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158곳 전통시장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 실시

오는 26일부터 7월12일까지 대구·경북지역 158곳의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대한민국 동행세일'행사가 열린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제공

대구·경북지역 158곳의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26일부터 7월12일까지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가 펼쳐진다.

대구 81곳·경북 77곳의 전통시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행사는 시장의 특색을 살린 다양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가 진행된다. 서문시장에는 보부상 게릴라 홍보단·전통시장 캐릭터 열전 행사가 열리고 와룡시장에서는 글로벌 전통복장 및 다문화 음식 체험을 해 볼 수 있다.

또 칠성시장에서는 국악·난타공연이, 안동구시장에서는 먹거리 포차·어린이 장보기 체험교실이, 포항죽도시장에서는 경품이벤트가, 문경중앙시장에서는 꾸버라 불금 회식 데이 행사가 열린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전통시장에서 장보기를 통해 '재미'와 '실속' '보람'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안심하고 장보기에 나설 수 있도록 방역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 문화공연 등 고객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프로그램은 최소화하고, 공연 시에는 2m 안전거리를 두고 진행한다.

전통시장별 행사 일정과 내용·온라인 전통시장관과 청년상인 제품 할인 정보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통시장 이벤트 홈페이지인 시장愛(www.sijangae.or.kr)를 참조하면 된다.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에 생기가 돌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며"전통시장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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