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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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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경산사랑봉사단, 소외된 이웃위해 말복 '삼계탕데이'
DGB대구은행 경산사랑봉사단(봉사단장 신용필 경산영업부센터장)은 11일 경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말복맞이 경산사랑 삼계탕데이 행사를 열었다. 봉사단원들은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복삼계탕 100인분을 제공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30여 장애인 가정에 삼계탕을 전달하기도 했다. 경산지역 대구은행 직원들로 구성된 DGB대구은행 경산사랑봉사단은 매년 삼계탕데이 행사뿐만 아니라 농번기 농촌일손돕기, 사랑의 김장· 연탄 나눔 등 지역사랑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경산시 기부데이 한마당행사에서 자랑스런 시민상 단체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경비업체 직원, 경산지역 코인노래방서 절도하려는 50대 남성 붙잡아
무인 코인 노래방에서 절도를 하려는 남성을 붙잡은 경비업체 직원이 경찰서장 표창을 받았다. 경북 경산경찰서는 11일 절도범 검거에 기여한 경비업체 직원 A씨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3일 오전 경산시 대동의 한 무인 코인 노래방에서 카운터를 뒤지며 지갑과 현금 등을 훔치려는 50대 남성을 붙잡아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 인계했다. 경산경찰서는 칼부림 등 강력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다중운집장소 순찰 강화를 위해 경비업체와 협조하고 경비원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해출 경산경찰서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민간경비의 영역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다.이번 기회를 통해 경산경찰과 경비업체 간의 협력을 강화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경산시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경산경찰 경산경찰서가 11일 절도범을 붙잡은 경비업체 직원에게 경찰서장 표창을 수여했다.(경산경찰서 제공)
김계태 경산시의원 '대한민국 뉴리더 대상'자치의정부문 대상
김계태 경북 경산시의원(국민의힘)이 11일 '2023 대한민국 뉴리더 대상' 자치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사)한국신문방송인협회가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는 진취적인 리더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가 5회째다. 제9대 경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김 의원은 국제라이온스협회 경북지구 경산 수정라이온스 회장·민주평화통일 경산시협의회 부회장·21세기 여성정치연합 경산시지회장 등 30여년간 다양한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또한, 경산시의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관광정책 정립과 체류형 관광코스 조성을 집행부에 촉구하는 등 지역사회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의원은 "지방자치 의정발전을 위해 더 정진하라는 의미에서 이 상을 주신 것 같아 책임감이 크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김계태 시의원 김계태 경산시의원이 11일 '2023 대한민국 뉴리더 대상' 자치의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경산시의회 제공)
조현일 경산시장 '대한민국 뉴리더 대상'지방자치 행정부문 대상
조현일 경북 경산시장이 11일 '2023 대한민국 뉴리더 대상' 지방자치 행정부문 대상을 받았다. 조 시장은 지난 2020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시절 교육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이 상은 (사)한국신문방송인협회가 사회 각 분야에서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가는 진취적인 리더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가 5회째다.조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1년간 경산시 전반에 걸쳐 미래 성장동력 기반 구축으로 강한 혁신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대임지구 내 '스타트업 특별시' 경산을 목표로 임당 유니콘 파크,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성공적 안착을 통한 미래 신성장 기반 확보 △경산지식산업지구 내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미래차 산업 선도를 위한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 △경산의 남·북부권을 잇는 종축 고속화 도로 개설, 동·서부권을 횡단하는 압량~진량 간 지방도 919호선 확장 등 사통팔달 교통망 기반 마련에 성과를 냈다.