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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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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출마합니다]한창섭 전 차관 출판기념회
한창섭 전 행정안전부 차관(56세)이 지난 6일 자신의 모교인 상주고등학교 실내 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섰다. 한 전 차관은 이자리서 "행정이나 정치나 그 본질은 국민을 섬기고 모시는 일"이라며 "32년여 간의 공직기간 동안 쌓아온 행정지식과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와 고향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 차관은 경북 상주시 내서면 출생으로 상주고와 연세대를 나왔으며 영국 버밍엄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 청와대 행정관과 충북 행정부지사를 지냈다.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한창섭 전 차관이 상주고 강당에서 열린 자신의 출판기념회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한 전 차관 제공)
[상주 가볼만한 곳] 협동조합의 역사 한눈에 보는 상주 협동조합 역사문화관
우리나라의 협동조합은 경북 상주시 함창읍에서 시작됐다. 일본 유학 중이던 전준환은 고향으로 돌아와 1927년 함창읍 오사리에서 조합원 8명으로 발기인 총회를 열고 협동조합을 설립했다. 우리나라 최초의 협동조합이다.협동조합은 사업이 번창하여 조합설립 4개월 만에 조합원은 422명으로 늘고 매출액은 400원에 이르렀다. 함창에서 시작된 협동조합운동은 급물살을 타 1933년 일제의 탄압에 의해 강제 해산되기 전까지 전국에 협동조합 100여 개가 설립됐다.상주 함창읍 교촌리 협동조합 역사문화관<사진>은 우리나라 협동조합의 역사와 협동조합운동사·협동조합의 의의와 운영 등 협동조합 전반을 망라하고 있다.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설치된 체험존에는 협동조합 설립상담소와 협동릴레이, 협동조합 골든벨 등이 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신상일 상일조경나무병원 대표, 상주시장학회 장학금 500만원 기탁
신상일 상일조경나무병원 대표가 지난 6일 경북 상주의 인재육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상주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상주 신상일
상주소방서, 메타버스 홍보 전시관 개관
경북 상주소방서(서장 백승욱)는 지난 5일 메타버스 플랫폼인 스페이셜을 활용해 소방활동 및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가상공간에서 관람하고 소통할 수 있는 '메타버스 홍보 전시관'을 개관했다.상주 소방서 메타버스 스페이셜
자원봉사 우수 부서·취미클럽·직원 평가3년 연속 입상
경북도 상주소방서 화서119안전센터 김성실 소방교가 경상북도 자원봉사 우수 부서·취미클럽·직원 평가에서 3년 연속 직원 평가 부분에서 입상했다.
백종원이 개발 도운 '상주 꿀배버블 맥주' 젊은층 열광
"폭발적인 인기는 아니지만 찾는 사람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술꾼 보다는 맥주의 다양한 향을 즐기려는 젊은층이 많이 찾는 편입니다." 경북 상주시의 특산물을 원료로 한 '상주 꿀배버블 맥주'가 출시된 지 한 달이 지났다. 꿀배버블 맥주를 판매하는 편의점 관계자들은 '가능성 있는 맥주'라고 평했다. 외국산 맥주에 비해 다양한 맛과 향을 낸다는 점에서 국산 맥주의 단점을 보완한 술이기 때문이다.상주시는 지난 8월 백종원의 더본코리아와 업무 협약(MOU)을 맺고 지역 특산품을 원료로 한 '꿀배버블 맥주'를 개발했다.사벌국면과 외서면은 배 재배지로 유명하다. 이 곳에서 재배하는 배는 단맛과 풍미가 뛰어나 '꿀배'로 통한다. 그 때문인지 배를 재배하는 농업인들로 구성된 법인의 이름도 '두릉꿀배영농조합법인' '사벌꿀배영농조합법인'이다. 꿀배는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아 해마다 미국과 캐나다·대만·인도네시아로 수출하고 있다. 꿀배버블 맥주에는 이 꿀배가 들어간다.