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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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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최무선과학관 전시개선사업 최종 선정…사업비 5억원 확보
경북 영천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3년 지역공립과학관 전시개선지원 공모사업에 최무선과학관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영천시는 국·도비 등 사업비 5억원을 확보하게 됐다.시는 이번 전시개선 사업을 통해 주 전시관을 '화약의 아버지 최무선'이라는 주제로 음성인식기술 및 챗봇기술을 활용한 AI최무선, 프로젝션 매핑기술을 활용한 과학 체험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최무선기념관은 영천 금호읍 출신인 최무선 장군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12년 개관했으나 10년이 지나면서 노후화된 콘텐츠, 단순관람형태의 전시환경으로 인해 지역과학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에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았다.박문식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특화된 콘텐츠를 만들겠다. 차별화된 체험 공간 위주의 개선사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경북 영천시 금호읍에 위치한 최무선과학관 전경.
상주영천고속도로 추돌사고로 사상자 4명 발생
지난 11일 밤 10시 6분쯤 영천시 화산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상주 방향 74km 부근에서 추돌사고가 발생 벤츠 운전자 40대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은 피해가 발생했다.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벤츠 승용차가 25t 화물차와 추돌 후 뒤따라온 쏘나타, 에쿠스 차량과 연쇄 추돌한 것으로 추정된다.119대원들은 차량 내 낀 벤츠 운전자와 경상 환자 3명(벤츠 1명, 에쿠스 2명) 등을 응급처치 후 병원으로 이송했다.경찰은 사고차량 운전자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소방대원들이 교통사고 차량을 중심으로 사고 수습을 하고 있다.
영천 고경교차로 4중 추돌사고 발생 7명 경상
10일 오후 1시 23분쯤 경북 영천시 고경면 상리 고경교차로 포항방면 국도에서 4중 추돌사고가 발생 운전자 등 7명이 부상을 입는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이날 영천소방서는 치료를 요하는 환자 3명을 가까운 영남대영천병원으로 환자를 이송했다.경찰은 사고 차량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경찰과 119구조대원들이 사고수습후 교통정리에 나서고 있다.
[화제의 당선인] 성영근 영천농협 조합장, 농협중앙회 이사 출신 4선
성영근(70·사진) 영천농협 조합장이 4선 고지에 올랐다. 3선까지 무투표 당선된 성 당선인은 "선거기간 오로지 조합원의 행복과 복지만 생각했다. 4선에 오른 만큼 큰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자산 1조원 시대, 경제사업 1천억원 달성, 지도지원사업비 20억원 추진으로 조합원의 실익 증대에 혼신을 다하겠다"고 했다. 50여 년 전 당시 화북농협에 입사한 그는 영천농협 전무·상임이사, 농협중앙회 감사위원, 하나로유통 이사를 역임하고 현재는 경북농협운영협의회 의장, 농협중앙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조합장 재임 시절 농협주유소 신설, 무상교환권 확대, 포도 해외수출 2년 연속 100만달러 달성, 농·축협 윤리경영 최우수상 수상, 농·축협 총화상 수상, 철탑산업훈장 수훈 등으로 탁월한 경영 실적을 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성 당선인은 "전국 최고의 영천농협을 만들 수 있도록 농민과 조합원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꿀벌이 실종된 영천지역 양봉농가 70%이상 피해
경북 영천지역 양봉 농가들이 점점 심각해지는 양봉 피해와 관련해 꿀벌 입식비 지원, 항공 방제 등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영천시도 꿀벌 실종 피해 농가의 조기 회복을 위해 강력한 사육 기반 조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꿀벌이 사라지는 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지난 2월 한국양봉협회 영천시지부와 민관 합동으로 양봉 사육 군수 전수조사 결과 꿀벌 실종(폐사 포함) 피해율은 73%로 조사됐다. 양봉 사육 농가 251호 가운데 207호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실제 영천시 청통면 우천리, 오미동에서 22년째 양봉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석호(69) 씨는 "올해 월동기에 300군 가운데 200군이 동사하거나 실종되는 피해를 입었다"며 "피해 금액만 9천여만원에 이른다"고 말했다. 이어 "입식비 등이 지원된다 하더라도 전국적인 꿀벌 피해가 커 입식할 꿀벌이 없어 걱정"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꿀벌 피해에 대해 정확한 원인이 규명되지 않고 있다. 정승채 축산과장은 "꿀벌 실종피해의 원인은 꿀벌응애 기생충 감염, 꿀벌응애류 약제 내성, 꿀벌 면역력 저하, 기후변화 등 복합적 원인으로 파악되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도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영천시는 지난해 꿀벌 실종피해지원사업으로 꿀벌 입식비 등 9억여원(도비 포함), 꿀벌 응애 예방약품 1천400만원 등을 지원했다. 최근 꿀벌 실종 피해 농가를 방문한 최기문 시장은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신속한 피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최 시장은 "양봉농가들의 조기 피해복구를 위해 입식비 지원 , 긴급 방제 예산 지원 등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양봉협회 영천시지부 회원들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전국 양봉 농가 정부 규탄 집회'에 참석, 정부 차원의 실종 피해 지원대책을 촉구할 계획이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꿀벌 실종피해 농가 현장 방문 최기문 시장을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이 최근 영천시의 한 양봉농원을 방문, 꿀벌 피해상황을 살펴보고 있다.
