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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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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필] <주>올품 대표이사 강기철
▶강기철(61) <주>올품 대표이사는 경북 안동 출신으로 경기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주>하림에 입사한 후 유통사업팀장·마케팅실장·신선육BU본부장 등 주요 직책을 거쳐 26년 만에 올품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강 대표이사는 지난 2일 올품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HBH(Harim Behavior Habit·하림행동습관)를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고, 안전과 공감소통으로 서로 존중하는 직장문화를 만들자"며 "새로운 가치 발굴과 준법경영을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ESG경영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주 2차전지 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道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
경북 상주시 청리면의 2차전지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가 올해 1분기 경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됐다.이에 따라 상주시는 '산업단지 인·허가 절차 간소화를 위한 특례법'에 의거, 2차전지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에 대해 산업단지 개발계획 수립·환경영향평가·관련기관 협의 등 본격적인 행정절차를 이행할 수 있게 됐다.상주시는 SK머티리얼즈 그룹포틴과 아바코·새빗켐 등 여러 2차전지 기업들을 유치한 데다, 추가 입주 희망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SK에코플랜트와 함께 이들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앞으로 상주시를 2차전지 관련 산·학·연·관의 협력이 활발히 이뤄지는 2차전지 산업생태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경북 상주시 청리면 2차전지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전경. 이하수 기자
[자유성] 이격거리 500m
상주시는 2021년부터 함창읍 나한리에 추모공원 설립을 추진하였으나 도심주거지와 가깝다는 문경시의 반대에 부닥쳐 아직 까지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표류하고 있다. 상주시는 최근 태양광발전소의 난립을 막기 위한 도시계획 조례 개정에 나섰다. 도로나 마을에서 500m 이내에는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하지 못한다는 것이 개정 조례안의 주요 골자다. 이미 건립된 태양광발전소가 도내에서 가장 많으며 지난해 건립신청 건수가 전해의 두 배에 이를 정도로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500m 이격 거리는 농촌 현실을 외면한 일방적인 잣대여서 문제다. 농촌에서는 인구 고령화로 휴경지가 늘고 노인들의 생활은 날로 궁핍해지고 있다. 평지의 농경지는 임대 소득이라도 얻을 수 있지만 산골의 논밭은 농사를 지으려는 사람이 없어 잡초만 무성해 지고 있다. 태양광발전소는 휴경지에서 노인들이 생활비를 얻을 수 있는 유력한 소득원이다. 상주시는 사통팔달의 도시다. 고속도로와 국도·지방도 등 도로법상 도로가 들과 산을 가리지 않고 그물처럼 펼쳐져 있다. 이들 도로를 기점으로 500m 안의 땅을 제외하면 산이든 들이든 태양광발전소가 들어설 곳은 없다. 문경시의 반대로 멈춰선 추모공원 건립지와 주거지의 사이는 두 개의 산등이 가로막고 있다. 두 지점은 현장에서는 '산 너머 산 아래'다. 그러나 지도상 직선거리는 500m에 불과하다. 지도상 거리 500m는 평지와 산지가 사뭇 다른 것이다. 상주시는 이를 간과하였다가 난관에 부닥쳤다. 상주시의 태양광발전소 건립규제를 보고 있노라면 추모공원 설립 과정에서 아무런 교훈도 얻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태양광 발전소 설치 규제 강화, 인구 고령화로 인한 휴경지 증가 추세에 역행
