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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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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동안 지난 30년 청춘 체험하기... XMZ 각 세대별 대구 데이트, 먹거리 스팟 체험 [젠톡 ep4]
[시도때도없는뉴스 10.27] 정해용 전 경제부시장 등 대구출신 3명 與혁신위 합류
10월 27일 뉴스 브리핑 1. 정해용 전 경제부시장 등 대구출신 3명 與혁신위 합류 국민의힘은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혁신위원 인선안을 의결했습니다. 혁신위는 인요한 위원장을 포함해 총 13명으로 구성했습니다. 혁신위 명칭은 '국민의 뜻으로, 국민과 함께 혁신위원회'로 정했습니다. 혁신위에는 정해용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 박우진 경북대 농업생명 과학대 학생회장, 송희 전 대구MBC 앵커 등 대구 출신 3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2. 홍준표 "당대표가 잘못해 혁신위 발족…활동간섭은 어불성설" 홍준표 대구시장이 26일 SNS를 통해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게 "전권은 당대표가 부여하는 게 아니고 혁신위원장이 쟁취하는 것"이라고 조언했습니다. 홍 시장은 “푸른 눈의 혁신위원장이 아무쪼록 잘 하시기를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또 "당 대표가 당 운영을 잘못해서 혁신위원회를 발족했는데 당대표가 혁신위 활동을 간섭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김기현 대표를 겨냥했습니다. 3. 2차 지방이전 공공기관조차 확정 안돼...또 공염불 되나 국토교통부는 26일 최근 발주한 '혁신도시 성과평가 및 정책방향 연구용역'이 끝나는 내년 10월이 돼야 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로드맵에 착수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용역을 마치고 내년 10월부터 로드맵 작성에 나선다고 해도, 2026년 6월 전국동시 지방선거 전까지 로드맵이 완성될지 의문입니다. 국토부는 현재 이전 대상 공공기관조차 확정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희망고문'에 그쳤던 문재인 정부의 전철을 밟을 공산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4. 대구 남구에서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비대면 진료 시작 대구 남구에서 26일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비대면 진료가 시작됐습니다. 영상을 통해 진료한 후 처방전을 받아 근처 약국에서 조제된 약을 손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진료비와 약 처방비도 비대면 결제 가능합니다. 이 사업에는 노인 주·야간 보호센터 15곳, 병원 20곳, 약국 22곳이 참여 중입니다. 어르신들은 1차 의료기관인 의원에서 한 달에 두 차례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만성질환이 있는 어르신들을 위해 주로 이비인후과·내과·가정의학과 등의 진료가 이뤄집니다. 5. 대구형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 내년부터 본격 추진 옛 경북도청 후적지를 산업혁신 거점으로 육성하는 대구형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됩니다. 대구시는 도심융합특구 조성사업을 본격화하기 위한 후속 절차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시는 도심융합 특구를 지역 주도 미래혁신 성장거점으로 개발키로 했습니다. 경북도청 후적지와 인근의 경북대학교 캠퍼스, 삼성 창조캠퍼스를 연결하는 트라이앵글 특구로 조성됩니다. 6. 구미 2030년 KTX 시대 열린다…수서행 열차 정차 경북 구미역에 2030년 수서역으로 가는 KTX 열차가 정차합니다. 최고속도는 시속 260킬로미터입니다. 구미시는 구미시 의회의 내년 주요 업무 보고안 계획에서 중부 내륙선을 활용한 구미역 정차가 운행 단계에서 확정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부 내륙선은 올해말 경기도 이천과 경북 문경 구간이 완공될 예정이며, 유일하게 연결되지 않은 문경·김천 구간이 예타를 통과하면서 김천역에서 경부선을 통해 구미역을 거쳐 동대구로 가는 환경이 조성됐습니다.
[지붕없는박물관] 공동어업과 해녀들, 동해안별신굿...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마을 포항 계원1리
깊고 깊은 동해 바다 바다와 함께 지내온 고단한 삶 속에서 어려서부터 보고 자라온 옛 모습을 지켜온 사람들 . 500년된 당나무가 마을의 중심을 잡아주고 푸른 바다와 전통의 아름다움이 어우러진 마을. 이곳은 포항 계원1리입니다
[제보영상] 영덕 구계항 해상에서 어선 화재... 울진 해경 30분 만에 진화
4일 오전 10시 30분쯤 경북 영덕군 구계항 해상에서 연안 자망 어선 A 호(5.32t)가 불이 났지만 해경에 진화됐다. 울진 해경에 따르면 A 호는 조업을 위해 출항하던 중 구계항 동방 200m 해상에서 기관실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3척과 연안 구조정 1척 등이 긴급출동해 화재진화 30분 만에 불을 껐다. A 호에 타고 있던 선장 B 씨는 인근에서 항해 중이던 다른 어선에 무사히 구조됐다.
