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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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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尹, 단계적 의대 정원 확대도 반대 "지금같은 갈등 매년 겪을 것"
[속보] 尹 단계적 의대 정원 확대에 반대 "지금과 같은 갈등을 매년 겪을 수밖에 없어"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의료 개혁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尹 "의대증원 논의 부족? 사실아냐"…37차례 언급, 의료계 주장 반박
윤대통령 대국민 담화"우리 정부는 2022년 5월 출범 이후 꾸준히 의료계와 의사 증원 논의를 계속해 왔다.""의료계가 참여하는 '의료현안협의체', '의사인력 수급추계 전문가 포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와 위원회 산하 '의사인력전문위원회' 등 다양한 협의 기구를 통해, 37차례에 걸쳐 의사 증원 방안을 협의해 왔습니다.""특히,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 양자 협의체인 '의료현안협의체'에서는 2023년 1월 이후 무려 19차례나 의사 증원 방안을 논의했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의료 개혁 관련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尹 "2천명 그냥 나온 숫자 아냐…내년부터 늘려도 부족"
[속보] 尹 "2천명 그냥 나온 숫자 아냐…내년부터 늘려도 부족"윤석열 대통령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담화, 의대정원 입장 밝혀"정부는 통계와 연구를 모두 검토하고, 현재는 물론 미래의 상황까지 꼼꼼하게 살폈다""2035년이 되어야 비로소 2천 명의 필수의료를 담당할 수 있는 전문의가 늘어나기 시작""내년부터 2천 명씩 늘려도, 급속한 고령화에 대응하고 지역의료에 필요한 인력을 공급하기에는 부족""급격한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최소한의 증원 규모"1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의과대학 증원을 비롯한 의료 개혁과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텔레비전을 통해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尹 "고령화·미용성형 등으로 의사 매년 1천명 줄어…해외 비교해도 크게 부족"
[속보]尹 "취약지역·고령화·미용성형 등으로 매년 1천명 가까이 줄어들어"윤 대통령 대국민 담화"향후 10~20년이 지나면,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의 의사 수와 우리나라 의사 수의 격차는 훨씬 더 벌어질 것" "우리나라 인구 대비 의사 수는 OECD 국가들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1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의과대학 증원을 비롯한 의료 개혁과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텔레비전을 통해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 정부 일방적 의사 2천명 증원 결정? 尹 "최소한의 증원 규모"
[속보]정부 일방적 의사 2천명 증원 결정? 尹 "결코 아냐. 최소한의 증원 규모"윤 대통령 "어떤 연구 방법론에 의하더라도 10년 후인 2035년에는 자연 증감분을 고려하고도 최소 1만 명 이상의 의사가 부족하다는 결론은 동일해"1일 오전 서울역 대합실에서 시민들이 의과대학 증원을 비롯한 의료 개혁과 관련한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시청하고 있다. 연합뉴스
[속보]윤대통령 내일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
[속보]윤대통령 내일 의료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대통령실 대변인실은 31일 밤 언론공지를 통해 "의료 개혁, 의사 증원 추진 경과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서 여전히 궁금해하신다는 의견이 많아, 대통령이 내일(4월1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직접 소상히 설명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대통령실 전경. 연합뉴스
대구 달서구병 '前대구시장 vs 3선 의원 출신 vs 야권 단일 후보' 정면 대결
