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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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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열정으로 7천만 원 확보한 칠곡군청 공무원 '화제'
"제 노력이 미약하나마 군민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쁩니다." 본연의 바쁜 업무에도 오로지 개인적인 열정과 사명감으로 발표대회에 참가해 7천만 원을 확보한 공무원이 화제다. 주인공은 칠곡군청 기획감사실 법무규제팀 장태봉(44) 주무관으로 납세자 보호와 규제개혁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장 주무관은 최근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주최한 '2023년 납세자 권익증진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에 이름을 올리고 부상으로 특별교부세 7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발표대회에는 경북도 내 공무원 13명이 참가했으나, 수상자에 이름을 올린 것은 장 주무관이 유일하다. 장 주무관의 이러한 성과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공직자로서의 투철한 사명감과 자발적인 의지가 일군 결과라 더욱 주목받고 있다. 그는 지난 2월부터 사무실에 남아 야간 근무를 하고 주말까지 반납하는 열정을 보였다. 퇴근 이후에도 큰 소리로 집에서 발표 연습을 하자 자녀들의 공부에 방해가 된다는 볼멘소리로 인해 부모님 집에서 브리핑 준비를 하며 대회 준비를 이어갔다. 그는 개인 정보 보호가 강화되기 전 작성된 문서에서 납세자의 정보가 고스란히 관공서 홈페이지에 노출되는 것을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 주무관은 "젊은 직원들이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해 주신 김재욱 군수님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관점에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적극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6년 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장 주무관은 지방 세정 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11년 경북도지사 표창을 받았으며, 지난 1월부터 기획감사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칠곡, 장태봉 주무관 장태봉(왼쪽 넷째) 주무관이 김재욱 칠곡군수 및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칠곡, 장태봉 주무관1 장태봉(왼쪽 넷째) 주문관이 김재욱 군수 및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의 자랑은 사람… '칠곡사람들 사진전' 개최
"칠곡의 자랑은 특산품이 아닌 사람입니다." 나눔과 선행으로 대통령실에 초청받은 초등학생들부터 여든이 넘어 한글을 깨쳐 글꼴을 만들고 래퍼로 변신한 할머니까지 경북 칠곡군을 빛낸 30인의 사진전이 열려 눈길을 끈다. 칠곡문화관광재단은 문체부 법정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1일부터 내년 1월28일까지 칠곡공예테마공원 예태미술관에서 '칠곡사람들 사진전'을 열고 있다. 사진전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전국적인 명성을 얻거나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는 군민을 소개해 정체성을 확립하고 일반 주민 역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사진 촬영은 전 세계 어린이의 다양한 삶을 사진으로 기록해 유니세프로부터 한국인 최초로 특별상을 받은 한상무 작가가 맡았다. 30인에는 게임기를 사기 위해 모은 용돈으로 이웃을 도와 예능프로그램 '유키즈'에 출연하고 대통령취임식에 초청받은 육지승(왜관초 5학년) 군과 미군 실종 장병을 찾아 달라는 손 편지로 주한미국대사로부터 감사장을 받은 유아진(순심여중 1학년) 학생이 포함됐다. 또 독립운동 정신으로 코로나를 극복하자는 메시지로 광복절 행사에서 대통령 부부와 손을 잡고 입장한 칠곡군 출신 독립운동가 장진홍 의사의 현손녀 장예진 학생이 이름을 올렸다. 이와 함께 인기 고공 행진 중인 칠곡할매래퍼 최순자(78), 칠곡할매글꼴 추유을(89) 할머니와 할머니들에게 한글을 지도했던 장혜원·정우정 성인문해 강사가 함께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최충원 칠곡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한재홍 한스베이커리 대표와 권차남 무료 급식소 소장도 포함됐다. 이밖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한 기업인 김종호(신우피앤씨)·박병태(대일기업)·서만호(글러브랜드) 대표도 함께했다. 손영실 칠곡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칠곡에 거주하는 이웃들의 삶의 스토리를 편안하게 사진에 담는 프로젝트를 통해 칠곡 사람들이 가진 다양성과 가치를 드러냈다"며 전시회 기획 의도를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6·25전쟁 당시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칠곡을 지켜낸 것은 첨단 무기가 아닌 지게를 짊어지고 고지에 오른 군민"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평범한 주민이 칠곡군 발전의 주인공이자 원동력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칠곡, 칠곡을 빛낸 30인 칠곡사람들 사진전 개막식에서 칠곡을 빛낸 30인과 함께 김재욱 칠곡군수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 왜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곳 전달
