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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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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김창연(영남일보 CEO아카데미 21기·사회복지법인 행복한사람들·<주>동현메탈 대표이사)·씨 아들 시현군
△김창연(영남일보 CEO아카데미 21기·사회복지법인 행복한사람들·동현메탈 대표이사)·정진경씨 아들 시현군, 최건희·허금랑씨 딸 민영양= 5월12일 오전 11시30분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3층 피오니홀.21기 김창연 대표 아들 김시현군 결혼 2
올 1분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 성장세 유지…현대차그룹 역성장 7위 그쳐
올해 1분기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20%이상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차의 성장세가 뚜렷한 가운데 현대차그룹과 테슬라는 역성장했다. 8일 에너지전문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세계 주요 그룹별 전기차 총 판매 대수는 313만 9천대다. 지난해 1분기(260만8천대)대비 20.4% 늘었다. 그룹별 판매량은 중국 BYD(비야디)가 전년(52만8천대) 대비 9.9% 증가한 58만대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시장 점유율은 전년 대비 1.7%포인트 하락한 18.5%였다. 미국 테슬라는 동기간 2.4%감소한 41만3천대를 판매, 점유율은 지난해보다 3.1%포인트 내려갔다. 3위는 24만7천대를 판매한 중국 Geely(지리)가, 4위는 독일 폭스바겐(40만8천대)이 차지했다.현대차그룹은 전년 1분기(12만2천대) 보다 1천대 감소한 12만1천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순위는 상하이자동차(SAIC), 스텔란티스에 이어 7위다.현대차 판매가 부진한 것은 주력 모델인 아이오닉5·6·EV6의 판매량 감소 탓이다. 다만 신형 코나 EV, EV9의 글로벌 판매는 증가하고, 스포티지와 투싼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의 해외 판매량 증가로 성장 동력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2022 대구 국제 미래모빌리티엑스포'에 현대차 아이오닉6가 전시돼 있다. 영남일보DB출처: 2024년 4월 Global EV and Battery Monthly Tracker, SNE리서치 제공
대구산 K-콘텐츠, 글로벌 기업 '라쿠텐' 타고 세계 시장 진출한다
대구지역 웹툰, 게임관련 콘텐츠 기업들이 일본 등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길이 활짝 열린다. 일본의 세계적인 플랫폼 기업 '라쿠텐 그룹'이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다. 지역 ICT기업 지원기관인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이 지난 7일 일본 도쿄에 있는 라쿠텐 그룹본사에서 대구와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및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양 측은 이날 대구지역의 게임 및 웹툰, 영상출판 관련 콘텐츠 지식재산권(IP)과 관련, 향후 비즈니스 교류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적극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라쿠텐은 전 세계에 18억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글로벌 콘텐츠 서비스 제공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웹툰 작가, 게임기업의 일본 진출에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DIP도 일본 내 e커머스 산업에서 독보적 지위와 강력한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한 라쿠텐의 강점을 십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다카하시 미치오 라쿠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사업부문 