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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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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鐵1호선 영천 연장 기재부 예타 대상사업 선정(종합)
대구도시철도 1호선 하양~영천 연장(금호읍 경마공원)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기재부는 27일 오전 10시부터 최상대 2차관 주재로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대구철도 1호선 영천 연장 등 8개 사업을 예타 대상으로 선정했다.지난 해 7월 고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지방광역철도 사업중 가장 빠른 시기에 예타 대상 선정 목록에 올랐다.지난 10월말 국토부 투자심사위원회 심의 통과 후 국토부에서 기재부로 제출된 지 2개월만에 정부의 예타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것이다.한편 예타 조사는 대형 신규 공공투자사업을 사전에 검토하는 제도로 내년 상반기중 착수될 것으로 예상된다.예타 조사는 통상 12개월 정도 소요되는데 경제성 분석, 지역균형 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종합평가(AHP)에서 0.5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하면 사업 추진이 최종 확정된다.기재부 예타 대상 선정 소식을 접한 시민들의 기대도 크게 부풀고 있다.특히 시민들은 대구 군부대 이전은 물론 대구~경산~영천을 잇는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교통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박봉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장은 "이번 기재부 예타 대상사업 선정으로 군부대 이전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영천 도심 지하철 시대도 도래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반겼다.한편 영천시도 예타 심사 최종 통과를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2024년 상반기 기재부 예타 통과를 목표로 (예타 통과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며 "이 사업이 최종 확정되면 영천경마공원 개장, 금호대창하이패스IC,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와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해 영천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대구도시철도1호선 하양~영천 연장사업 노선도.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 연장 기재부 예타 대상사업 선정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와 영천시 등에 따르면, 기재부는 27일 오전 최상대 2차관 주재로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해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등 8개 사업을 예타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2천52억원을 투입해 대구 도시철도 1호선을 경산 하양역에서 영천 금호읍(총 연장 5km)까지 연장하는 안이다. 지난해 7월 고시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지방광역철도 가운데 가장 먼저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도는 2024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 2005년 하반기 기본계획 및 설계 완료 이후 2026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30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경산·영천은 대구시와 생활·경제 등 영역에서 광역교통권이 형성된 곳이다. 하지만 각 지역을 오가는 국도 4호선의 통행여건이 열악해 접근성 개선 등 새로운 교통망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다.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연장은 인프라 확충 뿐 아니라 오는 2025년말 개장 예정인 영천 경마공원(영천시 금호읍 일원)의 이용객 편의 제고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에도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도는 지난해 12월부터 10개월 간 사전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국토교통부에 지난 9월 제4차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신청 등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역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구1호선 영천(금호)연장이 단기간에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된 것은 정부에서도 사업 필요성에 이견이 없다는 뜻"이라며 "2024년 상반기에 반드시 예타를 통과시켜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타당성조사는 기획재정부가 대형 신규공공투자사업에 대해 사전에 면밀하게 검토하는 제도로써 통상 12개월간 이뤄진다. 경제성평가(B/C), 정책성 분석 및 지역균형발전 측면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종합평가(AHP)에서 0.5점이상의 점수를 획득하면 사업추진이 최종 확정된다.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금호) 연장 노선도. 경북도 제공
[민선 2기 대구경북 시·군·구 체육회장 당선인]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 "무산된 시민체전 내년 4월 개최 노력"
박봉규(65·사진) 영천시체육회장 당선인은 초대 민선 회장으로 무투표로 재선에 성공했다.영천시 골프협회장과 새마을체육회장,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 영남일보 CEO 아카데미 회원(18기) 등을 역임한 박 당선인은 지난 3년간 체육인들의 단합과 체육회 가맹 단체의 역량 향상 및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그는 "올해 예산 삭감으로 개최가 무산된 영천시민체전을 내년 4월엔 반드시 개최해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만들겠다"며 "영천체육계 위상 정립과 생활체육 활성화, 엘리트 체육 육성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영천시 군부대 유치 추진委 역대 상공회의소 회장 합류