대구 달서구병에서 '무게감' 있는 후보들이 대결을 펼치고 있다.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경선에서 현역을 꺾고 국민의힘 후보로 나섰고, 3선 의원(18~20대)을 지낸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가 도전장을 던졌다. 진보당 최영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대구지부 조직국장은 야권 단일 후보로 출마했다. 달서구병 지역은 송현·감삼·두류·성당·본리·본동을 포함한다. 두류공원과 이월드 등 대구시민들의 휴식공간을 보유하고 있지만, 달서구의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이뤄진 지역이라는 인식이 있다. '대구시청 신청사'가 이슈로 자리잡은 배경이다. 후보들도 두류정수장 부지로 이전이 확정된 대구시청 신청사를 중심으로 개발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권 후보와 조 후보는 각각 시장, 현역 의원 시절 해당 지역으로 이전 부지가 이뤄진 만큼 원안대로 조기에 완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구가 국민의힘 텃밭이라, 권 후보가 유리하다는 분석이 대체적이다. 권 후보는 '획기적인 변화'로 달서구를 대구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조 후보의 인지도와 정치적 무게감도 만만치 않다는 반론도 나온다. 조 후보는 야당이지만, 보수 진영에 속한다. 선거 구호로 '국민의힘과 합당'도 내세우고 있다. 조 후보는 31일 현장 우세에서도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너무나 중요한 선거"라며 "윤 대통령 탄핵을 막고 보수 정부를 지킬 사람이 필요하다"고 국민의힘 메시지와 궤를 같이했다. 상호 공방전도 가열되는 모양새다. 권 후보는 "지역이 낙후된 것은 국회의원이 지역발전 청사진을 가지고 일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사실상 조 후보를 겨냥했다. 조 후보도 권 후보의 시장 재인 시절 부동산 정책을 비판하는 한편, "이재명을 위해 탄원서로 호소하고 민주당 출신을 경제부시장에 앉힌 권영진 후보는 보수의 성지 대구와 결코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최 후보는 "대구도 바뀌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최 후보는 자신의 SNS에 "'야권 단일'이 뭐냐고 묻는 분들이 많다.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서 진보당, 민주당, 새진보연합 세개 야당이 함께 힘을 모았다고 답하면 다들 '너무 잘했다', '너무 잘됐다' 말씀하시며 꼭 이겨달라고 하신다"고 했다. 차별화된 공약도 눈길을 끈다. 권 후보는 서대구KTX역에서 죽전-본리-성당-두류네거리를 경유하는 서대구순환 모노레일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조 후보는 낙동강 강물을 이용해 대구 달서구를 '내륙의 베네치아'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4월 1일 오후 5시 후보자 초청 TV토론이 열린다. 조 후보의 합당, 권 후보의 부동산 정책을 놓고 충돌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국민의힘 권영진 대구 달서구병 후보우리공화당 조원진 대구 달서구병 후보진보당 최영오 대구 달서구병 후보
여권 '사전투표' 앞두고 적극 독려… 한동훈 "확실히 감시하겠다"
국민의힘과 비례대표 위성정당 국민의미래가 오는 4월 5일 제22대 총선의 사전투표를 앞두고 막판 투표 독려에 나서고 있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총선 사전투표와 관련해선 일부 잡음이 있었다. 더욱이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국민의힘 내부에선 사전투표에 대해 독려하지 않을 것이란 입장이 나오기도 했다. 다만 당 지도부는 즉각 이를 부인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총선 첫 주말에는 대구 남구 3곳을 비롯해 7개 시·도 총 26곳에서 한 40대 유튜버가 설치한 불법 카메라로 의심되는 장비가 발견된 것이 이슈가 되기도 했다.사전투표에 대해 논란이 숙지지 않는 것은 극우 등 전통 보수 인사를 중심으로 사전투표 부정선거 의혹이 아직 깨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각종 여론조사에서 보수 보다 진보진영에서 사전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투표는 과거 부재자 투표를 보완한 제도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2013년 4월 재·보궐선거에서 처음 도입돼 10년이 넘었다. 전국 사전투표소 어느 곳에서나 자신의 지역구에 투표할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다만 사전투표함 보관과 이동에 대해 일부 잡음이 있어 왔다. 이에 선관위는 이번 총선부터는 투표함 장소를 보여주는 CCTV도 상시 공개한다.하지만 사전투표는 결국 투표 당일 참여가 힘든 유권자들이 투표에 나서는 것인 만큼, 여권에선 사전투표 독려에 막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전투표 독려를 독려했다. 