부사장(집행임원)은 "대구와 함께 감동을 줄 수 있는 우수 콘텐츠를 전 세계에 선보여 문화교류 촉진 및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게 목표"라며 "대구가 글로벌 콘텐츠 문화산업 거점으로 발전하고 인재들도 집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라쿠텐은 미주·일본 등 250여개 나라에 아시아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OTT '라쿠텐 비키', 유럽 내 높은 보급률을 자랑하는 대형 동영상 서비스 '라쿠텐 TV', 다운로드 수 10억회 이상을 보유한 세계적인 메신저앱 '라쿠텐 Viber' 등 다양한 플랫폼을 갖추고 있다. IP 비즈니스 마케팅에도 탁월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DIP측은 전했다. 라쿠텐는 지난해 11월 웹툰 전문 플랫폼 'R-TOON(알툰)'을 출시를 전후해 대구와 인연이 닿았다. 당시 일본 내에서 K-웹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라쿠텐측은 K-콘텐츠 공급 루트 확보차원에서 DIP에 먼저 협업을 제안했다. 지난 2월엔 라쿠텐 측이 직접 대구를 방문하면서 협업논의는 급물살을 탔다. 앞으로 DIP와 라쿠텐은 글로벌 웹툰 제작지원, 국내외 연재 협력을 통한 로컬 콘텐츠 생산을 추진한다. 대구산(産) 오리지널 웹툰 콘텐츠의 일본시장내 원활한 공급을 위해서다. 이재광 DIP 콘텐츠진흥본부장은 "이제 웹툰을 비롯한 콘텐츠 IP의 글로벌 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인 시대"라며 "라쿠텐과의 업무협약으로 대구의 우수 콘텐츠가 일본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고, 향후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지난 7일 일본 도쿄도 세타가야구 라쿠텐 그룹에서 DIP와 라쿠텐 그룹이 '대구와 일본의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 및 콘텐츠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DIP 이재광 콘텐츠진흥본부장(좌)과 라쿠텐 다카하시 미치오 집행임원(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수입차 브랜드 1위 재탈환…4월 신규등록 2만1천560대
메르세데스-벤츠가 수입차 판매 순위 1위를 탈환했다. 물량 공급 부족으로 3위로 내려앉았다가 한 달만에 왕좌에 복귀했다.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달(4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2만1천560대다.전년 동기(2만910대) 보다 3.1% 증가했다. 올 들어 4월까지 누적 대수는 7만6천14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8만2천594대)에 비해 7.8% 감소했다.4월 브랜드별 판매 대수는 벤츠( 6천683대)가 가장 많았다. BMW(5천750대), 테슬라(1천722대), 볼보(1천210대), 렉서스(920대), 도요타(893대), 아우디(770대), 미니(676대), 포르쉐(620대), 폭스바겐(566대)가 뒤를 이었다. 올초 예멘 후티 반군의 선박 공격으로 위험성이 커졌던 이른바 '홍해 사태' 로 물량 공급이 원활치 못했던 벤츠는 지난 3월 판매순위가 3위까지 내려갔다. 이후 사태가 진정되자 인도 지연이 해소되고, E클래스를 비롯한 인기 모델이 고루 선전하면서 다시 1위에 등극했다.차종별로는 벤츠 E클래스가 2천81대로 '베스트셀링 모델'에 올랐다. 이어 테슬라 모델3(1천716대), BMW 5시리즈(1천556대), 벤츠 C클래스(951대) 순이다. 연료별 판매량은 하이브리드가 1만1천177대를 기록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이어 가솔린(5천536대), 전기(3천626대), 디젤(656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565대) 순으로 판매가 이뤄졌다.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대구 벤츠 전시장. 영남일보DB
대구 기업들, 전기이륜차 교환형 배터리·스테이션 시장 선도