경북 상주시가 추진하는 태양광발전소 설치 규제 강화가 인구 고령화로 휴경지가 증가하고 있는 농촌 현실을 외면한 정책이라는 지적이다. 상주시는 관내 태양광발전소가 △다른 시·군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데다, △우량농지를 잠식하고 있으며 △난개발로 미관을 해치고 △업주와 지역주민들 간의 갈등을 유발한다며 이를 막기 위해 도시계획 조례 개정에 나섰다. 시의 조례개정안은 태양광발전소 설치 제한 범위를 확대하는 것으로 △도로와 자연취락지구에서의 이격거리를 현 300m에서 500m로, △인가 10호 미만 지역은 현 200m를 300m로 늘리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에 대해 태양광발전소 설치를 계획하고 있는 시민들은 현 상태로도 농업진흥지역에는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할 수 없으며, 업주와 지역주민 간의 갈등은 마을마다 내용이 다르다고 지적하고 있다. 게다가 농촌 인구의 고령화로 휴경지가 늘고, 노인들은 소득이 끊겨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태양광발전소 설치는 두 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는 주장이다. 상주시 사벌국면 묵하리 A씨는 "평지나 산골 등 지형과 현장의 경작조건 등을 무시한 채 이격 거리를 기준으로 일률적인 규제를 하는 것은 원시적이고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에 의한 결과"라며 "공무원들에게 신재생에너지 생산 증대라는 시대적 요구와 고령 농업인들의 생계 해결이라는 우리 농촌의 현안에 부합하는 전향적인 사고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상주시 관계자는 "우리 시가 도내에서 태양광발전소가 가장 많은 데다 설치 신청도 크게 늘어 난개발이 우려되고 있다"며 "이웃 문경·김천시를 비롯해 도내 10여 개 시·군은 이미 이격거리를 500m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대로 놔두면 규제 완화로 무분별하게 설치돼 지역 발전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축사와 같은 케이스가 될 수 있다는 여론에 따른 조례개정이라는 것이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상주공고 공무원 45명 합격
경북 상주시 상주공고(교장 최원규)가 지난해 공무원 45명을 배출했다. 상주공고는 지난해 경북도 공무원 임용시험에 23명이 합격한 것을 비롯, 충남 7명·서울 2명 등 전국 12개 시·도와 경북교육청에 총 45명을 합격시켰다. 또 한국도로공사 등 공기업에 8명이 입사했으며 3명이 글로벌인재로 호주에 취업하고 대기업 입사, 부사관 입대 등 28명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았다. 상주공고는 2012년에 2명이 공무원으로 합격한 이래로 꾸준히 합격생을 배출하며 일명 '공무원 사관학교'로 불리며 2022년까지 11년간 모두 248명의 공무원을 배출했다. 최 교장은 "학생과 교사·학부모가 힘을 모아 노력한 결실"이라며 "학생들이 실력을 더욱 더 갈고 닦을 수 있는 든든한 보금자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지난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한 상주공고 학생들이 교정에서 최원규 교장(왼쪽 4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영천고속도로 사고로 3명 사상
29일 오전 1시10분쯤 경북 상주시 낙동면 낙동리 상주영천고속도로 상주방면 6.2km 지점에서 승용차 추돌 사고가 발생,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이날 사고는 K3 승용차가 1차로에 정차한 상태에서 뒤따르던 제니시스 승용차가 후미를 추돌하여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K3 운전자(여·30대)가 숨지고 제네시스 운전자와 동승자가 경상을 입었다.
[인사] 상주시
상주시 인사◆5급이상△부시장 정상원△행정복지국장 서동주△건설도시국장(직무대리) 전준상△보건소장(직무대리) 김재동△공보감사실장 이현균△안전재난실장 황인수△총무과장 성백률△새마을체육과장 박병우△세정과장 장동욱△회계과장 이건희△사회복지과장 강인환△스마트농업과장 조성광△축산과장 신기봉△산림녹지과장(직무대리) 김국래△건설과장 김진철△도시과장 전재성△농촌개발과장 이춘길△행복민원과장 유헌종△보건위생과장 이하국△건강증진과장 김민선△평생학습원장 이호성△국제승마장관리사업소장 정휘경△함창읍장 문준하△사벌국면장 김주연△낙동면장 김영국△공성면장 주용덕△외남면장 김상영△내서면장 윤태경△모동면장 이상윤△화동면장 공형석△외서면장 정원용△은척면장 박일룡△화남면장(직무대리) 장호동△남원동장 김영규△동문동장 이근용△동성동장(직무대리) 성석환
상주시합창단, 어머니 사랑·희생 주제 정기연주회 가져
경북 상주시합창단(단장 김미경) 정기연주회가 지난 27일 상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시민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연주회는 어머니의 숭고한 사랑과 희생을 주제로 합창과 시낭송·드라마적 요소 등을 결합한 음악극 형태로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강영석 상주시장 주민소환 각하