인 위원장은 "우리는 잘못을 많이 했다. 정부도 잘 한 거 아니다"라며 "그러나 우리는 바꿔 나갈 수 있는, 잘못을 인정할 수 있고,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용기가 있다. 꼭 국민여러분께서 기억 해달라"고 강조했다.국민의힘 한동훈 위원장도 이날 용인 지역 유세에서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부탁했다. 한 위원장은 "올해부터 저희가 강력하게 추진해 수개표를 병행하게 됐다"면서 "걱정하시는 분들 있겠지만 저를 믿고, 저희 정부가 확실히 감시하겠다"고 사전투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독려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이 31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사전투표 독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총선 유권자 대구 205만·경북 222만명 확정
제22대 총선 대구 지역 유권자 수는 205만624명, 경북은 222만1천514명으로 확정됐다. 지난 21대 총선(대구 207만1천120명·228만516명)에 비해 소폭 줄어든 것으로 지역 인구감소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31일 선거인명부를 확정하고 유권자 수 통계를 발표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22대 총선의 유권자는 국내 선거인명부 4천425만1천919명, 재외 선거인명부 2만8천92명을 합쳐 총 4천428만11명이다. 21대 총선(4천399만4천247명)에 비해 0.6%(28만5천764명) 증가했다.연령별로 보면 50대가 전체의 19.7%(871만여명)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 17.8%(785만여명) △60대 17.4%(769만여명), △70세 이상 14.5%(641만여명) 로 중장년층이 약 70%로 전체 유권자의 3분의 2를 넘겼다. △30대 14.8%(655만여명) △20대 13.8%(611만여명) △18∼19세 2.0%(89만여명) 등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여자가 50.5%(2천233만여명), 남자가 49.5%(2천191만여명)였다.국내 선거인명부의 경우 지난 19일 기준으로 구·시·군 관할구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확정됐다. 20일 이후 전입신고를 한 사람은 이전 주소지에서 투표해야 한다. 사전투표는 4월 5∼6일, 본 선거는 4월 10일이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열흘 앞둔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 아파트 우편함에 투표 안내문·선거 공보물이 꽂혀 있다. 연합뉴스
총선 첫 주말, 대구 격전지 유세부터 시민청문회까지 다양한 유세 현장
제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 기간의 첫 주말(30~31일) 대구 지역 후보들은 지역 곳곳에서 유권자들을 만나며 표심 잡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지역 최대 격전지인 '대구 중구-남구'는 주요 사거리 등 곳곳에서 유세전이 치열하게 펼쳐졌다. 더불어민주당 허소 후보는 봉덕·대명동 일대 차량을 통한 유세전에 나섰고, 부활절을 맞아 지역 내 성당들을 찾아 인사했다. 특히 허 후보는 31일 당내 개혁 성향의 이탄희 의원과 함께 옛 중앙파출소 앞 광장에서 집중유세전에 나서서 화제를 모았다. 국민의힘 김기웅 후보는 30일 서문시장, 봉덕시장, 번개시장 을 돌며 시민들과 만나 한 표를 부탁했다. 김 후보는 선거 사무실에서 대한노인회 중구지회와 만났다. 무소속 도태우 후보는 30일 동성로 옛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대규모 출정식을 열었다. 여기에는 황교안 전 당 대표와 신평 변호사, 최성해 전 동양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도 후보는 "저 같은 보수 전사마저 쳐내고 나면 누가 용기있게 맞서 대한민국의 가치를 수호하겠나"며 지지를 호소했다.이색 유세도 있었다. 대구 수성구을의 새진보연합 오준호 후보는 수성못 입구 상화동산에서 시민이 검증한다는 취지의 시민청문회를 열었다. 해당 지역의 현역의원인 국민의힘 이인선 후보와 방송 토론회가 불발되면서 시민이 직접 후보를 검증할 자리를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이인선 후보도 주말 수성못을 찾아 집중 유세를 했다. 이 후보는 "동네 청년들과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고, 수성구에 대한 비전을 전했다"고 말했다.김승수 대구 북구을 국민의힘 후보는 31일 오후 2시부터 김 후보와 가족들이 총출동해 북구 칠곡신협 앞을 시작으로 도남지구, 사수지구 대로변 상가를 돌며 한 표를 호소했다. 이어 오후 5시30분 부터는 연경·동변·서변동, 칠곡 3지구에서 유권자들을 만났다. 주호영 대구 수성갑 국민의힘 후보도 주말 장을 보러 나왔거나 야외활동을 즐기러 나온 시민들과의 접촉면을 넓혔다. 주 후보는 지난 30일 수성구 노변시장과 신매시장을, 31일에는 수성구 만촌로 화랑공원과 만촌 이마트에서 소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 부활절을 맞아,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와 당직자들은 3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석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TV 토론도 막올라…양자 대결 펼쳐진 '대구 달서구갑·서구' 토론회
