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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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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행안부 지방공기업 평가 상수도 분야 '우수기관'
경북 경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상수도 분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27일 경산시에 따르면 전국 279곳(공사 70, 공단 87, 상수도 122)을 대상으로 경영관리와 경영성과 2개 분야를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에 해당되는 '나'등급을 받았다.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은 점수에 따라 평가대상 기관을 5단계(가~마) 등급으로 분류한다.경산시는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경산정수장 시설확장 및 고도화사업을 진행했고 농어촌생활 용수 개발사업과 함께 상수도 노후관 개체공사·상수관 현대화사업도 추진했다. 특히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관망 관리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경산시 관계자는 "상·하수도 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쾌적하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시민중심 행복경산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경산시청
경산시 "샤인머스캣 명예회복"...내달 15일까지 품질관리단 운영
경북 경산시가 샤인머스캣의 명예회복을 위해 품질관리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포도 재배농가·공무원·농협 관계자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품질관리단은 내달 15일까지 활동할 계획이다. 샤인머스캣은 재배 농가 급증과 지난해 조기출하에 따른 품질 저하로 가격이 하락하고 소비자들로부터 외면받아 재구매율도 떨어졌다. 품질관리단은 고품질의 경산 샤인머스캣이 소비자에게 판매될 수 있도록 당도관리 등 생산·출하·유통 단계별로 현장 지도와 감독을 한다. 미숙과 등 품질이 떨어지는 상품은 유통되지 않도록 조기출하를 막는 홍보활동도 펼친다. 이희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산 샤인머스캣의 미래를 위해선 눈앞의 이익만 좇아선 안된다"며 "미숙과 조기출하를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산지역에선 지난해 기준 1천450농가에서 520ha 규모로 샤인머스캣을 재배하고 있고, 경산 전체 포도 생산량의 45%를 차지하고 있다.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경산 경북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가 지난 16일 압량읍의 샤인머스캣 재배현장을 찾아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경산 코리아비앤씨, 인스타팔로워 22만명 콜롬비아 피부관리기업과 수출 협약
경북 경산시의 지역 화장품 기업 경쟁력 강화 지원 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22일 경산시에 따르면 코리아비앤씨가 전날 콜롬비아 피부관리 전문기업 마지스테틱과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경산시 화장품산업 지원시설인 글로벌코스메틱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두 기업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마지스테틱은 콜롬비아 수도 보고타를 기반으로 스페인 마드리드 등에 해외 지사를 두고 있으며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22만여명이다. 고기능성 멀티케어 브랜드인 '디블랑(DIBLANC)'을 런칭한 코리아비앤씨는 화장품 전문 연구소 기업으로 현재 유럽·러시아·일본·미주 등 2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디블랑 브랜드의 모든 제품은 최근 선진국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비건 인증을 비롯해 유럽 CPNP인증 등 해외 각국의 인허가를 획득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 화장품산업의 우수성을 토대로 관련 기업들이 해외시장에 더욱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경산 경북 경산의 화장품 기업 코리아비앤씨가 21일 콜롬비아 마지스테틱과 100만 달러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그 많던 하루살이가 어디로 갔나...경산 하양읍서 '실종 사태'