영천시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가 추진 위원을 새로 영입하는 등 긴 항해를 위한 닷을올렸다.22일 오후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박봉규 추진위원장 등 추진위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체 회의를 열고 각 임원별 회비,예산 지출에 대해 의결했다.이날 회의에서 역대 영천상공회의소 회장 6명을 고문으로 추대하고 상공의원 23명도 이사 등으로 영입했다.이날 전체회의에선 이희화 전 영천상공회의소 회장 등 5명이 참석해 추진위에 힘을 보탰다.역대 상공회의소 회장들은 이구동성으로 "추진위 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며 "포항 등 인접 도시의 군 전문가들과도 교류를 확대해야 한다"고 제안했다.회의 전 영천시에서 진행된 군부대 후보지 용역결과 보고회도 진행됐다.보고회에선 현재 군부대 이전 후보지(매호리, 금노동)의 입지 조건, 작전성, 유치 당위성 및 기대효과 등을 추진위원회 위원들과 공유하면서 의견을 나눴다.용역업체 관계자는 "영천시 후보지 입지 장점으로 자연 지형(보안성),교통 현황 (작전성)등에서 타 지역보다 뛰어나다"며 "특히 울산·포항 등 해양 접근성이 뛰어나 군 작전에 따른 보급품 등 해양지원을 받기에 장점이 있다"는 용역 결과를 발표했다.한편,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평생학습관 우석홀에서 군 부대 유치 분위기 확산을 위한' 2022 영천 군사 역사 학술포럼'이 개최됐다.먼저 기조 강연은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 김경록 선임연구원의 '영천의 군사 역사와 역사적 전통'이라는 주제로 영천 군사 역사를 전 시대별로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주제별 발표 시간에는 제1 주제로 한국역사인물연구소 신채용 소장이 '인물과 유산으로 본 조선시대 영천의 군사 역사'라는 주제로 임진왜란 때 창의정용군의 영천성 수복전투에 대해 발표했더,제2 주제로 경북대 아시아연구소 김윤미 전임연구원이 '일제강점기 군사유적과 영천의 군사 역사'라는 주제로 구한말 의병운동과 일제강점기 일본군 주둔과 군사시설에 대해 발표했다. 제 3주제는 육군3사관학교 군사사학과 박동휘 교수가 '6.25전쟁과 영천의 군사 역사 재검토'라는 주제로, 당시 영천의 3대 전투인 보현산 전투, 신녕 전투, 영천시가지 전투를 다루면서 영천지구 전투의 의미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글·사진=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22일 열린 영천시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역대 영천상공회의소 회장들이 유치결의를 다지며 화이팅하고 있다.A용역업체 관계자가 영천 후보지에 대해 입지 및 작전상 분석 등에 관해 브리핑하고 있는 화면.
이영기 영천시의원 국제자원봉사대상 수상
이영기 영천시의원이 국제휴머니티총연맹이 주최하고, 국제자원봉사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년 국제자원봉사총연합회 봉사대상'을 수상했다.봉사대상은 한 해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모범 봉사 지도자 및 단체를 엄격히 선발해 수여하는 상이다.그는 영천시의회 8~9대 재선의원으로 '영천시 교복 지원 조례' 및 '영천시 청소년 안심 귀가 택시 운영과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으로 학생, 청소년 등 지역민들의 복리 증진에 앞장서 왔다는 호평을 받았다. 그는 왕성한 의정활동과 더불어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영천지회 후원회 이사, 영천시 재난 지킴이 봉사단, 별빛회 등에서 장애인, 불우이웃 등을 위해 묵묵히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이번 봉사대상을 수상한 그는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편의와 사회적 약자들의 평등권 보장, 편의 제공, 복리 증진과 관련된 조례 제정에 최선을 다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지역의 봉사자로서 역할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영천시, 기업 유치 위해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등 산업용지 조성 박차
영천시는 최적의 입지를 내세운 산업단지 조성, 파격적 투자 인센티브,다각적인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이 모이는 미래 성장도시로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우선 영천시는 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용지 부족난 해소를 위해 산업단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0년 11월 착공한 영천시 중앙동·화산면 대기리 일원에 122만2천㎡(37만평) 규모로 조성 중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경제자유구역)는 이달 중 물류부지부터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오는 2024년 완공되면 중국에서 국내 복귀를 결정한 자동차 부품업체 <주>화신을 비롯해 지능형 자동차 부품 기업, 바이오·의료·전자 기업, 첨단부품 업종을 집중 유치할 계획이다. 현재 공정률은 55%가량이다.특히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내에는 사업비 348억원을 투입, 중소기업 창업공간을 제공한다. 지역내 연구기관과 연계해 기업지원 네트워크 역할을 담당할 영천 스타밸리 지식산업혁신센터를 오는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영천시가 금호읍 삼호리 일원(28만1천㎡·8만5천평) 부지에 공영개발로 추진중인 영천금호일반산단 조성 사업은 지난 6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고시됐다. 내년 2월 착공해 2024년까지 조성공사를 완료해 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한 도남동 일원 (15만㎡·4만5천평 규모)에는 도남 일반산단을 신규 조성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영천시는 지난 5월 입주 수요 및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한 상태다. 오는 2025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및 착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특히 도남동 기존 공업지구에 개별기업이 구축하기 어려운 '공동활용 스마트플랫폼 '을 구축하기 위해 총 사업비 105억원을 투입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 조성목표 250억원을 달성한 투자유치진흥기금을 활발히 활용하고 있다. 신·증설 기업을 적극 지원해 올해 6개사와 투자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585명의 신규고용과 2천88억원의 투자를 이끌어 냈다. 홍진근 영천시 기업유치과장은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는 북영천IC, 금호일반산단은 금호대창 하이패스 IC(신설 예정), 도남일반산단은 영천IC가 있어 산단 준공 시 우수 기업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며 "시는 공장입지가 가능한 산업시설 용지 367만9천㎡(110만평)를 확보해 기업이 원활히 투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산업용지난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다.글·사진=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홍진근 기업유치과장이 중앙동,화산면 일대에 조성중인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현장에서 조성사업 설명을 하고 있다.