그렇다고 상주 꿀배버블 맥주의 꿀배가 이 사벌국·외서면 꿀배 하나만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상주시는 전국에서 벌꿀이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곳이다. 품질도 높아 국내 유명 벌꿀 제품 및 가공품의 원료로 각광받고 있다.꿀배는 이 꿀과 배의 조합이다. 꿀은 상주 원예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벌꿀작목반이 생산하는 벌꿀이며 배는 외서면 친환경 농가가 납품한다.이 맥주는 지난 9월 충남 예산상설시장에서 열린 '예산 맥주페스티벌'에 출품되면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9월 1~3일 열린 맥주페스티벌에는 24만6천여 명이 다녀갔다. 상주 꿀배버블맥주와 예산 사과 애플리어·제주 감귤 오름·빽라거 등 더본코리아에서 개발한 지역 맥주 6종을 선보여 맥주 애호가들이 큰 관심을 보였다. 꿀배버블맥주 출시는 청년의 창업활동 공간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사업 결과물이어서 더 큰 의미가 있다. 상주시는 국토교통부의 공모사업 '2021년 도시재생 뉴딜사업(중심시가지형)'에 선정되자 청년 창업활동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고 있다.이 사업을 위해 시내에 청년내일플러스센터를 조성 중이던 상주시는 외식산업개발원 지점의 부지를 원하던 더본코리아를 뉴딜사업에 합류시켰다. 지난 5월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주류 개발 MOU를 체결하고 이어 청년내일플러스센터에 외식산업개발원 상주지점을 유치했다. 꿀배버블의 첫 맛은 꿀의 달콤함이며, 이어 배의 향도 느껴진다. 알코올 함유량은 4%로, 맥주의 알코올 도수(4~6%)를 생각하면 크게 약하지 않다. 하지만 꿀과 배의 달콤한 맛이 마시기 좋은 음료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고 업계 관계자는 전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경북 상주시의 특산물을 원료로 만든 꿀배버블맥주가 맥주애호가들에게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상주시 제공
돌나라 한농강재, 독거노인 낡은 주택 지붕 교체
경북 상주시 외서면 돌나라 한농강채(대표 정상태)는 최근 외서면 연봉리에서 혼자 사는 석계분씨(73)의 주택 지붕을 교체해 줬다.상주 한농강재 지붕교체
[자유성] 뱅쇼
추위에 발맞춰 와인을 주재료로 한 '뱅쇼(Vin chaud)'가 다양한 형태로 카페와 제과업체 매장에 출시돼 눈길을 끈다. 뱅쇼가 혹자에게는 다소 낯설겠지만 집에서도 손쉽게 만들어 마실 수 있는 음료다. 프랑스어로 뱅(Vin)은 '와인', 쇼(Chaud)는 '따뜻하다'는 뜻이다. 와인에 계피 스틱·정향·팔각·오렌지 등 향신료와 과일을 넣고 알코올이 모두 증발할 때까지 가열하여 만든다. 넣을 수 있는 재료가 워낙 여러 가지여서 레시피가 다양하다. 자신의 취향에 맞는 재료를 적당히 첨가하면 된다. 가열하여 알코올을 없애거나 알코올 도수가 높고 향이 진한 코냑을 넣어 마시기도 한다. 주로 레드와인을 사용하는데 화이트와인으로 만들기도 한다. 맛이 와인의 질에 크게 좌우되지 않으므로 비싸지 않은 와인이 실용적이다. 커피를 마시면 잠이 안 오는 것은 물론 소화에도 지장이 있고 심하면 식은땀이 나고 두통까지 겪는 필자는 카페에서 음료를 고를 때마다 고민이다. 겨울철에는 웬만한 프랜차이즈점에서는 뱅쇼를 택할 수 있어 다행이다. 그런데 카페에서 마시는 뱅쇼와 집에서 만든 뱅쇼의 맛은 너무 다르다. 와인을 가열하여 알코올과 수분을 증발시키면 맛이 더욱 진해야 정상인데, 카페 뱅쇼는 싱겁기 그지없다. 비싼 원료를 사용한 제품을 낮은 가격에 보급하려니 농도를 조절할 수밖에 없지 않나 싶다. 우리가 추위를 이기고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 쌍화탕을 마시듯 서양인들은 뱅쇼를 마신다. 최근에는 뱅쇼에 쌍화탕을 넣어 만든 '쌍뱅'이 등장하기도 했다. 다양한 모습의 뱅쇼가 추운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이하수 중부지역본부 부장
함창읍 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에 김장김치
경북 상주시 함창읍 새마을부녀회(회장 안금옥)는 지난 23일 자신들이 휴경지에 재배한 배추 150포기로 김장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 60가구에 나눠줬다.
