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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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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필드 속으로] 김상우 예비후보, 예천지역 경제활성화 등 8대 핵심 공약 발표
김상우 안동-예천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예천 경제 활성화 등 8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19일 예천군청에서 예천 지역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5대 발전 공약과 함께 산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행정구역 개편 등 분야별 세부 공약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4차 국가 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 사항으로 분류된 점촌-도청 신도시-안동 노선 건설사업을 통과시켜 예천을 경북 북부권 역세권으로 만들겠다"며 "상급 종합병원 및 예천공항 항공훈련센터 유치를 통해 의료·경제 인프라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5대 발전 공약은 △점촌-도청 신도시-안동 간 철도 건설 가시화 △상급 종합병원 유치 △예천공항 항공훈련센터 유치 △도청 신도시 중학교 신설 적극 지원 △농·특산품 공동브랜드 개발 및 물류 유통체계 혁신이다. 김 예비후보는 "예천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고 친환경 생태도시로 새롭게 만들겠다"며 "천혜의 자연과 경북도청을 품고 사는 군민들의 자부심을 드높이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예천 유천면-공군 제16전투비행단 자매결연
경북 예천군 유천면과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 서로 발전하고 협력하기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지난 11일 유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학동 예천군수, 김정수 공군 제16전투비행단장을 비롯한 유천면 소속 24개 리의 이장들과 공군 부대의 전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자매결연은 4개의 구역으로 나눠 화지·매산·가리는 항공기정비전대, 고림·송지·율현 등은 기지방호전대, 고산·성평 등은 작전지원대, 송전·중평 등은 항공작전전대와 협약을 맺어 보다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이 기대된다.김학동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이 서로 신뢰하고 협력함으로써 민과 군이 함께 발전하는 좋은 사례를 만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정수 단장 역시 "자매결연을 계기로 주민들이 공군의 역할을 이해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동시에 공군도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지난 11일 예천군 유천면과 공군 제16전투비행단이 상호 발전과 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본 양궁선수단,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마지막 동계 '담금질'
일본양궁을 대표하는 궁사들이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찾아 동계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다. 이들 궁사들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8일간 세계 최강 한국양궁을 익히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번에 예천을 방문한 일본 궁사들은 60여 명이다. 남자리커브에 올림픽 6회 연속 출전하는 후루카와 선수를 비롯해 긴기대학교 선수들과 야마다 총감독을 비롯한 김청태 코치 등 지도자들로 이들은 예천에 머물며 합숙훈련 중이다. 선수단은 전지훈련 기간동안 예천군청 양궁실업팀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펼친다. 또 여주시청(5명), 창원시청(7명), 대구 중구청(5명), 안동대(12명) 등 국내 양궁선수들과 기록경기 방식으로 교류전도 열어 경기력 향상과 양국 간 우애도 다진다. 예천군 체육사업소는 김해공항까지 직접 찾아가 일본 양궁선수단을 따뜻이 맞이했으며 지난 13일에는 우리 지역 문화탐방으로 예천 8경 중의 으뜸인 삼강주막과 강문화 전시관을 둘러보고 일본 양궁선수단에게 예천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은 해마다 크고 작은 양궁대회와 국내·외 전지훈련 장소로 각광 받고 있다. 특히 오는 5월21~26일까지 현대양궁월드컵국제대회 개최를 앞두고 각종 시설물 보완 작업을 마치는 등 훈련 집중도를 높이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일본선수단 야마다 감독은 "세계 최고의 양궁경기장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예천군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진호국제양궁장 전지훈련을 계기로 파리 올림픽까지 승승장구하는 일본양궁선수단이 되길 응원하겠다"며 격려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일본 양궁선수단, 예천으로 전지훈련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찾은 일본 양궁선수들이 세계 최상 한국양궁을 익히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일본 양궁선수단, 예천으로 전지훈련4 예천진호국제양궁장을 찾은 일본 여자 양궁선수가 세계 최상 한국양궁을 익히며 과녁을 향해 시위를 당기고 있다.