영천시, 생활폐기물 처리 다변화 모색
영천시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위탁 처리가 다변화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기존 위탁처리업체인 A업체 외에 광역화 에너지화 사업 대상지인 포항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시설(포항 남구)을 사용할 계획이다.아울러 지난 2003년 준공된 기존 그린환경센터에 중단된 2·3단계 증설 사업을 추진 이를 활용하는 방안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시는 지역에서 배출된 생활폐기물 등을 마현산 쓰레기 매립장, 영천시그린환경센터 등에 매립해오다 지난 2013년부터 도남동 한 소각 전문 처리업체에 1일 발생량 50t 가량을 전량 위탁 처리하고 있다. 이 업체가 독과점 형태로 전량 소각 처리해오자 일부 시민들은 처리단가 과다, 화재 등 공장 가동 중단시 쓰레기 대란 등의 우려를 제기했다.실제 지난 4일 오후 이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5일가량 공장 가동이 중지돼 1일 50~55t가량 발생하는 쓰레기 등을 구 영천시그린환경센터 내 임시 야적장에 방치되기도 했다.이 같은 지적에 따라 영천시는 지난 2008년부터 포항시와 광역화 사업으로 추진해온 포항 남구의 포항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시설에 생활폐기물 반입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포항·영천시는 지난 2008년 환경부·경북도·양 시(市)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화 에너지화 사업 대상지 관련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이어 지난 2009년 포항·영천시 광역화 사업 협약을 체결 중앙정부로부터 556억원의 예산을 지원 받아 지난 2018년 준공됐다.광역화 생활폐기물 에너지화 시설은 포항·영천시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조건으로 국비 등을 받아 준공 후 15년간 사용하기로 한 것이다.한편 최기문 영천시장은 19일 포항을 방문 이강덕 포항시장과 만나 생활폐기물 등 위탁처리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이날 최 시장은 "광역사업으로 준공된 만큼 빠른 시일내 영천 생활 폐기물 반입을 허용해달라"고 요청 했으며 이 시장은 "반입은 허용해야 하는데 시간을 두고 검토해 보자"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일각에 따르면 내년 양 시 관계자의 실무부서 협의 등을 거쳐 빠르면 2024년부터 영천 생활 폐기물이 이곳에 반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확실한 시기는 불투명하다.이와 함께 시는 완산동 그린환경센터 2·3단계 부지 매립장 증설을 위해 내년부터 타당성 조사 및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시는 지역 생활폐기물 매립과 소각을 위해 지난 2003년 그린환경센터(면적 14만9천500㎡) 1단계 사업(면적 8만5천200㎡)을 준공했다.하지만 군부대의 사용허가 불가로 2·3단계 사업이 중단 됐다. 2단계 사업(면적 5만7천300㎡) 부지가 일부 군사시설 보호구역에 포함됨에 따라 2012년 1월 군 부대의 반대로 사업이 중단된 것이다.시의 간곡한 요청에 군부대는 지난달 10일 대기오염 측정 장치 설치, 해충·침출수 등에 대한 예방대책 등의 조건으로 사용 허가를 받았다.앞서 3단계 사업(면적 2만7천200㎡)도 같은 해 1월 직통 전화 및 경보전파 수단 설치, 산불 예방 대책 강구 등 조건부 동의를 받은 바 있다.영천시 김영주 자원순환과장은 "국회에서도 지자체의 관할 구역에서 발생하는 생활 폐기물은 그 관할 구역에서 처리되도록 체계를 확립해야 한다는 등폐기물 관리법이 강화되고 있다"며 "영천시도 장기적으로 그린환경센터 2, 3단계 증설 등을 신중히 검토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영천 가볼만한 곳] 영천 '운주산 휴양림' 산림욕·승마 등 즐길거리 가득
영천시 임고면 승마휴양림길 105에 위치한 운주산 휴양림은 영천 9경 중 한 곳이다. 국내 최초로 산림욕과 승마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73㏊ 면적의 울창한 리기다소나무 숲에 아름답게 꾸며진 휴양림에는 숲속의 집을 비롯해 산림문화휴양관, 다목적구장, 산책로, 어린이 물놀이장 등 즐길 거리도 다양하다.또 실내외승마장<사진>, 산악승마로, 외승로 등의 각종 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 승마체험지구도 조성되어 어린이들과 함께 산림휴양과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친환경 놀이 기구가 가득한 숲속 놀이터도 있다. 도심 속 놀이터와는 다른 모습이라 아이들이 뛰놀면서 스스로 탐구하며 호기심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영천 화신정공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성금 5000만원