그놈들이 사라졌다. 21일 오후 9시쯤 경북 경산시 하양읍의 한 편의점. 여름철이면 밤마다 불빛을 보고 날아들어 유리로 된 편의점 출입문과 창을 뒤덮던 동양하루살이가 올해는 깜쪽같이 자취를 감췄다. 밖에선 편의점 내부를 보기 힘들정도로 몰려들었던 하루살이의 공습이 멈춘 것이다.편의점 입구 바닥까지 점령하던 지난해의 여름밤과는 정반대다. 하루살이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고 편의점 출입문은 청소를 해놓은 듯 깨끗했다. 인근 가로등도 마찬가지였다. 하루살이뿐만 아니라 다른 날벌레도 가로등 불빛으로 몰려들지 않았다. 죽은 채 가로등에 달라붙어 있는 모습도 안보여 올 여름에는 하루살이 개체수가 크게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었다. 편의점 인근의 한 가게 주인은 "지난해에만 해도 아침에 출근하면 밤새 죽은 하루살이를 치우기 바빴다. 해가 지면 하루살이들이 날아와서 영업에도 지장을 줬는데, 올해는 하루살이 구경하기도 힘들다"고 말했다.2급수 이상의 수질에서 서식하는 동양하루살이는 3~4일 정도 살면서 교미후 한 마리당 2천개 가량의 알을 낳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2주후 태어나는 유충은 유속이 느린 강에서 1~2년간 지내다가 성충이 된다. 여름이면 짝짓기를 위해 밝은 불빛으로 모여든다. 금호강과 조산천이 흐르는 하양읍은 가게들이 많아 밤이면 불야성을 이룬다. 하루살이들에게는 서식과 번식에 최적의 조건인 셈이다. 하양읍 지역에는 매년 빠르면 5월부터 금호강변과 조산천 등에 동양하루살이가 집중 발생해 주민들과 상가들에 큰 불편을 주고 있다.금락리에 거주하는 허모씨는 "퇴근 후 조산천변에서 걷기를 자주 하는데 작년 여름만 해도 날벌레들이 많이 날아들어 성가셨다. 그런데 올해는 벌레들이 엄청 줄어들어 쾌적하게 걷기운동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이같은 하루살이 실종현상은 미꾸라지가 일등공신으로 손꼽힌다.경산시는 지난 4월 금호강과 조산천 일대에 미꾸라지 300㎏을 방류했다. 미꾸라지는 한마리가 하루살이 유충 1천마리 이상을 먹어치워 친환경 방제 방법으로 효과가 크다. 경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예전에는 미꾸라지를 소량으로 방류한 적 있다. 대량 방류는 올해가 처음이다"며 "여름철이면 하양읍지역에서 벌레 때문에 민원전화가 많이 왔는데 올해는 거의 없다시피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산시 보건소는 미꾸라지 방류뿐만 아니라 고압수 분사·해충유인퇴치기 가동·친환경 약제 연무소독 등 다양한 방법으로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지난달 집중호우와 이달 태풍 카눈으로 많은 비가 내린 것도 하루살이 퇴치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물이 불어나면서 물살이 세져 하천에 있던 하루살이 유충이 떠내려 갔다는 것이다.여름철의 또다른 불청객인 모기의 개체수도 급감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달 초에는 전국 도심지 모기 트랩지수는 68.2개체로 작년보다 98% 급증했지만, 최근 이어지고 있는 폭염으로 인해 폭염에 약한 모기가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 글·사진=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21일 오후 9시쯤 경북 경산시 하양읍의 한 편의점 입구는 매년 극성을 부리던 동양하루살이의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깨끗했다.21일 오후 9시쯤 경북 경산시 하양읍의 가로등에는 몰려드는 날벌레가 거의 없었다.
경산시, 6·25전쟁때 공세운 故박태술 상병 화랑무공훈장 전수
경북 경산시는 21일 6·25전쟁때 공을 세운 고(故)박태술 상병의 자녀에게 국방부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증서를 전수했다. 고(故) 박 상병은 9사단 28연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해 대한민국 영토와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훈장을 전수받은 고(故) 박 상병의 자녀 순연씨는 "아버지의 명예를 찾아주셔서 감사드리며 오늘처럼 뜻깊은 날을 항상 마음속에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지난 2019년부터 6.25전쟁 당시 서훈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긴박한 전장상황으로 실물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공로자와 유가족을 찾아 무공훈장을 전달하는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조현일 경산시장이 21일 고(故)박태술 상병의 자녀 박순연씨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경산 중산여성의용소방대, 경북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 심폐소생술 강연 3위
경북 경산 중산여성의용소방대가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심폐소생술 강연 분야 3위를 차지했다. 지난 17일 경북소방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심폐소생술 분야 11개 팀과 생활안전 분야 10개 팀 등 총 21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19일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중산여성의용소방대 오정아·박귀현·김정희 대원은 심폐소생술 분야에 참가해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심정지 상황을 실감나게 연출했다. 신속하고 정확한 심폐소생술 방법을 일반인들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강의를 진행해 장려상을 받았다.박기형 경산소방서장은 "장려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앞으로도 시민의 소중한 생명과 안전을 위해 의용소방대원 전문강사로 최선을 다해주길 당부드린다"고 축하인사를 했다.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는 의용소방대원의 교수능력과 강연기법 향상을 통해 민간 안전교육 전문가를 양성하여 수준 높은 소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경산 중산여성의용소방대가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에서 심폐소생술 강연 분야 장려상을 받고 기념촬영하고 있다.(경산소방서 제공)
영천서 전기화물차 충돌사고후 화재...50대 운전자 심정지 병원 이송