예천 은솔농장 이우람 대표, 산림청 '이달의 임업인' 선정
경북 예천 은솔농장 이우람 대표가 '이달의 임업인'에 선정됐다 이 대표는 대학에서 임학을 전공하고 석사를 취득한 뒤 2010년부터 예천에 귀산촌한 청년임업인이다. 2010년부터 산림경영계획에 따라 30㏊ 임야에 묘목을 6만여 주를 식재 해 농장을 조성했다. 해마다 1천여 주의 조경수를 산림조합나무시장과 지자체 가로수 등으로 출하하고 있다. 특히 친환경 재배방식으로 산딸·팥배·구상·전나무를 조림해 우리나라 특산종 조경수를 보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14일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달의 임업인 수상을 위해 이 대표의 농장을 방문해 상패와 옥외 현판을 수여하고 기념식수로 한국 특산 수목인 구상나무를 심었다. 이우람 대표는 "산림청으로부터 이달의 임업인에 선정이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건강한 수목들을 재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이달의 임업인 은솔농장 이우람씨 14일 남성현 산림청장이 이달의 임업인에 선정된 이우람 대표의 농장을 방문해 상패와 현판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
예천 영어마을 용역 결과 '건립 불가'…이동화 군의원 "신뢰성 없는 용역 결과 주민토론회 개최"
" dataend="imgend">경북 예천군 영어마을(이하 예천영어마을) 건립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 정책성, 타당성, 건립 가능성 등이 타당하지 않다'는 결론이 났다. 지난 13일 예천군청 3층 중회의실에서는 예천영어마을 건립을 위한 용역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이 사업은 예천군의회 이동화 군의원이 세계화 시대가 요구하는 다양한 범위를 확대하고 몰입식 외국어 교육 환경을 제공해 지역인재 양성을 통해 미래형 통합 교육과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자는 차원에서 시작된 것이다. 영어마을은 영어 실력을 향상하고 실제 상황에서 의사소통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국적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 간 문화교류를 통해 교육생들에게 창의적인 학습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타 지자체의 영어마을과는 차별되는 예천만의 '실속형 영어마을'을 조성해 최고의 강사진과 탄탄한 커리큘럼에 중점을 둔 영어마을을 만든다는 복안이다. 그러나 이날 용역관계자는 한국 지방재정에 대한 부담이 크며 과도한 사업비, 사업의 준비 정도, 법적·제도적 부합성도 부족하다고 판단된다며 보고서를 냈다 이에 대해 이동화 군의원은 "연구용역은 지역의 정서를 충분히 반영해야만 하지만 이러한 점들이 배제되어 있는 상태에서 기계적으로만 보고서가 만들어졌다"고 지적했다. 또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반영되지 않는 등 보고서에 호명면이 호명읍으로 개편되었지만 (호명면으로) 그대로 기술된 점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군의원은 "다음 달 말쯤 예천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이와 관련된 주민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예천군,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지원
경북 예천군 오는 25일부터 4월 5일까지 '2024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 참여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음식점, 숙박시설 등 관광서비스 업종의 시설환경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음식업소는 한 곳당 최대 2천만 원, 숙박업소는 최대 1천만 원, 스마트 관광시설 최대 600만 원이 지원된다. 총사업비 가운데 30% 이상 자부담이 포함되며, 최근 3년간 소상공인 지원사업을 받은 경우에는 신청할 수 없다. 음식업소는 입식 시설 개선이 우선되어야 하고 입식테이블, 개방형 주방, 화장실, 간판, 메뉴판 등이다. 숙박업소는 실내안내판, 홍보물 거치대, 침구류, 벽지, 조명 등이며, 스마트 관광시대에 맞춰 음식 서빙용 로봇과 테이블 오더 시스템도 개선사업 대상에 포함된다. 하미숙 예천군 문화관광과장은 "지난 4년간 관광서비스 시설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지역 55개 업소가 현대식 시설로 탈바꿈해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도 관내 음식·숙박업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경북지역의 한 음식점의 입식시설 모습 경북지역의 한 음식점이 시설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임식 시설로 개선했다. 영남일보DB
예천군 부모교육 정책·사업 추진 제안
