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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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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때도없는뉴스] 8월 17일 간추린 뉴스
8월 17일 뉴스 브리핑 1. 두산그룹, 대구국가산단에 2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 건립 두산그룹의 주력 자회사인 플랜트 전문기업 '두산 에너빌리티'가 대구에 대규모 친환경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제조시설을 짓습니다. 두산그룹이 대구에 제조 관련 설비투자를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대구시는 16일 두산 에너빌리티와 대구 국가산업단지 2단계 구역 내 3만2천342 제곱미터에 친환경 배터리 소재 리사이클링 제조시설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대구 민선 8기 출범이후 체결한 투자계약 건 중 최상위권에 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차전지 양극재의 핵심소재 리튬을 주력으로 생산하며, 2025년 하반기부터 연간 3천톤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2. 운문댐 저수율 회복…대구 동구·북구 다시 '운문댐 물' 공급 올 여름 장마로 운문댐 수위가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대구 동구와 북구 지역 주민들에게 다시 운문댐 물을 공급합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 본부는 낙동강 수계로 전환했던 동구 신암동 전역과 북구 대현동 일부 지역의 수계를 17일 오후부터 원래 수계인 운문댐 수계로 환원한다고 16일 밝혔습니다. 다만, 수성구 지산동, 범물동 전역과 중동, 두산동, 황금1·2동, 범어4동, 만촌3동 일부 지역은 노후 송수관 정비공사 완료 시점인 내년 2월쯤 운문댐 수계로 환원할 계획입니다. 3. 정부, 이달말 종료 예정 유류세 인하조치 10월말까지 연장 정부가 이달말 종료 예정인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오는 10월말까지 2개월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이달 말로 유류세 인하조치가 종료되지만 국민 부담 완화와 국제유가 오름세를 감안해 10월 말까지 현재의 탄력세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두 달간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고 난 뒤 10월 중 국제유가 동향을 면밀히 살펴보고 추가 방침을 결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4. 현 고1 치르는 2026학년도 수능도 문•이과 통합형 실시 교육부는 2026학년도 수능 시행일과 영역별 문항 유형을 비롯한 수능 주요 내용을 16일 발표했습니다. 올해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이 치르는 2026학년도 수능은 2022학년도에 도입된 현재의 문·이과 통합형 수능 체제를 유지해 2025년 11월 13일 치릅니다. 영역별 문항 수와 시험시간, 성적표 기재 사항 등도 전년도 수능과 동일합니다. 5. 뮤지컬 '시카고' 오리지널팀 25일~ 다음달 3일 대구 공연 스테디 셀러 뮤지컬 '시카고'의 브로드웨이 오리지널 공연팀이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열흘간 대구 계명아트센터 무대에 섭니다. 이번 공연팀은 시카고의 브로드웨이 공연 25주년을 기념해 결성됐으며, 북미 51개 도시 투어를 끝내고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뮤지컬 시카고는 1920년대 미국, 재즈와 유흥, 욕망으로 상징되는, 그리고 돈이면 무엇이던 가능한 혼란스러웠던 시절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14세 이상 관람가인 이번 공연은 평일 오후 7시30분, 주말 오후 2시·6시30분 진행되며 월요일은 공연이 없습니다. 6. 대구 북구청 공무원 5명 하천법 위반으로 경찰 조사 중 16일 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부서장급 공무원을 포함한 북구청 공무원 5명이 하천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하천 점용허가를 받지 않고 북구 검단동 검단 파크골프장에 편의시설 및 휀스를 설치한 혐의입니다. 하천법 제33조에 따르면 하천구역 안에 토지 점용, 공작물 신축 등을 하기 위해서는 하천 관리청의 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어길 경우 같은 법 제95조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
[시도때도없는뉴스] 8월 16일 간추린 뉴스