대구의 전기이륜차 충전 인프라가 전국에서 서울 다음으로 잘 갖춰진 것으로 확인됐다. 교환형 배터리 충전소가 타 지역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데다 전기이륜차 관련 제조업체도 투자에 적극 나선 효과를 톡톡히 봤다. 향후 시장 선점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6일 <사>한국전기이륜형자동차협회에 확인결과, 지난해 말 기준 전국에 설치된 교환형 배터리 충전스테이션(BSS) 수는 1천417기다. 지역별로는 서울(770기)이 가장 많았다. 이어 대구(192기), 부산(133기), 경기(94기), 경남(80기), 대전 (31기), 인천 (23기), 세종(20기) 순이다. 광주(9기)와 울산(9기), 강원(7기), 전북(6기), 충북(3기), 전남(1기)은 아직 BSS를 10기도 구비하지 못했다. 충남은 단 1기도 없다.최근 BSS 시장은 확산일로다. 2021년 단 3곳에 불과했던 제조업체 수는 2년만에 18개로 6배 증가했다. 이 중 전기이륜차 생산업체도 12개에 달한다.전기이륜차는 전 세계적으로 탄소 중립 이슈가 부각되면서 친환경 운송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국내 배달시장의 수요가 늘면서 전기이륜차의 수요도 폭증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내연기관 이륜차를 모두 전동화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성장 가능성은 더 가팔라질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케피코 등 대기업·중견기업이 시장에 뛰어들었다. 다만 긴 충전 시간, 짧은 주행거리는 여전히 극복해야 할 과제다. 전기 이륜차는 1회 충전시 주행거리가 70~80㎞에 불과하다.이에 업계에선 교환형 배터리와 교환 스테이션 개발·보급에 박차를 가하는 추세다. 표준화된 배터리와 교환 스테이션이 그물망처럼 확대보급되면 전기이륜차 단점도 조금씩 상쇄될 것으로 보인다. 주목할 점은 대구 기업 <주>대동모빌리티와 <주>바이크뱅크가 BSS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것. 바이크뱅크는 지난해 대구시와 대구국가산단 내 생산 공장을 짓는 투자협약을 맺었다. 그 일환으로 자회사 '닷스테이션'을 성서산단 내에 설립하고 BSS 35기도 설치했다. 대동모빌리티는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팩을 사용하는 전기스쿠터를 양산 중이다. 배터리 공유 스테이션은 수도권 기업 '에임스'와 협력하고 있다. 그린모빌리티, 킴스트 등 다른 대구기업들도 전기 이륜차를 생산하고 있다. 지역기업 이박스·이노빌·카펙발레오 등 3사는 전기 이륜차 부품을 만든다.경북 구미에 본사를 둔 <주>에스엠벡셀의 경우, 전기이륜차용 공용 교환형 배터리팩 표준에 적합한 배터리팩 개발을 완료했다. 대구의 친환경 모빌리티용 배터리 전문기업 <주>HMG도 배터리를 제작 중이다. 최율하 한국전기이륜차협회 팀장은 "전기이륜차 시장은 KS표준 제정, 설치 보조사업 등 국가지원을 토대로 더 활성화 될 수 있다. 특히 대기업(LG엔솔, 에스엠벡셀, 현대케피코 등)과 상장회사(셀루메드, 파워넷 등)의 참여로 활성화 속도는 더 빨라질 것 같다"며 "대구는 지자체의 전기이륜차 보급활성화 추진 정책 의지가 높고, 관련 업체도 많아 시장 활성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배터리 교환형 전기 이륜차 전용 스테이션 조감도. 대구시 제공대구 동구 신천동에 전기 이륜차 전용 배터리 교환형 스테이션이 설치돼 있다. 영남일보DB
<사>대구식품협회, 지역 식품기업 무역 역량 강화 위한 간담회 열어
<사>대구식품협회(회장 김성열·영남일보 CEO아카데미 8기)가 대구시 농산유통과와 함께 지난 2일 '대구식품산업 무역업무 역량강화를 위한 본부세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구테크노파크 성서캠퍼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대구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대구식품산업 기업들이 수출입 시 자유무역협정(FTA) 및 수출입안전관리 우수업체(AEO)제도를 활용하는 과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본부세관 수출입기업지원센터와 대구시는 기업들이 이러한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를 극복하고 수익 창출의 노하우를 습득해 안정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김성렬 대구식품협회장은 "대구 지역 식품제조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위한 대구 기관들의 지원을 대구식품협회가 잘 이어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지난 2일 대구테크노파크 성서캠퍼스에서 대구시 농산유통과 주최, 대구식품협회 주관 '대구식품산업 무역업무 역량강화를 위한 본부세관과의 간담회'가 열렸다.