다자녀 장학금
경북 상주시 다자녀가정 고3학생들은 내달부터 전원 장학금 혜택을 받는다. 재단법인 상주시장학회는 최근 임시이사회를 열고 다자녀(3자녀 이상) 장학금 제도를 신설하고 오는 12월부터 장학생을 선발하기로 의결했다. 다자녀 장학금은 부모 또는 본인이 상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전원이 대상이며 1인당 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역 내 고등학교 재학생은 학교를 통해, 관외 학교에 재학하는 학생은 시청 총무과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또 2024년부터는 대학생 장학금 선발규모를 대폭 확대, 다자녀 가정 대학생이 성적 외에 다양한 상황에 근거한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시장학회의 내년 사업비는 장학금 5억6천 만원(2023년도 대비 51% 증액), 인재육성지원 사업에 39억 원, 상주형 미래교육 종합지원 플랫폼 구축 36억 원 등 총 117억6천 만원이다.
상주시, 경북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지로 최종 확정돼
상주시가 경북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다. 시는 25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단계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돼 350억 원(국비 120억, 도비 230억)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2단계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지원사업은 국민의 재난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경북에서는 상주시와 안동시·영주시 등 8개 시·군이 유치경쟁을 벌였다. 이 중 부지 제공 및 건축 용이성, 사통팔달 교통 접근성의 이점과 낙동강을 따라 22개소의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낙동강 권역의 안전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건립계획안을 제시한 상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 국민안전체험관은 2024년 착공, 2027년까지 사업비 588억 원(국비 120, 도비 230, 시비 238)을 들여 상주시 사벌국면 일원에 6대 안전분야 28개 체험시설로 건립될 전망이다. 상주시는 이외에 4계절 전문적인 생존수영 훈련을 받을 수 있는 365생존수영체험장과 터널사고·산불·산사태 등에 대비할 수 있는 5개 체험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국민에게 특성화된 안전체험시설로 다양한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체험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상주시 경북도 국민안전체험관 조감도(상주시 제공)
제21회 상주곶감 전국마라톤대회
제21회 상주곶감 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 19일 전국 마라토너 5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 상주시 상주시민운동장과 경천대·자전거박물관·경천섬·상주보 일원에서 열렸다.
굿마인드영농조합법인, 장학금 100만 원
경북 상주시 굿마인드영농조합법인(대표 김호상)은 지난 20일 (재)상주시장학회에 상주시 인재육성 및 소외계층 교육기회 확대에 힘써달라며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굿마인드영농조합, 장학금 100만원
상주 임란북천전적지서 제13회 삼백차문화제
제13회 삼백차문화제가 삼백다례원(원장 장미향) 주최로 지난 18일 전통예절진흥회·한국차연합회 회원과 시민·학생 등이 참가한 가운데 경북 상주시 임란북천전적지 상산관에서 열렸다.
AI교육 빛나는 상주 산골학교 화북초등
"학생 수가 크게 느는 것은 아니지만 좀 더 많아지기도 하고, 귀농한 가정의 자녀들도 있고, 인근 시에서 우리 학교가 좋다며 아이를 전학 보낸 경우도 있습니다." 경북 상주시 화북면의 화북초등학교는 첩첩 산중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 수가 줄지 않는다. 학생과 학부모가 선호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북초등은 화북면 장암리 본교와 중벌리 용화분교, 입석리 입석분교로 구성됐다. 총 학생 수는 27명으로 이들 학생의 출생 시기인 2011~2016년의 출생아 10명보다 3배 가까이에 이른다. 2학년의 경우 2015년 화북면 사무소 출생신고 영아는 1명뿐이나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8명이나 된다. 화북면은 상주시 24개 읍·면·동 중 면적이 가장 넓다. 그러나 면적 대부분을 속리산국립공원을 비롯한 백두대간 산지가 차지해 인구밀도는 가장 낮다. 이런 특성 때문에 본교와 분교 3개 교로 운영된다. 이 학교도 다른 산골 지역 학교와 마찬가지로 인구감소에 의한 학령인구 급감으로 존폐 위기에 처했었다. 그러나 산골에 위치한 학교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단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교육을 실현, 학생들이 찾아오는 학교로 탈바꿈했다. 김진탁 교장은 "학생들은 AI(인공지능)교육과 다양한 현장 체험에 가장 큰 흥미를 느끼고 부모님도 크게 만족하고 있다"며 "큰 학교보다도 더 나은 AI교육 기반과 체험학습 환경이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교에는 학생 1인당 1대씩의 태블릿 PC와 각종 기자재가 갖춰져 있으며 교사 대부분은 상주교육지원청 AI교육과 발명·영재강사로 위촉돼 있다. 화북초등은 이런 우수사례로 교육부와 중앙농어촌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 농어촌 참좋은학교'에 응모,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과하고 3차 심사에 임하고 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상주 화북초 텃밭가꾸기 화북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채소를 심고 있다. 〈화북초등 제공〉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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