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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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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제28회 농업인의 날' 에서 농정평가 최우수상
상주시는 지난 10일 경북도청에서 열린 '제28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농정평가 최우수상 기관상과 경북 농업인대상을 받았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신나는 작은 학교, 화북초등학교
"학생 수가 크게 느는 것은 아니지만 좀 더 많아지기도 하고, 귀농한 가정의 자녀들도 있고, 인근 시에서 우리 학교가 좋다며 아이를 전학 보낸 경우도 있습니다." 경북 상주시 화북면의 화북초등학교(교장 김진탁)는 첩첩 산중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학생 수가 줄지 않는다. 학생과 학부모들이 선호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화북초등학교는 화북면 장암리 본교와 중벌리 용화분교, 입석리 입석분교로 구성돼 있다. 이 학교 총 학생 수는 27명으로 이들 학생의 출생 시기인 2011~2016년의 출생아 10명보다 3배 가까이에 이른다. 2학년의 경우 2015년 화북면 사무소 출생신고 영아는 1명뿐이나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8명이나 된다. 화북면은 상주시 24개 읍·면·동 중 면적이 가장 넓다. 그러나 면적 대부분을 속리산국립공원을 비롯한 백두대간 산지가 차지하고 있어 인구밀도는 가장 낮다. 이런 특성 때문에 학생이 27명에 불과함에도 불구하고 본교와 분교 3개 교로 운영되고 있다. 세 지붕 산골학교다. 화북초등학교도 다른 산골 지역 학교와 마찬가지로 인구감소에 의한 학령인구 급감으로 존폐 위기에 처했었다. 그러나 산골에 위치한 학교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고 단점을 강점으로 바꾸는 교육을 실현, 학생들이 찾아오는 학교로 탈바꿈했다. "우리 학교의 교육 주제는 우.복.동. 교육으로 다시 찾아오는 행복 학교 만들기 입니다. 우는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는 우리 교육, 복은 감성과 인성을 기르는 회복 교육. 동은 마을과 함께 자라나는 동행 교육을 의미합니다." 이 학교 임준호 교사는 학생 수가 적어서 다양한 영역의 전문성을 지닌 교사가 학생 개인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수업을 실현할 수 있으며, 속리산·쌍용계곡 등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여 있어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된 점, 학부모가 학생들의 체험 교육에 적극적인 점 등이 이 학교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우복동은 소의 배처럼 편안하고 전쟁의 피해를 입지 않는 지역이라는 뜻으로 화북면을 지칭한다. 김 교장은 "학생들은 A.I교육과 다양한 현장 체험에 가장 큰 흥미를 느끼는 것 같고 부모님들도 크게 만족하고 있다"며 "큰 학교 보다도 더 나은 A.I교육 기반과 체험학습 환경이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교에는 학생 1인당 1대씩의 태블릿 PC와 각종 기자재가 갖춰져 있으며 교사들 대부분은 상주교육지원청 AI교육과 발명·영재강사로 위촉돼 있다. 화북초등학교는 이런 우수사례로 교육부와 중앙농어촌교육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3 농어촌 참좋은학교'에 응모,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통과하고 3차 심사에 임하고 있다.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화북초등학교 어린이와 교사들이 화북면 앞을 흐르는 용유천 나무다리에서 야외 학습 활동을 하고 있다.(화북초 제공)화북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텃밭에서 채소를 심고 있다.(상주초 제공)
속리산둘레길, 국가숲길 지정
속리산국립공원 주변 4개 시군(상주, 문경, 보은, 괴산)의 역사와 문화, 생태가 담긴 '속리산둘레길'이 국가숲길로 지정됐다. 국가숲길은 산림생태적 가치나 역사ㆍ문화적 가치가 높아 체계적인 운영ㆍ관리가 필요한 숲길에 대해 산림청장이 지정ㆍ고시하는 것으로 속리산둘레길은 9번 째 국가숲길이다. 속리산둘레길은 백두대간을 관통하는 숲길로 그 길이가 208.6㎞에 이르는 장거리 도보 여행길이다. 숲길을 따라 수많은 옛길과 문화재가 있어 상징성이 크고,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해 전국에서 접근성이 양호하며 지역 간 연결성이 높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품질 높은 숲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숲길을 체계적으로 운영ㆍ관리하여 이용 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국가숲길로 지적된 속리산둘레길 중 용유계곡길.(상주시 제공)