[취재수첩] 지역청년을 붙잡을 방법 중 하나
얼마 전 취재차 대구 성서산업단지를 찾았다. 그곳에서 한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부터 다소 의외의 이야기를 들었다. 주52시간제로 기업 환경이 더 좋아졌다는 것. 일반적으로 산업계에선 문재인 정부가 시행한 주52시간제에 부정적인 인식을 많이 갖고 있다. 사용자들은 노동시간을 제한하면 생산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여긴다. 노동력이 줄지만 임금은 증가해 기업 생산성이 줄어든다는 주장도 편다. 일부 노동자들은 잔업으로 돈을 더 벌고 싶은데 그렇지 못하게 됐다며 볼멘소리도 한다. 하지만 이 기업체 관계자는 주 52시간제 시행에 대해 매우 긍정적이었다. 그는 "주 52시간 이전에 자동차 부품업종은 상당히 타이트 하게 돌아갔다. 노동시간이 길어지면서 불량률은 높아졌다. 긴 노동시간은 청년층 고용에 악영향을 준다"며 "청년들을 채용하고 생산라인을 그들이 일할 수 있도록 늘려주면서 주말에 쉴 수 있도록 배려했다"고 말했다. 실제 이 업체는 공장을 증설하면서 생산 라인도 2배 늘렸다. 생산 라인 증설과 투자는 결국 법제도를 지키는 이들의 노력이었다. 결론적으로 이들은 주52시간제의 혜택을 봤다. 실제 받는 급여는 주52시간제 이전보다 줄었지만 병역특례를 받는 청년들의 정착률은 오히려 늘었다. 당연히 노동시간이 줄면 그만큼 급여는 줄어들기 마련이다. 이 기업에선 병역특례가 끝나면 10~15%만이 회사에 남았다. 하지만 주52시간제로 '워라밸'이 좋아지자 정규직 입사율과 병역특례병 잔류율이 30~40% 늘었다. 자연히 기업의 업황도 좋아졌다. 시간은 다소 오래 걸렸지만 생산 효율이 높아지고 기초체력은 단단해졌다. 일과 삶의 균형을 의미하는 '워라밸'이 어느 정도 안착하면서 다른 부수적 효과도 뒤따랐다. 근무 후 공부를 할 수 있다는 것. 실업계고를 졸업한 학생들은 취업 후 병역특례도 받는다. 기업이 지원하는 대학교육에도 참여할 수 있다. 그만큼의 경력도 쌓고 아울러 학위도 획득할 수 있게 됐다. 노후화된 지역 산단이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지역 청년들을 붙잡을 방법 중 한 가지를 찾은 느낌이다. 바로 '워라밸'을 최대한 보장해주는 것. 워라밸은 특정 세대만이 원하는 게 아니다. 최근 청년으로 대표되는 이른바 'MZ세대'만이 워라밸을 찾는다는 잘못된 인식들이 팽배하다. 하지만 적게 일하고 많이 벌고 싶은 마음을 과연 어느 세대가 부정할 수 있을까.이동현기자 이동현기자
대구 신약기업 '아스트로젠' 자폐스펙트럼장애치료제 '희귀의약품' 지정 쾌거
대구 신서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주>아스트로젠이 개발한 자폐 스펙트럼장애 치료제(소아용 전문의약품)가 '희귀 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 허가 및 조기 출시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다. 3일 신약개발기업 '아스트로젠'은 자사 핵심 파이프라인(개발중인 신약 제품)인 'AST-001'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지정된 개발 단계 희귀의약품으로는 51번째다. 식약처는 1~2주 내로 지정사실을 공고할 예정이다. 통상적으로 신약 재심사 기간은 4~6년이다. 하지만 희귀의약품에 지정되면 재심사 기간을 최장 10년까지 부여받는다. 소아 적응증은 1년이 추가된다. 이에 이번 치료제가 정식으로 허가되면 최장 11년간 독점권을 부여받을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희귀의약품은 적용대상이 드물고 적절한 치료법과 의약품이 개발되지 않은 질환에 사용한다. 기존 대체 의약품보다 현저하게 안전성 또는 유효성이 개선돼 긴급하게 도입이 요구되는 의약품이다. 보건복지부 질병분류별 통계를 보면 소아기 자폐증환자는 2011년 4천173명에서 2021년에는 1만2천988명으로 급증했다. 10년새 3배이상 환자가 급증한 셈이다. 의학계에선 소아 자폐증환자는 조기진단 및 치료가 중요한 질환으로 보고 있다.AST-001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서 허가 및 조기 출시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치료제는 2022년 12월 2상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지난해 8월엔 3상 시험을 개시했고, 현재 환자 등록 완료도 임박한 상황이다. 현재까지 자폐스펙트럼장애 핵심증상 치료제는 출시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보호자들 상당수는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식품을 환자에게 복용시키거나, 매년 수 천만원에 이르는 특수 치료에 의존해왔다.AST-001은 엄격한 원료의약품 품질 기준을 적용했고, 안전성과 복용 편의성을 최대수준으로 높인 '소아용 전문의약품'으로 출시할 예정이다.아스트로젠은 연내 코스닥 상장도 추진 중이다. 