<주>화신정공(대표 정서진)은 지난 12일 영천시 남부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성금으로 5천만원을 맡겼다.
영천시, 시립박물관 건립 사업 속도 낸다
영천시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으로 랜드마크가 될 영천시립박물관의 밑그림이 나왔다.문화재 보고(寶庫)인 영천시는 경북도내 시( 市)지역 지자체 가운데 유일하게 공립 박물관이 없어 지난 2018년부터 시립박물관 건립을 추진해왔다.시는 오는 2025년 준공·개관을 목표로 화룡동 134번지 일원 2만2천442㎡ 부지에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연면적 4천100여㎡)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지상 1층에는 로비, 기획전시실, 수장고, 체험학습실, 편의시설, 사무실 등을 배치하고 지상 2층에는 가변형 상설전시실 등으로 조성할 예정이다.이달말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하반기에 공사를 착공해 2025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시는 지난달 28일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고 영천시립박물관 설계 공모 당선작으로 김국환건축사 사무소(서울 대표사)와 콘레 리 아키텍톤 유한회사(Kohnle LEE Architekten GmbH 스위스)가 공동 응모한 작품을 선정했다.영천시 박문식 문화예술과장은 "당선작은 주변환경과 조화를 이루면서 지형을 활용한 독창적인 배치계획이 탁월하며 기능적이고 간결한 형태의 전시계획을 통해 박물관 본연의 기능을 살린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앞서 시는 지난 7월 문체부 공립박물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 통과, 행안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 공공건축 사업계획 사전검토, 영천시 공공건축심의위원회 등 사전절차를 마치고 박물관 착공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아울러 유물기증운동을 펼치고 있는 영천시는 올해 총 1천332점의 유물을 확보했다. 지난 8월 대구 거주 조특례 씨가 1호 유물기증자로 영일 정씨 가문의 생활상, 대·소사 등을 기록한 제만서합집(祭挽書合集) 필사본과 간찰(簡札) 등 고문서 2건 25점을 무상으로 기증했다.이외 기증받은 주요 유물로는 포은선생문집, 창대정공실기 등 고문서와 근현대 사진, 전통 민속유물 등이 있다. 박물관 개관 전까지 매년 유물 구매 및 유물 기증운동을 통해 소장품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최기문 시장은 "영천시립박물관은 지역의 역사문화 자료를 수집·보존·전시하여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의 삶을 공유하는 역사문화 플랫폼의 역할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영천시립도서관 설계 공모 당선작.영천시 제공
영천시 생활폐기물 9일부터 소각업체로 운반
영천시 생활폐기물 매일 50t가량 야적장에 쌓인다(영남일보 12월 9일자 7면) 보도 후 영천시가 9일 오전부터 소각처리장으로 반입을 위한 상차 작업에 들어갔다.영천시는 영남일보 취재 및 보도 후 소각 위탁처리업체와 협상을 거쳐 그린환경센터에 야적된 수백t의 폐기물을 공장 보관 창고로 옮기기로 했다.민원 발생을 우려 당초 계획(11일)보다 3일정도 앞당겨 폐기물 상차 작업에 들어간 것이다.업체에서는 우선 전체 폐기물을 공장으로 옮긴 후 내일부터 소각시설 정상 가동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양만열 영천시 경제환경산업국장은 "야적장에 방치된 폐기물로 인한 대기·토양 오염 등을 우려 소각업체 보관 창고로 옮기기로 했다"며 "오늘중으로 전량 옮겨 내일부터 소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지난 4일 영천시 생활폐기물 전량을 위탁 소각 처리하는 폐기물 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이로 인해 5일째 공장 가동이 중지돼 수백t의 생활폐기물 등이 반입이 안돼 그린환경센터 임시 야적장에 방치되고 있다.