경북 예천군의회가 부모역량 강화교육으로 부모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예천군 부모교육 정책과 사업' 추진을 제안했다. 예천군의회 안양숙(비례·국민의힘) 군의원은 지난 6일 열린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 안 군의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의 아동학대 사례들은 2013년 6천700여 건에서 8년만인 2021년 3만7천600여 건으로, 무려 5배나 증가했다. 2022년 아동학대 사례 통계를 보면 82.7%가 부모와 가족에 의한 사건으로, 가장 편안하고 안전하게 보호받아야 할 가정에서 사건이 발생했다는 것이다. 이처럼 가정 내 부모에 의한 사건증가와 잔혹함으로 2021년에는 민법 징계권 조항을 삭제해 자녀체벌을 법적으로 금지하고, 중대한 범죄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묻고 처벌을 강화했다. 그렇지만 아동학대 숫자가 꾸준히 증가한 추이를 보면 엄중한 책임을 묻는 것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안 군의원은 "이는 미숙한 자녀 양육 태도와 높은 양육 스트레스, 자신도 맞고 자란 경험으로 체벌을 훈육으로 여기는 태도가 여전히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 남양주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역으로 찾아가는 부모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구 수성구는 '예비 부모 및 부모를 위한 맞춤형 강좌'를 신청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지자체에서는 현재 부모교육 조례를 제정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안 군의원은 "예천지역 8천700여 명 아동·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해 자녀 발달단계별 양육 방법, 부모·자녀 간 이해와 소통법, 아동학대 예방법 등의 부모역량 강화교육으로 부모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예천군 부모교육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안양숙 예천군의원
이달호 예천조합장, 농협중앙회 감사위원으로 선출
경북 예천농협 이달호 조합장이 농협중앙회 제2차 임시대의원회에서 새로운 감사위원으로 선출됐다. 이번 선출은 전임 감사위원이 중앙회장 선거 출마를 위해 공석이 되면서 진행됐다. 이 감사위원은 지난 2월 인사추천위원회를 거쳐,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 속에 당선됐다. 감사위원회는 외부 인사 2명, 내부 인사 3명 등 총 5명이다. 이 조합장은 현직 조합장 중 유일하게 중요한 역할을 맡게 됐다. 임기는 내년 6월 말까지다. 예천읍 출신의 이 조합장은 예천초, 예천중, 예천농고를 졸업한 뒤 경북도립대 행정복지계열(사회복지 전공), 농협대 협동조합 경영대학원을 수료했다. 그는 예천농협에 입사해 상무와 용문지점장 등을 역임한 뒤 35년간 예천의 농업·농촌·농민을 위해 '농협맨'으로 근무한 뒤 정년퇴직했다. 2013년 제13대 예천농협 조합장으로 선출돼 연임에 성공하며 변화와 상생을 신조로 농협 발전에 힘써왔다. 지역 사회 내 취약 계층인 장애인, 홀몸 어르신, 다문화 가정, 여성 농업인, 원로조합원 등을 위한 지속적인 나눔 활동으로 예천농협 조합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지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고 있다. 그의 지도력 아래 예천농협은 사업 성장과 조합원들의 소득 증대, 복지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다.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농수산부 장관상과 자랑스러운 조합장상,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경북 도내 군 단위 농·축협 가운데 처음으로 상호금융예수금 7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조합장은 "4선 조합장으로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대의원들과 함께 투명하고 견실한 농협중앙회를 만드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이달호 예천농협 조합장.
"예천 유아숲체험원으로 놀러오세요"
경북 예천군이 도청신도시 범우리공원에 유아숲체험원을 정식적으로 개장해 운영에 들어갔다. 체험원은 범우리 지역 내 자리한 약 1만3천㎡ 크기의 숲속 놀이 공간으로, 지난 22년 동안 총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조성됐다. 지난해 시범 운영을 거쳐 이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체험원은 유아들의 감성 발달과 전반적인 성장을 돕기 위해 계절별로 다양한 교육 및 놀이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시로 유아숲지도사 2명이 배치되며,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숲 속 산책로를 걷고, 모험 놀이대와 집라인, 밧줄 놀이터 등 여러 놀이 기구를 통해 자연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다. 체험원은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정기적으로 또는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참여 비용은 없다. 연초에는 정기 참여 기관을 모집해 선정된 13개 기관이 주간, 격주 혹은 월간 단위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정치영 예천군 산림녹지과장은 "아이들이 유아숲체험원에서 자연 속에서 신체적, 정신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아동 친화적인 도시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범우리 공원 유아숲 체험원’ 개원 예천군이 도청신도시 범우리공원에 '유아숲체험원'을 정식 운영에 앞서 시범운영을 통해 유아들과 소통하고 있다.
