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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수 기자
전체기사
김성환 한국나무의사 협회 대구경북지회 부회장 산림재난유공 국무총리 표창
김성환 한국나무의사 협회 대구경북지회 부회장이 지난 2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산림재난유공 포상 전수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경북대 볼링팀, 전국체육대회서 금·은·동메달 획득
경북대 체육학과 볼링팀(지도교수 권태동, 지도감독 김상국)이 지난 18일까지 전남 목포시 국제볼링경기장에서 열린 제 104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종목에서 금·은·동 1개씩을 획득했다.
[자유성] 정국(靖國)
정국(靖國). 사전적 의미로 '어지럽던 나라를 태평하게 함'이며, 일본 말로는 '야스쿠니'다. 경북 상주시 화북면 노인회와 유도회는 20여 년 전 장암리 청화산 등산로에 정국기원단(靖國祈願壇)을 세웠다. 한민족의 정기가 흐르는 백두대간 마루금에 '나라가 평온하기를 기도하는 단'을 설치한 것이다. 그런데 얼마 전 누군가 '마운틴벨리'라는 필명으로 정국기원단 비석 전면을 '개일본(犬日本)'이라는 붉은 글씨로 덮어 버렸다. 그는 기원단 옆에 '정국은 우리나라에서는 사용하지 않으며, 일본 야스쿠니 신사를 뜻하는 것이다. 일본의 쓰레기 같은 유물이 남아 있는 것이 안타깝다. 철거해야 한다'는 취지의 글을 걸어 놓았다. 화북면의 노인회와 유도회를 무식한 매국단체로 매도한 것이다.한자는 우리나라에서 먼저 쓰다가 일본에 전해졌다. 정국이라는 단어 역시 야스쿠니 신사가 생기기 수백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좋은 뜻으로 쓰였다. 화북면은 일제 강점기에 자주 만세운동을 벌인 곳으로 유명하다. 3·1운동 직후 마을 주민 100여 명이 만세운동을 펼치다 일본 헌병이 출동하자 문장대까지 올라가 투석전을 벌이면서 끝까지 항거한 역사를 지니고 있다. 노인회와 유도회는 운강 이강녕 선생을 비롯, 지역의 항일 의사 14명의 넋을 해마다 기리는 행사를 연다. 이들 단체는 항왜의 피가 흐르는 애국 단체다.화북면 사무소 직원들은 최근 마운틴벨리가 어쭙잖은 지식으로 훼손한 정국기원단을 정비하고 옆에 올바른 설명을 적어서 걸어 놓았다. 어설픈 지식의 표출로 상처를 입었을 화북 지역 어른들께 위로가 되길 기대한다. 이하수 중부지역본부 부장
[우리지역일꾼 의원] 성성호 상주시의원, "스마트 농업지구 조성에 최선"
"저는 원래 농사꾼입니다. 그래서 우리 시의 농업 환경조건을 개선해 농촌이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게 만드는 데 시정 활동의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초선의 성성호(국민의힘, 낙동·사벌국·중동·외서) 시의원은 낙동면 농업경영인 회장과 체육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시의회 총무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근 젊은 농업인 육성을 위한 스마트 농업지구 조성과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용포저수지 축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주시 농업인들은 2021년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설립된 이후 최첨단 농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성 시의원은 지역 농업을 살릴 수 있는 방안으로 스마트 농업지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셈이다. 또 수년간 답보상태에 있는 낙동면 수정리 일대의 용포 저수지 조성 사업도 편입 지역 지주들의 동의서를 받는 등 올해 착공 목표를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노인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 노인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노인학대를 예방하고 학대 받는 노인을 보호하는 규정을 통해 노인의 인권을 보장하고,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마을 단위로 경로당이 있기는 하지만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사는 노인들은 그곳까지 걸어가기 힘들어 가까운 곳에 있는 정자 등에 머물고 있습니다. 정자에는 경로당과 달리 편의시설도 없고 지원도 없어 오지에 사는 노인들은 상대적으로 차별 대우를 받고 있어요." 농촌 오지 지역은 노인복지의 사각지대다. 성 시의원은 복지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간이 경로당에 대한 행정 지원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상주 성성호 의원 성성호 상주시의원.
