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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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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새 학장 후보 확정...'42경산' 11월말 시작
경북 경산시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42경산' 개강을 위한 막바지 준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42경산'을 운영하는 (재)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6일 대구대 경산캠퍼스 본관에서 임시 이사회를 열고 새로운 학장 후보자를 확정했다.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초대 학장으로 선임된 서영주 포스텍 교수(인공지능대학원장)이 지난 7월 개인적 사유로 학장직을 포기함에따라 지난달 학장 재공모에 나섰다.재공모에는 모두 9명이 지원했고, 서류심사를 거쳐 4명으로 압축한 후 면접을 통해 최종 예비후보 3명을 선발했다.이날 확정된 후보자는 빠르면 다음주 과기정통부로부터 학장 승인을 받아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새 학장은 과기부의 승인이 나는대로 공개할 방침이다.서 교수의 사퇴로 빚어진 학장 공백 사태를 서둘러 매듭지은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42경산'학습장으로 사용될 대구대학교 자유열람관 리모델링 작업도 한창 진행중이다. 내달 중으로 공사를 끝내고 컴퓨터 380대를 배치하면 에꼴 42 본사 관계자들이 경산을 방문해 현장 점검할 계획이다. 학습장은 2026년 완공되는 임당유니콘파크로 옮긴다.42경산은 11월말쯤 본과정을 시작할 계획이다. 1개월 집중교육 단계인 '라피신'과정을 통해 기본 프로그래밍과 C언어 교육 등을 수행한 후, 23개월간 공통과정 및 심화학습을 진행하게 된다.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관계자는 "학장 재공모 과정을 거쳤지만 교육과정에는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달중 수강생 모집 공고를 낼 예정이다"고 말했다.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지난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에꼴42와 42경산 운영 본계약을 최종 체결한 바 있다.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서울에 이어 국내 2번째로 프랑스 에꼴42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 운영한다. 전 세계적으로는 50번째다.윤두현 국회의원의 강력 추진으로 올해 신규사업으로 확보된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는 2년 비학위 과정으로 3無(교수·교재·학비)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 간의 소통과 협업으로 단계적인 과제 수행을 하면서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의 실전 역량을 기르게 된다.글·사진=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지난 4일 '42경산' 학습장으로 사용될 대구대 경산캠퍼스 자유열람관의 리모델링 공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경산시,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와 협약...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참가 협의
경북 경산시가 5일(현지 시각)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와 교류협약을 맺었다. 지난 4일부터 북미시장개척단을 파견하고 있는 경산시는 조현일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스앤젤레스에서 경제·문화·교육분야 협약을 체결하고 2024년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참가를 위한 사전협의도 진행했다.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매년 10월 개최되는 한민족 최대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로 국내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수출 설명회 개최, 투자상담 등이 이뤄진다. 올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된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는 최근 글로벌 K-컬처의 폭발적인 관심으로 인해 경산에서 육성된 크리에이터를 주목하고 이를 활용한 홍보전략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경산시와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조현일 시장은 협약식에서 "국내 경제가 위축된 상황에서 지역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투자 유치와 판로 개척이 중요하다"며 "세계 비즈니스 중심 무대인 미국에 든든한 파트너를 확보한 만큼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는 지난 6월 재외동포청 출범으로 730만 재외동포사회와 협업의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콩이나 싱가포르가 화상(華商) 네트워크와 자본을 기반으로 세계적인 도시로 발전한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한인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경산시 북미시장개척단은 이날 로스앤젤레스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주)월드트렌드가 100만 달러 규모의 안경테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미국에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손꼽히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시를 방문해 파라 칸 시장과 양 도시 간 교류 협력을 위한 논의도 했다. 오는 7일에는 뉴욕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 예정이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경산시 경산시가 5일 미국 오렌지카운티 한인상공회의소와 협약을 맺었다.(경산시 제공)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근로자 건강증진 위해 (주)메디체인과 업무협약