[자유성] 백골서명
조선시대에는 후기로 갈수록 관리들의 부정부패가 심해졌다. 19세기에 이르러 백성들에 대한 수탈이 극대화되자 홍경래의 난·임술농민항쟁 등 크고 작은 항쟁이 여기 저기서 일어났다. 이 시대 대표적인 부패가 삼정의 문란이었다. 농지에 세금을 메기는 전정(田政), 군복무 대신 군포를 내는 군정(軍政), 춘궁기에 곡식을 꿔 주고 추수기에 돌려 받는 환정(還政)은 부패관리들에 의해 백성을 수탈하는 수단으로 변질됐다. 이 중 군정에서는 본인이 도망갔거나 포를 낼 능력이 없으면 이웃이나 마을 사람들에게 공동으로 책임지게 하고, 갓 태어난 어린애에게도 의무를 지게했다. 악랄한 관리는 이미 죽은 사람에게까지 군포를 징수하였다. 이를 백골징포(白骨徵布)라했다. 요즘 강영석 상주시장에 대한 주민소환 청구인 서명부가 일반에 열람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어이없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본인도 모르는 서명이 허다하고, 동일 필체의 서명이 무더기로 나타났으며, 면장 부부의 가짜 서명부가 나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병원 중환자실에 장기 입원해 있거나 알코올중독으로 몇 년째 입원치료 중인 사람의 서명도 발견됐다. 심지어 이미 사망한 사람의 서명도 드러났다. 백골서명(白骨署名)이다. 이런 사례들은 본인이나 관계자들에 의해 경찰에 고소됐다. 그러나 주민소환법에는 이런 가짜 서명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어서 사문서 위조 혐의로 고소됐다. 이는 가짜 서명이 아무리 많아도 그 각각의 서명부가 무효가 될 뿐 전체 서명부의 신뢰도나 법적 효력에는 영향이 없다는 의미다. 즉 가짜 서명이라도 걸러지지만 않으면 시장 탄핵의 힘을 갖는다. 전체 서명부에 대한 진위(眞僞) 조사가 필요한 이유다. 이하수 중부지역본부 부장이하수 중부지역본부 부장
"아버지 연락 안돼"…112 거짓 신고한 아들이 범인이었다
경북 상주경찰서는 A씨(33)를 붙잡아 아버지를 둔기로 살해한 혐의로 조사 중이다. 11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3시쯤 상주시 공검면의 한 축사에서 아버지 B(68)씨에게 둔기를 휘둘러 살해한 뒤 인근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다. A씨는 범행 후 "아버지가 집을 나갔는대 연락이 안된다"며 112에 거짓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경북 상주경찰서. 연합뉴스
경북 상주, 가수 방주연 '색을 노래하다' 초대전 지난 7일부터 열러
가수 방주연의 초대전 '색을 노래하다'가 지난 7일부터 내달 3일까지 경북 상주시 지천동 갤러리 에파타에서 열리고 있다. "그림은 손으로 부르는 노래"라는 방주연은 이번 초대전에 자연치유의 한 장르로 승화시키며 그려온 그림 35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음식점 주인 흉기로 찌른 50대 살인미수 구속기소
대구지방검찰청 상주지청(지청장 김상현)은 지난 7일 음식점 주인을 흉기로 찔러 중상을 입힌 A씨(남·50대)를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3일 오후 8시쯤 B씨가 운영하는 문경시 흥덕동의 한 음식점에서 주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음식점에서 나가라, 경찰에 신고하겠다"라는 말을 듣자 준비한 흉기로 피해자의 복부·목 등을 찌르고 쓰러진 피해자의 머리를 수 차례 밟은 혐의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올겨울도 따뜻하게 나세요"…상주연탄은행 나눔 재개
경북 상주연탄은행(대표 강인철 목사, 상주시 냉림동)이 지난 7일 연탄은행 사무실 앞마당에서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 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탄은행 재개식을 열었다. 2007년 설립된 상주연탄은행은 지난 16년간 난방 취약계층 4천300여 가구에 164만3천여 장을 보급했다. 올해는 300가구에 연탄 10만장을 배달하고 25가구에는 난방용 기름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날 재개식에는 허기복 연탄은행 전국협의회장을 비롯한 연탄은행 관계자와 상주미용사봉사단, 상주사랑봉사단, 어울림상주봉사단 등이 함께했다. 또 경기 광주 창민교회 봉사단이 즉석에서 짜장면을 만들어 나눠줬다. 이하수기자 상주연탄은행 재개식에서 관계자들이 "365일 따뜻한 상주, 우리가 만듭니다"라고 외치고 있다.
