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경주 지진 발생과 동시에 재대본 본격 가동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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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30 10:29  |  수정 2023-11-30 10:31  |  발행일 2023-11-30
베트남 출장 이철우 도지사 "만일에 대비해 상황관리 철저히 하라"
김학홍·이달희 부지사 주축 비상 상황 관리…이 부지사 현장상황 관리
현장상황관리관 파견, 지진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단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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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30일 오전 포항, 경주, 영천, 경산, 청도 등 5개 시·군과 함께 도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30일 오전 4시 55분 경주시 동남동 19㎞에서 발생한 규모 4.0 지진과 관련,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지진 발생과 동시에 비상 1단계를 발동하고 비상근무에 들어간 경북도는 지진정보 문자발송(오전 5시), 긴급재난문자 추가발송(오전 5시 29분), 중대본 상황판단회의(오전 5시 40분), 경주·포항 피해상황 확인(오전 6시), 현장상황관리관 파견(오전 7시)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날 오전 8시 행정안전부 중대본부장 주재로 열린 중대본 회의에 화상으로 참석한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지진 발생 현황 및 주요 조치 사항, 피해 상황, 향후 조치계획 등에 대해 보고했다.

이어 오전 9시에는 포항, 경주, 영천, 경산, 청도 등 5개 시·군과 함께 도 상황판단회의를 주재하고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여진에 대비해 상황근무 유지, 피해 발생 시 즉각적인 정보 공유, 현장상황관리관 활동 철저, 지진피해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운영 등을 지시했다.

특히 김 부지사는 시·군별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빈틈없는 비상체계를 유지하라고 지시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이날 아침 경주시를 직접 찾아 지진 발생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 상황 관리에 들어갔다.

이 부지사는 비상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경주에서 여진 발생과 피해 상황 등을 살피며 현장을 지휘할 예정이다.

베트남 출장중인 이철우 도지사는 현지에서 지진 발생 상황을 보고 받고 "추가 여진 발생에 대비해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라"며 "또 다시 아픈 사고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 도민의 생명을 지키는데 한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날 발생한 지진으로 도내에서 유감신고 54건(경주 17·포항 22·경산 8·영천 2·기타 5)이 접수됐으며, 지금까지 구체적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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