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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6주년 사람과 지역의 가치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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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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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경북교육청
<초등>◆직속기관장·교육장 임용 △문화원 백희욱 △경산교육지원청 박경화 △칠곡교육지원청 구서영 ◆장학관·교육연구관 전보 및 임용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정영석 △연수원 박민아 △고령교육지원청 정태호 △발명체험교육관 육하윤 △포항교육지원청 이재헌 △상주교육지원청 엄상일 △정책국 교육복지과 박진숙 △울진교육지원청 김진탁 ◆교장 중임 △구미초 최원아 △용황초 김동현 △나원초 오금환 △김천중앙초 박재일 △개령초 장준호 △개령서부초 이미영 △대룡초 박창욱 △서후초 이성태 △남후초 권태욱 △남선초 김미숙 △송정초 이서현 △청리초 김주인 △당포초 노선하 △도평초 오정선 △청도초 김일환 △용암초 안덕순 △예천남부초 윤인숙 △호명초 강성만 △석포초 이동형 △부구초 도영진 △기성초 도중권 ◆교장 전보 △포항영흥초 유태수 △포항송도초 신장섭 △두호초 안병현 △장성초 김영선 △창포초 김문수 △흥해초 장진국 △흥해남산초 이삼도 △월포초 권석광 △계림초 최쌍길 △황성초 양진희 △신라초 박은영 △내남초 김현숙 △현곡초 신순자 △아포초 임병록 △감천초 김명규 △구성초 김창섭 △옥계초 하봉삼 △지산초 이경재 △양포초 최승희 △야은초 이윤숙 △도봉초 이광욱 △구미봉곡초 김선국 △선산초 문진숙 △구미문성초 전영배 △구미신당초 한익희 △영주서부초 김욱 △남산초 이정재 △풍기초 박세락 △부석초 송태창 △임고초 김대호 △상주동부초 신훈식 △중모초 장동열 △모동초 한장순 △함창중앙초 오정선 △모전초 박창진 △영순초 김봉수 △동성초 김은자 △남성초 권해인 △진량초 현금환 △춘산초 안기종 △단밀초 표경욱 △영해초 서정숙 △청도중앙초 한정숙 △각남초 천정현 △다산초 석말숙 △동명동부초 엄명자 △석적초 윤동영 △장곡초 강석종 △용궁초 장홍식 △봉화초 강성호 △삼근초 김정일 △매화초 황용석 △저동초 정지열 ◆교장 전직 △모량초 임미화 △금오초 장영미 △예천초 박상현 △초서초 서경순 △하주초 이상수 △법전중앙초 김지철 ◆교장 승진 △경주초 금영휴 △우곡초 최성욱 △청림초 송예선 △송림초 한순옥 △대도초 김종수 △양학초 강정훈 △항구초 정대현 △오천초 최찬환 △구정초 백종훈 △문덕초 문석주 △포항원동초 손진수 △동해초 김홍기 △포항용산초 심영진 △동방초 박춘길 △안강초 박경우 △옥산초 이윤자 △사방초 김태해 △연안초 최한임 △영지초 김교운 △석계초 안명순 △의곡초 정영숙 △인동초 윤병찬 △구미신평초 임형수 △황상초 변종섭 △형일초 류미경 △덕촌초 이향 △옥대초 황상호 △낙동동부초 이정옥 △낙서초 라용찬 △화북초 박영석 △남정초 김윤모 △원황초 이재곤 △운수초 배형일 △숭산초 배학섭 △평해초 김종석 △월송초 이종수 △죽변초 양기창 △울릉초 강천원 ◆교장 타시도 전입 △금천초 한미경 ◆교감 전보 △포항교육지원청 이승훈 △포항교육지원청 오창석 △경주교육지원청 김용우 △경주교육지원청 최정화 △김천교육지원청 강민 △김천교육지원청 박미영 이한호 △안동교육지원청 남호정 △구미교육지원청 하준철 △영주교육지원청 김숙우 △문경교육지원청 이현희 류은주 △경산교육지원청 홍수화 △청송교육지원청 명태수 △영덕교육지원청 김태진 △성주교육지원청 차홍희 강호림 △예천교육지원청 노성규 정하진 △경산자인학교 한숙자 ◆교감 전직 △포항교육지원청 이미옥 박미영 △경주교육지원청 정성림 한향은 △구미교육지원청 박남수 박석홍 △경산교육지원청 김은희 김지연 △청도교육지원청 최은숙 △성주교육지원청 손준영 △칠곡교육지원청 이양호 안중현 ◆교감 승진 △포항교육지원청 이종윤 이재훈 이재욱 오인희 △경주교육지원청 장기수 김현욱 조강행 손장수 권정숙 △김천교육지원청 이성일 박정택 △안동교육지원청 권오일 박현준 장재길 석실근 진수영 △구미교육지원청 문윤식 조미정 박정희 신태찬 이청수 △영천교육지원청 강병욱 △경산교육지원청 박승동 △의성교육지원청 오영희 △청송교육지원청 김정화 △고령교육지원청 김혜경 ◆교감 국립학교 전출 △대구교대안동부설초 조승조 ◆교감 국립학교 전입 △구미교육지원청 김금순 ◆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 및 전직 △소통협력관 김동수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구경미 김재원 이창민 △정책국 교육복지과 심지형 △연구원 안주연 권윤신 이희명 △포항교육지원청 김인경 신하나 △김천교육지원청 심미희 △구미교육지원청 안창수 남정규 △경산교육지원청 이영선 △청도교육지원청 김지연 △성주교육지원청 이규진 △칠곡교육지원청 오혜정 최미경 △봉화교육지원청 조인현 ◆장학사·교육연구사 신규 △정책국 교육복지과 박철현 △경주교육지원청 허태영 박수희 이승하 △안동교육지원청 강태영 박수진 권정현 △영주교육지원청 최현기 △문경교육지원청 노순호 △의성교육지원청 최효주 최경민 △청송교육지원청 백상현 △영양교육지원청 조묘홍 △예천교육지원청 김명희 △울진교육지원청 손영승 박소영 △울릉교육지원청 최의철<유치원>◆장학관임용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강정임 ◆원장전보 △용황유 강성애 △안동꿈터유 강순자 ◆원장승진△율곡유 서신영 △상모유 이봉자 △영천중앙유 장미향 △경산압량유 김종령 △호명라온유 류영자 ◆원감전보 △안동교육지원청 나환희 △문경교육지원청 신에스터 ◆원감전직 △예천교육지원청 최정남 ◆원감승진 △김천교육지원청 이외영 △구미교육지원청 이은희 △구미교육지원청 김은자 박영해 △칠곡교육지원청 김민정 △울진교육지원청 이선희 ◆장학사전보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유재은 △문경교육지원청 장은진 ◆장학사신규 △교육국 유초등교육과 노명수 △포항교육지원청 이진영<중등>◆직속기관장 및 교육장 △과학원원장 진재서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안중환 △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남성관 △청송교육지원청교육장 신덕섭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시균 ◆장학관·교육연구관 △교육국중등교육과 오우환 △연구원부장 정선희 △연수원부장 김경숙 △문화원부장 이종철 △포항교육지원청과장 허홍범 △문경교육지원청과장 박진구 △칠곡교육지원청과장 오홍현 ◆교장 공모 △한국해양마이스터고 김성만△금오공업고 박복재 ◆교장 전보 △진보고 조충래 △대도중 김성태 △환호여자중 강호철 △대흥중 김호일 △신광중 이상렬 △송라중 서영암 △경주여자중 민훈 △운남중 전용희 △도송중 이경호 △천생중 홍동의 △해마루중 이광재 △소수중 서종원 △경산중 윤순영 △장산중 조보옥 △옥산중 임동환 △축산중 김종태 △병곡중 김상기 △매전중 김기빈 △석전중 권정인 △풍양중 이용희 △지보중 홍명선 △기성중 김미애 △영천고 박영남 △경산고 정석주 △의성여자고 이효숙 ◆교장 전직 △예천여자중 이호경 △두호고 박용호 △포항여자고 박용래 △구미산동고 이용택 △경북체육고 이성희 △경북기계명장고 이동재 △봉화고 여병태 ◆교장 승진 △포항포은중 전우선 △지품천중 허영배 △금오중 박현주 △영주여자중 제갈순옥 △부석중 신동학 △영천여자중 박정숙 △영안중 강미숙 △청리중 홍은주 △내서중 이상숙 △산북중 배호직 △경북중부중 송치범 △성주중 권오웅 △용암중 김유정 △북삼중 김정미 △감천중 권영기 △물야중 이형준 △포항장성고 배경화 △김천중앙고 김종현 △영천여자고 정준용 △포은고 이채형 △화령고 최영우 △한국미래농업고 민익식 △청송고 최돈필 △현서고 김봉진 △영해고 홍상규 △영덕고 손동주 △약목고 최혜정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송만영 △울릉고 조영철 ◆교감 전보 △포항교육지원청 임지숙 △포항교육지원청 김상현 이보원 △경주교육지원청 이동훈 △안동교육지원청 이재익 △구미교육지원청 이재희 유영혁 △영주교육지원청 권오정 △경산교육지원청 석종창 △의성교육지원청 권충호 △영덕교육지원청 모준형 △칠곡교육지원청 서동미 △한국국제통상마이스터고 임종국 △안동고 권승철 △안동여자고 이우영 △경북조리과학고 김현태 △경산고 서경 △한국산림과학고 박경환 △경북관광비즈니스고 신기훈 △상희학교 류연하 ◆교감 전직 △경주교육지원청 김경미 △구미교육지원청 최영철 이상곤 박은경 최종학 김승희 △상주교육지원청 이상배 △경산교육지원청 박영란 △포항고 이재충 △한국미래농업고 한영선 ◆교감 승진 △포항교육지원청 한장현 김조해 권은영 △경주교육지원청 임준희 서연경 박승호 △김천교육지원청 김비호 김영이 △구미교육지원청 신철수 백승주 김현옥 권유경 △울진교육지원청 고준성 △포항여자전자고 김우태 △포항과학기술고 배호정 △경북과학기술고 이수원 △율곡고 엄정하 △형곡고 이일 △영주여자고 최승선 △영천고 임대영 △경북바이오마이스터고 김병삼 △경북소프트웨어고 이희진 △성주고 백정기 △동명고 이영훈 △북삼고 이재식 △울진고 한양근 ◆장학사·교육연구사 전보 및 전직 △교육국 중등교육과 정혜경 △교육국 학생생활과 신미순 △정책국 창의인재과 서대찬 박상진 △연수원 조철호 고경미 △포항교육지원청 류시박 △경주교육지원청 김정은 △구미교육지원청 김평식 임건묵 △경산교육지원청 강인숙 △영덕교육지원청 이현주 이오균 △칠곡교육지원청 윤영일 △예천교육지원청 강현숙 ◆장학사·교육연구사 신규 △교육국 중등교육과 홍성대 △교육국 학생생활과 장택진 △연구원 최종열 김승희 △화랑교육원 허혜령 김미현 △안동교육지원청 김은진 △영주교육지원청 우미영 △상주교육지원청 김태화 김지나 △예천교육지원청 박수영 △울릉교육지원청 박성훈
"통합선거구로 소외 받아" 예천서 안동, 예천 선거구 분리 기대감
설 연휴를 맞아 경북 예천에서 '안동-예천' 국회의원 선거구 분리가 '명절 밥상 민심'에 올랐다. 그동안 인구부족으로 통합 선거구에 속하면서 예천 출신의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한 데 따른 안타까움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통합 선거구로 인해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부터 보이지 않게 소외 당해왔다는 게 예천 군민들의 주장이다. 예천군 호명읍 주민 권모(60) 씨는 "12대와 14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반형식 전 의원이 예천 출신으로는 마지막이었다. 번에 예천이 안동과 분리된다면 28년 만에 예천 출신의 국회의원을 배출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예천 출신 국회의원을 뽑아 도청신도시(안동시 풍천면-예천군 호명읍)에 2명의 국회의원 배출로 신도시 발전에 속도를 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예천지역 시민단체는 선거구 분리를 찬성하는 결의문을 채택,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도 예고했다.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는 안동과 예천을 분리하는 여야 합의 잠정안을 마련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구획정위에 제출했다. 안동을 단독 선거구로 하고, 예천을 의성, 청송, 영덕과 묶었다.예천·안동 행정구역통합반대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는 지난 5일 예천의 한 식당에 모여 국회가 제출한 안동-예천 선거구 분리안에 대해 찬성 결의문을 발표한 뒤 선거구 분리안 현수막 제작 배포와 분리안 홍보 등에 대해 논의했다.추진위는 "우리는 예천-안동 행정구역통합 문제로 양 지역간 갈등이 극대화되는 일은 더 이상 보고 있을 수 없어 결의문을 채택하게 됐다"고 밝혔다. 결의문은 의성-청송-영덕-예천을 한 선거구로 확정하고, 일부 지역의 일방적 의견을 배제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정상진 추진원장은 "총선 때마다 문경이나 영주, 안동 등 시 단위와 통합 선거를 치르면서 인구가 적은 예천은 소외 당해온 것이 사실"이라며 "향후 뜻을 같이하는 단체와 주민들과 연대해 국회의원 선거구를 안동에서 분리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지난 5일 예천·안동 행정구역통합반대추진위원회는 예천읍 한 식당에서 국회가 제출한 안동-예천 선거구 분리안에 대해 찬성 결의문을 채택한 뒤 기념촬영 하고 있다. 지난 5일 예천·안동 행정구역통합반대추진위원회는 예천읍 한 식당에서 국회가 제출한 안동-예천 선거구 분리안에 대해 찬성 결의문을 채택한 뒤 예천지역에 제작 배포할 현수막 홍보문구.