제22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28일 대구에서는 양자 대결이 펼쳐지는 '대구 달서구갑'과 '대구 서구' 지역의 후보자 초청 토론회가 열렸다. 대구경북 지역에서 가장 처음 열린 토론회는 '대구 달서구갑'이었다. KBS대구 공개홀에서 열린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후보와 국민의힘 유영하 후보가 맞붙었다. 토론회는 시작 발언 이후 공통질문, 공약발표, 주도권 토론, 마무리발언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들은 달서구갑 지역이 성서공단을 보유한 지역이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임을 공통적으로 언급하며, 이에 대한 발전 공약으로 주로 공약 대결을 펼쳤다. 유 후보는 성서공단 제조분야 대기업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 만들겠다면서 AI 산업특구 조성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 등을 제시했고 권 후보도 "물류, 운송 인프라 구축에 모든 것을 걸겠다"고 공약했다. 이들의 주된 토론은 '대기업 유치'였다. 유 후보가 대기업 유치를 언급한 것에 대해 권 후보는 "대기업 유치는 실질적으로 어렵다"면서 대기업이 유치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반박한 것이다. 성서행정타운 활용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렸다. 유 후보는 공기업보다는 랜드마크를 위해 '박정희 컨벤션 센터'를 제안했고, 권 후보는 "적절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권 후보는 IBK 기업은행과 같은 공기업 공공기관을 유치해야 한다고 했다. 이외에도 최근 12년 동안 초선이 국회의원만 배출한 지역의 현실 및 유 후보의 변호 논란도 나왔다. 권 후보는 이에 대해 "유 후보가 군포 여중생 집단 강간 사건 변호에 무죄 변론 과정이 변호사로서는 할 수 있지만 국민의 대표하는 자리에서는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있다"고 했다. 이에 유 후보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공소사실을 다 인정했다고 반박했다.대구MBC에서 열린 대구 서구 토론회의 경우 현역의 국민의힘 김상훈 후보와 무소속 서중헌 후보가 날카롭게 대결했다. 김 후보는 "방치됐던 서대구역사를 환골탈태 시켰고 2만 가구의 아파트 재건축 재개발로 지난해에는 30여년만에 감소세 서구 인구가 증가세로 돌아섰다"면서 "서구 재건 기적이 계속되어야 한다. 4선 중진 의원되면 더크게 보답하겠다"고 했다.반면 서 후보는 "지나가는 개도 국민의힘 목걸이만 걸면 국회의원이 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참으로 한심한 이야기들이 현실"이라며 변화를 강조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서 후보는 "시골 간이역 서대구역사를 만들어놓고 대단한 일을 했느냐하는 이런 자태, 서대구공단 악취로 젊은 유권자들이 더 이상 못살겠다는 데도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 의원 필요없다"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이들은 이후 서대구 역새권 개발과 대구 맑은물 하이웨이 산업 등에 대해 공통 질문과 주도권 토론 등을 진행했다. 김 후보는 "서대구역 인근에 대기업이 운영하는 복합 쇼핑몰 유치해서 거주환경 한층 더 높이겠다"면서 서대구역사를 더욱 확장하고 열차도 증편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악취문제에대해서는 염색산단을 30년까지 조기 이전하고 신축아파트 젊은 세대는 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공약했다.이날 토론 과정에서는 서 후보가 이태원 참사 당시 김 후보의 발언을 문제 삼으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이에 김 후보는 "정치적으로 비화시켜 나가는 움직임을 포착을 했다. 희생자 유가족에 대한 합리적 보상 지원 참사 원인 규명은 당연히 해야하지만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것을 묵과할 수 없었다"고 반박했다. 한편 후보자 초청 토론회는 29일 대구 수성구을과 고령-성주-칠곡군, 구미시갑 지역구가 대상이며, 30일에는 대구 달서구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달서구갑 지역 후보자 TV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권택흥 후보(왼쪽)과 국민의힘 유영하 후보가 토론하고 있는 모습.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구 서구 지역 후보자 TV토론회에서 국민의힘 김상훈 후보(왼쪽)과 무소속 서중현 후보가 토론하고 있는 모습.