8월 16일 뉴스 브리핑 1. 고도 경주 4년만에 국내외 관광객들로 북적 고도 경주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4년만에 국내외 관광객들로 붐볐습니다. 경주시와 경북 문화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불국사, 동궁과 월지, 황리단길 등 주요 관광지에 국내외 관광객 74만명이 방문했습니다. 이 기간 보문단지의 11개 호텔과 일반 숙박업소 372곳의 1만5천338개 객실이 모두 찼습니다. 또 시내주요 상가와 역사유적지구·보불로·불국사 상가에는 식당마다 긴 줄이 이어지는 진풍경이 연출됐습니다.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기간에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선수단과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원, 막바지 피서객이 한꺼번에 몰려, 특수를 누렸다는 분석입니다. 2. 다음달 25일부터 수술실 CCTV 의무제…현장선 실효성 의문 의료기관 수술실 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이 2년 유예기간을 거쳐 다음달 25일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환자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하는 의료기관은 수술실에 CCTV를 설치해야 합니다. 또 환자나 보호자가 요청하면 수술 장면을 촬영해야 합니다. 다만, 위험한 응급수술이나 환자 생명을 구하고자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한 수술은 촬영에서 제외됩니다. 대구지역 의료기관들은 CCTV를 설치하거나 설치 계획을 세우고는 있지만, 실효성 여부는 장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3. 박근혜 전 대통령 구미 방문 "아버지 유품 시에 기증하겠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15일 오전 아버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고향 구미를 방문했습니다. 광복절은 어머니 육영수 여사의 기일이기도 합니다.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추모관 참배를 마친 후 생가 아래 조성된 민족중흥관과 박정희 대통령 역사 자료관을 둘러봤습니다, 특히 박정희 대통령 역사자료관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버지 유품을 기증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김장호 구미시장과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 박동진 박정희 대통령 생가보존회 이사장, 지역 새마을 단체와 시민 등 300여 명이 박 전 대통령을 환영했습니다. 4. 경북도, 베트남•캄보디아와 교류 협력…동남아 지자체 협력 가속 경북도가 베트남 현지에서 370만 달러어치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베트남•캄보디아와 교류 협력을 다졌습니다. 도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이달희 경제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교류 및 경제사절단이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우수 기업 수출상담회, 수산물 판촉행사 등 시장 개척활동을 펼치고, 각국 정부 관계자와 면담을 통한 교류 협력, 해외인력 유치활동, 의료봉사 지원, 쌀 도정기 기증행사 등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습니다. 한편 경북도 캄보디아 의료봉사단은 지난 10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를 슬로건으로 캄보디아 깜퐁 톰 주립병원에서 현지 봉사활동을 펼쳤습니다. 5. 400년 전 경상감영 재현…18~19일 대구문화재 야행 대구 중구는 18일, 19일 경상감영공원 일원에서 '대구 문화재 야행'을 개최합니다. '관찰사의 낭만, 사진첩'이라는 부제로 문화공연, 투어, 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입니다. 조선시대 경상감영 선화당에서 행해졌던 '감영 군사와 취타대의 순라의식, 수문장 교대의식' 등의 풍속 재연을 시작으로, 행사 주제를 담은 '경상 연향' 공연이 징청각을 배경으로 펼쳐집니다. 이밖에도 해설사 야경 투어, 스토리북 투어, 향촌동 스탬프 미션 투어 등의 투어 프로그램과 야간 개방 문화시설을 돌며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6. ‘태풍·폭우 빈번한데…’ 대구·경북 풍수해보험 가입률 저조 대구경북지역의 풍수해보험 가입률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5일 대구시와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대구시의 풍수해보험 가입률은 주택 4.5%, 소상공인 상가·공장 53.4%, 온실 0.1%로 집계됐습니다. 경북은 주택 28.1%, 소상공인 상가·공장 28.5%, 온실 2.9%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풍수해보험 가입률은 주택 30.6%, 온실 17.7%, 소상공인 상가·공장은 42.2%입니다. 풍수해보험은 태풍, 호우, 대설, 강풍, 지진 등 9개 자연재난으로 발생하는 재산 피해를 보상해줍니다. 가입시 총보험료의 70에서 90%를 국가와 지자체가 지원합니다. 주택 온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 등이 대상입니다.