기업공개(IPO) 통해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의 글로벌 진출 및 난치성 신경질환 치료제 파이프라인 확장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아스트로젠은 올 하반기 부산시 기장군에 글로벌 규격을 갖춘 GMP(우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공장 건립 공사에 첫 삽을 뜬다.황수경 아스트로젠 대표이사는 "희귀의약품 지정은 환자에 대한 애정과 열정 없이는 달성하기가 매우 힘든 과정이었다"며 "식약처가 자폐스펙트럼장애 치료제에 대한 인식의 벽을 깨준 것에 감사드린다. 환자에게 치료제를 조기에 전달할 수 있는 여건이 빨리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대구 신서혁신도시에 본사를 둔 신약개발기업 아스트로젠의 본사 전경.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골프회 회장배 대회 성료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 골프회(회장 강동주)의 2024년도 회장배가 지난달 28~29일 제주도 사이프러스CC 등에서 열렸다.40개 팀 16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새내기 기수인 송영민(27기) 원우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26기 민지영 원우는 홀인원을 기록하기도 했다.이승익 영남일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고의 아카데미로 자리매김한 영남일보 CEO아카데미의 위상을 유감없이 보여준 골프회 회장배 개최에 감사드린다"면서 "영남일보는 최선을 다해 CEO아카데미 동호회의 발전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번 회장배에는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 손인락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원장, 강동주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 골프회장, 역대 총동창회장, 골프회장, 산우회장 등이 대거 참여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지난달 28~29일 제주도 사이프러스CC 등에서 영남일보 CEO아카데미 총동창 골프회의 2024년도 회장배가 열렸다.
대구 게임업계 '콘솔 분야'로 방향타 조정
정부가 앞으로 5년간 콘솔 패키지 게임 분야를 집중적으로 육성한다. 모바일게임 침체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게임업계도 콘솔게임 집중 육성으로 방향타를 조정하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2024년~2028년도 게임산업 진흥 종합 계획'을 발표했다.국내 게임 산업은 PC온라인 게임과 모바일 게임을 앞세워 2022년 역대 최고 매출인 22조2천억원을 달성했다. 세계 4위 규모의 게임 강국으로 발돋움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국내외 게임업계 성장률이 둔화하기 시작했다. 또 확률형 아이템 정보 공개 의무화 규제까지 도입되면서 온라인 게임 업계는 저성장을 우려하고 있다.이에 정부는 콘솔게임에 투자를 늘리기로 했다. PC온라인·모바일 플랫폼으로 편중된 국내 게임산업 구조를 개편해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콘솔게임은 세계 시장에서 모바일(44%) 다음으로 높은 28.4%의 점유율을 차지한다. PC게임(17.5%)의 비중보다는 오히려 10.9%포인트 높다.특히 북미·유럽 등 선진국에선 이용자 비중이 40%에 달하지만, 한국산 콘솔 게임은 찾아보기 어렵다. 국산 콘솔게임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1.5%에 불과하다. 정부는 한국 게임의 콘솔 분야 진출 확대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 소니, 닌텐도 등 주요 콘솔 플랫폼 기업과 협력한다. 이를 통해 국내 유망 게임을 발굴한다는 복안이다. 콘솔 플랫폼에 맞는 게임을 제작하는 업체엔 플랫폼 입점·홍보까지 지원한다.대구 게임업계는 이미 체질 개선에 나선 상태다. 모바일 게임 개발에 편중됐던 지역 업계는 최근 PC·콘솔 게임 개발 쪽으로 시선을 돌렸다. 지역업체 '부싯돌'은 '빌리언마블' 게임의 플랫폼을 기존 PC에서 TV(이동식 휴대용 TV)로 확대했고, 일부 모바일 게임사는 세계 최대 규모 게임 클라이언트 '스팀'에 게임을 론칭했다.이재광 DIP 콘텐츠진흥본부장은 "문체부가 지역특화사업을 계획 중인데, 대구는 특화산업으로 게임을 택했다"며 "기존 모바일 게임에 편중됐던 지역 게임산업을 PC·콘솔·웹 등으로 다변화하고 중형 규모의 게임 개발을 지원하는 계획을 제안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게티이미지뱅크