대신협,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에게 자치분권 대상 수여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회장 김중석·이하 대신협)가 28일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2024년 정기총회와 제5회 대신협 자치분권대상 및 회원사 우수사원 시상식을 가졌다.우동기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자치분권 및 균형발전 정책을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방시대의 든든한 버팀목인 지역신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상을 받았다. 우 위원장은 수상소감에서 "우리 사회의 당면과제인 저출산 극복은 자치분권·지역균형발전과 직결된다는 점을 현 정부와 정치권에 거듭 강조하고 있다"며 "어느 때 보다 지방시대가 활짝 열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 "성공적인 지방분권은 지역언론의 동반성장 없이는 이뤄질 수 없다"며 "지자체와 함께 지역의 나아갈 방향과 건전한 여론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대신협은 이날 회원사 우수사원 29명에게 대신협의회상과 상금을 시상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2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열린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제5회 자치분권대상시상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28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열린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제5회 자치분권대상시상식에서 수상한 우동기 위원장.대신협 공동취재단
與野 공식선거운동 스타트…"범죄세력 심판" vs "尹정권 심판"
여야 지도부가 28일 나란히 격전지 '서울'에서 22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앞으로 치열한 선거전을 예고한 가운데 야권은 '정권심판론'을, 여당은 '범죄세력 심판'을 들고나오며 맞불을 놨다.◆與 한동훈 "범죄세력 심판해야"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공시 선거운동이 시작하는 이날 자정 부터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만났다.국민의힘이 '열심히 일하는 생활인을 대변하는 정당'이라며 이를 위해 시장을 찾았다는 것이 한 위원장의 설명이다. 국민의힘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인요한 선거대책위원장도 이날 가락시장에서 한 위원장과 함께 첫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가락시장이 위치한 송파구의 박정훈(송파갑)·배현진(송파을)·김근식(송파병) 후보가 동행했다. 한 위원장은 배추, 과일 도매시장을 둘러본 뒤 기자들과 만나 "이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선거운동 기간이 지금부터 시작됐다"며 "국민의힘은 정치 개혁, 민생 개혁을 내걸고 전진하겠다. 그 전제로 이·조(이재명·조국) 범죄 세력을 심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것을 넘어 민생과 경제를 저희가 더 제고해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 위원장은 시장 상인들에게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일하시느냐"고 묻거나 채소, 과일값을 물으며 "물가가 많이 올라 죄송스럽다. 저희가 잘하겠다. 일할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이후 한 위원장은 오전에는 서울 마포 망원역 등을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섰다. 