조 시장은 "이번 수상은 28만 시민들의 성원과 1천 300여 공직자의 노력이 더해진 결과인 만큼 앞으로도 결코 쉬운 길에 현혹되지 않고 오직 시민만 바라보며 시민 중심 행복경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그는 경산지식산업지구내에 대규모 아웃렛 유치를 위해 운동화를 신고 직접 발로 뛰며 강한 의지를 보여줘 '세일즈 시장'으로도 불린다.변화와 소통의 새 리더상(像)을 보여주고 있는 조 시장은 취임후 자유대한민국희망연대 지방행정 대상,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 세계자유민주연맹 자유장,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감사패를 수상했다.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조현일(오른쪽)경산시장이 11일 '2023 대한민국 뉴리더 대상' 지방자치 행정부문 대상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 남부동행정복지센터 신청사 내년 12월 완공 예정
경북 경산시 남부동행정복지센터 신축 공사가 이달 중순쯤 터파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남부동행정복지센터의 현 주차장 부지에 들어서는 신청사는 2024년 12월 완공 예정이다. 지하 1~지상 3층 연면적 2천530㎡ 규모인 신청사에는 주민자치편의시설·평생학습관·북카페 등과 40여 개면의 주차시설도 갖춘다. 현 청사는 주차장과 조경시설로 꾸며진다. 한편, 남부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난 9일 신청사 공사의 무사 완공을 기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후 3시에 열린 행사에는 경산시의원들과 단체대표, 주민들이 참석해 남부동민의 숙원사업인 신청사가 아무런 사고없이 무사히 건립되기를 바랬다. 남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단체에서는 기념품까지 준비해 행사를 진행했다. 임종완 남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행정복지센터가 완공되면 이전보다 질 높은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두의 바람대로 신청사 공사가 무사고·무재해로 준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하 남부동장은 "단체에서 자발적으로 힘을 모아 무사 완공을 기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 활동과 휴식 공간도 마련될 것이다"고 밝혔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남부동 경북 경산시 남부동행정복지센터 신축 공사의 무사 완공을 기원하는 행사가 9일 열렸다.(남부동행정복지센터 제공)
경산시 , 태풍 지나가자마자 침수지역 등 집중방역활동
경북 경산시는 11일부터 태풍 침수 피해지역 방역소독활동에 나섰다. 제6호 태풍 '카눈'이 뿌린 많은 비로 침수된 지역의 각종 감염병 유행을 막기 위해서다. 남천 강변의 하천 부유물과 가축시설·쓰레기 집하장 등을 중심으로 일제히 분무 및 연무소독을 실시하고, 모기 유충 서식지인 물웅덩이와 배수로의 고인물을 제거하고 유충구제활동도 진행했다. 조현일 시장은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해충 급증과 감염병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오는 18일까지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해 시민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1691736723145 방역차량이 11일 경산시 남천둔치에서 소독을 하고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 리틀야구단 2023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 공동우승
경북 경산시 리틀야구단이 2023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정상에 올라 전국 최강팀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경북 울진군 죽변마린피아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6개팀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뛰어난 조직력을 앞세운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8강전에서 부산 북구 리틀야구단을 6대 2로 제압하고, 준결승전에서는 청주 서원구 리틀야구단을 1 대0으로 제압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결승전 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대회 규정에 따라 대전 서구 리틀야구단과 함께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지역의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2009년 창단 후 꾸준히 성장해 지난해 여섯차례 우승을 차지하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기도 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경산시 리틀야구단이 10일 2023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태풍 카눈]경산경찰 태풍피해 막기 총동원...토사유출 발견 즉시 대응
