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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10㎞코스에서는 국제부 1위도 나왔다. 주인공은 미국 보스턴 출신의 로버트 존스(49·사진)씨. 존스씨는 6년 전 개최된 제9회 영남일보 전국하프마라톤대회 하프코스에 참가해 1위를 차지한 저력을 이번에도 유감없이 발휘했다. 존스씨는 "이번에 다시 대규모로 다른 사람들과 경기를 뛸 수 있어서 굉장히 반갑고 좋았다"며 "오늘 수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열릴 많은 마라톤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사진=윤관식기자 yk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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