[영주 가볼만한 곳] 국립산림치유원서 숲과 함께 보내는 특별한 설 명절
"설 명절을 맞아 치유원을 찾은 방문객들이 숲이 주는 행복을 마음껏 누리고 소중한 사람들과 즐거운 명절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은 설 연휴인 9~12일 설 명절 이벤트를 준비했다. 국립산림치유원은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이용해 국민건강을 증진하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조성된 산림복지단지이다.이번 행사는 전통 놀이와 이벤트를 통해 가족이 숲에서 소통하는 특별한 설 명절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용띠 고객에게 사진 인화 이벤트 △대형 윷놀이 등 전통놀이 한마당 △새해 다짐을 담은 나에게 보내는 새해 소망 △피로회복을 위한 치유장비체험 △활력을 충전하는 수(水)치유 체험 등이다. 또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행복을 기원하는 '추억의 행운뽑기'도 마련하는 등 다양한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국립산림치유원의 설 명절 프로그램 홍보 포스터
예천 빅테이터 활용 관광마케팅 추진
최근 '2024 빅데이터로 본 경북관광' 공모사업에 선정된 예천군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핀셋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북도문화관광공사가 주관한 '빅데이터로 본 경북관광' 사업은 예천군의 주요 대상을 정교하게 세분화해 필요한 곳만 조준하는 마케팅 기법이다. 이를 통해 지역관광 여건에 맞는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고 지역특화·관광인프라·홍보 등의 다양한 키워드로 관광마케팅 전략을 도출하는 관광 분석보고서도 발간할 예정이다. 보고서에는 국내외 관광동향과 트렌드, 도내 시·군 관광동향, 방문객 설문조사, 지역민 인터뷰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군은 도출된 데이터를 활용해 여행행태분석, 관광 유동인구 등을 심화 분석하고 맞춤형 관광마케팅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빅데이터와 관광플랫폼 등을 이용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으로 관광수요를 분석하고 우리 지역 특성에 맞는 관광마케팅을 추진해 스마트 관광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취재수첩] 잘못된 '경쟁'
통일신라 말기, 혼란기는 극에 달한다. 신라의 중앙집권력이 약화하자 지방호족들이 들고일어났기 때문이다. 들고 일어날 정도가 아니라 반란을 주도할 정도로 힘이 막강해졌다. 이 틈을 비집고 견훤은 후백제를, 궁예는 후고구려를 세운다. 견훤은 뛰어난 지략을 가진 책사를 둔 탓에 왕건과의 전투에서도 승리하는 등 신라 경애왕까지 섬멸했다. 하지만 이렇게 승승장구한 견훤도 무너지는 것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자식들의 권력 다툼이 원인이다. 견훤은 10명이 넘는 자식을 뒀다. 이 중 넷째 아들에게 왕위를 물려주려 하자 3명의 아들이 반발해 반란을 일으켜 동생을 살해한 뒤 권력을 차지했다. 삼국사기의 기록에 따르면 견훤은 왕건에게 군사를 내어 자신을 배신한 아들들을 직접 벌하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견훤과 후백제는 신라의 잘못된 점을 개혁해 새로운 이상적 나라를 구현하지 못하고 그대로 답습함으로써 스스로 멸망을 자초했다. 권력에 눈이 먼 자식을 경쟁시키는 잘못된 판단을 한 것이다. 최근 안동과 예천지역은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에 따른 의견이 분분하다. 안동이 단독 선거구가 될 조짐을 보이면서다. 예천은 몇십 년간 예천 출신 국회의원을 배출하지 못했다. 예천은 인구가 부족해 단일 선거구가 어렵다 보니 문경 혹은 영주, 안동과 같이 통합 선거구로 이어져 왔다. 