경북 경산경찰서는 10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인력을 동원해 총력대응했다. 지역내 침수와 산사태 우려지역 등 38개소를 선별해 경찰들을 배치하고 사고 예방에 집중했다. 이날 오전 10시 58분쯤에는 남천면 신방리 일대를 순찰하던 중 토사 유출을 발견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즉시 차량 통행을 통제해 추가 피해를 막았다. 오전 11시 기준 하양읍 양지리·남천면 협석리 등 35가구 주민 56명을 대피시키고, 25곳에서 교통 통제를 했다. 또한, 태풍관련 112신고 17건도 처리했다. 김해출 경산경찰서장은 "태풍 피해 대응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관계기관과 협력 대응체제를 확립해 피해 발생 시 신속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경산경찰서 경산경찰이 10일 태풍 카눈 영향으로 침수된 남천면 신석리 지하차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경산경찰서 제공)
[태풍 카눈]경산시 남천면 산전리 지하차로에 차량 고립...1명 구조
10일 오전 9시 45분쯤 경북 경산시 남천면 산전리 지하차로에서 차량이 고립돼 운전자가 구조됐다.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제 6호 태풍 '카눈'영향으로 지하차로에 물이 차면서 차량이 고립돼 출동한 경찰이 1명을 구조했다. 소방은 지하차로 통행을 통제하고 안전조치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10일 경산시 남천면 산전리 지하차로에서 갑자기 불어난 물로 차량이 고립됐다.(경산소방서 제공)
[태풍 카눈] 경산시, 남천 진입 금지…구일리 주민 대피
경북 경산시는 10일 제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수위가 상승한 남천 주변 진입을 통제하고 구일리 주민을 대피시켰다. 경산시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하천변에 접근하지 말고 안전한 곳에 머물러 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이에 앞서 오전 6시 30분부터는 하양읍 대부잠수교 통행을 금지시키고 있다. 경산시는 금호강 수위가 급상승하기 전에 선제적 대응을 했다고 밝혔다.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경산시, 경북교육청과 손잡고 화성분교 수영장 건립 추진
경북 경산시가 폐교된 하양초등학교 화성분교에 수영장을 추진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산시와 경북교육청은 9일 국가책임 교육·돌봄 시스템 구축을 위한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화성분교에 설립 계획하고 있는 경산시 학교복합시설은 지하 1층·지상 3층의 연면적 7천㎡ 규모로 유아 풀을 포함한 수영장·북카페·요리 등 체험 교실, VR 미디어 체험관 및 다목적 강당을 갖출 예정이다. 특히 수영장은 초등학생 생존수영 수업 문제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늘봄센터를 조성해 오감 및 미디어 체험 교실을 운영하고 저학년 학생을 위한 아동 친화 시설을 구성해 맞벌이 등 양육 공백 가정의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이날 협약식에는 윤두현 국회의원, 배한철 경상북도의회 의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경산지역 도·시의원 등도 참석했다.한편,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사업은 학교 내 유휴부지에 체육·문화 등을 위한 복합시설을 설치해 돌봄 환경을 구축하고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매년 전국 40개씩 5년간 200개의 사업을 선정해 지원한다.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경산시와 경북교육청이 9일 업무협약을 맺고 교육부의 학교복합시설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경산시 제공)
'참가자격 놓고 갈등' 경산 전국파크골프대회, 대회 무산될 가능성도
경북 경산에서 열리는 전국 파크골프대회의 참가 자격을 놓고 경산지역 두 파크골프단체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대회가 무산될 가능성도 배제못할 상황으로 몰리고 있다. 제9회 삼성현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주관하는 경산시파크골프협회는 대회 참가 자격을 지난 6월30일 현재 대한파크골프협회 회원으로 등록된 자로 제한하자, 경산시파크골프연맹이 반발하고 있다. 대회는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경산파크골프장과 하양파크골프장에서 경산시체육회 주최로 개최된다. 경산시비 2천100만원과 경북도비 9백만원이 지원된다.허동억 경산시파크골프연맹회장은 "경산시 보조사업으로 대회를 추진하면서 협회 회원만 참가할 수 있도록 한 것은 잘못됐다"며 "경산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도록 해야하고 연맹소속 회원들도 최소 몇 명은 포함시켜야한다"고 주장했다. 또 "협회측은 하양파크골프장에서 20~30명 단위의 클럽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지난해 약속을 했지만 이마저도 지키지않고 있다"고 말했다. 경산시파크골프연맹은 하양,진량,와촌지역을 중심으로 700여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이에 대해 조제숙 경산시파크골프협회장은 "대한파크골프협회 규정에 따라 참가자격은 협회 회원에게만 주어진다. 17개 시·도에서 열리는 협회 주관 대회에 똑같이 적용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연맹쪽의 참가를 허용하고 싶어도 규정에 따를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연맹측에서 주장하는 그런 약속은 한 적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어 "파크골프는 여럿이 모여 즐기는 것인데, 클럽활동 자제를 요구하는 것은 무리다"고 덧붙였다. 조 회장은 "시에서는 비회원을 참가시키지 않으면 대회를 열 수 없다고 통보해왔다. 지난달 말쯤 들어와야할 예산이 아직 들어오지 않았다. 예산이 없으면 대회를 치를수 없는 것이다"고 밝혔다. 