18일 경북 영천시 도남동 4차선 도로에서 1t 전기화물차가 충돌사고후 화재가 발생했다. 전기화물차 운전자는 심정지 상태서 응급처치를 받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1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27분쯤 전기화물차가 25t 화물차량과 충돌사고후 배터리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4분만에 구조대원들이 사고현장에 도착했다.구조대는 전기화물차 운전자인 50대 남성를 응급처치하고 병원으로 옮겼다. 소방은 이동식 수조·상방 방사 관창·질식 소화덮개를 활용해 불을 껐다.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규모를 조사중이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18일 오후 4시 27분쯤 경북 영천시 도남동 4차선 도로에서 1t 전기화물차가 충돌사고후 불이 났다.(경북소방본부 제공)
경산 미송주가 '추(秋)'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서 최우수상
경북 경산 미송주가(대표 권미송)는 경산대추 약주 '추(秋)'가 2023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이번 품평회에는 5개 부문서 전국 286개 제품이 출품했다. 추(秋)는 약·청주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경산의 특산품 대추와 찹쌀로 발효한 '추(秋)'는 은은한 대추의 향과 깔끔한 맛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3년 대추 술 제조법 특허를 획득한 미송주가는 4년 후인 2017년에 대표 브랜드인 추(秋)를 선보였다.특히 추(秋)는 올 1월 벨기에 국제식음료품평원이 주최한 iTQ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을 받아 지난 2020년에 이어 두번째 수상을 하기도 했다.권미송 대표는 "제조법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고품격의 맛으로 애주가들의 사랑을 받는 한국의 술로 만들겠다"며 수상 수감을 밝혔다.시상식은 오는 11월 24일 서울 코엑스 우리술대축제 행사때 열린다.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2023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된 경산 미송주가의 '추(秋)'.(미송주가 제공)
"한국 주요시설 폭파" 경산시 공무원 2명도 일본발 테러 협박 이메일 받아
경북 경산시청 공무원 2명도 국내 주요시설을 폭파하겠다는 테러협박 이메일을 받은 것으로 17일 확인됐다.일본에서 보내진 협박 이메일은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5차례에 걸쳐 국내에 2만여 건이 무작위로 발송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17일 경산시에 따르면 협박 메일은 이날 새벽 시간대에 발송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오전 협박 메일을 확인한 미래전략과 직원은 해킹 우려에 경산시 디지털정책과에 알렸고, 디지털정책과 관계자는 이 사실을 경산경찰서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했다.문화관광부는 공직자 통합메일로 이같은 협박 메일이 대량으로 보내진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오전 해당 발신자 계정의 메일을 차단했다.경산시는 시정팀 직원이 받은 일본어로 된 협박 메일 내용을 번역해 본 결과 "서울·대구·인천·성남·안양·부천·안산 ·고양시청, 대법원, 고등·지방법원, 지하철, 철도역 등에 바늘이 박힌 고성능 폭탄을 설치했다. 폭파 시간은 8월 18일 오후 3시34분부터 8월 19일 오후 2시7분이다"고 적혀 있었다.경산시는 행정망 게시판에 긴급 공지하고 이메일 수신 여부를 확인했지만 추가 사례는 없었다.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경산시청
경산시립도서관 운영 'AR/VR 체험존' 인기...연내 증강현실 콘텐츠도 추가
경북 경산시립도서관이 새로 단장한 유아자료실에서 운영중인 'AR/VR 체험존'이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경산시립도서관에 따르면 경산지역 어린이집·유치원 등 단체와 개인 신청자들의 체험존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체험존에서는 AR/VR 기술을 접목해 독서와 놀이,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 만 7세 이하 어린이들이 'AR 컬러링' 'AR 영어책 읽기''VR 모두의 스포츠' 총 3가지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연내 증강현실 콘텐츠도 추가 예정이다. 신청은 경산시립도서관 누리집(https://lib.gbgs.go.kr/)에서 하면된다. 문의 (053-804-7296).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경산시립도서관 경산시립도서관이 운영중인 'AR/VR체험존'(경산시 제공)
경산시 '중앙아시아의 진주'우즈벡 나망간시와 교류협력 속도
경북 경산시가 중앙아시아의 진주로 불리는 우즈베키스탄의 나망간시와 교류협력에 나섰다. 나망간시는 고대 실크로드의 거점인 우즈베키스탄 제2의 도시다.경산시 방문단(단장 이강학 부시장)은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일정으로 나망간시를 방문해 우호도시 결연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방문단은 경산시와 경북TP·대구한의대학교·호산대학교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됐다.나망간주 제1부주지사· 나망간시장과 면담을 가진 방문단은 교류를 위한 사전 조사 및 협력 방안을 모색한 데 이어, 직업훈련센터·나망간 IT-Park·기업체·대학 등 주요시설을 찾아 분야별 세부협의를 했다.