 여성 모델이 발탁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복주는 최근 여성층의 술자리 참여율 상승과 5060세대 고객층을 고려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또한 지역 기업으로서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대구 출신 가수 이찬원을 기용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는 요량이다.가수 이찬원은 국내 트로트 열풍을 이끌고 다양한 방송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종합편성채널 프로그램 '미스터트롯'에서 1대 미스터트롯 미(美)를 수상한 뒤 국내는 물론 해외 공연에서까지 맹활약 중이다.참소주의 새로운 모델 이찬원은 "대학 시절부터 많이 마시고 함께 즐겼던 참소주의 모델에 선정이 돼 감회가 새롭고 아주 기쁘게 생각한다. 새롭게 리뉴얼 된 참소주에 많은 사랑을 부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소식을 접한 팬들은 벌써부터 참소주 구매 의사를 밝히며 들썩이고 있다. 가수 이찬원 공식 팬카페에서는 "대구의 아들 이찬원 참소주 광고모델 축하한다" "앞으로 주류는 참소주만 먹을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금복주 관계자는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대구 출신인 이찬원 씨가 새로워진 참소주 모델로 적합하다고 판단해 오랜 준비 끝에 '이찬원 프로젝트'를 성사시켰다"며 "이찬원의 다정다감하고 깨끗한 이미지와 다채로운 매력이 '식물성 원료'로 더 산뜻하고, '듀얼 여과공법'으로 더 깔끔해진 참소주의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설명했다.한편 그간 참소주 광고 모델로는 유명한 여자 연예인이 활동해왔다. 제1대 참소주 모델인 배우 한예슬을 시작으로 가수 손담비(4대), 배우 박한별(5대), 배우 강소라(8대), 유명 걸그룹 '오마이걸' 아린(12대) 등 다양한 여자 연예인이 참소주 모델로 활동했다.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금복주가 새롭게 리뉴얼한 참소주의 광고 모델로 가수 이찬원을 선정했다.
교촌치킨, 대구지역 이웃 위해 치킨 지원… 후원금 1천만원 전달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대구 치맥 페스티벌' 참가를 계기로 대구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교촌에 따르면 지난 9월 22일 대구시 달성군 현풍읍에 위치한 대구이주민선교센터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 대구이주민선교센터, 대한사회복지회 관계자들과 '대구지역 이웃을 위한 치킨 나눔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 1천만 원은 8월 개최된 '2023 대구 치맥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전달됐다. 협력 기관 및 단체에 교촌치킨 제품으로 지원됐다. 교촌 측은 앞으로도 치맥 페스티벌 등 축제와 연계해 다양한 기부 및 나눔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동반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대구 치맥 페스티벌'이 올해로 11회차를 맞이하며 대구를 넘어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 중이지만, 여러 사정으로 축제를 즐기지 못하는 이웃들도 많다. '사랑의 기부'는 그런 이웃들을 비롯해 지역민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함께 나눴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획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교촌치킨 기부 사진 왼쪽부터 김재동 대구이주민선교센터 선교사, 임형욱 교촌에프앤비 대외협력실 상무, 고경수 대구이주민선교센터 목사, 지정식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사무처장
대구신세계, '미스지 콜렉션' 신규 오픈
가로1 (17) 대구신세계백화점 4층에 디자이너 지춘희가 운영하는 하이엔드 여성 패션 브랜드 '미스지 콜렉션'이 신규 오픈했다. 이 브랜드는 감각적인 디자인을 통해 아름다움과 고급스러움을 추구한다.
노티드 도넛, 17일부터 대구 신세계백화점서 첫 팝업 선보여
도넛브랜드로 전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는 디저트카페 '노티드'가 17일 대구 신세계백화점에서 지역 소비자들을 처음으로 만난다. 16일 노티드 운영사 GFFG 등에 따르면 '노티드'는 오는 17일부터 대구 신세계백화점 지하 1층 식품관에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 대구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노티드' 팝업스토어의 구체적인 기간은 정해지지 않았다. GFFG와 대구신세계백화점 협의가 이뤄진다면 두 달 이상의 팝업스토어가 진행 될 가능성도 있다. 그간 노티드 도넛을 맛보고 싶었던 소비자들은 서울·부산·대전 등에 위치한 매장을 방문해야 했으나, 당분간은 대구에서 '노티드'의 제품을 즐길 수 있게 됐다.본 매장 오픈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추측된다. 노티드 측은 "매장 오픈 장소와 시기는 아직 조정 중이다"며 말을 아끼는 분위기다. 다만, 대구지역 부동산 카페 등에서 이미 신청시장 인근 수성구 빌리브헤리티지 아파트 상가(수성동 4가)에 오픈할 것이란 말들이 나돌고 있다. 이 때문에 대구지역 소비자들은 벌써부터 SNS상에 각종 관련 정보를 올리는 등 '노티드'의 첫 대구 공식 매장을 학수고대하는 눈치다. 디저트 카페 '노티드'는 2017년에 론칭됐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노티드 공식 인스타그램.
