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원자력발전소 집적지로 원자력 수소 산업 육성에 최적지"

  • 원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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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2-11-30  |  수정 2022-11-29 17:54  |  발행일 2022-11-30 제1면
탈(脫) 원전정에 힘겨웠던 울진군, 원자력수소로 승부건다.
원자력을 활용한 수소 생산, 미래 청정 에너지로

탈(脫) 원전정책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던 경북 울진군이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를 목표로 뛰고 있다. 원자력 발전소가 입지한 장점을 바탕으로 수소 생산기지로 발도둠하겠다는 복안이다.

원자력수소는 원전의 무탄소 전기와 열을 활용하여 청정수소를 대량 생산하는 산업이다. 경제적인데다 세계적으로 청정에너지로 분류된다. 울진군이 관련 산업육성의 최적지로 판단하는 배경이다.

울진군은 이미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목표로 한 산학연 밸류 체인을 구축하는 등 경북도와 함께 관련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왔다. 경북도 전담조직으로 환동해 지역본부 에너지산업과 수소경제팀을 운영하고, 울진군 전담조직으로 원전 에너지실 원자력 수소팀 운영 및 추진단을 구성했다. 또 지역 거점 유관기관인 환동해 산업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와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한국수력원자력도 '수소융복합처'를 신설하고, 청정수소 생산 기반연구를 추진 중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국가산단을 유치하면 광역교통망 확충과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로 국토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윤석열 정부는 탄소중립시대의 원자력 역할을 강조하며,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을 대선공약으로 내걸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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