'세금 먹는 하마' 영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중앙정부의 무분별한 공모사업이 지자체의 혈세만 축내고 있다는 지적이다.경북 영천시는 2015년 농식품부 공모사업인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공모에 선정됐다.이후 경북도 사업승인, 농식품부 사업계획 승인 등을 거쳐 영천시는 국비 40억원 포함 총 75억원을 투자해 자양면 보현리에 영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2019년 건립했다.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4만7천599㎡ 부지에 귀농창업교육관, 숙소(공동주택 22호·단독주택 13호), 공동체 시설 하우스, 농기계보관소 등이 들어섰다.시는 귀농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체류 공간 및 교육 등을 제공, 예비 귀농귀촌 활동을 지원해 안정적인 정착을 목적으로 건립했지만 그 효과는 미미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영남일보 취재 결과, 2019년 9월 시범운영 후 2020~2022년 1~3기 교육생 59세대 92명이 입교했지만 수료 후 정착한 교육생은 단 12명에 불과했다. 3년간 중간 퇴소자도 25명이나 됐다. 일부 입교자는 입교 후 아르바이트 생활 등을 하다가 적발돼 중간에 퇴소 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기간제 근로자 3명이 파견돼 입주 기간 9개월 동안 주 2~3회(연간 200시간) 농사기술, 현장실습 등을 교육하지만 관리·감독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영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자체별 체류형의 신규 운영기관이 증가하고 농지 매입 등에 따른 부담으로 귀농·귀촌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올해는 입주생 모집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시는 2023년 체류형 입교생 모집을 위해 4차례 공고를 냈지만 지난달 28일 최종 마감한 결과 10세대 13명에 불과했다. 숙소 35호 가운데 최소한 20호 이상이 공실로 남게 될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해 농업기술센터 측은 "공실 숙소 활용 방안으로 농촌에서 살아보기 등 단기 프로그램 추진과 교육 수료 후 정착률을 높이기 위해 창업, 기반조성 자금 등 신청 시 우선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체류형 창업지원센터가 갈수록 도시민들로부터 외면받는데도 불구하고 영천시는 인건비, 사무관리비, 공공요금 등으로 매년 3억여 원의 혈세를 지출하고 있다.시는 올해 창업지원센터 운영에 따른 예산 대다수를 차지하는 인건비는 500여만 원, 사무관리비·공공요금은 1천900여만 원을 인상했다. 올해 편성된 예산은 인건비 9천200여만 원, 사무관리비·공공요금 등 1억2천900여만 원, 기타 경비를 포함해 총 3억3천700만원 정도다.영천의 한 시민은 "정부의 공모사업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특히 유명무실한 영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갈수록 혈세만 축낼 것"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글·사진=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경북 영천시 자양면 보현리에 건립된 영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안에 있는 귀농창업교육관.