협회에는 현재 2천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올 대회는 참가선수 400명·진행요원 등 80여명 규모로 열린다. 지난 5일까지 외부참가접수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지난달 30일에 신청인원이 400명을 넘어서 조기마감됐다.경산시와 경산시체육회는 여러차례 중재를 시도했지만 접점찾기가 쉽지않아 난감한 상황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협회에서 주관을 하더라도 일반동호인도 참가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민원이 많았다. 대한파크골프협회 사무처장에게도 연락해 일부 문호개방을 요청했지만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고 밝혔다. 시체육회 관계자도 "지난해 대회때부터 비회원도 참여시키기로 약속을 했지만, 올해는 무엇때문인지 또다시 갈등을 빚으며 양측의 입장이 요지부동이다"며 중재의 어려움을 토로했다.지역사회에서는 이들 단체에 곱지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체육계의 한 인사는 "두 단체는 이번뿐만 아니라 이전부터 관계가 좋지 않았다. 체육을 통해 화합해야하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볼썽사나운 모습만 보여주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한편, 경산시는 하양읍 대조리운동장에 파크골프장을 추진중이다. 27홀 규모로 설계를 마치고 현재 환경영향평가 중이다. 내년 4월쯤 착공해 6월 완공 예정이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지난해 열린 제8회 삼성현배 전국파크골프대회.(경산시 제공)
경산시 '카눈' 긴급비상대책회의...예비특보때부터 즉시 비상근무 가동
경북 경산시는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한단계 빠른 예비특보때부터 즉각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선제대응하기로 했다.경산시는 8일 오후 조현일 시장 주재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유관기관과 공동대응 체계를 강화했다.이날 회의에는 부시장을 비롯해 국·과장·읍면동장 전원과 함께 농어촌공사·경찰·군부대·소방 관계자도 참석했다.하천변 산책로·지하차도·둔치주차장 등 태풍 위험지역을 수시로 예찰하고 위험징후가 보이면 신속하게 사전통제한다. 또 반지하주택 등 위험지역 주민의 신속한 대피를 위해 조력자 연락망을 정비하고 산사태 우려지역 등은 경찰과 소방의 협조로 즉각 대피명령을 내릴 방침이다.강풍에 대비해 간판·첨탑·대형크레인 등의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정비도 한다.저수지 수위는 70%이하로 사전 조절하고, 추락방지를 위해 상하수도 맨홀관리에도 집중할 예정이다.조 시장은 "지난번 집중호우때의 피해 유형을 다시 한번 체크해 재발을 막고 상시 순찰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경산시는 9일부터 읍면동 직원을 현장 순찰활동에 투입하고, 본청 과장급 이상 간부들도 현장 근무에 돌입한다.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경산시청
경산서 자동차 오일 필터 유통회사 창고 불...필터 1만800개 태워
8일 오후 12시 48분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의 자동차 오일 필터 유통회사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창고 외부 폐박스 더미에서 발생해 내부로 옮겨붙어 창고 일부와 오일필터 1만 800개를 태웠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산소방서는 화재신고를 받고 장비 16대·인원 46명을 동원해 이날 오후 2시 10분쯤 완전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중이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진량 경북 경산시 진량읍의 자동차 오일 필터 유통회사 창고 화재 현장.(경산소방서 제공)
경산경찰서, 다중운집장소 범죄예방위해 유관기관 간담회
경북 경산경찰서는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다중운집장소에서 칼부림 등 강력사건이 잇따르자 8일 범죄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대구도시지하철 2호선 경산구간 관리역장, 이마트·홈플러스 보안책임자, 경산버스 운영 책임자, 경산시 디지털정책과·안전총괄과·정신건강복지센터 팀장, 경산소방서 예방안전과 실무 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경산경찰서는 참석자들에게 다중운집장소 특별치안활동 세부내용과 시민안전을 위한 활동사항을 설명했다. 또한 해당기관들은 기존의 관리방안을 현재 실정에 맞게 개선할 필요성과 안전관리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갖고 사건 발생 시 경찰과 실시간 연락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해출 경산경찰서장은 "각 기관별 다중운집장소 특성을 고려해 효율적인 안전관리 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경찰도 적극 협조할 것이다"며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가시적 경찰활동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경산서 경산경찰서는 8일 다중운집장소 강력범죄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경산경찰서 제공)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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