상주 시민들은 강영석 시장의 탄핵을 원치 않고 있음이 공식 확인됐다.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회의를 열고 청구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의 강 시장 주민소환투표 청구 건을 각하 결정했다. 행복연합은 지난 8월 16일부터 60일간 통합신청사 건립이 주민들의 뜻에 반한다며 주민소환을 위한 서명활동을 벌이고, 10월 17일 상주시선관위에 1만4천444장의 서명부를 제출했다. 상주시선관위는 제출받은 서명부를 심사, 1만 4천444부 중 유효 서명인은 7천451인, 무효서명인 수는 6천993명인 것으로 밝혀내고 무효서명부 중 보정무효인 5천150부에 대해 행복연합에 보정을 요구했다. 그러나 보정기한(12월 21일)까지 주민소환 투표를 위해 필요한 1만2천546명의 서명을 충족하지 못해 시선관위가 이와 같이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영남일보 DB
[4·10 출마합니다] 박진호 예비후보 출마선언
박진호 예비후보는 27일 상주시 브리핑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0총선 상주-문경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박 후보는 출마선언문에서 "지금의 위기 극복을 위해선 변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힘으로 변화시키는 정치의 시대는 저물었고, 전문성으로 경쟁하는 정치가 시대가 열렸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또 "상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민군 상생 도시, 문경은 대한민국 최고의 레저·스포츠·문화의 도시로 발전시키겠다"며 "하루빨리 후보들이 각자의 정책적 비전을 소통하는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이 유권자에 대한 최소한의 양심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주장 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할머니 뜻 따라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된 다섯 살배기
다섯 살배기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 어렸을 때부터 나눔 정신을 갖기를 희망한 할머니의 뜻에 따른 것으로, 조손 회원이 탄생한 것이다. 지난달 26일 경북 상주시청 시민의방에서는 아너 소사이어티 상주 6호 가입식이 열렸다. 주인공은 이갈렙(5)군으로 아너 소사이어티 상주 3호인 임주원 은척양조장 대표의 손자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했거나 5년 이내 기부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의 모임이다. 임 대표는 올해 9월 모범 기업인상을 받았으며, 상주여고에 장학금을 기탁하고 장애인협회에 차량을 기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임 대표는 "이웃을 위해 나눔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며, 항상 이웃을 생각하고 도와줄 수 있는 마음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 손자의 가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더 많은 분들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참여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토리식품 김영태 대표, 경로당에 팥죽 24상자
친환경농산물 가공 회사인 토리식품(경북 상주시 공검면) 김영태 대표는 지난 22 동짓날을 맞아 공검면 24개 경로회관에 전해 달라며 팥죽 24상자를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해동건축사 정용호 대표 연탄 5천 장 기탁
경북 상주시 정용호 해동건축사 대표는 지난 22일 상주시에 난방 취약계층을 위한 연탄 5천 장을 기탁했다. 정 대표는 21년·22년도 상주시장학회에 5백만 원을 기탁하는 등 청소년에게 관심을 가지고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취약계층에 대한 활동도 병행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상주 정용호 해동건축사
상주시 인사◆4급 승진 △함창읍 서동주 ◆5급 승진 △축산과 장호동 ◆6급승진 △총무과 임채영 △중동면 오복희 △청리면 김명자 △유통마케팅과 전석재 △산림녹지과 서인식 △문화예술과 김용두 △건설과 김대성 △행복민원과 김재영 △환경관리과 류희주
5년간 모은 동전 5천864개로 이웃돕기
지난 19일 경북 상주시 모서면 백학2리 김이봉씨(83)가 모서면 행정복지센터에 5년 간 모은 동전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 화제가 됐다. 김씨가 2019년 부터 모은 동전은 모두 5천864개로 70만780원이다. 백학리 이장과 노인회장 등을 맡았던 김씨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사람들을 보며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김이봉씨가 5년간 모은 동전 5천864개.김이봉씨 부부가 모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면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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