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서울대와 산학연 협력 강화로 벤처 생태계 넓힌다

  • 마창성
  • |
  • 입력 2023-09-11 16:07  |  수정 2023-09-12 08:41  |  발행일 2023-09-11
포스코홀딩스, 서울대 우수 연구에 창업지원·벤처펀드 투자
핵심 사업분야 공동 연구개발…우수 인재 장학제도 신설 및 포스코그룹 채용 연계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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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오른쪽) 포스코그룹 회장과 유홍림 서울대 총장이 1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산학연 협력 MOU를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홀딩스가 서울대와 협력해 벤처 생태계를 확장하고 그룹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포스코홀딩스는 1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서울대와 포괄적 산·학·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체결식에는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과 유홍림 서울대 총장 등 양측 경영진과 총장단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그룹의 벤처플랫폼을 활용해 서울대의 우수 연구 성과를 창업으로 연결하고 벤처펀드 투자 연계로 상용화를 도울 계획이다.

또 포스코그룹은 서울대와 함께 핵심 사업분야에서의 공동 연구개발과 인재 육성에도 힘을 합친다. 포스코그룹은 핵심사업 전반에 걸쳐 서울대의 우수한 교수진과 학생들이 동참하는 개방형 협업 연구과제 운영을 검토할 예정이다. 석·박사 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제도를 신설하고 포스코그룹 채용으로도 연계할 계획이다.

최정우 회장은 "서울대의 우수한 기술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상용화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기업 육성에 힘쓰겠다"며 "포스코그룹은 친환경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나아가는 데 세계 최고 수준의 인력을 영입하고 연구개발 투자도 늘려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벤처기업들의 창업보육, 제품개발,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벤처펀드를 조성해 성장 단계별 특성에 맞게 투자하는 등 전주기 선순환 '벤처플랫폼'을 구축해 벤처 생태계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2021년 7월 문을 연 체인지업그라운드 포항은 규모가 지상 7층, 지하 1층, 연면적 2만8천㎡에 달하며, 창업 기업들에게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연구, 투자,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벤처 육성의 요람으로 평가받고 있다.

포항·광양·서울 체인지업그라운드에 입주한 벤처기업은 115개로, 총 기업가치는 1조 4천억원, 근무 인원은 1천100여 명에 달한다. 올해 1월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도 체인지업그라운드 사무소를 열고 국내 벤처기업의 현지 파트너 연결과 해외진출을 돕고 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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