예천군, 대기오염 저감 위한 차량 관리 사업 적극 시행
경북 예천군이 대기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4년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에 착수했다. 이 사업에는 총 2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노후된 경유 자동차와 건설 장비의 조기 폐차 지원, 배출가스 저감 장치(DPF) 설치, 일부 건설 기계의 엔진 교체를 포함한 다양한 활동이 포함된다. 조기 폐차 지원 대상은 예천지역에 등록된 4·5등급 경유차와 특정 도로용 건설기계로 한정되며, 해당 차량 소유자는 온라인 혹은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또 5등급 경유차와 일부 건설기계(지게차, 굴착기)에 대해서는 저감장치 설치 비용과 엔진 교체 비용을 각각 최대 90%와 10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자는 예천군청 환경관리과를 방문해 저감장치 부착 및 건설기계 엔진 교체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각각의 접수 마감일은 오는 15일과 11일까지다. 단 보조금을 받고 설치된 저감장치나 교체된 엔진은 의무 운행 기간인 2년 동안 유지해야 하며, 이 기간 내에 폐차하거나 말소 등록할 경우 보조금이 회수될 수 있다. 추가적으로 저감장치를 설치한 5등급 경유차 소유자는 환경개선부담금 면제와 함께 성능 유지 확인 검사 후 배출가스 정밀검사 면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사업의 상세 내용 및 자동차 배출가스 등급 확인은 예천군 공식 홈페이지와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김동태 예천군 환경관리과장은 "대기 질 개선과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대응을 위해 본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한다"며 "이번 사업이 지역 내 대기 오염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예천군이 경유차를 대상으로 배출가스를 점검하고 있다.
"지도자로서 본분을 다하기 위해…" 문형철 경북양궁協 전무이사 이임
문형철 예천군청 양궁실업팀 감독이 양궁지도자로서 본분을 다하기 위해 경북양궁협회와 한국중고양궁연맹 전무이사에서 물러났다. 문 감독은 전북 주안 출신으로 1984년 1월 예천군청 코치로 부임해 지금까지 예천양궁을 지도하고 있다. 예천 양궁의 역사이자 대한민국 양궁을 세계에 알린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2000년부터 감독으로 활동하며 김수녕, 장용호, 윤옥희, 김제덕 등 국가대표를 비롯한 100여 명의 우수한 선수를 배출하며 예천군청 양궁실업팀을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명문 팀으로 키워냈다. 2016년 리우올림픽 당시 국가대표 양궁 총감독으로 양궁 역사상 최초로 전 종목을 석권하며 한국 양궁 최고의 지도자가 됐다.이와 함께 문 감독은 1991년부터 경북양궁협회 전무이사와 2002년 한국중고양궁연맹 전무이사를 맡아 오며 경북도 양궁을 대한민국 양궁의 중심으로 성장시켰다.문 감독은 "그동안 여러 직책을 큰 과오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과 양궁 관계자들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는 양궁지도자로서의 본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문형철(오른쪽) 예천군청 양궁실업팀 감독이 김학동 예천군수로부터 공로패를 받고 있다.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 신청하세요"
경북 예천군은 이달부터 예천에 주소를 두고 초·중·고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지원 금액은 초등생은 1인당 10만원, 중·고등생은 3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 1일 기준 예천군에 주민등록(외국인 등록 포함)이 되어있는 신입생 1천500여 명이다.신청은 지역 학교 신입생의 경우 각급 학교(풍천풍서초, 풍천중, 풍산중, 풍산고 포함)를 통해 일괄 신청받는다. 관외 학교 신입생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또 지난 1일 이후 관내로 전입하는 신입생들도 타 시·군에서 지원받지 않은 경우 12월13일까지 신청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특히 올해부터는 시범적으로 경북도 공공마이데이터 플랫폼 '모이소' 앱을 활용한 모바일 신청을 병행해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모이소' 앱을 통한 모바일 신청은 4월 이후 상시 활용할 수 있다. 앱 다운로드 후 학생 또는 학부모 본인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군은 서류접수가 완료되면 중복지원 확인 등 적격 여부 심사를 통해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입학준비금을 지급할 예정이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입학준비금 지원으로 학기 초 가계의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교육여건 격차를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어린이의 놀 권리 보장"…경북교육청, 81억 투입