[영상뉴스] 어김없이 등장한 815광복절 폭주족들... 대구경찰 신호위반•안전모 미착용, 벌금수배자 등 114명 적발
대구경찰청은 815광복절 폭주족 집중 단속에 나서 도로교통법 위반 100건, 벌금수배자 1명을 검거하는 등 114건을 적발했다. 대구경찰은 지난 14일 오후 11시부터 폭주족 출현에 대비해 주요 집결지 12개소에 싸이카, 기동대 등 183명과 순찰차, 기동대 버스 등 73대를 집중배치해 폭주족 대응에 나섰다. 815 광복절 폭주족을 집중 단속한 결과 도로교통법 위반 100건, 무면허 운전 4건, 자동차관리법 위반 8건 등 114건을 적발했다. 앞서 8월 7일부터 14일까지 폭주족 대비 이륜차 사전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신호위반•안전모 미착용 등 도로교통법 위반과 번호판을 가리고 운행하는 자동차관리법 위반, 음주운전, 무면허 운전 등 264건을 단속했다. 대구경찰청은 채증된 영상을 바탕으로 폭주 활동에 가담한 운전자를 특정해 처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시도때도없는뉴스] 8월 15일 간추린 뉴스
8월 15일 뉴스 브리핑 1. '기부 대 양여' 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정부심의 통과 14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25차 국유재산 정책 심의위 회의에서 대구 군 공항 이전 사업 계획이 최종 승인됐습니다. 기부 재산은 최근 물가 상승률 등을 반영해 11조 5천억원 규모로 확정했습니다. 사업 계획이 승인됐다는 것은 재정 분야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됐다는 의미이며, 통합신공항 건설 사업이 날개를 달게 됐습니다. 추 부총리는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은 올해 4월 국회에서 의결한 '대구경북 신공항 특별법'에 따라 추진되는 사업"이라며, "중앙정부·지자체·민간의 긴밀한 협의를 바탕으로 2030년까지 성공리에 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 이종찬 광복회장 "홍 시장 만나 대구독립기념관 논의 계획"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찬 광복회장이 영남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대구에 당연히 독립기념관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회장은 ”일제 강점기 당시 대구형무소는 서울의 제일 큰 형무소, 현재 독립형무소보다 더 많은 독립운동가들이 투옥돼 있었다. 대구는 독립운동의 중심지였다“며, ”광복절 이후 대구를 찾아가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나 대구독립기념관 건립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3. '카눈' 피해 군위군 특별재난지역 우선적으로 선포 각종 재난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지역 곳곳이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됐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4일 태풍 '카눈'으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시 군위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지난달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를 입은 안동시 길안면·예안면·녹전면과 상주시 동문동 등 20개 읍면동 지역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추가 선포했습니다. 이외에도 지난 4월 이상저온과 서리 등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의성군, 청송군 등 2개 군과 영주시 봉현면·부석면·풍기읍·순흥면, 안동시 길안면·북후면·예안면, 문경시 문경읍·산북면, 봉화군 춘양면·물야면, 상주시 모동면 등 12개 읍면 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4. 경북 택시 기본요금 4천원 시대… 21일 포항•경주부터 적용 경북도가 중형 택시 기본요금을 4천원으로 결정함에 따라 도내 시군 택시 요금이 차례로 인상됩니다. 아울러 시속 15㎞ 이하 주행 때 33초당 100원이 부과되던 시간 운임도 31초로 단축되고, 0시부터 오전 4시까지 적용되던 심야할증은 밤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로 1시간 늘어납니다. 14일 경북도에 따르면 택시 기본요금 인상은 21일 포항시와 경주시부터 적용합니다. 문경시는 24일, 상주시는 26일 0시부터입니다. 나머지 시·군도 요금 고시 이후 다음달 초까지 택시 요금을 조정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 고령 민간 동물농장 사육 암사자 탈출 1시간만에 사살 경북 고령의 민간 동물농장에서 사육되던 암사자 한마리가 우리를 탈출했다가 한시간여 만에 사살됐습니다. 14일 오전 7시 24분쯤 고령군청 등에 덕곡면 옥계리 동물농장에서 암사자 한마리가 탈출해 인근 북두산쪽으로 도주했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고령군과 경찰·소방 159명이 수색에 나선지 한시간여 만인 오전 8시30분쯤 동물농장 인근 숲속에 있는 사자를 발견하고 사살, 포획해 고령군청에 인계했습니다. 농장에서 사자를 사육하고 있다는 사실을 몰랐던 인근 주민들은 재난문자 등을 통해 사자 탈출 소식을 접하고 불안에 떨어야 했습니다. 6. 올해 대구경북 일반고 학생 1천200여명 자퇴…정시 집중? 올 들어 대구경북 지역에서 중간에 학업을 그만둔 일반고 학생이 1천2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4일 종로학원이 전국 17개 시·도 일반고 1천690곳의 학교알리미 공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대구에서 학업을 중단한 학생은 576명이었습니다. 지난해 438명보다 138명 늘어났습니다. 경북지역도 올해 697명이 자퇴했습니다. 지난해 597명보다 100명 많았습니다. 이들 학생 상당수가 학교 내신 관리에 부담을 느껴 수시보다 정시에 집중하는 입시전략을 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시도때도없는뉴스] 8월 11일 간추린 뉴스