경북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은 5일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해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업체인 (주)메디체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내용은 △협력병원 검진 및 진료시 우대 및 치료연계 서비스 중개 △서비스 중개에 필요한 프로그램 표준화 및 고도화 개발 제공 등이다.윤진필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메디체인의 헬스케어 플랫폼 서비스 이용으로 공단내 기업체 복지향상과 근로자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것이다 "고 말했다.조현달 (주)메디체인 대표이사는 " 경산산업단지 입주기업체 근로자들이 양질의 건강검진을 좋은 혜택으로 편리하게 받을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과 (주)메디체인이 5일 근로자 건강증진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제공)
경산시 도시브랜드 10년만에 교체...후보작품 2개 확정
10년만에 교체되는 경북 경산시의 도시브랜드 디자인 후보 작품이 2개로 압축됐다. 두 작품 모두 슬로건으로는 'My universe Gyeongsan'(나의 우주, 경산)을 담았다.경산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다. 참여한 시민들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는 5천원 상당의 커피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첫번째 후보작품은 중앙을 기준으로 점차 퍼지는 형태로 경산시가 모든 분야에서 균형 있는 발전을 이루고 '가능성의 도시'로 성장해나가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용된 퍼플색은 무한한 성장과 미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상징한다.둘째 후보작품은 두 개의 원을 겹친 무한대의 형태로 '무한 가능성 경산', 겹친 원의 형태적 균형감을 통한 '균형 잡힌 도시 경산'을 표현했다. 오렌지색으로 경산의 발전 원동력인 '젊음의 열정'을 나타냈다.경산시는 2013년 민선 5기때 만든 '투게더경산 '을 사용해오고 있다. 하지만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경산시만의 비전을 담은 도시브랜드의 필요성이 제기돼 지난 4월 브랜드 개발에 착수했다. 경산시는 이번 선호도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도시브랜드를 확정하고 내달 선포식을 가진 후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 사용 계획이다.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경산 도시브랜드 1안.(경산시 제공)경산 도시브랜드 2안.(경산시 제공)
경산사랑(愛)카드 인센티브, 추석 앞두고 10%로 확대
경북 경산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산사랑(愛)카드(카드형·모바일형) 인센티브를 5일부터 확대한다.4일 경산시에 따르면 9월 한달간 200억원 발생시까지 인센티브 지급률을 기존 7%에서 10%로 늘린다.이달들어 이미 충전한 이용자도 별도의 신청없이 확대되는 3%P가 추가로 소급 지급된다.한편, 행정안전부의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 개정으로내달 4일부터는 개인별 보유한도액을 현행 2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축소된다. 충전된 금액 사용 촉진을 위해서다.개인별 충전 한도는 연간 500만원, 월 50만원으로 변동이 없다. 만 14세 이상 누구나 충전할 수 있고, 사용금액의 30%는 소득공제된다.경산사랑(愛)카드 가맹점은 1만1천여 곳은 경산시 홈페이지와 '그리고'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정영주 경산시 일자리경제과 과장은 "이번 인센티브 추가지급을 통해 위축된 소비를 진작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시키고 고물가에 힘들어하는 서민경제에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경산시청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에 이틀간 관광객 1만명 넘게 방문
경북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에 이틀간 1만명이 넘게 찾아왔다. 4일 경산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공영주차장에서 열린 이번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첫날인 2일에는 조현일 경산시장이 관봉 정상에 위치한 갓바위 부처에게 시민의 안녕과 지역 평안을 기원하며 다례 봉행을 했다. 간간히 내리는 빗속에도 관람객들이 몰려 무대 앞 객석을 꽉 채웠다. 산사음악회에는 대금·가야금 연주와 인기 가수 남진의 공연이 펼쳐져 관객과 공연자들이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청소년 댄스 및 뮤직 페스티벌, 아줌마들의 줌바댄스로 축제의 열기는 한껏 고조됐다. 또한 와촌 자두 씨 뱉기 대회·갓바위 골든벨·갓바위 딩동댕·마술 쇼 등은 보는 축제에서 참여하는 축제로 발전시켜 호평을 받았다. 어린이 에어바운스 놀이터·파라솔과 쉼터·포토존은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다.특히, 3일에는 DJ.DOC의 이하늘이 신나는 댄스음악으로 관객과 함께 춤을 추고 떼창을 하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했다.조 시장은 "올해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어울리며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 해마다 발전하는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지난 2~3일 열린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에 1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았다.