이렇다 보니 상대적으로 소외를 당하여 왔다고 생각하고 있다. 며칠 전에는 안동과 예천지역 대부분의 광역·기초의원들이 안동 분리를 반대하는 성명을 냈다. 자신에게 공천을 준 국회의원에게 '권력 충성'을 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예천군민들은 '잘못된 경쟁'을 하는 이들에게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참에 국회가 제시한 예천-의성-청송-영덕과 선거구가 묶이면 어떨까. 정치적 견해는 배제하고 경북도청신도시와 대구경북신공항이 뜨거운 감자임을 감안해서 안동 출신의 국회의원과 예천-의성-청송-영덕의 국회의원이 지역개발을 놓고 한판 뜨거운 경쟁을 벌이게 하면 어떨까. 이는 자연스럽게 양 단체장 간 경쟁으로 이어지고 광역·기초의원들도 경쟁하지 않을까. 국내외 시장은 치열하게 생존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제 정치도 치열하게 생존경쟁을 하도록 하면 어떨까. 이것은 '잘못된 경쟁'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제 선거구획정위 결정만 남았다. 장석원기자〈경북본사〉 장석원기자〈경북본사〉
K-water 예천수도지사, 재가노인지원센터에 생필품
K-water 예천수도지사(지사장 변강원)는 지난 5일 설 명절을 맞아 예천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고 지역 취역계층 대상 옥내 수도시설 점검을 했다.
"소멸위기 처한 경북 시군 활력" 로컬크리에이터 조례안 통과
전국에서 처음으로 경북 도내에서 활동 중인 로컬크리에이터에게 행정·재정적인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최근 경북도의회 이선희(청도·국민의힘·사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북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 안은 올해 경북도의회 의원 발의 안건 1호다.조례안에는 지역과 청년이 상생할 수 있는 로컬크리에이터(로컬(local)과 창작자인 크리에이터(creator)의 합성어)의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 근거를 마련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도내 로컬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창업자들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방안과 세부 지원사업, 사무 위탁, 예산지원에 관한 규정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최근 정부는 지방 중소도시의 활력 제고를 위해 지역에 정주하면서 지역의 잠재적 가치와 자원을 기반으로 창의성과 혁신적 아이디어를 접목해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발굴 및 육성하고 있다.도내에도 로컬크리에이터의 창업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추세와 달리 로컬크리에이터에 대한 지원 근거가 부족해 정책추진과 지원사업 진행에 제약이 많은 상황이었다.이번 조례안 통과로 로컬크리에이터와 지역 문화를 지원하는 정책을 마련하고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지역주민들도 로컬크리에이터와 지역 문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선희 도의원은 "로컬크리에이터들의 창업 활동 등에 힘입어 지방소멸 위기에 처한 도내 중소 도시에 새로운 활력이 불고 있는 만큼 이번 조례를 통해 도내 가치창업 및 정착지원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예천 호명면 '읍 승격' 기념식…군수·의회의장 등 참석
경북 예천군 호명면이 읍으로 승격돼 지난 1일 호명읍사무소에서 김학동 예천군수를 비롯한 최병욱 예천군의회 의장, 이형식 경북도의원, 내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명읍 승격 기념식을 가졌다.