불에 안 타는 LED조명커버, 대구서 전국 최초 시범 도입
도심 지하상가에 불에 타지 않는 LED조명등 커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대구에 시범도입됐다. 공공시설 화재 피해를 막기 위해 지역기업 제이앤에스에코(대표 배용준)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투광성 준불연 플라스틱 제품으로 일부 교체 작업에 나선 것.30일 오전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제이앤에스에코는 대구역 지하상가 내 LED조명 커버 103개를 준불연 제품으로 교체했다. LED조명 커버는 대부분 가연성 아크릴 소재로, 화재 시 유독가스와 연기를 발생시킨다. 인명 피해가 우려되지만 그간 대체재가 없었다.더욱이 공공시설물 중 소방시설인 유도등을 제외하곤 재질과 관련된 규정조차 없다. 지하 공공보도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기준에 관한 규칙에는 시설 내 진열대·안내표지·광고물은 불연재로, 내부마감재 및 배관 등 설비 보온재도 불연재를 사용해야 한다.대구시의회는 법규 강화와 관련 정부부처에 개정을 건의하고 소방 관계자들에게도 불연재 사용을 권고했다.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역 기업 제이앤에스에코가 투광성 준불연 플라스틱 개발에 성공한 것을 확인한 뒤 이번 시범 교체 사업을 진행토록 했다. 제이앤에스에코는 지난해 일본의 한 기업과 기술제휴로 불에 잘 타지 않는 투명 플라스틱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이 제품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준불연 시험(콘칼로미터 방식)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일본철도차량기계기술협회에서 실시한 투광성 불연재 연소시험에서도 적합 판정을 받았다.채광성과 성형성도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가시광선 투과율이 70%에 달하고 쉽게 구부렸다 펼 수 있을 정도로 신축성이 좋아 다양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다. 방음벽은 기존 설치된 제품에 덧대기만 하면 된다. 그만큼 시공이 간편하고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국내 투명 방음벽은 화재에 취약하다. 2022년 12월 5명의 생명을 앗아간 제2경인고속도로 방음터널 화재 당시 열가소성 플라스틱 방음벽을 타고 불이 확산돼 2차 화재로 이어졌다. 이듬해 대구 성서IC 인근 방음벽에도 불이 났다. 당시 가연성 플라스틱이 화재를 키운 원인으로 지목됐다. 배용준 제이앤에스에코 대표는 "공공시설물에서 대형 화재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우리가 개발한 제품이 널리 보급돼 화재로부터 국민들의 안전이 담보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30일 오전 중구 대구역 지하상가의 가연성 플라스틱 소재인 LED 조명등 커버를 제이앤에스에코에서 개발한 불연성 제품으로 교체하고 있다. 박지현기자 lozpjh@yeongnam.com
역대급 '엔저' 현상에 일본 여행·직구 급증
기록적인 엔저 현상에 '바이(Buy) 재팬' '고(Go) 재팬'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일본 주식을 사모으거나 현지를 방문해 다양한 상품을 구매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을 통해 '직구'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29일 오전 국내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엔화 값이 장중 160엔을 찍었다. 달러당 160엔대는 1990년 4월 이후 34년 만이다. 원·엔 환율도 한때 864.94원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11월 850원대에 이어 1년만에 최저치에 근접했다.글로벌 '강달러' 현상에 따른 미·일 양국간 금리 차이 여파로 엔화 약세가 심해지는 양상이다. 엔저가 지속하면서 일본 주식에 투자하거나 엔화를 사모으는 등 바이 재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올해 일본 증시의 활황은 영국과 중국, 한국 등 외국인 투자자가 견인한 바 있다.실제 한국인들은 지난해 4월부터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 일본 주식을 순매수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일본주식 순매수액은 10억 달러(약 1조3천500억원)에 달한다. 이는 1천만달러 수준이었던 전년 초와 비교하면 10배 가까이 성장했다. 최저점으로 판단하고 엔화를 사들이는 이들도 나오고 있다.