경북도교육청이 어린이가 놀면서 배우는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어린이 놀 권리 보장'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놀이 교육과정 운영, 놀이 중심 환경 조성, 놀이자료개발·보급,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등 4대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놀이 교육과정 운영에는 사업비 16억8천590만원이 투입돼 놀이 중심 교육과정 편성·운영, 놀이 수업 학기제, 놀이 중심 수업 전개, 방과 후 놀이 배움터 등을 운영하게 된다.또 놀이 중심 환경 조성에도 61억4천만원을 들여 학교 공간 재구조화, 교실 공간 재구조화, 놀이 시설 안전 관리 및 교육을 실시한다. 뿐만 아니라 놀이 교육 내실화를 위한 놀이자료개발·보급에 2억원을 지원하고, 연수와 연구회 활성화를 통한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에 8천만원을 투입한다.특히 유치원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플랫폼을 활용한 놀이 지원 사례와 자료 활용 방법을 안내하는 '놀이에 디지털을 더하다'를 제작 배부해 새로운 놀이자료를 현장의 교사들이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문동대 경북도 유초등교육과 장학관은 "어린이들이 놀이로 소통하며 따뜻한 삶을 가꾸어 갈 수 있도록 놀이 문화 정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농작물 자연재해 피해 예방 인프라 구축 힘써야"
경북도의회가 기후위기에 대응한 경북도 차원의 농작물 자연재해 피해예방과 농가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경북도의회 남영숙(상주·국민의힘) 도의원은 27일 열린 제34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는 지난해 자연재해 피해복구에 총 1천233억원을 투입했으며, 전국적으로는 농작물과 가축의 재해보험금 지급액이 1조1천748억원에 달했다"면서 "해마다 반복되는 피해복구에 대규모 혈세를 투입하는 것보다 제대로 된 피해예방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도내 저수지 보강, 배수로 정비, 관수시설, 미세살수장치, 지주시설, 방풍망 시설 지원 등으로 사전 피해 대비에 집중할 것"을 요구했다.지난해 경북도는 4월 초 냉해, 여름철 장마와 폭염, 가을 수확기에는 각종 병해충과 대규모 우박 피해까지 덮쳤다. 냉해, 우박, 호우, 태풍의 피해면적만 3만1천787㏊에 달했다. 이어 발생한 탄저병 피해 등을 종합하면 피해 규모는 훨씬 컸을 것으로 추정된다.남 도의원은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아 농민들은 또다시 지난해와 같은 자연재해 피해가 반복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휩싸여 있다"면서 "지금이 한 해 농사의 성공 여부가 달린 가장 중요한 적기이므로 시급히 철저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도의회는 27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열리는 임시회 기간 도와 경북교육청의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위해 이선희(청도·국민의힘)·노성환(고령·〃)·손희권(포항·〃) 의원 등 도의원 3명과 세무사, 회계사 등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10명의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한다. 결산검사위원은 다음 달 11~30일 2023회계연도 재정집행의 적정성과 효율성 등 예산집행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검사를 한다.제2차 본회의에서는 각종 조례안과 동의안 등 18건의 안건을 처리한 뒤 정경민(비례·국민의힘)·강만수(성주·〃)·김일수(구미·〃) 도의원이 도정과 교육행정 전반에 대해 도정질문에 나선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경북도의회 남영숙 도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북도 차원의 농작물 자연재해 피해예방과 농가 지원 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광역의회 3급 직원 신설 건의안 채택
경북도의회가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와 함께 '광역의회 3급 직원 신설 건의안'을 채택했다.도의회는 27일 전남 강진군 다산청념연수원에서 열린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0대 후반기 제5차 정기회는 이칠구 회장 주제 아래 이 같은 개정안을 비롯한 8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경남도의회가 제안한 광역의회 3급 직원 신설 건의안은 전국 광역의회가 원하는 현안 사항으로 현재까지 2급 사무처장 아래 3급 국장 없이 4급 담당관 직제로 운영돼 오고 있다.특히 2022년 1월 의회 인사권 독립에도 불구하고 의회사무처 조직 형태는 변화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협의회는 의회사무기구 설치를 제한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달라는 것이다.이날 정기회에서는 △지방자치단체 업무추진비 집행에 관한 규칙 개정 건의안 △송·변전 설비 주변지역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자체 감사기구의 장 인사청문회 도입을 위한 특별법 개정 건의안 등의 현안도 논의됐다.이칠구 회장은 "이번 안건들은 지역에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겪는 어려움에 관한 내용이 많다"며 "이런 어려움들을 하나하나 해결하다 보면 성숙한 정치문화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는 전국 시·도의회의 공동 관심사를 협의하고 의회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지역의 숙원과제 해결과 지방자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단체로 17개 시도의회 운영위원장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이칠구 전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회장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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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 때 외국 의사 의료행위 허용…대구 의료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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