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 '대구 군위경찰서' 본격 준비 위해 TF 구성·운영

  • 노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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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2-08 18:09  |  수정 2022-12-08 18:08  |  발행일 2022-12-08
원활한 편입 위한 준비작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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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입구

'경북도와 대구시 간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법률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내년 7월부터 경북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되는 가운데, 대구경찰도 군위 대구 편입 준비작업을 본격화 한다.

8일 경찰 등에 따르면, 대구경찰청은 조만간 대구청 공공안전부장을 팀장으로 군위 대구 편입에 대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TF에는 대구청 각 기능별 서무계장이 팀원으로 참여하게 된다.

현재 군위에는 군위경찰서와 산하 파출소 4곳이 있다. 이들 경찰서·파출소 담당 지역이 대구경찰청 관할로 넘어오면, 대구청의 관할 영역이 훨씬 넓어지기 때문에 이에 미리 대응을 해야 한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군위가 대구로 편입이 되면, 군위경찰서의 소속이 현재 경북경찰청에서 대구경찰청으로 바뀌게 된다. 군위지역 파출소도 대구경찰청 소속이 된다. '대구 달성경찰서'처럼 '대구 군위경찰서'가 되는 것이다.

군위서가 대구경찰청 소속이 되기 위해서는 '대구광역시경찰청과 경찰서의 조직 및 사무분장규칙' '대구광역시경찰청과 경찰관서 경계지역의 관할책임에 관한 규칙' 등의 개정 작업도 해야 한다.

또 편입 작업을 위해 경찰청과 대구경찰청, 경북경찰청이 논의를 해야 할 부분도 있다.

대구경찰청 TF는 이 같은 편입에 따른 준비 작업을 본격적으로 할 전망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잘 준비를 해서 원활한 편입을 통해 치안업무의 공백이 없도록 하고, 지역민의 불편도 최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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