경산시 화장품 기업 지원 성과...수출협약 등으로 판로개척 활발
100만 달러 규모 수출협약, 수출·판매 상담 150만 달러, 국내 전자상거래 기업과 협약…. 경북 경산시의 지역 화장품기업 지원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내기 시작했다. 3일 경산시에 따르면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3 인터참코리아(InterCHARM Korea)뷰티 박람회에 지역 화장품 8개 업체가 참가해 150만 달러 규모의 수출·판매 상담을 진행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열린 인터참코리아는 글로벌 뷰티·화장품 전문 전시회로, 매년 50여 개국에서 3천명이 넘는 해외 바이어가 찾아오는 글로벌 대형 뷰티 박람회다. 이번 박람회에서 경산의 (주)제이랩스는 국내 백화점 유통사와 1억 원의 판매협약을 체결하고 중국 바이어와는 3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주)뷰퀘스트·라사·(주)지엘바이오텍은 국내외 온오프라인 판로 확보를 위해 국내 전자상거래기업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서 지난달 21일에는 코리아비앤씨가 콜롬비아 피부관리 전문기업 마지스테틱과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하며 판로 개척에 힘을 보탰다. 경산시 관계자는 "지원체계를 재정비해 지역 화장품 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인터참 지난달 30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 인터참코리아 뷰티 박람회의 경산시 부스.(경산시 제공)
유현재 서강대 교수 경산아카데미서 '흔한 미디어속, 소중한 건강이야기'강연
유현재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지난 1일 경북 경산에서 스마트폰 미디어가 건강에 미치는 득과 실에 관한 강연을 했다. 유 교수는 이날 대신대학교에서 열린 경산아카데미에서 '흔한 미디어 속, 소중한 건강이야기'라는 주제로 백세시대 건강관리 방법을 알려줬다.강연에서 유 교수는 국내 스마트폰 보급률이 95%를 넘고 현대인이 스마트폰 미디어에 과도하게 노출돼 있다고 지적하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사례를 통해 설명했다.강연을 들은 한 시민은 "미디어의 존재감이 큰 시대에서 슬기롭게 살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매스컴학 박사이자 헬스커뮤니케이션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유 교수는 저서로는 '미디어와 백세시대''인생 독썰'등이 있다.인문학·예술·역사·과학 분야 전문 강사를 초청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있는 경산아카데미는 내달 19일 남궁인 이화여대부속 목동병원 교수가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사랑을 기록하기'주제로 강연 예정이다.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유현재 서강대 교수가 1일 경산아카데미에서 '흔한 미디어 속, 소중한 건강이야기'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경산시 구내식당서 수산물 점심 특식 행사...이용자 평소의 2배
경북 경산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국산 수산물 안전을 강조하고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1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수산물 점심 특식을 마련했다. 조현일 경산시장과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경산시의원 등은 경산시 직원들과 함께 홍합미역국·고등어조림·멸치볶음·다시마쌈을 점심으로 먹었다.특식은 평소 가격인 6천으로 제공됐고 120여명이 식사를 했다. 하루 평균 이용자의 두배 가까운 인원이 구내식당을 찾았다.경산시는 이달 7·14일에도 구내식당에서 '수산물 Day'를 가질 예정이다.조 시장은 "우리 수산물의 신뢰를 높이고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글·사진=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조현일(맨 오른쪽) 경산시장이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등과 함께 1일 시청 구내식당에서 수산물 점심 특식을 먹고있다.1일 경산시청 구내식당에서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수산물 DAY'를 열었다.