경북 칠곡 왜관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이인욱)가 최근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가졌다. 협의체는 김기준(75) 위원이 직접 생산 재배한 농산물로 약 240㎏의 김장김치를 담아 홀몸 어르신, 무료급식소 등 20곳에 전달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채용 JOB 페스티벌 열어
경북 칠곡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류미하)가 최근 '여성취업, 칠곡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2023 여성채용 JOB 페스티벌을 개최해 여성 구직자 300여 명 중 55명이 현장에서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칠곡군, 2024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선정
경북 칠곡군이 산업통상자원부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5천만원을 확보했다. 군은 총사업비 31억원으로 왜관읍과 지천·동명·가산면 주택 349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칠곡 가볼만한 곳] 가슴 따뜻한 위로 주는 벽화, 칠곡 '괜찮아 거리' 인기
경북 칠곡군 왜관읍 벽화 거리 '괜찮아 거리'<사진>가 힐링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괜찮아 거리는 왜관역 맞은편 옛 왜관장터 골목에 자리 잡고 있으며 10대 천재 작가와 80대 할머니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천재 동화 작가 전이수의 작품 20점과 대통령 연하장에 사용돼 관심을 끌었던 칠곡할매글꼴 주인공 할머니의 시와 글씨체로 벽화 거리를 조성했다. 천재 작가의 그림과 할머니의 감성으로 관광객들이 힐링과 함께 가슴 따뜻한 위로를 받았다는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칠곡군은 괜찮아 거리에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관람객 맞이에 나섰다. 괜찮아 거리는 20분이면 기차나 차로 왜관에 도착하고 5분 걸으면 힐링할 수 있다는 205힐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성됐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경북 칠곡 중리~구미 구평 연계도로 개설 확정
경북 칠곡군 석적읍 주민의 숙원 사업이던 중리와 구평 연계 도로가 정식 개통된다. 칠곡군은 16일 김재욱 군수와 심청보 군의장을 비롯해 기관 및 사회단체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리~구평 연계도로 개설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중리~구평 연계도로는 총사업비 324억 원 가운데 국·도비 275억 원이 지원돼 석적읍 중리에서 구미시 구평동 구간 1.17㎞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칠곡군과 구미시를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의 교통집중에 따른 교통 분산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개설이 꾸준히 요구돼 왔고, 2019년 경북도 거점육성형 지역개발사업으로 확정 고시됐다. 하지만 소규모환경영향평가로 노선이 변경되는 등 그동안 난항을 겪어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석적읍 주민의 숙원 사업이 해결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석적읍 교통정체 해소는 물론 국가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와 정주 여건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칠곡, 중리~구평 연계도로 개설공사 기공식 칠곡군 석적읍 중리~구미 구평 연계도로 개설사업 준공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발파버튼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결혼] 이은수(경북 칠곡 왜관읍 금남2리장)·김성호씨 아들 상희(왜관농협 대리)군
△이은수(경북 칠곡 왜관읍 금남2리장)·김성호씨 아들 상희(왜관농협 대리)군, 신현종·김영림씨 딸 혜진양= 11월11일 오후 2시 M스타하우스 2층 모닝스타홀(대구 동구 동촌로 316).이상희 왜관농협 결혼
칠곡 할머니 일냈다…국내 최초 '할매래퍼그룹 배틀' 대회 펼쳐