영천 청통면 4개마을 주민, 축사 신축 반대 투쟁 확산
경북 영천시 청통면 호당리 등 인근 4개 마을 주민들이 축사 신축 허가에 대해 강력 반발하며 법정투쟁까지 예고하고 나섰다.주민들에 따르면 "영천시가 지난해 7월 악취 배출 규제시설인 축사(우사) 허가를 해주면서 인접 토지소유자,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고 청통면 호당리에 축사 건축 허가를 승인한 것이다"며 "이는 행정의 묵인과 협조없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건축주 A씨는 인접 토지 소유자, 거주자들을 배제하거나 축사 신축 사실을 감춘 채 주민 일부로부터 동의서를 받아 제출했다며 재심의, 허가 취소를 강력히 요구했다.이 같은 주장에 대해 건축주 A씨는 "주민 동의서 받을 시 분명하게 축사(우사)를 신축한다고 설명하며 동의를 구했다"며 "관련 자료도 있다"고 반박했다.하지만 찬성 의견에 서명한 한 주민은 "지난해 5월쯤 A씨가 찾아와 동물 체험 농장, 지하수 개발 등을 한다며 동의서를 요구해 서명한 것"이라며 "축사 신축 내용은 듣지 못했다"며 분개했다.또 축사 신축부지와 연접한 토지소유자는 "허가 부지와 바로 연접해 있는데 우사 신축에 대해 건축주는 물론 행정으로부터 일체 듣지도 못했다"며 "가장 큰 피해를 보게 될 자신을 배제한 이유를 모르겠다 동의 절차가 악용되고 있다"고 격분했다.영천시는 지난해 7월 건축주 A씨가 신청한 청통면 호당리 2필지(대지 3천63㎡)에 대해 축사 등 관련 시설 1천458㎡에 대해 건축 허가를 내줬다.이어 같은 해 10월 B씨가 신청한 청통면 호당리에 축사 925㎡, 퇴비사 325㎡ 등도 허가해 준 사실이 밝혀졌다.B씨는 지난해 10월 건축물 착공 신고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6개월이 지난 올해 1월 축사 신축허가 소식을 들은 청통면 호당1리 박창석 이장은 "법적 근거도 없는 주민 의견(동의서) 수렴 행위는 영천시 행정의 면피용"이라며 "(행정이) 유· 불리에 따라 주민의견서를 악용하고 있다 관계 공무원의 묵인, 방조로 왜곡된 주민의견서가 제출된 것"이라며 일체의 모든 행위 중단 및 허가 취소를 촉구했다. 이에 대해 축산과·환경보호과 관계자는 "이 지역은 한·육우 300마리 미만 사육구역으로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적법해 건축 허가를 내줬다"며 "악취 문제 등이 발생하면 보완조치를 하겠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고 있다.주민의견서에 대해서도 건축디자인과와 청통면은 "주민의견서는 법적 근거가 없고 의무사항이 아니라 인· 허가 사전예고 사항이며 특정인의 이익을 위해 한 행위는 없다"고 해명했다.주민들은 "영천시가 행정 편익을 위해 주민의견서를 요구하면서 인· 허가 건마다 달리 해석한다"며 "때로는 주민 반대로 불허가 처리하고 때로는 주민 찬성의견으로 허가를 내주고 있어 주민들간 불신만 초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한편 주민들은 영천시의 원론적인 답변에 이의를 제기하고 지난달 27일 국민권익위원회에 진정서를 접수했다. 글·사진=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영천시 청통면 호당리 등 4개 마을 주민들이 우사 신축 반대 현수막을 걸고 영천시에 허가 취소를 촉구하고 있다.
영천 화남면 야산 산불, 화북면 등으로 확산
28일 오후 2시 17분쯤 영천시 화남면 월곡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인근 화북면 자천리 등으로 확산했다.이날 화재로 화북면 자천리 국도 35호선 인근 농막과 비닐하우스 시설도 일부 소실됐다.산림청과 소방 당국은 특수진화대 84명 등 총636명의 인력과 헬기 19대, 소방차 39대 등 장비를 등원 오후 5시쯤 90%의 진화율을 나타냈다.화재 신고를 접한 소방당국은 곧바로 소방 1단계를 발령했다.소방당국은 화남면 월곡리에 있는 연면적 2만1천500여 ㎡로 모돈 등 2만3천400여두를 사육하는 인근 대형 돈사를 필사적으로 방어해 피해를 막아냈다.영천시는 오후 5시 30분부터 공무원 300여명을 동원 잔불 진화에 돌입했다. 공무원들은 10명 이내로 조를 편성 잔불 진화에 나섰다.이날 오후 6시쯤 현장에 도착한 남부지방산림청 남송희 청장은 설동수 부시장으로부터 간단하게 잔불 진화대책을 보고받고 구역별 인원 배치와 방수 공급 등을 주문하며 잔불 진화에 최선을 다 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영천시는 오후 3시 20분 '화남면 산불 발생 확산이 우려된다며 인근 주민과 등산객의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길 바란다'며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했다.이어 4시 03분 '산불이 화북면 일원으로 급격히 번지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화북면 오리 장림 문화강당으로 대피하라'는 문자를 발송했다.하지만 오후 4시이후 헬기가 집중 투입됨에 따라 인명 피해는 물론 주민 대피 등은 없었다.소방당국과 경찰은 이날 화재가 한 주민이 농사용 구조물을 용접하다 산불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글·사진=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화재발생후 2시간이 지났지만 화북면 자천리 야산에서 불길이 번지고 있다.영천시청 공무원들이 잔불 진화에 앞서 장비를 챙기고 있다.남송희 남부지방산림청장(왼쪽)이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방문 설동수 영천부시장으로부터 현장보고를 받고 있다.