한국대학태권도 전국대회 9월 2~8일 경북 경산서 개최
경북 경산에서 전국 대학부 태권도 최강자를 가린다. 31일 경산시에 따르면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가 2일부터 8일까지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한국대학태권도연맹이 주최·주관하고 경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단체전과 개인전뿐만 아니라 태권품새·개인종합격파·태권체조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전국서 선수와 학부모 등 3천여명이 경산을 방문할 예정이다.경산지역에서는 경일대학교 태권도학과 선수들이 출전한다. 2022년 신설된 경일대학교 태권도학과는 김성엽 감독의 지도아래 제103회 전국체전 경북 대표에 선발된 엄태창·조수빈·김소원 선수 등이 활동 중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태권도는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K-컬쳐의 원조로서 명실상부 글로벌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태권도의 기본정신을 바탕으로 선수 상호 간의 친선과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올 경산시에서는 전국 규모 스포츠대회가 21개 열릴 예정이다. 이중 13개 대회는 이미 치뤘고 이번 태권도 대회에 이어 10월 경산시 삼성현배 전국초청 게이트볼 대회 등 8개 대회가 진행된다.경산시 관계자는 "올 대회 참가 인원은 총 1만 9천명으로 예상돼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2023 한국대학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포스터.(경산시 제공)
제6회 박언휘 원장과 함께하는 생명살리기 음악회 내달 10일 개최
제6회 박언휘 원장과 함께하는 생명살리기 음악회가 내달 10일 오후 6시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박언휘 종합내과 한국노화방지 연구소 주최, 박언휘 슈바이처 나눔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의 사회는 진대식 박언휘 슈바이처 사랑나눔 봉사단 단장이 맡는다무대에는 더블레스 패밀리의 색소폰 연주와 함께 트롯가수 김정혜(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김도현(내고향 울릉도), 김옥화(호반의 그벤치), 엄인영(인생시계), 황성아(가요무대), 패션모델가수 유나영, 서예림(추억의 동성로), 황진영(인연의 끈), 김선진(아름다운 강산) 등이 출연하고 밸리댄스 공연도 펼쳐진다. 내과 의사이자 수필가인 박 원장은 시낭송을 한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박언휘 원장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 내달 2~3일 개최...체험행사 확대
경북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가 내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경산 갓바위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체험을 확대했다. 어린이 놀이공간(에어바운스)·프리마켓·쉼터·푸드트럭 등 편의시설도 늘려 재미있게 즐기고 쉬어갈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다. 첫날인 2일에는 관봉 정상에서 갓바위 부처님께 다례(茶禮)를 올리고 축제장에서 풍년 기원 농악을 울리는 것으로 축제를 시작한다. 지역 청소년들의 댄스 페스티벌과 태권도 시범·보컬 공연·소원 음악을 들려주는 통기타 공연 등이 진행된다. 저녁에는 소원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와 함께 산사음악회가 개최된다. 산사음악회에서는 대금산조·가야금병창·성악곡·트로트 밴드(정담밴드) 등의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가수 남진이 출연해 가을날의 흥취를 더할 예정이다. 3일에는 고전무용·어린이 가야금 공연·청소년 뮤직 페스티벌·줌바댄스·매직 퍼포먼스·'몸빼걸스'의 살빼기 퍼포먼스와 함께 DJ.DOC 이하늘의 신나는 공연이 예정돼 있다. 팔공산 자락에 있는 경산 갓바위 공영주차장(경산시 와촌면 대한리 537) 일원에서 오는 2일(토)부터 3일까지 이틀간 「2023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가 개최된다.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와촌면의 특산품인 옹골찬 자두를 활용한 '자두 씨 뱉기 대회' (1일 1회), 퀴즈 게임'도전! 갓바위 골든벨', 흘러나오는 반주를 듣고 노래 가사를 맞추는 '갓바위 딩동댕' 등이 마련돼 있고 참여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지급된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경산시 내달 12일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 4천원으로 인상