경북 칠곡군에서 국내 최초로 할머니 래퍼 그룹들의 실력을 겨루는 배틀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칠곡군은 지난 4일 왜관읍 한 골목길에서 래퍼 슬리피를 칠곡할매래퍼그룹 '보람할매연극단'과 '수니와칠공주'를 알리는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배틀 대회를 열었다. 두 그룹 모두 성인문해교육을 통해 뒤늦게 한글을 깨친 할머니들로 구성된 8인조다. 슬리피는 이날 칠곡할매래퍼 홍보대사를 맡아 배틀 대회 심사위원으로 참석했다. 슬리피가 홍보대사를 맡게 된 것은 칠곡 할머니들에게 랩을 지도하면서 맺은 인연에서 비롯됐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정상급 연예인의 친숙한 이미지를 통해 칠곡할매래퍼를 알리고자 슬리피에게 홍보대사를 맡아줄 것을 직접 제안했다. 슬리피는 이날 새로운 도전을 위해 모든 것을 내려놓고 출연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받았던 모자를 김 군수에게 전달하며 할머니를 응원했다. 직접 랩 시범까지 보인 슬리피는 할머니들의 인생 이야기가 담긴 랩에 눈물까지 글썽여 보이기도 했다. 슬리피의 축하 공연에 이어 '나 어릴 적 왜관'이라는 주제로 펼쳐진 보람할매연극단과 수니와칠공주의 프리스타일 랩 배틀 대결은 무승부로 갈무리됐다. 이날 할머니들은 문화의 수혜자에서 공급자로 거듭나며 축제장을 찾은 많은 관람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슬리피는 "칠곡 할머니들로부터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섰던 예전의 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할머니들의 삶과 인생이 담긴 랩이 많은 국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김재욱 군수는 "할머니 그룹의 배틀은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열릴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칠곡을 알리고 아흔이 넘어 랩을 하는 어르신처럼 국민에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가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칠곡할매래퍼그룹 배틀대회에 참석한 보람할매연극단과 수니와칠공주 래퍼들이 배틀 대결을 펼치고 있다. 칠곡할매래퍼그룹 '보람할래연극단'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김재욱 칠곡군수가 래퍼 슬리피를 칠곡할매래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할매래퍼들이 김재욱 칠곡군수, 가수 슬리피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철부대 최영재, 칠곡군수에게 군번줄 전달한 까닭은?
"호국 도시 칠곡군을 알리는 일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과 같습니다. 제게 칠곡군은 또 하나의 군대이기에 홍보대사를 맡으며 군번줄을 바칩니다." 밀리터리 예능프로 '강철부대 3'에서 마스터로 활약하고 있는 방송인 최영재(41) 씨가 6·25 최대 격전지인 경북 칠곡군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칠곡군은 홍보대사의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지난 28일 가산면 다부동전적기념관에 있는 백선엽 장군 동상 앞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최 씨는 이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국 도시 홍보대사로서의 각오를 다지며 선서문을 낭독했다. 또 칠곡군을 알리는 것이 호국의 가치를 높인다는 생각으로 현역 시절부터 소중하게 보관해 왔던 군번줄로 액자를 제작해 김재욱 칠곡군수에게 전달했다. 김 군수는 28일 직원들과 방문객이 쉽게 볼 수 있도록 군수 집무실 입구에 최 씨가 전달한 군번줄 액자를 전시했다. 최 씨는 앞으로 2년 동안 홍보대사로서 칠곡군의 도시 정체성인 호국은 물론 문화·관광·군정 등을 알리는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칠곡군이 최 씨를 홍보대사로 임명한 것은 특전사 출신 예비역 장교로서 군(軍) 관련 방송과 활동은 물론 칠곡군과의 인연 때문이다. 최 씨와 칠곡군의 남다른 인연은 2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칠곡군 동명면에서 살고 있던 최 씨는 집 근처에 있는 다부동전적기념관을 방문하면서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군인의 꿈을 키워나갔다. 최 씨의 아버지 최상열 씨는 칠곡군 동명면 기성1리 이장을 맡고 있으며 아들이 홍보대사로 임명된다는 소식을 접하자 누구보다 반겼다. 최 씨는 "장교 출신으로 호국 도시 홍보대사가 된 것은 개인적으로 매우 큰 영광"이라며 "칠곡군의 호국 관련 스토리와 인프라는 물론 천혜의 환경을 알려 점점 희미해져 가는 호국의 가치를 높여 나가고 싶다"고 홍보대사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김 군수는 "최영재 씨는 군 관련 경력과 활동은 물론 반듯한 성품과 외모까지 칠곡군의 이미지와 잘 어울린다"며 "군인에게는 생명과 같은 인식표의 의미를 잘 알고 있다. 왕성한 활동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칠곡, 최영재 홍보대사1 밀리터리 예능프로 '강철부대 3'에서 마스터로 활약하고 있는 최영재(오른쪽)씨가 김재욱 칠곡군수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을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칠곡, 최영재 홍보대사2 최영재씨가 현역시절부터 소중하게 보관해 왔던 군번줄로 액자를 제작해 김재욱 칠곡군수에게 전달했다.