경북 영천시 화남면 야산 산불 발생…소방 1단계 발령
28일 오후 2시 17분쯤 영천시 화남면 월곡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현재 북풍을 타고 화북면 일원으로 번지고 있는중이다.화재 신고를 접한 소방당국은 곧바로 소방 1단계를 발령했다.소방당국은 119산불특수대응단 등 인원 120여명과 헬기 6대를 동원 진화중이다.현장에 도착한 소방 인력 등은 인근 돈사 직원들의 대피 안내 방송 후 축사를 방어중이다.이 돈사는 연면적 2만1천500여 ㎡로 모돈 등 2만3천400여두를 사육하고 있다.영천시는 오후 3시 20분 '화남면 산불 발생 확산이 우려된다며 인근 주민과 등산객의 안전사고 발생에 주의하길 바란다'며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했다.이어 4시 03분 '산불이 화북면 일원으로 급격히 번지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화북면 오리 장림 문화강당으로 대피하라'는 문자를 발송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영천시 화남면 월곡리 야산에 산불이 발생 연기가 하늘을 덮고 있다.영천소방서 제공
육군3士 사관생도 477명 신임장교 임관
육군3사관학교 제58기 졸업 및 임관식이 27일 충성 연병장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개최됐다.4년 만에 외부인사를 초청한 이날 행사에는 가족, 친지, 총동문회 등 4천7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 의례를 시작으로 △우등상 시상 △졸업증서 및 임관 사령장 수여 △계급장 수여 △임관 선서 △대통령 축전 낭독 △졸업생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졸업과 동시에 소위로 임관한 제58기 477명(여생도 48명)은 지난 2021년 입학하여 2년동안 강도 높은 군사훈련과 학위교육을 병행해 왔다.이들은 군사학사 및 일반학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게 됐다.이날 영예의 대통령상은 김세화(25) 소위가 수상했다.김 소위는 "생도과정을 통해 쌓아온 것을 바탕으로 임관 후에는 국가에 헌신하고 주변에 도움이 되는 장교가 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국무총리상은 박광민(23) 소위가, 국방부장관상은 김건아(21) 소위가 수상했다.합참의장상은 유예나(여·22) 소위, 연합사령관상은 이동형(24) 소위가 주인공이 되었다. 박지훈(25)·윤정욱(25)·조준범(22) 소위는 각각 육·해·공군참모총장상을 수상했다.한편 이날 임관한 신임 장교들의 다양한 사연들이 눈길을 끌었다. 병역이행 명문가로서 3대가 군 간부로 복무하게 된 정도영(24) 소위는 부사관 출신인 조부를 시작으로 장교(부친)와 부사관(모친)으로 각각 복무한 부모님의 뒤를 이어 장교로 임관했다. 정 소위의 동생도 현재 공군 하사로 복무 중으로 가족 구성원 모두가 간부로서 조국 수호에 이바지하게 됐다.이수빈(여 ·24) 소위는 어학, 전산, 안전, 무도 등 현재 획득한 자격증이16개이다. 무도 자격만 합계 13단에 이른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육군3사관학교 제58기 졸업 및 임관식에서 이상민 국방부장관(왼쪽)과 가족이 신임 장교에게 계급장을 수여하고 있다,김세화 소위정도영 소위이수빈 소위
영천 화남면 야산 산불 발생…진화 작업 중
26일 오후 2시3분쯤 영천시 화남면 죽곡리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 119산불특수대응단, 공무원 등 90여명이 출동 진화 중이다.이날 오후 2시 6분쯤 산불 신고를 받고 15분여만에 현장에 도착한 소방당국은 헬기 5대 등을 동원해 큰불을 잡고 있다.하지만 산 정상 부근에서 불길이 번져 인명 피해 및 주민 대피는 없으나 오후 3시 30분 기준 현재 진화율은 70%이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영천시 세금 해결 도우미 마을 세무사 운영
"복잡한 국세, 지방세 고민 '마을 세무사'와 상담하세요"경북 영천시는 시민들의 생활 속 세금 문제 해결을 위해 '찾아가는 마을 세무사' 제도를 운영한다. 오는 3월부터 마을 세무사와 세정과 직원이 복잡한 세무 행정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양도소득세 및 상속세 등 생활과 밀접한 세무 관련 상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마을 세무사 무료 상담에는 김현철 세무사, 우종민 세무사, 윤영민 세무사, 안종화 세무사가 재능기부에 나선다.우종민 세무사는 "실제 영천시민들은 주로 상속세,증여세,양도소득세 등에 대해 궁금증이 많다며 올해는 민원인을 직접 찾아가 1:1 상담을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마을 세무사 제도는 세금 문제에 따른 시간·경제적 비용으로 고민하는 영세사업자, 농민, 전통시장 상인 등 시민들을 대상으로 국세·지방세와 불복청구 등에 대해 무료로 재능기부에 나서 세무 상담을 제공하는 것이다.상담이 필요한 시민은 세정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사전에 전화 및 방문 신청한 후 마을 세무사와 상담을 할 수 있다. 또한 상시로 마을 세무사와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이의웅 세정과장은 "시민들이 세금 문제를 해결 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마을 세무사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양질의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영천시청 전경
영천시체육회 정기 대의원 총회 개최
영천시체육회(회장 박봉규)는 23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정회원 단체장, 읍·면·동 체육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기 대의원 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세입·세출 예산 및 사업계획안 확정, 민선 2기 감사 등을 선임했다.