한 위원장은 망원역 유세에서 "이·조(이재명·조국) 심판은 민생"이라며 범죄세력 심판을 강조했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이번 총선의 핵심 프레임으로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심판을 내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한 위원장은 전날 발표한 '국회의 완전한 세종 이전' 공약을 거론하며 "우리는 이런 정치개혁을 할 진심을 갖고 있고, 그 정치개혁을 통해 민생을 개혁하고 규제를 혁파할 진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전제조건으로 범죄자 세력이 여러분 같은 선량한 시민을 지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이·조 심판을 해야 한다. 그것이 네거티브가 아니다. 민생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한 위원장은 "정치를 개같이 하는 게 문제지 정치 자체에는 죄가 없다"거나 "투표장 들어가시면 다른 것은 볼 것은 없고 그냥 '국민'이라고 적힌 국민만 보고 찍으시면 세상이 바뀌고 범죄자들이 물러갈 것"이라며 발언 수위를 높여 화제를 모았다.◆野 "윤석열 정권 심판"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전 7시 자신의 출마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 출근길 인사로 첫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이후 서울과 인천을 오가며 본격적인 유세를 벌였다. 특히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 열리는 '민주당 정권심판·국민승리 선대위 출정식'에 참석했다. 용산은 대통령실 인근이라는 상징성이 있는 장소이기에 해당 장소에서 출정식을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출정식에서 "윤석열 정권 심판은 대한민국 정상화와 민생 재건의 출발점"이라면서 "나라를 망치고 국민을 배반한 윤석열 정권을 이제 주권자가, 민주 공화국의 주인이 심판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번 총선의 핵심 키워드로 정권 심판론을 부각한 것이다. 이 대표는 "반드시 민주당이 독자적으로 1당을 해야된다"며 "간절한 마음으로 읍소하건대 민주당에 딱 151석만 확보하게 해달라"고 호소했다.이 대표는 출정식 후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과 함께 중·성동갑 전현희 후보 지원 유세를 한다. 이후 동작으로 이동해 류삼영·김병기 후보 지원에 나선다. 이 대표와 함께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부겸 위원장은 부산과 창원 등을 돌며 '낙동강 벨트' 격전지에 나선 후보들을 돕는다. 민주당 주도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윤영덕 대표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을 걸고 압도적으로 승리해야 무능, 무도,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할 수 있다"며 지지자 집결을 호소했다.◆제3지대 고군분투 조국 대구 찾기도제3 지대 정당들은 첫날 선거운동 키워드로 '안전'을 부각해 눈길을 끌었다. 개혁신당 이주영·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 허은아 공동선대위원장, 김철근 선대본부장 등은 0시 영등포소방서를 격려 방문했다. 대구 출신의 천하람 개혁신당 총괄선대위원장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노력하는 우리 영웅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새로운미래의 오영환 총괄선대위원장은 첫 일정으로 가락시장을 찾았다. 새로운미래가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 위원장은 공식 선거운동 직전인 전날에는 경남 양산을 찾아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하고, 밤늦게 시청 앞 이태원참사 합동 분향소에서 유족들과 만나 총선 승리를 다짐했다. 녹색정의당은 0시에 맞춰 서울 이태원 해밀턴 호텔 옆 골목의 이태원 참사 현장을 방문한 뒤 서울시청 합동분향소에서 헌화했다. 다만 조국혁신당은 조국 대표의 고향이자 창당 선언이 이뤄졌던 부산에서 첫 행보를 한뒤 대구를 찾는다. 조국 대표는 이날 부산에서 출정식을 열고 "부산은 정치적 민주화를 끌어냈던 부마항쟁의 진원지"라며 "부산에서 동남풍을 일으켜 전국으로 올라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에서 그는 '노무현 정신'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은 소수파 정치인이었지만, 아주 선명한 가치와 비전으로 전국을 뒤엎었다"면서 "부산시민들이 조국혁신당의 선명하고 단호한 모습에서 노무현의 가치를 따르는 정당이 나타났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조국 혁신당은 이날 대구, 대전, 서울을 타고 올라오며 릴레이 