대구 초등학교 70곳·경북 152곳 1학기부터 '늘봄 학교' 우선 운영
대구와 경북에서도 3월부터 222개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가 우선 운영된다. 2학기부터는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된다.5일 대구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올 1학기부터 대구 70곳의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프로그램이 시행된다. 이어 2학기에는 166개가 추가돼 전체 236개 공립 초등학교에서 늘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앞서 대구시교육청은 일선 초등학교에 늘봄학교 운영에 관한 신청을 받아 1학기 우선 시행 학교 70곳을 선정했다. 또 지난달 초등학교 입학 예비 소집 때 학부모를 대상으로 늘봄학교 사전 수요조사를 진행했다. 경북도교육청도 1학기에 15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늘봄학교를 우선 시행하고, 2학기에는 전체 468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확대 실시한다. 장석원·노진실기자
경북교육청·경북도와 '유보통합' 추진에 힘 합쳐
경북교육청과 경북도가 영유아교육과 보육 관련 사업을 하나로 묶는 '유보(유아교육·보육)통합' 추진에 나선다. 임종식 경북교육감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일 경북 예천에 있는 국공립행복주택어린이집과 호명라온유치원을 현장 방문해 유보통합 실현을 위한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두 기관은 아이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위한 유보통합 실현에 협력하고, 성공적인 통합을 위해 보육 업무·재정·인력 이관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 수준 높은 교육·돌봄 체계 마련으로 저출생 극복과 아이들이 행복한 경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경북교육청과 경북도는 유보통합과 관련 현장에서 교사 자격 기준, 교육과정, 시설기준 등 여러 쟁점이 있지만 관계자 연수와 토론회 등을 마련해 정책을 안내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이어 두 기관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영유아 교육·보육 업무를 교육청으로 일원화하는 유보통합 정책 실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두 기관은 유보통합 정책의 필요성에 대한 공동 인식을 바탕으로 정책의 성공적인 실현을 위한 긴밀한 협력을 강조하는 공동선언문을 발표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유보통합 정책은 현장과의 소통 창구를 통해 긴밀히 협업해야 할 과제"라며 "모든 영유아가 양질의 교육·보육을 차별 없이 받을 수 있는 경북형 유보통합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도 유보통합은 꼭 실현돼야 한다.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아이들이 처음 만나는 교육과 돌봄 현장에 어떠한 차이도 없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임종식 경북교육감 유보통합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결의 다져 5일 임종식 경북교육감(왼쪽 세번째)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두번째)가 예천 호명라온유치원을 방문해 경북 지역 영유아교육과 보육 관련 사업을 하나로 묶는 유보(유아교육·보육)통합 추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안동·예천지역 일부 도의원, 기초의원 '선거구 분리 반대'입장 밝혀···예천주민 냉담한 반응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최근 안동-예천 국회의원 선거구를 분리하는 획정안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에 제출하자 안동과 예천지역 일부 도의원과 기초의원들이 기존의 선거구를 존속해 줄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의원들은 1일 예천군 호명면에 있는 경북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지역발전 저해하는 '안동-예천 선거구 분리'결사 반대'라는 현수막을 들고 선거구 분리는 결코 있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특히 "안동과 예천은 상생발전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경북도청신도시를 공동 유치했다"면서 "신도시가 위치한 호명면에는 예천군 전체 인구의 37%가 거주하고 있고, 이제는 신도시 내에서 안동시민, 예천군민을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생활문화권 역시 하나의 권역으로 묶여 함께 성장해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안동과 예천이 도약을 위한 길을 함께하고 있음에도 자의적으로 선거구를 분리한다면 시군민의 염원을 저버리는 일은 물론 지역 발전도 늦어지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날 도의원과 기초의원들의 성명 발표에 일부 예천주민들은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도청신도시 주민 권모씨(55)는 "선거구가 분리되면 안동과 예천지역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이 2명을 배출할 수 있지 않겠냐"며 "그렇게 되면 두 지역 발전 뿐만아니라 도청신도시 발전에도 오히려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1일 예천군 호명면 경북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안동과 예천지역 일부 도의원과 기초의원들이 안동-예천 선거구 분리 결사반대 성명을 발표하고 있다.