8월 11일 뉴스 브리핑 1. 태풍 카눈 피해 대구 1명 사망, 1명 실종···군위 마을 침수 제6호 태풍 '카눈'이 10일 한반도를 관통하면서 대구에서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습니다. 대구시와 대구 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달성군 가창면 상원리에서 전동 휠체어를 타고 가던 60대가 물에 빠져 실종됐습니다. 군위군 효령면 불로리에서는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가 심폐소생술을 받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습니다. 군위 효령면에선 제방이 터져 인근 불로리 마을 전체가 물에 잠기며, 주민 170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이날 오후 4시까지 대구 소방안전본부에 접수된 피해 신고는 모두 111건이었습니다. 경북도소방본부에 따르면 경북에서는 의성 3명 등 9개 시·군에서 21명이 고립됐다가 구조됐고, 439건의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도로와 주택이 침수되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크고 작은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2. 대구 아파트 매매가 1년9개월 만에 상승세 전환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1년9개월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습니다. 수성구를 중심으로 학군·교통·정주여건 등이 우수한 선호 단지 위주로 가격이 오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10일 한국 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대구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3% 상승했습니다. 2021년 11월 셋째주 하락 전환한 이후 90주 만에 상승으로 방향을 튼 것입니다. 달성군은 13주 연속 가격 상승을 이어갔습니다. 경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해 전주 0.03%보다 상승폭이 확대됐습니다. 3. 중국 정부, 6년여 만에 자국민 한국단체여행 전면 허용 중국 정부가 6년여 만에 자국민의 한국 단체 여행을 사실상 전면 허용하면서 대구도 단체관광객들의 방문이 다시 기지개를 켤 것으로 기대됩니다. 10일 중국 문화여유부는 한국·미국·일본 등 세계 78개국에 대한 자국민의 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대구지역 관광업계는 반기는 모습입니다. 당장 중국 단체관광객을 유치해야 하는 여행사들은 중국인 방한 준비에 적극적으로 나설 조짐입니다. 대구지역 면세점도 환영의 뜻을 밝혔습니다. 대구시도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4. 대구은행 직원들, 고객 몰래 1천여개 증권계좌개설 의혹 금융감독원은 10일 대구은행 직원들이 고객 몰래 문서를 위조해 1천여 개의 증권계좌를 개설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지난 9일부터 긴급 검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대구은행이 이번 사건에 대해 자체 감사만 진행하고 금감원에 신속히 보고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살펴본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대구은행 측은 자체 감사를 진행하는 과정은 정상적인 내부통제 절차에 따라 진행했으며, 의도적 보고 지연 및 은폐는 없다고 해명습니다. 5. 울릉 건강수명 77.41세 전국최장 …수성구 72.39 대구 1위 10일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경북 울릉군 주민의 건강 수명이 77.41세로 전국에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가장 짧은 지역은 부산 부산진구 64.90세로, 두 지역 간 나이 차이는 12.51세입니다. 대구에서는 군위를 제외하면 수성구가 72.39세로 가장 길었습니다. 이어 달서구 71.13세, 달성군·동구 70.74세, 북구 70.67세, 중구 70.58세, 서구 69.37세, 남구 68.26세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북은 울릉에 이어 안동 72.19세, 울진 72.1세, 영주 71.75세 순이었습니다. 가장 짧은 곳은 영천 68.69세입니다. 6. 삼성, 투수 수아레즈와 결별…타일러 와이드너 영입 추진 삼성 라이온즈가 10일 외인 투수 앨버트 수아레즈와 결별한다고 밝혔습니다. 시즌을 약 50경기 남긴 상황에서 발생한 부상이 결별의 원인이 됐습니다. 삼성이 수아레즈 대체 자원으로 점찍은 선수는 NC에서 뛰었던 타일러 와이드너입니다. 키 183㎝, 체중 92㎏의 신체 조건을 갖춘 와이드너는 우완 오버핸드형 투수입니다. 2020년 미국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49경기에 107.2이닝을 소화하며 2승3패 4홀드,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NC에서는 11경기에 61.2이닝을 소화하며 4승2패, 평균자책점 4.52를 기록했습니다. 외인 투수 교체가 삼성의 후반기 분위기 변화를 어떻게 이끌지 주목됩니다.