[영상뉴스] "윤석열 한동훈 사퇴해야" vs "영장 기각 죄가 없는 건 아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기각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27일 오전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익표 원내대표는 “사법정의가 아직 살아있다”며 현 정부를 비판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윤석열 정부의 폭력성이 여실히 드러난 사태”라며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장관의 대국민 사과와 사퇴를 촉구했다. 이에 27일 오전 국민의힘 비상 의원총회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재판부에 대해 “유권석방 무권 구속의 결과”라고 비난했다. 홍준표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기지만 국민의힘은 이제부터라도 이재명에만 매달리는 검찰 수사 정치는 버리고 이제부터라도 여당다운 정책으로 거듭나는 모습을 보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현장영상] 박근혜 전 대통령, 추석 사흘 앞두고 달성 현풍시장 방문
박근혜 전 대통령이 추석 명절을 앞둔 25일 대구 달성군 현풍시장을 찾았다. 지난 4월 대구 동화사, 8월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은 데 이어 올해 세 번째 공식 행보다. 영상 한유정 기자
영남일보 초청 '여자배구 한일전', 한국도로공사 vs 도레이 애로우즈
"이번엔 여자배구 한일전이다." " V리그 챔피언인 도로공사 하이패스 배구단과 일본 흑취기 우승팀인 도레이 애로우즈가 9월23일 경북 김천에서 맞붙습니다. 영남일보 한일 여자배구 친선경기는 도로공사팀의 전력 노출 우려로 인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되지 못함을 알려 드립니다. 여건이 되시는 분들은 현장에 오셔서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경기 후 축하 공연은 라이브로 진행됩니다. 영남일보 한일 여자배구 친선경기 일시 : 2023년 9월 23일 오후 4시 장소 : 김천종합스포츠타운 일정 오후 4시 - 개막식 오후 4시 25분 -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 vs 일본 도레이 애로우즈 오후 6시 30분 - 인기가수 공연 및 경품추첨 축하공연 : 나상도 박서진 이찬성 송미해 등관람료 : 무료
"남자는요.. 떠난 여자가 잘살면 배가 아프고 못살면 가슴이 아파요" 낭만 치사량 넘어선 오늘의 토크 연애와 이별 [젠톡 1-2]
사랑이 주는 행복과 아픔은 시대가 흘러도 변하지 않는다... 각 세대가 겪은 연애와 이별, 시원하게 털어봤습니다.
[영상] "펜팔이 뭐야?" "소개팅을 셀프로 해?" 서로 다른 그 시절 연애 이야기 털어봤습니다
꼰대, 요즘 애들은, 라떼는 말이야 세대로 갈라진 대한민국. 다른 듯 하지만 우리 모두는 한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다. 개성 강한 각 세대가 나누는 그 시절 연애 이야기
[영상뉴스] 함께 해온 100년의 역사... 경북대 의대 개교 100주년 기념식
우리나라 대표 명문 의학대학인 경북대 의과대학이 개교 10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지난 8월 11일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27일부터 경북대 의대 100주년 기념행사 주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개교 100주년을 맞아 9월 2일인 오늘 경북대학교 본교 대강당에서는 100주년 개교기념식이 열렸습니다. 100년간 경북의대에서는 9천100여명의 우수한 의사가 배출되었고, 지역민의 건강은 물론 국내 의학 발전에 이바지 해오고 있습니다. [박재율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동창회장] 일제강점기에 태어난 의료기관이 100년을 종속했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동문의 희생과 헌신, 지역 시민들의 믿음과 사랑이라는 두 가지 축 없이는 이룰 수 없었던 금자탑입니다. 경북대 의대의 100년 역사는 지역 보건 의료 역사와 궤를 같이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권태환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장] 학교가 지나온 100년의 시간은 나라가 없던 시절 역경을 이겨낸 도전의 역사였고 한국전쟁과 전염병으로 나라가 어려울 때 나라를 구하고자 분연히 일어났던 충절과 봉사의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한 세기 동안 한국 의료계에 큰 줄기를 이룬 경북대 의대가 세계 최고 수준의 의학교육과 연구 기관으로의 미래 100년을 준비합니다. 이형일 기자 hilee@yeongnam.com
[영상스케치] 비가 와도 우린 즐긴다 대구치맥페스티벌 개막
대구 대표 여름축제 ‘대구치맥페스티벌’이 30일 두류공원에서 개막했다. 행사장은 궂은 날씨에도 성·연령·인종·국적을 가리지 않고 치맥을 즐기기 위한 열기로 뜨거웠다.