선거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8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망원역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유세현장에서 함운경 마포을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28일 용산역 앞에서 연 선대위 출정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8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동백섬에서 열린 조국혁신당 22대 총선 출정식에서 파이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개혁신당 천하람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8일 새벽 서울 영등포소방서를 찾아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힘 후보 vs 국힘출신 무소속…최대 격전지 2곳 표심 주목
대구경북(TK)은 22대 총선 공식선거운동 기간 중앙정치권과는 사뭇 다른 양상을 띨 것으로 보인다. 중앙정치권의 경우 윤석열 정부 중간 평가 성격으로 '정권 지지 또는 심판'이 메인 키워드다. 하지만 TK의 경우 무소속 후보의 당선 여부다. 야권이 아닌 국민의힘 출신의 '무소속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 간 경쟁이 메인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무소속 당선 이변 나오나이번 총선에서 주목할 만한 지역구는 단연 '대구 중구-남구'와 '경산'이다. 각각 대구와 경북의 유일한 격전지라는 평가다. 이들 모두 국민의힘 출신 무소속과 국민의힘 후보 간 대결이라 주목받고 있다. 대구 중구-남구의 경우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는 평가다. 국민의힘에서 경선 끝에 공천을 받았지만 '5·18 망언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무소속 도태우 후보와, 이후 전략공천된 김기웅 후보가 맞대결을 펼친다. 도 후보는 앞서 미리 지역구를 닦아놓은 경력과 당원들의 선택을 받았던 후보란 점을 내세워 지역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반면 김 후보는 당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인지도를 높여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등 총력 지원을 받고 있다. 경산은 4선 출신인 무소속 최경환 후보와 국민의힘 조지연 후보 간 대결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은다. 최 후보는 지역에서 내리 4선을 지낸 높은 인지도는 물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역임 등의 강점을 갖고 있다. 조 후보 역시 지역의 높은 국민의힘 당세와 대통령실 행정관 출신이라는 경력을 통해 미래를 위한 선택이 필요하다고 맞서고 있다. 'TK 25석 싹쓸이'를 노리는 국민의힘 입장에선 이들 지역에 남은 기간 총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물론 해당 후보들이 국민의힘 출신인 만큼 당선될 경우에도 '이변' 보다는 당 지도부의 공천 책임이 더 크게 지적받을 것으로 보인다.◆투표율 끌어올려야투표율 높이기에도 안간힘을 쓸 것으로 보인다. 앞선 2022년 지방선거 당시 대구경북(TK)의 경우 투표율이 매우 낮았다. 당시 대구는 투표율이 43.2%를 기록해 전국 꼴찌를 간신히 면했고, 경북은 52.7%로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선거 투표율이 낮았던 이유로 국민의힘 강세가 본선 전부터 점쳐지면서, 투표 자체에 무관심했다는 분석이 나온 바 있다. 총선의 경우 투표율이 일반적으로 60~70%대로 올라간다. 하지만 선거 판세가 이번에도 비슷한 양상으로 흘러가면서 지역 정가에선 벌써부터 투표율이 크게 낮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때문에 후보들은 투표율 높이기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총선은 1인 2표제(지역구·비례대표)로 치러지는 만큼, 각 당의 비례대표 득표를 위해서라도 투표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국민의힘의 경우 지역 최다 득표, 최다 격차의 기록은 5월 말이면 개원할 22대 국회 초반 의원 개개인의 '정치력'에도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보인다.◆다선·지도부 배출 선거 될까지역 정가에선 중진 의원 또는 지역 대표자 배출 여부에 관심을 끌고 있다. 더욱이 22대 개막 시 원내지도부 또는 비대위 체제를 청산하고 치러질 전당대회에서 지역 의원들의 도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당장은 당 대표급은 보이지 않으나 TK에선 주호영 의원 또는 윤재옥 원내대표 등 일부 인사들이 당내에서 정치력을 키우고 있는 것에 주목한다. 지역 대표성을 띤 인물이 지도부에 입성할 경우 지역의 정치력도 커질 수밖에 없다. 최경환 전 부총리가 무소속으로 당선될 경우 지역 정치 구도도 달라질 수 있다. 다시 최 의원을 중심으로 하는 구심점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3선 의원들의 경우 '다음 스텝'을 기대할 수도 있다. 차기 대구시장·경북도지사 등 2026년으로 예정된 지방선거를 노릴 수도 있는 것이다. 때문에 이번 선거 이후 향후 지역 정치권에서의 권력다툼은 치열할 전망이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이 다가오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대비해 투표지 분류기 점검을 하고 있다. 〈영남일보 DB〉