맥주 한병 7천 원 시대 열리나…사라지는 직장인 '한잔의 여유'
대구지역 음식점에서도 맥주값 7천원 시대가 조만간 찾아올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이달부터 맥주 출고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이른바 '소맥(소주+맥주)' 폭탄주는 1만 2천원이 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직장인의 퇴근 길 '한잔의 여유'가 위협을 받고 있는 셈이다. 고물가 시대에 술로 시름을 달래기도 불편한 상황이다. 국내 맥주업계 점유율 1위인 오비맥주는 지난 11일부터 카스·한맥 등 주요 맥주 제품의 공장 출고가격을 평균 6.9% 인상했다. 지난해 3월 이후 19개월만이다. 원재료값과 물류비 상승이 인상요인이다. 다만, 카스 500㎖ 캔 제품은 종전 가격을 유지키로 했다. 하지만 애주가의 부담은 더 커졌다.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 등 다른 주류업체는 제품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업계 1위가 가격을 올린 만큼 추후 인상에 나설 공산이 크다. 대체로 맥주 출고가가 오르면 음식점의 맥주 가격도 덩다라 인상된다. 통상 음식점에선 주류 출고가가 오르면 판매가격을 500원~1천원씩 올렸다. 더욱이 소주 가격도 꿈틀될 공산이 커졌다. 지난 4월 소주 원료인 주정(에탄올) 값이 평균 9.8% 올랐다.하지만 실제 소주 가격은 반년째 동결상태다. 맥주값이 인상된 이번이 소주값을 인상할 기회로 여길 수 있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 음식점에서도 소주 6천원, 맥주 7천원 시대도 시간문제로 보인다. 자영업자의 시름도 깊어진다. 대구 중구에서 술집을 운영하는 김모(32)씨는 "소주 한 병을 대략 1천500~1천700원에 떼온다. 식당은 월세와 인건비, 각종 공과금 등 여러 요소를 함께 고려해서 가격을 올린다"며 "맥주값을 올려야 하지만 손님이 부담을 느낄것 같아 끙끙앓고 있다 "고 하소연했다. 다른 식당이 올리면 술값 인상을 검토할 수 밖에 없는 처지다. 한마디로 눈치만 보고 있는 셈이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맥주 가격 인상이 예고되면서 맥주 7천원 시대가 도래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게티이미지뱅크
더 현대 대구, 대구 최초 '이케아 팝업스토어' 진행
대구에서 최초로 더 현대 대구 현대백화점이 세계적인 가구업체 '이케아 (IKEA)'의 팝업 스토어를 열고 있다. 지역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12일 더 현대 대구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케아 코리아와 함께 더현대 대구 5층 오픈스튜디오에서 이케아 베스트셀러 팝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크리스마스(12월 25일)까지 열린다. 대구에서 매장, 팝업스토어 등을 통해 이케아 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케아 팝업스토어는 본 매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베스트 셀링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현재 매장 내 가장 인기가 많은 아이템은 '고시그 골덴 인형'이다. 정상가는 1만9천900원이다.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10월 한 달 간은 '나의 이케아 위시리스트' 행사를 연다. 이케아 베스트셀러 팝업에서 만나고 싶은 이케아 제품을 이케아 공식 인스타그램에 댓글로 남기면 제품을 선정, 다음 달 팝업스토어에서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방문 고객 중 2만원 이상 구매자에겐 더 현대 대구 9층 워킹컵에서 이용 가능한 아메리카노(1잔) 증정한다. 아울러 모든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이케아 동부산점 폭립 교환권'도 일일 한정 수량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이케아 코리아는 지난해 7월 28일 대구시와 업무협약(MOU)을 통해 동구 안심뉴타운 내 4만1천134㎡(1만2천464평) 부지에 1천800억원을 투자해 대구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당초 2025년 상반기에 개점하려했지만 현재 부지 매매 계약이 미뤄짐에 따라 2025년 하반기로 개점 시기가 늦춰질 전망이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대구시민이 공식 오픈에 앞서 미리 이케아의 홈퍼니싱가구 등을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더 현대 대구 이케아 베스트셀러 팝업 매장 전경. 더 현대 대구 현대백화점 제공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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