영천시 대구 동구 손잡고 대경 공동체 선두주자 도약 다짐
경북 영천시·대구광역시 동구청은 23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문화·예술·체육·경제 등 상호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 걸친 교류·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민간 차원의 교류 역시 적극적으로 지원해 민·관을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고 주민 편익 증진 등 우의와 친선을 돈독히 해 나가기로 합의했다.협약식 이후에는 영천시와 대구 동구, 양 기관 간 자매결연 도시를 응원하는 뜻깊은 의미를 담아 양 기관장과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향후 양 도시 간 활발한 고향사랑 기부가 이어지기를 기원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윤석준 동구청장,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김재문 동구의회 의장, 시·군의원, 이원우 재구동구 영천향우회장을 비롯한 양 지자체 기관 단체장과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최기문 영천시장은 "대구 동구는 이웃사촌처럼 인접해 있어 하나의 생활권과 경제권을 공유하고 있는 도시이며, 향우회의 활동도 활발한 곳"이라고 강조했다.또 "양 도시가 함께 손잡고 상호 발전을 통해 대구·경북 공동체의 선두주자로 도약해, 내일이 기대되는 영천, 위대한 동구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윤석준 대구 동구청장은 "영천시는 별의 도시이자 뛰어난 역사적 가치를 지닌 도시이며,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동구와 함께 문화·체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와 우호증진을 통해 양 도시가 상생발전 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한편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과 김재문 동구의회 의장도 양 기초의회의 상생과 협력을 돈독하게 펼쳐가기로 손을 맞잡았다.한편 동구 방문단은 자매결연 일정을 마친 뒤, 지역 명소인 임고서원을 방문해 포은 정몽주 선생을 추모하는 것으로 협약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글·사진=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경북 영천시와 대구 동구청 대표 참석자들이 23일 자매결연 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육군3사관학교 60기 사관생도 입학식 거행
육군3사관학교는 21일 충성연병장에서 학교장(방성대 소장) 주관으로 60기 사관생도 입학식을 거행했다. 코로나19로 4년 만에 외부인사를 초청한 이날 행사에는 가족, 친지, 총동문회, 교직원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입학한 신입 생도 444명(여생도 52명 포함)은 지난 1월 12일 가입교한 이후 5주간의 충성기초훈련을 통해 가치관 정립, 인성함양, 기초전투기술 함양 등 사관생도로 거듭나기 위한 필수과정을 마쳤다. 60기 생도 중에는 화제의 인물도 많았다. 형제인 장혁(24)·장원(21) 사관생도는 동기가 되어 동반 입교하였고, 이경민 생도(21)는 누나이자 이달 말 소위로 임관하는 이유현 생도(58기)의 뒤를 이어 정예장교로 가는 길을 함께 걷게 됐다.특전 부사관으로 복무 중 장교의 뜻을 품고 입교한 온윤호( 23) 생도는 "특전사에서 복무하면서 해외 파병, 육군 최정예 300워리어 선발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루었다. 이제는 팔로워보다 리더로 성장하고 싶어 육군3사관학교에 지원하게 되었다."고 입교 소감을 밝혔다. 한편 생도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전공과목과 군사학을 이수하고 졸업할 때 일반학과 군사 학위를 동시에 취득하게 되며 올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확립한 정예 장교로 성장하게 된다. 이날 방성대 학교장(소장)은 "각자의 다양한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길 바라며, 국가에 충성을, 국민에 헌신을, 가슴에 큰 꿈을 품는 정예장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방성대 학교장(왼쪽)이 성적 및 충성기초훈련 우수자에게 상장을 수여하기 앞서 경례를 받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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