상주도서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
경상북도교육청 상주도서관(관장 안영주)은 지난 18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0회 전국도서관 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상주도서관은 그동안 △작은 도서관·학교 도서관 등 지역의 소규모 도서관과의 협력 △스마트 도서관 서비스 구축 △인문학 특강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 등 변화하는 도서관 이용객들의 요구에 대응하는 서비스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상주 상주도서관문체부장관상
가을 정취에 흠뻑 젖는 자전거 캠핑…28일 상주 '자캠' 페스타
경천대·경천섬 등 경북 상주시의 유명 관광지에서 가을의 정취에 흠뻑 젖을 수 있는 자캠(자전거캠핑) 페스타가 오는 28일 상주 낙동강자전거이야기촌 오토캠핑장에서 열린다. 낙동강자전거이야기촌 인근에는 낙동강 1천300리 중 경치가 가장 빼어난 경천대와 상주보의 명소 경천섬뿐만 아니라 낙동강생물자원관·회상나루관광지·도남서원·자전거박물관 등 가을에 가 볼 만한 관광명소가 밀집돼 있다. 자캠페스타는 캠핑을 하면서 자전거를 타고 주변의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행사다.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열리고 유수 닭고기 가공업체 올품의 닭튀김과 상주원예농협의 감말랭이, 온라인을 통해 전국에 판매되는 은자골탁배기의 막걸리를 무료 시식할 수 있다. 상주축협은 현장에서 한우 쇠고기를 할인 판매한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참가자 체크인과 텐트 설치를 시작하고, 오후 2시 이후 개회식과 주변 관광명소 녹색자전거 대행진, 클린 음악회 등이 이어진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가을이 물들기 시작하는 낙동강생물자원관과 경천섬, 상주 자캠페스타가 이일대 관광명소 밀집지에서 펼쳐진다.(사진 독자제공)경천대와 경천섬 중간에 위치한 자전거박물관. 자전거의 역사와 문화·체험이 한 자리에 모여있다.
[인사] 상주시 5급 승진
△새마을체육과 이하국 △노인장애인복지과 강인환 △모서면 정휘경 △화서면 공형석 △보건소 김민선△건설과 이춘길△농촌개발과 김영국△행복민원과 이근용
상주 경상감영공원 '애니와 영화속 모자이야기' 특별전
애니메이션 '뽀롱뽀롱 뽀로로'에서 호기심 많은 꼬마 펭귄 뽀로로는 비행기 조종사용 모자와 고글을 쓰고 다닌다. 하늘을 날고 싶다는 꿈이 있던 뽀로로는 에디가 만들어준 비행기를 타고 드디어 하늘을 날게 된다. 나중에는 'P'가 새겨진 노란 헬멧을 쓰고 다닌다.'돌아온 영웅 홍길동'에서 홍길동이 쓰고 있는 패랭이는 댓개비를 갓 모양으로 만든 서민들이 썼던 모자이다. 상주시 복룡동 경상감영공원 특별전시관에서 '애니와 영화 속 모자이야기'가 열리고 있다. 세계모자축제를 위한 전시였으나 관람객들의 반응이 워낙 좋아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다음 달 말까지 전시 기간을 연장했다. 어린이 뿐만 아니라 노년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어 가족들이 함께 가볼 것을 권할 만하다.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경상감영 특별전시관을 찾은 사람들이 애니메이션과 영화속에 나온 모자를 보고 있다.(상주박물관 제공)
[제16회 아줌마 대축제] 상주시, 위생적으로 생산한 곶감 맛 최고
상주시는 이번 아줌마대축제에 상주로컬푸드사업단과 내서서리골, 삼백농산 풍경원이 특산물을 출품한다. 상주로컬푸드사업단(대표 정애덕)은 곶감과 샤인머스캣·배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상주 곶감은 우리나라 곶감의 대표 격이다. 상주지역의 토질과 기후에 맞아 광범위하게 재배되는 둥시를 완숙되기 전에 따서 껍질을 얇게 벗겨 바람과 햇빛에 건조시킨 것이다. 과거에는 대꼬챙이나 싸리꼬챙이 같은 것에 꿰어 햇볕이 잘 들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매달았으나, 지금은 덕장을 현대화해 더욱 위생적이고 맛있는 곶감을 생산하고 있다. 내서서리골(대표 곽영미)이 자리한 상주시 내서면 서만리 서리골은 청정지역이자 친환경농업이 활발한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마을 안으로 깨끗한 이안천이 흐르고 높은 산으로 둘러싸여 공해와는 거리가 멀다. 