[영상뉴스] 60대 남 심정지, 도랑에 빠져 1명 실종... 대구서도 잇따른 태풍피해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쏟아진 폭우에 대구에서도 각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10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5분쯤 달성군 가창면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가던 사람이 도랑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 당국이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소방대원 30명이 투입돼 수색 중이지만 휠체어만 발견됐다. 이보다 앞선 12시33분 군위군 효령면에서는 다른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이 물에 떠있는 60대 남성을 발견해 구조했다. 구조된 남성은 소방대원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오후 3시48분경 달성군 유가읍에는 가로수가 넘어지며 전기줄에 걸쳐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제거작업에 나섰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대구소방에는 111건의 신고가 접수되는 등 태풍에 의한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영상뉴스] 폭탄테러 예고에 긴장 가득한 대구국제공항
대구국제공항에 ‘폭탄 테러’와 ‘흉기 난동’이 예고된 9일, 경찰은 특공대와 장갑차 등을 배치하여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하고 있었다. 지난 밤 6일 밤 11시16분쯤 온라인 커뮤니티에 폭탄 테러와 흉기 난동을 암시하는 글이 게시됐기 때문이다. 9일 당일 별다른 테러 의심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 대구 경찰은 경찰 기동대와 특공대, 지역경찰 등 60여 명과 경찰특공대 장갑차를 배치했다. 이날 오전에는 방치된 짐가방이 의심돼 위험물 검사까지 이뤄지기도 했다. 다행히 위험물이 아님을 확인했고, 잠시 자리를 비운 가방 주인이 이를 찾아가는 해프닝도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는 18일까지 특별치안기간으로 혹시나 모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며 “현재 분위기에 편승해 사회적으로 불안감을 조성하는 행위일 수 있어 엄정히 대처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대구공항 테러 예고 글에 대해서는 "타 지역 공항 테러 게시글과 관련성 여부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두고 계속 추적 중”이라 전했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영상뉴스] 동대구역 흉기 꺼낸 30대 "누군가 나를 조종해…죽이려고 갔다"
동대구역 광장에서 흉기를 꺼내려다 경찰에 붙잡힌 30대 남성이 “누군가 죽이기 위해 흉기를 가지고 동대구역에 갔다”고 진술했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이 남성에게 특수협박, 살인예비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범행 당시 음주 상태는 아니었고, 마약 검사 결과 또한 음성으로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동기에 대해 “누군가 나를 조종하고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지며, 특정 인물을 범행 대상으로 지목하지는 않았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위해 미리 흉기를 준비해 동대구역으로 이동한 점 등에 미뤄 살인예비 혐의도 적용했다. 한편 A씨는 전날 오후 3시52분쯤 동대구역 광장에서 가방에 있던 흉기를 꺼내려다 떨어뜨리면서 사회복무요원에 발견돼 철도경찰이 검거, 동부경찰서로 인계됐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영상스케치] 세상 어디에도 없던 대구·경북 아마추어 골퍼들의 대회... 제5회 영남일보 대구·경북 고교동문 골프대회
제5회 영남일보 대구·경북 고교동문 골프대회가 4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22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총상금 6천만 원, 우승상금 1천만 원을 놓고 대구·경북 지역의 아마추어 골프 강자들이 대결에 들어갑니다.