[제보영상] 구미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강제 철거 기자회견 중 금속노조와 공무원 충돌
29일 오전 구미시청 정문 앞에서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강제 철거 위기 기자회견을 가진 민주노총 가맹조직 금속노조와 공무원들이 충돌했다. 애초 기자회견 후 대표 3명만 안으로 들어가 구미시에 항의서한을 전달하기로 예정됐지만, 기자회견에 참석한 노조원 40명 전원이 안으로 들어가려 하면서 이를 막는 청사 보안 직원 및 공무원들과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구미시 공무원 1명이 넘어지는 등 고성이 오가기도 했다. 일부 노조원들은 촬영하는 공무원에 소리를 지르며 핸드폰을 빼앗기도 했다. 한편, 한국옵티칼하이테크는 지난해 10월 대형 화재를 겪고 청산 과정에 들어가면서 노동자 150여 명이 일자리를 잃게 됐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영상스케치] 치열한 접전 끝에 3년 만에 우승 탈환! 포항고, 제5회 영남일보 고교동문 골프대회 우승
포항고가 3년만에 고교동문 골프대회 정상을 탈환했다. 포항고(이철신, 박세희, 권광구, 안준우)는 26일 칠곡군 왜관읍 세븐밸리컨트리클럽&리조트에서 영남일보 주최, DGB대구은행 후원으로 열린 제5회 영남일보 대구경북 고교동문 골프대회 결승전에서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영주고(김운한, 강승구, 김서후, 심영석)를 2홀차로 물리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포항고는 제2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팀별 2명의 선수(대기선수 2명)가 나서 가장 좋은 타수로 홀별 '업-다운'(up-down)을 가리는 포볼 방식 매치 플레이로 진행된 결승전에서 포항고는 14번홀까지 동점을 이루며 피말리는 승부를 이어가다 15번홀과 16번홀을 이기고, 17번홀을 비기면서 경기의 종지부를 찍었다. 이형일 hilee@yeongnam.com
[시도때도없는뉴스] 8월 25일 간추린 뉴스
8월 25일 뉴스 브리핑 1. TK신공항 활주로 '3.5㎞+α'…유럽·미주 운항 가능 대구시는 24일 시청 동인청사에서 국토교통부의 '대구 민간공항 이전 사전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활주로는 3.5킬로미터로 설정하고 향후 여건 변화에 대비해 여유부지 300미터를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중·대형 화물기 등 모든 항공기의 미주, 유럽 운항이 가능한 규모입니다. 유사시 인천공항을 대체하는 중추공항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시작…우리정부 “문제없다” 일본이 24일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2021년 4월 스가 요시히데 당시 총리가 오염수 처분 방식으로 해양 방류를 결정한 지 2년 4개월만입니다. 우리 정부는 과학적 분석 등을 통해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가 문제가 없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수입규제 조치를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3. 민주당 경북도당 “인류 초유의 사태” 정부·국힘 비판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24일 민주당은 국제협약을 근거로 오염수 방류를 반드시 저지하겠다며 외연 확장에 나서는 한편,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와 국내 수산업계 피해 지원 등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경북도당도 성명을 내고 "인류가 한번도 경험해 본적 없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4. 포항시민행동“우리를 더 절망에 빠트리는 건 우리정부” 경북을 대표하는 재래시장인 죽도시장 앞에서도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이 24일 열렸습니다. 시민단체로 구성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포항시민행동'은 이 자리에서 "일본 정부의 이기적이고 무책임한 결정을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또 "우리를 더욱 절망에 빠뜨리는 것은 일본정부가 아니라 바로 우리 정부"라고 성토했습니다. 5. 한은 기준금리 5연속 3.5% 동결...중국발 리스크 등 고려 한국은행이 24일 기준금리를 올해만 다섯 차례 연속 3.5%로 동결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안정된 데다, 중국발 리스크에 따른 하반기 경기 침체 우려상황이 고려됐습니다. 기준금리가 동결되면서 미국과의 금리차는 2% 포인트로 역대 최대치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한국은행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4%로 유지키로 했습니다. 6. 국토부 "시도지사 국가산단 개발계획 변경 권한 위임 확대" 국토교통부는 24일 '제4차 규제혁신 전략회의'에서 '산업단지 입지 킬러규제 혁파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시·도지사의 국가산단 개발·실시계획 변경 권한 위임이 확대되고, 산단 마스터 플랜 수립도 지방정부가 주도하게 됩니다. 지난 3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왔던 산업단지 관리 제도를 개선해 민간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겠다는 취지입니다.