글·사진=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영천시는 9일 오전부터 장비를 동원 그린환경센터에 임시 보관된 생활폐기물 상차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태준 세기리텍 대표 '2022 노사문화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이태준 세기리텍 대표이사(65)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년 노사문화유공 정부포상' 대통령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대구지방노동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 사장은 '정도경영 창조경영 직원을 가족처럼'이란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고용유지 협약을 통한 코로나 고용 위기 극복 ▲비정규직이 단 1명도 없는 회사 ▲대학교 학자금(2자녀까지) 전액 지급 ▲초과 이익에 대한 성과급 지급 ▲정기 회식비 지급 ▲정시 퇴근 문화 정착 ▲외국인 고용 최소화(비중 10% 이하) 등 좋은 일자리 창출과 노사 상생을 위한 차별 해소에 기여한 공로가 정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1980년 KB국민은행에 입행하여 2010년부터 KB국민은행 대구 경북지역 본부장을 역임 후 2013년 퇴직하기까지 만 51세에 영남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지방자치행정학 석사학위 취득 및 한국생산성본부 주관 '기업회생 전문가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평생 학습을 실천해 왔다. 그는 몇몇 회사의 CEO를 거쳐 2018년부터 세기리텍의 전문경영인으로 근무 중이다. 그는 "은행 근무시 기업체 방문을 하면서 현장 근로자와 소통이 중요하다는 소신을 갖게 됐다 매월 노사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소통 채널을 통하여 창립 이래 12년간 무분규를 이어가고 있다" 며"회사의 이익과 종업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세기리텍은 경북 영천시 금호읍 오계공단에 위치한 배터리 리사이클링 전문회사로 2010년에 설립되어 59명의 종업원을 두고 있다. 연간 870억 원에 달하는 매출 실적과 첨단벤처산업대상을 수상하는 등 기술력이 풍부해 매년 수출량을 늘리고 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세기리텍 이태준 대표 집무실1 세기리텍 이태준 대표가 직무를 복고 있다. 세기리텍 고충 상담 이태준 대표(오른쪽 앞줄)가 현장근로자들과 고충 상담을 하고 있다.
영천시 폐기물 대란 우려 위탁업체 화재 발생 공장가동 중단 탓
영천지역에 생활 폐기물 대란이 우려된다.이는 지난 4일 오후 영천시 생활 쓰레기 등 전량을 위탁 소각 처리하는 폐기물 중간처리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해 가동이 중지됐기 때문이다.이날 화재로 연 면적 7천510㎡ 의 폐기물 보관창고 8동 가운데 1동이 연소 돼 4일부터 영천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 폐기물 등의 반입이 중단된 것이다.지난 2013년부터 영천지역 생활 폐기물 등을 전략 위탁 소각 처리해온 이 업체의 가동 중지로 영천시는 비상이 걸렸다.이 업체의 반입 중단에 따라 영천시는 1일 50~55t가량 발생하는 쓰레기 등을 구 영천시그린환경센터 내 임시 야적장에 방치하고 있다. 이곳에는 수백t의 생활 쓰레기, 일반폐기물 등이 매립도 안된 채 임시로 야적되어 있는 상황이다.인근에도 폐목재 폐합성수지 등 가용성 폐기물 수백t이 야적되어 있다.이곳은 등산코스와 운동 시설이 있어 시민들이 많이 찾는 장소이다.장기간 방치 시 토양 오염은 물론 대기에 노출돼 분진 및 악취 우려도 있어 민원 발생 소지가 다분한 상황이다.김영주 자원순환과장은 "마땅한 쓰레기 야적 장소가 없어 그린환경센터 내에 보관하고 있다"며 "업체에서 빠르면 11일부터 야적된 일부 물량의 반입을 허용하겠다고 알려왔다"며 "민원 발생 전 완벽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조기 가동에 대한 부정적 여론도 있는 만큼 가동 시기를 고민하고 있는 A업체 B대표는 "이번 화재로 소각 설비시설의 피해는 거의 없다"며 "가동 시기를 잡기 위해 영천시 담당 부서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영천시 생활 폐기물과 사업장 일반폐기물 소각 처리 전문업체인 A업체는 지난 2015년에도 화재가 발생 한 바 있다.한편 영천시는 지역에서 배출된 생활폐기물 등을 시내 마현산 쓰레기 매립장과 그린환경센터 등에서 매립해오다 2009년부터 매립, 위탁 소각을 거쳐 2013년부터 이 업체에 전략 위탁 소각처리 해오고 있다.지난해 이 업체는 영천시 생활폐기물 2만700여t을 처리하고 52억4천여만원을 지급 받았다.영천시는 올해 2만2천700여t의 생활폐기물 배출을 예측하고 53억5천여만원을 지급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같은 사태가 발생하자 시민들은 쓰레기, 폐기물 처리 위탁업체를 다변화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않다.