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구시당·경북도당 "TK신공항 특별법 국회 소위 통과 환영"

대구경북(TK)신공항 특별법이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민주당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은 이날 각각 논평을 냈다. 대구시당은 "강민구 대구시당 위원장과 임미애 경북도당 위원장은 지난 2월 국회를 방문해 TK 신공항 특별법 지지를 간곡히 요청했었다"며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이 TK 신공항 특별법이 국토위 교통심사소위 통과된 점에 대해 환영을 표한다"고 했다.

경북도당은 "주요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돼 신공항 건설이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남은 법사위와 본회의 절차가 조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대구시당과 경북도당은 최인호 교통법안소위원장의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논평에 의하면 최 위원장은 '재원 조달 부담 주체 등에 대해 행정부 내에서 조율이 이뤄지지 않아 진통이 있었지만, 대구·경북 민주당의 입장을 받아들이고 민주당 위원들의 주도 하에 극적으로 타결돼 통과됐다', 'TK신공항을 가덕도 신공항 규모와 위상에 맞도록 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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