이 때문에 청정자연을 접하려 하는 도시 사람들이 마을에서 운영하는 캠핑장과 농촌체험센터를 즐겨 찾는다. 이곳에서 생산되는 꿀과 곶감·잡곡·쌀·과일 등은 수성못에 있는 대구 바로마켓2호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삼백농산 풍경원(대표 최성혜)은 상주시 외서면 예의리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과거에 여우골이라 불린 첩첩산중이다. 풍경원은 그곳에서 송이·능이를 비롯한 각종 버섯을 채취하고 산양삼과 순나물·곶감을 생산한다. 풍경원의 농장은 예의리 큰재박골과 대전리 앞산골 등에 56만여㎡가 펼쳐져 있다. 할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산이다. 이 넓은 산지에서 약초를 재배하고 임산물을 채취한다. 올해 아줌마 축제에는 산양삼과 송이버섯·산나물 등을 출품한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상주로컬푸드사업단이 출품하는 샤인머스캣(위쪽)과 내서서리골의 청정 사과.
임천수 화백 개인전 닥터지바고 갤러리에서 열려
초뢰 임천수 화백의 16번 째 개인전이 경북 상주시 신봉동 닥터지바고 갤러리에서 열려 오는 27일까지 '삶의 흔적' 등 작품 25점이 전시된다.상주 임천수 화백 개인전
이봉호 마을 이장이 장학금 300만원 기탁
경북 상주시 이안면 흑암1리 이봉호 이장은 지난 17일 상주시청을 방문, 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300만 원을 상주시장학회에 전달했다.
외서농협 산지유통센터 준공
경북 상주시 외서농협(조합장 김광출)은 지난 17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준공식을 열고, 축하화환 대신 접수된 쌀 55포대(20㎏들이·350만 원 상당)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외서면에 기탁했다.
상주시장 주민소환 청원 서명부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
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이하 행복연합)이 17일 강영석 상주시장 주민소환 청원 서명부를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했다. 지난 8월 16일부터 60일간 시민들을 상대로 서명운동을 벌여온 행복연합이 제출한 서명부는 총 1만4천441명 분이다.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행복연합이 제출한 서명부의 편법이나 불법·중복·허위 등 무효서명을 심사하여 유효 서명부 수를 결정한다. 유효 서명부가 확정되기 전까지 서명부에 대한 열람과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유효 서명인수가 유권자의 15%(1만2천546명) 이상으로 확정될 경우 주민소환투표를 하게 되며 유권자의 1/3 이상(2만7천880명)이 투표에 참여할 경우 소환 여부가 결정된다. 주민소환 투표가 결정돼 선거를 치를 경우 선거 공고일부터 투표 결과가 나올 때까지 강 시장의 직무는 정지된다.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축사에서 화재 발생, 돼지 500여 마리 소사
경북 상주시 신봉동의 한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 돼지 500여 마리가 불에 타 죽었다. 화재는 지난 16일 오후 8시 50분쯤 발생, 사육 중이던 돼지 575마리와 파이프 구조 돈사 2동, 관리사 등 512㎡를 모두 태우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축사에 화재가 발생하자 사육 중이던 돼지가 불을 피해 달아나고 있다.(상주소방서 제공)
(주)동천수 상주캠퍼스 준공
(주)동천수(대표 박철호) 상주캠퍼스 준공식이 지난 12일 경북 상주시 헌신동 상주일반산업단지 현장에서 열렸다. 동천수는 상주시에 본사를 둔 생수 생산 전문 기업으로 상주캠퍼스에 520억 원을 투자, 4만 3천여 ㎡의 탄산혼합음료공장을 설립했다. 공장안에는 클린 공정 제조실과 사무실·휴게공간 등을 갖췄으며 9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주)동천수(대표 박철호) 상주캠퍼스 준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상주시 제공)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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