현지 여행 비용이 저렴해지면서 일본을 찾는 이들도 급증하는 추세다.항공정보포털시스템을 확인한 결과, 올해 1분기 대구공항을 출발해 일본으로 가는 4개 노선 이용객 수(12만2천413명)가 전년 동기(9만9천332명) 대비 23.2% 늘었다. 역대급 엔저를 보였던 지난해 4분기(12만8천928명)에 버금가는 수치다.올 1분기 우리나라 전체 일본노선 이용객 수(620만5천279명)는 지난해 4분기(576만9천163명)에 비해 7.56%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413만2천343명) 대비 50.16%나 늘었다. SNS상에선 일본 여행을 가서 명품 가방을 사거나 현지 브랜드 제품을 국내보다 싸게 샀다는 인증샷이 줄을 잇는다.이상필 참좋은여행사 부장은 "일본 여행은 2022년 엔데믹 후 빠르게 회복해 매일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며 "항공운임은 크게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자유여행객을 중심으로 엔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일본 온라인 직구 제품은 인기상종가다. 지난달 11일 쿠팡이 출시한 일본 로켓 직구에서 제품 상당수가 품절됐다. 일본 컵라면을 비롯해 곤약젤리, 과자 등이 삽시간에 팔려나갔다. 일본 캐릭터가 그려진 생활용품도 완판됐다.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일본 직구 구매 인증글이 폭주한다. 일본 옥션이나 라쿠텐, 아마존 등 사이트를 통해 직접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도 예전보다 많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맥주도 인기다. 올해 1분기 전체 맥주 수입 규모는 20% 감소한 반면 일본 맥주 수입은 2배 넘게 늘었다.관세청 무역통계를 보면 올 1분기 아사히·삿포로·기린 등 일본 맥주 수입액은 1천492만5천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25.2% 증가했다. 1분기 기준 5년만에 최고치다. 같은 기간 맥주 수입량도 1만7천137t으로 103.5% 늘었다.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엔/달러 34년만에 158엔 돌파. 연합뉴스
중고차 시장서 하이브리드 인기 급상승…전년 동기 대비 구매 문의량 52% 증가
올해 1분기 중고차 시장의 강자는 하이브리드인 것으로 확인됐다.27일 온라인 중고차 플랫폼 '첫차'가 1분기 중고차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하이브리드 중고차 구매 문의량이 약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현대자동차·기아의 하이브리드 판매가 역대 최다 판매량 기록을 경신하는 등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강세가 돋보인다.올해는 전기차 판매가 주춤하면서 완성차 업계에서도 전동화에 속도 조절을 하는 것으로 전망됐다. 업계는 높은 하이브리드 수요에 공급을 위한 신규 전략을 내놓기도 했다.이런 하이브리드차 수요가 늘어난 것은 온라인 플랫폼의 트래픽 데이터를 통해서도 확인됐다. 올해 1분기 첫차 플랫폼 내 실거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하이브리드 중고차에 대한 온라인 구매 문의가 지난해 1분기 대비 52% 상승했다.매물 탐색 단계에서도 하이브리드 인기는 고공행진이었다.온라인에서 중고차 조회 고객 중 가솔린·디젤과 하이브리드 중고차를 함께 조회하는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 또, 하이브리드 중고차를 단독 조회하는 비중도 13%나 늘었다.하이브리드 중고차 중에서도 차종별로는 세단의 인기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도 차이는 세단이 약 18% 우세했다. 하지만 최근 SUV 위주로 하이브리드 모델을 확보하는 신차 시장과는 다른 양상이다. 하이브리드 도입 초창기에는 세단 모델을 선두로 출시해서다. 현재 중고차 시장에는 세단 매물 비중이 높은 상황이다.실제 상품용으로 등록되는 중고 하이브리드차 종류도 지난해 1분기 대비 9.4% 증가했다. 하지만 아직 전체 중고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차의 비중이 높은 것은 아니라고 첫차 측은 설명했다. 최근 신차 시장에서 폭발적인 판매량이 보였고 수급 불균형은 완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첫차 관계자는 "올해 들어 하이브리드 중고차 실구매 의사가 대폭 증가한 데 이어, 일반 가솔린·디젤을 고려하던 고객들도 하이브리드로 넘어가려는 정황을 데이터에서 확인했다"고 말했다.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차량 모습. 영남일보 DB2024년 1분기 하이브리드 중고차 소비 트렌드. 첫차 제공