칠곡 곽경수·금수미씨,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
곽경수 전 전국이통장연합회 칠곡군지부장과 금수미 생활개선칠곡군연합회 감사가 최근 열린 '경북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2023년 자랑스러운 도민상'을 수상했다. 곽경수 전 지부장은 2018년부터 올해 3월까지 전국이통장연합회 칠곡군지부장직을 지내며 군정 업무 추진에 적극 동참해 주민화합 및 지역 안정화에 기여했다. 금수미 생활개선칠곡군연합회 감사는 평소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및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고, 다수의 사회단체에도 참여하며 민관 협력에 앞장섰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국내유일 유전시추 부품 기업이 친환경 골프카트까지 만든다
경북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에스엠아이이노베이션(이하 에스엠아이)은 산동금속공업(모기업)이 골프 카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2020년 설립한 회사다. 1998년 주물공장으로 출발한 산동금속공업은 2006년 유전(油田)용 초고압 밸브를 생산하면서 국내 유일의 유전 시추용 기계부품 제작 기업으로 독보적 명성을 얻고 있다. 산동금속공업은 별도 기술연구소를 통해 기존 유전 시추용 부품부터 미래 먹거리 사업인 전동 카트(골프카·유틸리티카), 전기 이륜차, 전동 배선카 등 친환경 제품을 연구개발 및 생산하고 있다. 매출의 90% 이상이 수출에서 발생한다. 산동금속공업의 자회사 에스엠아이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친환경 골프 카트와 병원 환자식 냉·온장 전동 배식카, 전동 오토바이를 잇달아 출시하며 완제품 생산기업으로 거듭났다. 특히 에스엠아이는 친환경 골프 카트 생산에 큰 공을 들이고 있다. 모터 기술과 완성 제품 생산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서다. 에스엠아이는 2019년 골프 카트 제작 회사를 인수해 골프 카트 제작에 본격 뛰어들었다. 에스엠아이가 생산하는 친환경 골프 카트는 속도, 수동·자동, 전·후진, 배터리 BDI 등이 표시돼 한눈에 차량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주행 중인 카트를 실시간으로 확인(소모품·배터리)할 수 있고, 문제 발생 시 알람 및 서버전송 기능이 있다. 관리자 모드를 통해 차량 기능 설정 등 차량 관리의 용이성을 향상시켰다. 에스엠아이의 골프카트는 현재 구미CC 외 24개 골프장에 판매 중이고, 점차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2019년에는 고용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북도로부터 중소기업 종합대상을 받기도 했다. 배선봉 회장은 "세계 무대에서 경쟁하려면 다양한 제품 개발은 물론 품질 경쟁력을 반드시 갖춰야 한다"며 "앞으로 회사 명운을 걸고 모든 역량을 집중·강화해 글로벌 시대 미래 4차산업을 선도하는 대표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칠곡, 경북경제- 에스엠아이 생산 골프 카트 에스엠아이이노베이션에서 생산한 골프 카트. 칠곡, 경북경제- 배선봉 대표 배선봉 에스엠아이이노베이션 회장.
