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혁 포항육상연맹회장, 포항최고체육상 '체육대상' 수상
경북 포항체육인의 최고 영예인 '체육대상'에 최재혁 포항시육상연맹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포항시체육회는 지난 26일 포항시 북구 라메르웨딩에서 '2024 포항체육인의 밤'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한 포항시체육회장, 이강덕 포항시장,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체육회, 종목단체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체육 발전에 헌신한 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항체육상 최고상인 '체육대상'은 최재혁 포항시육상연맹 회장이 받았다. 최 회장은 2021년부터 포항시육상연맹 회장을 맡은 이래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과 꿈나무 선수 육성·발굴로 도민체전과 전국소년체육대회, 전국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토대를 마련하는 등 지역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다. 최재혁 회장은 "시민 건강 증진을 통한 체육 복지 실현을 위해 생활체육과 전문체육, 학교체육의 상생발전의 기반을 다지고, 포항 체육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도상은 2024 추계한국여자축구연맹전 고등부 우승으로 대회 5연패를 달성한 허문곤 포항여자전자고 축구부 감독이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 남자 부문은 올해 전국체전에서 개인·단체·혼합복식 등 3관왕을 차지한 두호고 탁구부 김가온 선수가, 여자부문은 올해 전국체전 2관왕을 차지한 포항이동고 육상부 안나겸 선수가, 최우수단체상은 두호고 탁고부(전국체전 남고부 단체전 1위)가 수상했다. 특별상 시상에서는 모범종목단체상은 포항시배드민턴협회, 포항시승마협회, 포항시자전거연맹, 포항시합기도협회가, 읍면동체육회상은 효곡동체육회, 대이동체육회, 청하면체육회, 양학동체육회가 받았으며, 최아름 포항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등 55명은 표창패를, 포스코휴먼스 이성록 대표이사 13명은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재한 회장은 "체육현장 곳곳에서 온갖 노력을 한 포항체육인의 모습은 경북 제1의 스포츠 선진도시 포항의 저력을 느낄 수 있기에 충분했다"며 "여러분이 있기에 포항체육은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굳건하다고 생각한다. 포항체육 내일의 영광을 향해 우리 모두 하나 돼 함께 나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최재혁 포항육상연맹회장, 포항최고체육상 '체육대상' 수상 포항최고체육상인 '체육대상'을 받은 최재혁 포항육상연맹회장(우측)이 이재한 포항시체육회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 포항체육인의 밤 성료 지난 26일 포항시 북구 라메르웨딩에서 열린 2024 포항체육인의 밤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