[시도때도없는뉴스] 8월 18일 간추린 뉴스
8월 18일 뉴스 브리핑 1. 2학기부터 수업 방해하면 휴대전화 압수 등 물리적 제지 교육부가 17일 '교원의 학생 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안'을 발표했습니다. 초·중·고교 교원은 교사의 수업권과 다른 학생의 학습권을 함께 보장하기 위해 휴대전화 등 수업방해 물품을 분리·보관할 수 있게 됩니다. 수업을 계속 방해할 경우 교실 안에서 또는 밖으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난동을 부려 수업을 방해하거나 교사 또는 친구를 폭행하려는 학생을 붙잡는 등 물리적인 제지도 가능해집니다. 교육계는 환영하는 분위기입니다. 교육부는 18일부터 28일까지 행정예고를 거쳐 의견을 수렴한 뒤, 신학기부터 학교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9월 1일 고시를 공포·시행할 예정입니다. 2. '채용 비리' 경북대 음악학과 교수 7명 검찰 송치 대구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계는 경북대 음악학과 교수 7명을 위계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8월 수사에 착수한지 1년 만입니다. 검찰에 송치된 교수들 중 6명은 교수 채용 과정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1명은 당시 공채에서 최종 합격한 교수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교수 6명은 특정 지원자에게 높은 점수를 몰아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전형 과정에서 실기와 교수법, 발전 계획 등이 있는데, 평가에 활용되는 연주곡 등 문제를 특정 지원자에게만 유출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3. 이번엔 고속철도 시설 테러 예고…대구경찰, 역사 순찰강화 '고속철도 시설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테러 예고 이메일이 17일 발송돼 경찰이 긴급 수색에 나섰습니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6분쯤 외교부 이메일로 '고속철도 시설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협박 메일이 들어왔습니다. 대구경찰청은 특공대 와 기동대 75명을 동대구역과 대구역, 서대구역 등 대구지역 주요 역사에 투입해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특이사항 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공조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전날 대구시청 등 전국 주요 공공기관에 대한 테러 예고 이후 다시 한 번 비슷한 내용의 이메일로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4. 대구 아파트값 상승폭 확대...경북 3주 연속 상승세 대구의 아파트값이 지난주 1년9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이후 상승 폭이 커졌습니다. 경북은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7일 한국 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자료를 보면, 8월 둘쨋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올라, 전주 0.03%보다 상승 폭을 키웠습니다. 남구와 서구를 제외한 구·군에서 모두 가격이 상승했습니다. 경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같은 기간 0.06% 상승해 전주 0.06%와 동일한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5. 연이은 축제 취소 경북 지자체 한숨…관광객 유치 '저조'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폭우와 이달초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취소 또는 연기된 경북지역 행사는 총 11개로 파악됐습니다. 경북지역 여름축제가 취소 또는 보류되면서 지역 상권 활성화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지역 상인의 상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많은 인명피해까지 발생한 마당에 축제 개최는 무리라는 점에 동의하면서도 아쉬움은 어쩔 수 없는 분위기입니다. 6. 포항 오도리 주상절리, 천연기념물 지정 문화재청은 지난 6월 천연기념물로 지정 예고됐던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오도리의 주상절리를 1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고시했습니다. 오도리 주상절리는 섬 전체가 하나의 주상절리로 경관이 매우 뛰어나며 다양한 다각형 단면과 여러 각도에서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등 주상절리 형성에서 학술적·교육적 가치가 높습니다. 포항은 전국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주상절리 5개소 중 달전리와 함께 2개소를 보유한 유일한 지자체가 됐습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정부, 법원에 49건 의대 증원 자료 제출…다음주 결정 나와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 때 외국 의사 의료행위 허용…대구 의료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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