4월 대구·경북 제조업 체감경기 개선…전월대비 4포인트 상승
대구·경북 지역 제조업 체감경기가 소폭 개선됐다.26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발표한 '2024년 4월 대구경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BSI)가 70으로 지난달보다 4포인트(p) 상승했다.BSI는 현재 경기 수준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다. 긍정적 응답이 많으면 지수가 100을 웃돌며 반대인 경우 수치가 떨어진다.지역별 BSI는 대구가 75로 전월 대비 3포인트 하락했지만 경북은 69로 6포인트 상승했다. 업황 전망 BSI도 대구가 84로 1포인트 떨어졌고, 경북은 74로 지난달보다 10포인트 올랐다.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25.4%)으로 응답한 비중이 가장 높았다. 불확실한 경제상황(23.6%), 자금부족(11.7%) 등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달보다 내수부진으로 응답한 업체 비중이 증가했고, 인력난·인건비 상승 응답은 감소했다.4월 비제조업 업황 BSI는 67로 전월과 동일했고, 다음달 업황 전망 BSI는 66으로 전월 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도 내수부진(16.7%) 전망이 우세했으며, 인력난·인건비 상승(15.9%), 불확실한 경제상황(13.1%)등의 순이었다. 기업경기 조사는 기업가의 현재 경기 수준 판단과 향후 전망 등을 설문조사해 전반적인 경기 동향을 파악하고자 하는 경기예측 기법 중 하나다.조사는 지난 15일~23일 대구·경북 지역 514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가운데, 374개(72.8%) 기업이 응답했다.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성서산업단지 모습. 영남일보DB
경북TP, 지역기업 방산시장 진출 지원
경북테크노파크(경북TP)가 지역기업의 방위산업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경북TP는 오는 30일 오후 2시 국제회의실에서 '경북지역 방위산업 발전방안' 세미나 및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방산기업원스톱지원센터 관계자와 방산 분야 진출 희망기업의 실무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경북지역 방위산업 전방위 기업 육성 방안을 논의하며 2부에 걸쳐 진행된다. 1부는 방산기업원스톱지원센터(구미) 이승규 박사가 '방산 중소·벤처기업 지원시책과 국가방위산업발전 기본 방향'에 대해 소개한다. 또 김진곤 경북산업융합원 팀장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을 통해 본 K-방위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한다.2부는 경북TP가 추진 중인 '2024년 경북 방산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사업'의 참여기업 모집 설명회가 이어진다. 이 사업은 경북도가 수출 무기체계 부품 생산기업의 방산 수출 부품 생산 능력 향상을 위한 것다. 경북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형(공급가액 최대 75%)과 설비(공급가 최대 50%)를 지원한다. 대상기업은 공고일 기준 대규모 방산 수출 수주 체계기업에 무기체계 부품공급을 위해 생산성 향상이 필요한 기업이다.경북TP는 맞춤형 기업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방산 생태계의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다. 특히 지역 내 제조기업들이 방산 분야에 진입하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한다. 또 방위산업 전문가 그룹을 결성해 지역 방위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기회 창출을 노리는 신규 프로젝트를 기획한다.하인성 경북TP 원장은 "지역기업이 새롭게 부상하는 방산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이동현기자 shineast@yeongnam.com게티이미지뱅크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동산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 10일 집단 휴진 할까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 때 외국 의사 의료행위 허용…대구 의료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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