경북 경산시가 내달 12일부터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3천 300원에서 4천원으로 700원 인상한다고 29일 밝혔다. 2023년 경상북도 택시 운임·요율 기준 결정시달에 따라 4년만에 요금을 올린다. 중형택시 거리운임은 100m당 100원에서 97m당 100원으로 3m 줄이고, 시간운임(15㎞/h 이하 주행) 은 33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원으로 2초 감소한다. 0시부터 적용하던 심야할증은 1시간 당겨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로 확대했다. 대형택시 기본요금은 경상북도와 동일한 5천500원이고, 거리운임은 87m당 200원·시간운임은 27초당 200원이다. 심야할증시간은 중형택시와 동일하다.읍·면지역에서 승차 시 적용되는 최초요금은 기본요금에 300원 할증돼 중형택시 4천300원·대형택시 5천800원이다.경산시는 이같은 택시요금 인상 내용을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택시미터기 개조 및 검사 전까지는 택시요금 조견표를 통해 요금을 받을 예정이다.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대구 서구의 한 택시미터 검정기관에서 관계자들이 미터기를 인상된 요금에 맞춰 조정하고 있다. 영남일보 DB
조현일 경산시장, 시민소통 새로운 장...청(聽)책 토론회 개최
"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어떤 정책이고 수요자인 대학생들에게 어떤 혜택이 주어지는지 궁금합니다."(대구가톨릭대학교 학생 김석훈씨) "학생들이 주어진 과제에 대해 스스로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하면서 능동성과 주도성을 갖춘 SW개발자로의 역량을 키워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국내에서는 서울42가 아시아 최초로 유치 했고 현재 26개 나라에 47개의 에콜42가 있습니다. 해외 42기관과 교류도 가능해 42경산 교육생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SW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합니다."(조현일 경산시장) 조현일 경북 경산시장이 시민소통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조 시장은 민선 8기 1주년을 맞아 각계각층 시민 70여명과 시정 방향을 놓고 28일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聽)책 토론회'는 경산시립교향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조 시장이 주요시정 방향을 참석자들에게 보고했다. 조 시장은 함께 행복해지는 경산 건설을 위해 △임당 유니콘 파크·42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성공적 안착을 통한 미래 신성장 기반 확보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한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 △종축고속화도로·지방도 919호선 확장을 통한 종횡무진 경산 만들기 본격화 △남천강변 재정비·삼성현역사문화공원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시민 행복 기틀 마련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승차·대중교통 취약지 행복택시사업 추진 등 5가지 주요 시정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80분간 진행된 시민과의 토크콘서트에서는 건의사항도 제시됐다. 윤영자 경산시 SNS 서포터스는 "체육운동시설 조성도 필요하지만 산책 인구가 많은 점을 고려해 맨발걷기로와 세족장을 설치해주시면 좋겠습니다"고 말했다. 이에 조 시장은 "중산지 둘레길에 시설이 잘 돼있어 맨발걷기 명소로 이용 시민이 많습니다. 남천강변에도 보도교 인근에 설치를 위해 설계중입니다"며 "시민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살피겠습니다"고 대답했다. 토론회에는 탁훈식 한국공공마케팅연구원 원장과 김우종 영남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이 패널로 나섰다. 조 시장은 "취임 후 시민 행복과 소통, 시정 발전만을 생각하고 지난 1년을 달려왔다. 다시 설레는 마음과 함께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출발선에 다시 선 기분이다"며 "우리 시의 가장 큰 지원군은 바로 경산에 계속해서 살고 싶어 하는 시민 여러분들이다. 잘 살고 머물고 싶은 도시 경산을 위해 1천 300여명의 직원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산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선 8기 기조를 반영해 다양한 주제로 시민 공론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경산시 조현일 경산시장이 28일 '청(聽)책 토론회'에서 주요 시정방향을 시민들에게 보고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오는 31일부터 경산사랑(愛)카드 및 모바일결제 가맹점 258곳 줄어든다
경북 경산시가 오는 31일부터 경산사랑(愛)카드 및 모바일결제(QR결제)가맹점 중 연 매출액 30억원을 초과한 곳은 가맹점 등록취소한다.28일 경산시에 따르면 취소 대상은 모두 258곳으로 전체 가맹점 수의 2%, 매출액의 34%를 차지하고 있다.취소되는 가맹점은 경산시청 홈페이지와 '그리고'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경산시는 매년 매출 변동에 따른 가맹점 등록을 갱신할 예정이다.한편, 농민수당과 재난지원금 등 정책발행 상품권은 등록취소된 가맹점에서 계속 사용할 수 있고 로컬푸드직매장 등 비영리 및 공익목적 플랫폼형 사업장은 가맹점 취소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경산시청.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동산병원·대구가톨릭대병원 10일 집단 휴진 할까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 때 외국 의사 의료행위 허용…대구 의료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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