[설 선물 특집] NH농협경북본부, 라이브커머스·로컬푸드직매장 온오프라인 판로 확대…도농상생 성과
NH농협경북본부가 지난해 농축산물 판매 확대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로 개척에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저성장 등 불투명한 경영 여건에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유통혁신과 지역농·축협 간 상생협력, 로컬푸드와 온라인 유통채널을 통한 판로개척 등을 확대했다. 이에 따른 연합사업 1조1천억원, 친환경급식 247억원, 로컬푸드직매장 매출 432억원, 농식품 해외수출 3천300만달러를 달성했다. 경북연합사업의 경우 경북과수통합브랜드 'daily' 인지도 제고를 위해 온·오프라인 동시 이벤트와 판촉행사를 63회 진행했다. daily 브랜드의 출하산지 역량강화 추진으로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농산물 판매 온라인 플랫폼을 롯데온, 공영홈쇼핑, 네이버 라이브커머스 등으로 확대해 온라인 사업실적이 전년 대비 14% 증가한 91억원을 기록했다. 농협 로컬푸드직매장을 5개 추가 개장해 56개 로컬푸드직매장에서 연간 432억원의 매출을 올려 판로가 어려운 고령·여성농업인 등의 소득 증대를 도왔다.지역농·축협 간 상생협력사업도 빛났다. 투자여력이 약한 농촌농협에 도시농협이 자금지원이나 공동투자를 통해 경제사업 시설투자에 함께 나서 농촌지역 농업인의 농산물 산지유통 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경북농협은 전국에서 도농상생 공동사업을 가장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우수 지역본부로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지난해 경북 남울진농협과 대구 월배농협 간 저온양곡창고 공동투자를 시작으로 울산 농소농협과 경주 외동농협 간 협력사업 등 10여 건의 도농상생 협력사업으로 투자금 202억원을 성사시켰다. 또 지역농협 농기계기술자로 구성된 경북농협 농기계순회정비단은 지난해 연인원 147명을 투입해 1천71대의 농기계를 거주지 인근에서 수리했다. 최근 국제 원자재가격 상승, 환율 급등으로 무기질비료 가격이 급상승하자 무기질비료 가격 상승분의 30%에 해당하는 138억원을 지원해 농업인의 영농자재 구입 부담을 낮췄다.지역농·축협의 활약상도 눈길을 끈다. 안동농협이 전국 최초 경제사업 4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상주 중화농협은 포도공선출하회의 효율적 운영으로 생산자조직 대상을 받았다. 안동 봉화축협은 지난해 일일 소 200마리, 돼지 2천마리 등의 도축능력을 갖춘 안동축산물공판장을 개장해 축산농가의 유통판로 확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임도곤 경북농협 본부장은 "농협의 고유업무인 경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해 농촌의 소멸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경북 농업·농촌의 기반 구축에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NH농협경북본부는 지난해 9월 서울 농협유통 양재점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판매 홍보 행사를 개최해 호응을 얻었다. NH농협 라이브커머스
[4·10 필드 속으로] 안형진 안동·예천 국민의힘 예비후보 공약발표
안형진 안동·예천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예천 맞춤형 7대 정책을 발표했다. 안 예비후보의 예천 맞춤형 7대 공약은 △ 충남 서산, 경북 예천, 울진을 잇는 동서연결철도의 건설 △경북특별자치도 추진 △하계 유니버시아드, 아시안게임 유치를 통한 예천·안동 스포츠 중심 도시 도약 △도청신도시 국제학교 유치 △호명면 경북도립미술관 추진 △예천 관광지 인근 특급호텔리조트 유치 △농업 전기료 및 사료 인상분에 대한 국가 지원 강화 등이다. 또 예천군이 선정한 28대 지역별 과제 및 20대 공통 과제에 대한 적극 지원도 약속했다. 안 예비후보는 "예천안동 국회의원은 지역 전문가여야 하고, 주민과 평생을 함께 할 운명 공동체여야 한다"면서 "(저는)지역에서 생업을 하며 살아온 이웃이며, 경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위원·행정심판위원, 경북개발공사 이사, 경북도·경북도의회 고문변호사 등으로 활발한 지역 활동을 해온 예천안동 전문가이자 운명 공동체"라고 강조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디지털 성범죄 피해 학생 지원' '인구감소지역 교육지원' 조례 발의