주민소환 서명부 열람, 좁은 곳에서 시간제한까지…말썽 소지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가 주민소환 서명부 열람 기회를 제한, 말썽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지난달 17일 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으로부터 강영석 상주시장 주민소환 청원 서명부를 제출 받은 시선관위는 오는 7일부터 1주일간 시민들에게 서명부를 열람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로 했다. 시선관위는 열람장소를 선관위 1층에 있는 회의실로 지정하고 한 번 입장한 사람의 열람 시간을 30분으로 정했다. 선관위 회의실은 비좁아 동시에 열람을 할 수 있는 인원이 10명 이하다. 이런 조건에서는 하루 8시간씩 7일간 차질 없이 진행해도 열람을 할 수 있는 인원은 총 1천260명에 불과하다. 이는 서명부 총수 1만4천444부의 10%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서명인들 대부분이 자신의 서명과 전화번호 등이 제대로 돼 있는지 확인할 기회를 갖지 못하게 된다. 게다가 서명의 목적이 '시장탄핵'이 아니라 '시청이전 반대'인 것으로 잘못 알고 서명했다거나, 메모지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 줬는데 그것이 주민소환 청원 서명이 됐다는 등 자신의 의사에 반해 서명인이 됐다는 시민들이 많아 열람을 희망하는 시민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협소한 장소에 의한 열람 제한이 말썽의 소지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문제가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선관위가 좁은 강당을 열람 장소로 택한 것은 주민소환에관한법률시행령 때문이다. 시행령 8조는 '시장·군수·구청장 및 지방의회의원에 대한 주민소환투표청구의 경우에는 시·군·구선거관리위원회에 소환청구인서명부나 그 사본을 공개된 장소에 갖추어 두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 관리 및 정당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는 헌법기관'을 의미하며, 선관위 건물을 뜻하는지 여부는 명확하지 않다. 또 '선거관리위원회에 … 공개된 장소에 …'라는 이 조항은 여러 해석이 가능하다는 지적이다. 상주시민들은 선관위가 이것을 지나치게 협의로 해석하여 시민들의 열람권을 제한하고 있다고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서명부 열람이 자신의 뜻과 같지 않은 서명이 돼 있을 경우 이에 대한 이의신청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한 절차임에도 불구하고, 애초부터 그 목적에 이르지 못하게 하고 있다는 것. 상주시 개운동 A씨(62)는 "선관위가 협소한 장소를 선택하여 시민들의 열람권을 무시하고 있다"며 "이런 제한은 시민들의 불만을 살 뿐만 아니라 1만 여 서명부의 정당성을 해치고 불복의 빌미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자유성] 문화재 관람료
얼마전 경남 남해군 상주면에 있는 보리암에 다녀왔다. 입구에서 입장료를 받았다. 국가지정문화재 관람료가 없어진 것으로 알고 있던 차여서 의문이 생겼다. 이유를 물어 보려는 순간, 매표 창구 위에 안내 현수막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 사찰은 문화재 관람료를 유지합니다.' 문화재관람료 감면은 국가지정문화재에 한정되며 보리암의 문화재는 시·도지정문화재이므로 감면대상이 아니라는 설명이다. 우리가 생활 속에서 어떤 이익을 취한다면 그에 대응하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 수익자부담원칙은 공공시설로부터 편익을 받는 사람이 그 설치에 필요한 비용을 부담하는 것을 말한다. 고속도로 통행료 등이 그렇다. 그러나 유독 문화재 관람료에 대해서는 불만이 많다. 문화재를 보든 안 보든 문화재가 있는 구역을 지나게 되면 관람료를 내야 했기 때문이다. 등산이나 다른 목적으로 지나가는데도 문화재 구역이라는 이유로 통행세 같은 기분이 드는 돈을 냈다. 이런 불만이 반영돼 지난 5월부터 국가지정 문화재의 유지보수 비용을 정부가 지원하는 조건으로 관람료가 없어졌다. 그러나 시·도지정문화재는 지원이 없어 관람료를 유지하고 있다. 매표소에서 20여 분을 걸어 보리암에 도착하니 관람료에 대한 잡념이 싹 사라질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졌다. 낸 돈이 아깝다기 보다 오히려 너무 약소하지 않나 하는 마음이 들 정도였다. 하지만 국가지정문화재 구역에는 무료로 입장하면서 그보다 격이 높지 않은 도지정문화재 구역에는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는 모순은 바로잡아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하수 중부지역본부 부장
경북 상주시 통안연서회 소속 금동윤씨, 경북유림서예대전 대상
경북 상주시 통안연서회 소속 금동윤씨가 오는 6일까지 경북향교전교협의회 주최로 상주유림회관에서 열리는 경북유림서예대전에 '채근담'을 출품, 대상을 받았다.