한 시민은 "특정 업체에 몰아주기를 장기간 하다보면 여러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다며 차후 인근지역 업체 등과 분산 위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강조했다.글·사진=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영천시 그린환경센터에 자리한 자원순환과 건물.영천 그린환경센터 내 임시야적장에 생활쓰레기 수백t 이 방치돼 있다.영천 그린환경센터내에 폐목재 등이 수백t이 방치되어 있다.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委 현판식 거행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박봉규 영천시 체육회장·정서진 영천상공회의소 회장)는 7일 영천상공회의소 1층에 사무실을 개설하고 현판식을 거행했다.이날 현판식에는 최기문 시장, 하기태 시의회 의장, 윤승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등 내빈들과 박봉규, 정서진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민간추진위원 60여명이 참석해 군부대 영천 유치를 기원했다.현판식 행사 후 열린 추진위 전체 회의에서는 영천상공회의소 상공의원 23명을 추가로 추진위원으로 선정했다.또 대내외적인 홍보 활동 강화를 위해 추진위 산하에 홍보 1국~3국, 홍보지원국 등 4개국을 편성 추진위 부위원장이 맡아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민간추진위를 조만간 법인으로 등록해 재정, 사무국 운영 등을 투명하게 운영해나가기로 결의했다.박봉규 공동위원장은 "민간추진위원회 인력 보강 및 언론과 소통 강화를 위해 대변인 선임 등을 조속히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서진 공동위원장도 "영천이 군부대 이전 최적지"이라며 "지역 전체 상공인들의 뜻을 결집하는데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글·사진=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들과 내빈들이 현판식 후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경부고속道 금호·대창 하이패스IC 2024 조기 개통
경부고속도로 금호·대창 하이패스IC가 빠르면 2024년 조기 개통될 것으로 보인다. 영천시는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 공사를 위한 편입토지 보상을 위해 지난 5일부터 3일간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감정평가에 들어갔다. 시는 감정평가를 거쳐 올해 말부터 토지 및 지장물에 대한 보상 협의를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경부선 103km 지점(영천시 금호읍 오계리 및 대창면 병암리 일원)에 총 사업비 281억원을 투입해 하이패스IC(L=2.36km, 서울·부산 양방향)를 건설하는 공사다.시는 지난 2019년 9월 한국도로공사와 하이패스IC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주민 설명회 등을 거쳐 지난해 12월 실시설계 관련 관계 기관과 협의를 완료했다.이어 지난 10월 국토부에서 도로 구역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 고시를 완료했으며, 영천시는 11월 토지 분할, 지적공부 정리 및 지장물 사전 조사를 마무리했다.시는 경부고속도로 금호·대창하이패스IC가 개통되면 영천경마공원 조성, 금호 일반산업단지 공영개발, 대창 일반산업단지 등 주요 사업도 활기를 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더불어 금호읍·대창면 주민들도 농·특산물 판매 확대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금호농협 김천덕 조합장은 "금호읍 주민들은 장거리 이용시 고속도로 IC가 없어 영천IC, 경산IC를 이용했는데 경제·시간적 비용 절감은 물론 샤인머스캣 등 농특산물 물류비용이 크게 절감돼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경하 건설과장은 "토지 등 지장물 보상 협의에 대한 지주들의 반응이 좋은 상황"이라며 "조기 개통을 위해 보상 절차를 조기에 마무리해 금호읍 개발의 구심점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글·사진=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경부고속도로 금호,대창 하이패스IC 설치 공사를 앞두고 감정평가사 직원들이 토지 측량을 하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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