또한, 주(駐)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 관계자와 만나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국제교류를 위한 사업 발굴을 논의하고 우호도시 추진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요청했다.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타슈켄트무역관도 방문해 우즈베키스탄뿐 아니라 중앙아시아 전반에 대한 경제 동향을 청취하고 지역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한 네트워크 강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이 부시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역사적인 실크로드 중심 교역지로서 한국과는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다. 경제성장률이 5.7%에 이를 만큼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갖춘 나라다"며 "나망간시와의 우호도시 추진은 우즈베키스탄은 물론 중앙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함으로써 경산시의 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에는 나망간시 대표단이 경산시를 방문해 대학 간의 협력과 나망간에 조성 중인 산업단지에 경산의 IT 관련 기업 유치를 제안한 바 있다.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경북 경산시 방문단이 15일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의 직업훈련센터를 찾아 관계자들과 대화하고 있다.(경산시 제공)
경산지역 축사서 원인 모를 화재…소 6마리 연기흡입
15일 오후 1시 45분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의 한 축사에서 원인 미상의 불이 나 이날 오후 4시 22분쯤 완전진화됐다. 16일 경산소방서에 따르면 이 불로 축사 1개동이 모두 타고 사육하던 소 6마리가 연기를 흡입했다. 경찰과 소방은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중이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15일 경북 경산시 진량읍 축사의 화재현장.(경산소방서 제공)
[우리지역 일꾼] 권중석 경산시의원, "시민 눈높이로 풀어가겠다"
"항상 마지막 임기라는 각오로 시민의 불편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국민의힘 소속 권중석 경산시의원은 지난 1여년 간 지역구의 민원 해결을 위해 현장을 누볐다.초선인 권 시의원은 "기초의원의 역할은 집행부의 감시와 견제, 민원을 해결하는 것이지만, 공무원들의 적극 행정이 아니면 해결할 수 없는 구조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주민의 입장에서 집행부에게 적극 행정을 요구한 권 시의원은 공동주택 재개발을 이끌어 냈다. 권 시의원은 "중방동 남매지 사거리에서 시청으로 통하는 관문에 있는 70여 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은 노후화로 외관뿐 아니라 내부도 열악하다. 경산시에서 현행법상 재개발이 어렵다는 답변만 내놔 수정·보완을 거듭한 결과 오래된 민원을 해결했다"고 밝혔다.장마철 상습침수지역인 임당 하우스 단지에 간이배수펌프를 설치해 올해 큰 피해를 막았다. 권 시의원은 근본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을 위해 수로 개설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권 시의원은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하나씩 풀어나가고 있다. 권 시의원은 "북부동은 대임 지구가 완성되면 경산의 중심이 된다. 원룸촌의 외국인들을 위해 전용 타운을 만들 필요도 있다. 중앙동은 구도심이라 좁은 골목길이 많고 길어 대로로 이어지는 도로 개설이 시급한 상황이다"고 했다.경산라이온스클럽 회장·북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등을 역임한 권 시의원은 9대 경산시의회 전반기 행정·사회부위원장을 맡고 있다.권 시의원은 "민원을 해결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 시민의 눈높이에서 불편을 함께 바라보고 함께 풀어가겠다"고 말했다.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권중석 경산시의원
경산서 섬유공장 화재...인근 공장 직원 진화하다가 연기흡입
14일 오후 2시 26분쯤 경북 경산시 진량읍 선화리의 한 섬유직물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오후 3시 11분쯤 초진을 완료했다. 불이 나자 인근 공장의 직원이 진화에 나섰다가 연기를 흡입하는 경상을 입기도 했다. 이 불로 공장 일부가 탔지만 위험물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산소방서와 경찰은 불을 완전히 끈 후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경산소방서 경산소방서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 제7516부대 장병들 위문
경북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14일 육군 제7516부대 2대대를 방문해 장병들에게 떡볶이·빵·음료수 각각 150여분을 제공하고 배식봉사를 했다.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을지연습을 앞두고 부대 장병을 위문하고있다.장병 위문(1)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경북대 '내년도 의대 모집정원' 학칙개정안, 법제심의위·학장회의 통과
"더 미루기 힘들어"…계명대·영남대 의대, 13일부터 임상실습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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