소설 정기룡 장군 작가가 국궁 전국대회 우승
역사소설 '정기룡'의 작가가 전국 궁도 대회에서 우승, 화제가 되고 있다. 더욱이 국궁 전국대회 우승은 70여 년에 달하는 경북 상주시의 궁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 관심이 높다.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 간 강원도 삼척시 궁도장 죽서정에서 열린 제 5회 이사부장군기 전국남녀궁도대회에서 상주시 용운정 소속 하용준 궁사가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하용준은 장편 소설 '유기'를 비롯하여 다수의 장·단편 소설, 시·동화 등을 발표한 중견 작가로 상주시에 거주하면서 공성면 용운정에서 우리 전통 활을 쏘고 있다. 2020년에는 임진왜란 당시 육지의 명장 정기룡 일대기를 대하역사소설로 썼으며, 지금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설 의료국 '존애원'을 집필 중이다. 이 대회는 우리나라 전국대회 중 상금이 가장 큰 대회로 전국의 궁사 1천여 명이 참가했다. 하 궁사는 이 대회에서 15발을 모두 과녁에 명중, 강원도 강릉시 궁도장 소속 궁사와 공동 1위를 차지했다. 공동 우승자 중 최종 1위를 가리기 위해 5발씩을 쏘는 단순비교전이 이어졌다. 여기서 두 선수 모두 4발씩을 명중하여 최종 연장전으로 한 발씩 쏘아 우승을 결정하는 매시비교전까지 갔다. 하 궁사는 이 결정전에서 이겨 우승컵을 차지했다. 하 궁사는 "기량이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운이 따랐다"며 "저 개인의 영광이기도 하지만 상주 궁도의 위상을 대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지난 28~29일 양일간 '2023 낙동미로 릴레이 자전거 축제 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열려
2023 낙동미로 릴레이 자전거 축제 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이 지난 28·29 양일간 경북 상주시 사벌국면 낙동강자전거이야기촌 야영지원센터에서 개최됐다. 열세 번 째 열린 올해 녹색자전거 대행진은 자전거와 캠핑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로 진행됐다. 상주시의 관광명소 밀집 지역인 사벌국면 삼덕리 자전거이야기촌에 캠프를 설치하고 국제승마장과 경천대·경천섬·상주보 등 주변 관광지를 자전거로 투어하는 형태로 펼쳐졌다.이번 축제에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임이자 국회의원·안경숙 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김홍구 도의원, 그리고 상주시와 전국의 자전거 캠핑 동호인 7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대전시의 스피드온 자전거 클럽(회장 이태경)회원 50여 명은 이날 오전 일찍 도착하여 행사 시작 전에 상주시 일원에서 라이딩을 즐겼다.차형술 상주시자전거연맹 회장의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기념식에서는 내빈들이 자전거 페달을 밟아 생성한 압축 공기가 대형 지구본을 부풀어 오르게 하는 퍼포먼스가 열렸다. 이 퍼포먼스에는 자전거 타기로 산소중립을 실천하여 지구를 살리자는 뜻이 스며 있다.기념식 후 이어진 자전거 퍼레이드는 강민구 상주시체육회장의 타징으로 출발, 참가자들이 자전거를 타고 경천대~자전거박물관~낙동강생물자원관~경천섬~도남서원~상주보를 거쳐 다시 행사장인 낙동강자전거이야기촌으로 회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제13회 상주시민 녹색자전거 대행진 & 자캠페스타가 28일 오후 경북 상주 자전거 이야기촌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이 상주시 용마로를 달리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상주시 공성면 감따기 작업 일손돕기
경북 상주시 공성면(면장 김주연)은 지난 26일 본격적인 감 수확철을 맞아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고령의 농업인 소유의 공성면 이화리 감나무밭에서 감따기 작업 일손돕기를 했다.(공성면)농촌일손돕기
공공산후조리원 위·수탁 협약 체결
경북 상주시와 손성락산부인과의원(상주시 무양동) 사이의 '공공산후조리원 운영사무 위·수탁 협약식'이 지난 26일 상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은 6천여 ㎡의 부지에 연건평 1천982㎡, 지상 2층 건물로 경북도 내 최대 규모의 조리원이다. 산모실 13실과 프로그램실·황토방·운동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료는 2주에 180만 원으로 상주시민은 30%, 취약계층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상주 공공산후조리원 위탁협약 공공산후조리원 위·수탁 협약식을 마친 후 강영석 상주시장(가운데 왼쪽)과 손성락 산부인과 원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상주시 제공)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경북대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 학칙개정안, 법제심의위·학장회의 통과
"더 미루기 힘들어"…계명대·영남대 의대, 13일부터 임상실습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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