洪 시장 재산 1억6천↓…李 도지사는 그대로
홍준표 대구시장의 재산이 지난해보다 1억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큰 재산 변동이 없었다.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2024년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 사항'에 따르면, 홍 시장은 38억3천21만4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1억6천153만4천원이 줄어든 수준이다. 홍 시장은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1억4천여만 원의 재산이 줄었다. 홍 시장과 부인이 공동으로 보유하고 있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아파트 가액이 낮아졌다. 해당 아파트는 기존 27억6천여만 원에서 올해는 22억5천여만 원으로 하락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162억3천370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보다 무려 36억5천751만1천원 증가했다. 강 교육감의 재산이 큰 폭으로 늘어난 데는 과거 자신이 대표이사로 있던 재난관제 시스템 구축 관련 IT 기업인 <주>위니텍 비상장 주식 186만9천750주의 평가액 상승 덕분이다. 강 교육감은 2022년과 지난해에도 각각 41억여 원과 39억여 원의 재산이 증가했다. 3년 만에 약 120억원가량 늘어난 셈이다.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은 7억4천741만1천원을 신고해 지난해보다 3천900여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대구 기초단체장 중에서는 김진열 군위군수가 45억8천716만5천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 신고액을 기록했다. 최재훈 달성군수가 36억1천840만7천원을 신고했다. 이들은 전년 대비 각각 52억8천여만 원, 48억9천여만 원이 감소했는데, 비상장 주식 백지 신탁의 영향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철우 경북도지사의 재산은 전년보다 10만원 늘어난 18억545만원이었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2억4천620만원 줄어든 9억4천335만원을 신고했다.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1천620만원이 늘어난 9억5천892만원을 신고했다. 7억5천246만원(7천126만원 증가)을 신고한 배한철 의장을 비롯한 경북도의원 58명의 평균 재산은 21억1천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박영서 경북도의원(문경)이 지난해보다 16억792만원 늘어난 189억9천346만원을 신고해 가장 많았다. 지난해 144억1천719만원을 신고했던 박남서 영주시장은 무려 80억원 이상이 감소한 64억530만9천원을 신고했다.윤석열 대통령은 74억8천112만1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난해 3월 공개된 재산신고액에 비해 2억1천613만8천원이 줄어든 것이다. 윤 대통령 부부의 사저이자 김건희 여사 명의 서울 서초구 서초동 아파트(대지+건물)에 대한 감정액이 지난해(18억원)보다 2억3천100만원 낮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대통령실 수석비서관급 이상 대통령실 참모진 중에서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141억4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등록했고, 비서관급까지 범위를 넓히면 김동조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비서관(329억3천만원)이 1위였다. 임성수·정재훈·민경석기자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5일 도청에서 열린 '저출생과 전쟁 대책·점검 회의'를 주재하며 "저출생 대책 사업에 재정을 과감히 투입 하라"고 지시하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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