[시도때도없는뉴스] 8월 4일 간추린 뉴스
8월 4일 뉴스 브리핑 1. 대구도시철도 '거리비례 요금제' 도입 검토 대구 도시철도에 탑승구간 따라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거리비례 요금제' 도입이 검토됩니다. 2006년 '단일 요금제'로 개편된지 17년 만입니다. 3일 대구 교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1억원을 들여 '도시철도 중심 대중교통 운영체계 개선방안 용역'에 착수했습니다. 교통공사는 이를 통해 올 하반기에 예정된 도시철도 요금 인상 요인 분석과 함께 거리비례 요금제 도입 등을 검토합니다. 교통공사는 이르면 다음달까지 거리비례 요금제 계획 수립을 완료해 대구시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하반기 대중교통 요금 인상과 맞물려 서민 교통비 부담 가중 우려도 나옵니다. 2. 무량판 아파트 대구경북 18곳 등 전국 293개 단지 전수 조사 국토교통부가 무량판 구조를 적용한 전국의 민간아파트 293개 단지에 대해 본격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293개 단지 중 2017년 이전 준공된 곳 188개 단지, 공사 중인 곳 105개 단지입니다. 다음 주부터 조사에 착수해 다음달 말까지 완료합니다. 대구 14개, 경북 4개 단지도 포함됐습니다. 국토부 전수조사 이전에 대구시는 3일부터 14개 무량판 구조 적용 아파트 단지에 대해 자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경북도도 전수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3. '대프리카' 폭염 실화?…도로의 폴리우레탄 중앙분리대 녹아 이른바 '대프리카'로 불리는 가마솥 더위를 견디지 못해 도로의 폴리우레탄 재질 중앙분리대마저 쓰러졌습니다. 3일 폭염경보가 내린 대구의 낮 최고기온은 37.5도를 기록했습니다. 대구 수성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 수성구 파동 행정복지센터 앞 도로의 폴리우레탄 중앙분리대가 하단이 녹으면서 쓰러졌습니다. 달아오른 아스팔트 열기가 그대로 전달된 것으로 보입니다. 수성구청은 중앙분리대가 쓰러진 원인을 '내구 연한'이 지나 재질이 약화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쓰러진 중앙분리대는 2015년에 설치돼 8년이 됐습니다. 내구연한은 5년입니다. 4. 내주 7~8일 올여름 전력수요 최고조 전망…태풍 '카눈' 변수 연일 살인적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7일, 8일엔 올여름 전력 수요가 최고조에 달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전력피크 준비 상황 긴급 점검회의'를 통해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전력 수요가 각각 92.9 기가와트로, 올여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다음주 전력 수요가 최고조에 달해도 전력 공급이 원활할 것으로 보지만 한반도를 향하는 태풍 '카눈'에 태양광 발전 효율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어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5. 대구시 민간행사·보조사업 등 전수조사...재정 낭비 차단 대구시는 민간행사, 보조사업, 민간위탁 사업, 출연금 등에 대해 이달 중 전수 조사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시는 각 사업별 산출 근거, 최근 3년간 집행실적·정산 결과, 성과 달성도, 내·외부 평가 결과를 중심으로 사업 타당성을 분석합니다. 이를 통해 미흡한 사업의 경우 지원금 감액 등의 조치를 취하고, 유사 중복사업은 통폐합을 적극 검토합니다. 또 선심성·현금성 복지사업을 전면 재조정해 새로운 복지 수요에 투입할 계획입니다. 6. 대구의료원, 7일부터 월•목요일 2회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 대구의료원은 오는 7일부터 매주 월·목요일 두 차례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소아청소년과 야간 진료를 한다고 3일 밝혔습니다. 평일 낮 내원이 어려운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해서입니다. 대구의료원은 야간 진료를 위해 인근 4개 약국을 협력 약국으로 지정하고, 윤번제 운영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가 약을 처방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구의료원은 이번 야간진료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를 추가 충원해 달빛 어린이병원으로 지정받아 평일 야간진료 확대는 물론 주말과 공휴일 진료도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영상뉴스] 지하에 매립된 송유관에 호스 연결해 석유 21억원 상당 훔친 일당 검거