경북도의회가 도내 학교 성범죄 피해 학생 지원과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교육지원 등 학생들을 위한 조례 발의를 했다.황두영(구미·국민의힘) 도의원은 '경북도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교육에 관한 조례'를 '경북도교육청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 학생 지원에 관한 조례'로 전부 개정해 발의했다.개정 내용은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및 피해 학생 지원을 위한 기본계획에 디지털 성범죄 공익신고자 보호 방안을 포함했다. 성범죄 피해 학생에 대한 보호 및 지원을 위한 사업을 하며 디지털 성범죄 대응 모니터링단, 피해 학생 구조단을 구성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추가했다.또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교육에 대한 기본계획,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교육, 피해 학생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심의를 위해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교육위원회' 구성에 관해 규정하고 있다.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 학생 지원센터의 운영을 전문기관에 위탁할 수 있게 하는 방안도 마련했다.황 도의원은 "최근 교육 현장에서 일어나는 디지털 성범죄는 경북도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급증하는 추세이며 수위도 매우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번 조례의 개정과 시행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에 노출된 피해 학생을 보호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의 토대를 마련한 만큼 교육관계자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위해 조례에 규정한 사항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권광택(안동·국민의힘) 도의원은 '경북도교육청 인구감소지역 교육지원 조례안'을 대표로 발의했다.도내 인구감소 지역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감의 책무와 지원 대상, 예산확보 등 교육지원 전반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경북은 현재 22개 시·군 중 15곳(고령·문경·봉화·상주·성주·안동·영덕·영양·영주·영천·울릉·울진·의성·청도·청송)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 불균형을 초래하며 경북교육에도 큰 위협이 되는 실정이다.조례안이 제정되면 교육감은 학교교육과정 운영 사업 등을 포함한 교육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해야 하고, 인구감소지역의 교육지원을 위한 예산확보 노력 및 교육지원 사업별로 목적과 조건을 지정해 예산을 관리할 수 있게 된다.권 도의원은 "조례 제정을 통해 도내 인구감소지역의 교육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 학령인구 증진 및 정주 여건 개선을 도모해 인구감소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교육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들 조례안은 다음 달 2일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공포 후 시행될 예정이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경북도·경북도의회 "일본 외무대신 독도 영유권 주장 규탄"
일본 외무대신이 독도의 부당한 영유권 주장을 되풀이한 데 대해 경북도와 경북도의회가 즉각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대신이 30일 열린 정기국회에서 영토 왜곡을 되풀이하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성명서를 통해 일본 외무상의 매년 이어지는 독도 영유권 억지주장을 즉각 철회하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 구축을 위협하는 명백한 도발행위에 대해, 독도를 관할하는 도지사로서 전 도민과 함께 단호히 대응할 것을 강조했다.이어 "일본은 매년 반복되는 역사 왜곡과 독도 불법 침탈 시도를 버리고, 미래지향적이고 상생 발전하는 관계 회복을 위한 역사적 책무를 다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경북도의회는 일본이 매년 1월 국회 외무상 발언, 3월 교과서 검정, 5월 외교청서, 7월 방위백서 등을 통해 날조된 독도 영유권 주장을 반복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배한철 도의장은 규탄성명서를 통해 "독도를 관할하는 도의장으로서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명백한 주권 침해 행위로 260만 도민과 함께 단호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허복 독도수호특별위원장도 "일본의 외무상이 교체되어도 계속 반복되는 역사 왜곡과 독도에 대한 도발행위를 규탄한다"라며 "일본의 제대로 된 역사 인식 하에 양국이 건전한 협력 관계 회복과 세계평화 구축에 동참해야 한다"고 전했다.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경북도청 전경.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 학사운영 차질' 대응 방안은?…경북대 '국시 연기' 등 제안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 때 외국 의사 의료행위 허용…대구 의료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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