칠곡군, 택시요금 4년 6개월만에 인상…기본요금 4천원
경북 칠곡군 택시요금이 내달 1일부터 인상된다. 2019년 5월 2일 인상 후 4년 6개월 만이다. . 이번 인상은 택시요금과 관련한 경북도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및 칠곡군 종합교통발전위원회 심의 가결 내용에 따른 조치다. 기본요금(2㎞까지)은 3천300원에서 4천원으로 인상하고, 거리운임은 134m당 100원에서 131m당 100원으로, 시간운임(15㎞/h이하 주행시)은 33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원으로 조정된다. 심야할증 시간은 밤11시에서 4시로 연장된다. 복합요금 할증의 경우, 2~3km 구간에서는 134m당 20%에서 131m당 50%로 30% 인상되고(구간당 30원, 총 8구간 240원), 3㎞ 지점에서 이전요금의 9.5% 할증(494원)은 동일하며, 3㎞ 이후 구간에서는 134m당 55%에서 131m당 60%로 5%(구간당 5원) 인상된다. 기존 요금 인상시에는 기계식미터기를 개조 및 검사하는 과정이 오래 걸려 불편한 점이 있었으나, 이번부터는 그러한 과정이 필요없는 위성GPS 앱미터기를 사용하고 있음에 따라 2023년 11월 1일 0시부터 변경된 요금표를 일괄로 적용할 예정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택시요금 인상은 4년 6개월간 동결된 요금을 업계의 경영상황 및 근로자 처우 개선, 잦은 민원해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현실화한 것"이라며 "요금 인상을 계기로 차량청결 유지·과속·난폭운전 방지 및 관련 법규의 준수를 통해 군민들에게 편리한 택시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
[포토뉴스] ‘군수기 대회’ 상 받은 ‘군수’ ·
김재욱 칠곡군수가 ‘제14회 칠곡군수기 탁구대회’에 출전해 남녀초심부 개인 복식 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 군수는 칠곡군청 세무과 강구섭 주무관과 한 팀을 이뤄 대회에 참가했다.김 군수는 이른 새벽 관용차 대신에 자전거로 출근하고 탁구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을 이어왔다. 이날 대회는 칠곡군 탁구동호인 120여 명이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마준영 기자 mj3407@yeongnam.com칠곡군 제공
[제16회 아줌마 대축제] 칠곡군, 2년 숙성·깊은 단맛 멸치젓갈
칠곡군은 아줌마 대축제 최고의 인기 메뉴인 약목식품의 멸치젓갈을 비롯해 행복농원의 표고버섯, 돌모리 영농조합법인의 촌두부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아줌마축제 현장의 흥행몰이는 한국농업경영인 칠곡연합회가 맡는다. 회원들은 지역 농산물 소개는 물론 시식 행사도 열어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릴 계획이다.약목식품의 젓갈은 동해와 남해 청정해역에서 건져 올린 대·중 크기의 멸치를 사용해 자가 소화효소 및 미생물 효소로 2년 이상 숙성시킨 무공해 자연식품으로 정평이 나 있다. 독특한 맛과 향이 뛰어나고 멸치에 함유된 단백질이 발효과정을 통해 아미노산으로 분해돼 깊은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칼슘, 인, 철분 등의 영양소가 대량 함유돼 건강식품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행복농원은 식이섬유가 풍부해 씹는 맛이 일품인 표고버섯을 판매한다. 표고버섯은 미국 FDA가 선정한 10대 항암식품 중 하나다. 좋은 콜레스테롤은 높여주고 나쁜 콜레스테롤은 낮춰주는 등의 효능이 있다.돌모리 영농조합법인은 고유의 전통 방식으로 만든 촌두부를 선보인다. 두부에는 단백질, 각종 비타민,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사포닌은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로서 체내의 활성 산소를 억제해 세포의 산화 및 노화를 방지하고 손상된 세포를 재생시켜 주며 세포의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또 혈관 내 콜레스테롤을 체외로 배출시켜 혈전을 방지해 주며,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체내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준다. 나쁜 콜레스테롤은 체외로 배출시켜 혈액 순환 및 혈류 개선에 도움을 준다. 마준영기자 mj3407@yeongnam.com약목식품의 젓갈 제품(왼쪽)과 행복농원의 표고버섯. 칠곡군 제공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경북대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 학칙개정안, 법제심의위·학장회의 통과
"더 미루기 힘들어"…계명대·영남대 의대, 13일부터 임상실습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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