경북경찰청은 송유관에 구멍을 뚫어 약 21억원 상당의 석유를 절취한 피의자 8명을 송유관안전관리법위반으로 검거하고, 그 중 5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22년 7월부터 23년 4월까지 경북 소재 주유소의 유류저장소를 빌려 약 300m 떨어진 국도변 지하 2m에 매설된 송유관에 땅굴을 파 고압호스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석유 약 121만l(약 21억원 상당)을 절취해 유통했다. 피의자들은 총책, 시설물 설치 기술자, 석유 절도 작업자, 장물 유통업자 등 전문적으로 역할을 분담하였고, 이 과정에서 서로의 신분을 알지 못하게 차단하는 등 치밀하게 조직적으로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찰청은 송유관 석유 전문 절도범들이 최근 출소 후 같은 범행을 이어가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여 범죄 현장을 단속하고 총책을 검거하였으며, 한 달여간 끈질긴 추적 수사로 일당과 장물업자를 모두 검거했다고 밝혔다. 검거 과정에서 범죄수익금 5천여만원을 압수하고, 유류저장소에 보관 중인 12만5천l(2억원 상당)의 석유를 대한송유관공사에 환부하였다. 경찰청 관계자는 “대규모 토양 오염 및 대형 화재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중대 범죄인 송유관 석유 절도 범죄에 대한 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있다”며 신고자 보호 제도와 신고보상금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적극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영상스케치] 무더위 씻어낼 물총 버블 파티...경북 고령군 '대가야생활관의 화려한 여름' 개최
경북 고령군이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대가야생활촌에서 ‘대가야생활촌의 화려한 여름’을 운영한다.
[영상뉴스] 폭염 경보 일상인 대구…폭염 대처법·체험·문화공연까지 즐기세요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는 폭염대응 체험 콘텐츠를 활용해 ‘시원하(夏)데이(Day)’ 이벤트를 펼친다고 밝혔다. 시민안전테마파크는 폭염 체험관을 활용해 SNS 인증, 폭염 퀴즈, 야간 특별체험 야(夜)행성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야간 특별체험 ‘야(夜)행성’은폭염을 대비해 1, 3, 8, 10, 16, 17, 22, 24일 총 8일간 2회씩 야간에 시민안전테마파크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지하철안전체험과 교통 체험을 예약해 체험할 수 있다. 매주 금, 토요일 16시에는 야외 분수광장에서 야외 음악회 클래식 공연을 진행하며, 시립예술단의 공연도 한차례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폭염체험장’은 사전 교육장, 실내 체험장, 야외 체험장 등으로 나눠 폭염의 위험성과 대처방법을 알아보고, 직접 몸으로 체험할 수 있다. 체험관 곳곳에는 QR코드를 활용한 폭염 퀴즈를 게시해 정답자 중 60명에게는 모바일 커피 쿠폰도 제공한다. [김희섭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기획팀장] 아무래도 저희 대구가 무더위로 유명하지 않습니까. 대프리카라고 하잖아요. 이 무더위를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그런 이색 이벤트를 한번 마련해봤습니다. 8월 한달간 무더위를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무더위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로 삼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이벤트는 8월 1일부터 27일까지 운영된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영상뉴스] 여기가 카페야 도서관이야? 31일 개관! 확 바뀐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
대구중앙도서관이 31일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으로 탈바꿈해 재개관한다. 재개관에 앞서 28, 29일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지난 2021년 9월부터 199억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10,164㎡ 규모의 중앙도서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도서관과 전시관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1, 2층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관, 국채보상운동 아카이브관, 나눔과 책임관, 기획전시관 등의 전시 시설이 들어섰다. 3, 4층은 종합자료실, 유아·어린이 자료실, 인문자료실 등 도서 공간과 전자신문, 전자도서관을 비롯해 소파, 테이블 등 519석의 좌석이 배치돼 편하게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도서관은 재개관을 맞아 31일 오후 개관식을 가진 후 대구 청년 작가 겸 가수인 이솔로몬 작가를 초청해 ‘엄마, ‘그러지 말고’라는 주제로 북토크를 개최한다. 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6시, 3, 4층의 경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주말은 오전 9시부터 5시까지 운영하며 , 첫째 셋째 월요일과 국가 지정 공휴일에 휴관한다. 이형일기자 hilee@yeongnam.com
[시도때도없는뉴스] 7월 28일 간추린 뉴스
7월 28일 뉴스 브리핑 1. 경북고 30년만에 청룡기 야구 우승...통산 8번째 경북고등학교가 청룡기를 30년만에 다시 품었습니다. 경북고는 27일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78회 청룡기 전국 고교야구 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결승에서 투타의 안정감을 바탕으로 경남 물금고를 4대 1로 물리쳤습니다. 선발투수로 나선 이승헌은 7회까지 무실점으로 물금고의 타선을 압도했고, 전미르는 1회말 2타점 결승 적시타를 치며 우승을 견인했습니다. 경북고의 청룡기 우승은 1993년 48회때 정상에 오른 이후 여덟번째입니다. 전국대회도 2015년 봉황대기 우승 이후 8년 만입니다. 2. 결혼자금 증여세 공제 1억5천으로 확대...양가합산 최대 3억 기획재정부가 27일 '2023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습니다. 결혼자금에 대한 증여세 공제 한도는 현행 5천만원에서 1억5천만원으로 인상됩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신혼부부가 양가에서 1억5천만원씩 받으면 최대 3억원까지 증여세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고액 기부를 활성화하기 위해 3천만원 초과 기부금에 대해서는 한시적으로 세액 공제율을 30%에서 40%로 올립니다. 반려동물 진료비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도 확대하고, 출산·보육수당 비과세 한도를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높입니다. 노후 대비를 위한 사적 연금소득의 분리과세 기준금액 역시 연간 1천200만원에서 1천500만원으로 상향 조정됩니다. 3. 가업 승계 기업 증여세 특례저율과세 재산 300억으로 확대 기획재정부는 위축된 기업투자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세제 개편안도 내놓았습니다. 먼저, 가업승계 기업의 세금 부담을 더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증여세 10% 특례 저율과세를 적용하는 재산가액 한도는 기존 6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늘어납니다. 증여세 분할납부 기간은 5년에서 20년으로 연장합니다. 2년 이상 해외에서 활동한 기업이 국내로 완전 복귀하거나 수도권 외 지역에 부분 복귀하면 부여하는 법인세 감면 혜택을 '5년간 100%, 2년간 50%'에서 '7년간 100%, 3년간 50%'로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유턴 기업의 업종 변경도 풉니다. 표준산업 분류상 세분류가 다르더라도 업종 유사성이 인정되면 세제 혜택을 주기로 했습니다. 4. 영주서 악어소동·비단뱀에 이어 '왕도마뱀'까지 포획 경북 영주에서 열대우림 서식 비단뱀에 이어 왕도마뱀까지 도심에 출몰해 포획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27일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영주시 휴천동의 한 사료 공장에서 길이 60센티미터 가량의 왕도마뱀이 포획됐습니다. 이 도마뱀은 다 자라면 몸길이가 꼬리 포함 약 1.3미터나 되는 사바나 왕도마뱀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에선 보통 애완용으로 키우는 종입니다. 5. 대구 8월1일부터 도시가스 소비자요금 평균 0.6% 인상 대구 도시가스 소비자 요금이 8월부터 평균 0.6% 인상됩니다. 대구시는 27일 '대구시 지역경제 협의회' 심의 결과, 도시가스 평균 소매공급 비용이 1메가줄당 2.2015원에서 2.3557원으로 0.1542원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도매요금과 소매공급 비용을 더한 최종 소비자요금은 평균 21.7427원에서 21.8723원으로 0.6% 인상됩니다. 주요 원인은 작년 국고채 금리 급등으로 시설 투자보수율이 증가해서입니다. 동절기 난방 수요 감소 및 산업용 LPG 전환에 따른 도시가스 판매량 감소도 인상 요인입니다. 6. 대구 중구의회 윤리특위 열리기 10분 전 위원장 사퇴 촌극 대구지역 8개 시민단체가 27일 중구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배태숙 중구의원이 유령회사를 설립해 중구청과 다수의 수의계약을 했다는 의혹이 사실로 드러났다"며, 배 구의원의 자진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안재철 대구 중구의회 윤리 특별위원장은 일련의 사태에 책임을 느낀다며 예고없이 위원장 사퇴를 발표했습니다. 배 구의원의 징계 여부 및 수위를 논의하는 윤리특위가 열리기 불과 10분 전의 일입니다. 중구의회는 감사원이 요구한 기한 8월19일 내에 윤리특위를 다시 열고 배 구의원의 징계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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