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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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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사업 예타대상 사업 신청
대구도시철도 1호선의 영천(금호) 연장사업에 청신호가 커졌다. 영천시는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31일 '대구 1호선 하양~영천 연장사업을 기획재정부에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으로 신청했다고 밝혔다. 예비타당성조사는 대규모의 정부 재정이 투입되는 사업의 경우 사전에 조사하여 사업의 정책적·경제적 타당성을 검증·평가하는 것이다. 국토부가 기재부에 예타 대상사업을 신청하면 기재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 선정 여부가 가려진다. 대구 1호선 영천 연장사업은 지난해 국토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이어 올해 기재부의 예타 대상사업 심사 대상으로 포함되며 '영천 지하철 시대'에 시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지난 9월 영천경마공원 기공식이 개최된 가운데 관광객 등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교통 인프라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란 중앙부서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육군3사관학교 생도, 영천시 장학회에 210만원 기탁
육군3사관학교 유동열 생도 등 3명은 지난 26일 영천시청을 방문해 2022 세계군(軍)문화엑스포 기간 중 진행된 'K-Military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우수상 상금 전액과 3사교 축제인 '충성제' 먹거리 장터 수익금 등 210만원을 영천시 장학회에 전달했다.
[영천 가볼만한 곳] 별빛테마마을 통유리 통해 밤하늘 촘촘히 수놓은 별 감상
별을 관측하기 좋은 보현산 자락에 위치한 보현산 천문과학관 주변에는 숙박시설인 별빛테마마을〈사진〉이 있다. 별빛테마마을에는 별빛펜션, 글램핑장, 별빛야영장 등이 자리한다. 별빛펜션은 4개 동이 있는데 12~14인 이하의 인원이 숙박할 수 있다. 펜션 건물의 2층 정면은 20도 정도 기울어진 통유리로 제작돼 실내에서 밤하늘의 별을 감상할 수 있다.글램핑장은 7개 동이 있으며 독특한 외형으로 호기심을 자아낸다. 내부 집기들이 준비돼 있어 초보 캠핑족들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글램핑장 옆 6단으로 만들어진 별빛야영장에는 30개 사이트가 있다. 텐트를 치고 지낼 수 있도록 개수대, 샤워시설 등이 잘 구비돼 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영천 업체 친환경 부도체 과수반사필름 제품 개발
영천 지역 한 중소기업에서 국내 최초로 친환경 부도체 다공질 반사필름(한스펙)제품을 개발 특허를 받아 관심을 끌고 있다. 친환경 부도체 반사필름 제품이 본격 출하됨에 따라 그동안 알루미늄이 함유된 은박지 필름의 단점이 크게 보완됐다. 반사필름은 과일 착색, 당도 증진을 목적으로 사과 등 과수농가에서 사용되고 있는데 대다수 농가에서 은박지 반사필름을 사용 산불 화재, 정전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게다가 산업폐기물로 분류돼 수거에 따른 비용 지출은 물론 햇빛을 직접 반사(정반사)해 피복 기간이 길어질 경우 과일에 일소 현상이 발생하는 부작용도 있었다.특히 반사체(알루미늄)와 석회질, 농약, 영양제 등의 영향으로 산화 현상이 발생 과수원 토양오염도 초래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주>한스인테크에서는 지난 2020년 농촌진흥청과 약용작물 기능성 필름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 농사용 필름 개발에 본격 나섰다. 이 업체는 2년여간에 연구, 농가 시범 실험 등을 거쳐 기존 알루미늄 대신 탄산칼슘(CaCO3)과 폴리에틸렌(PE)를 혼합해 부도체인 다공질 반사필름 제품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이 제품은 지난 9월 특허청으로부터 특허증을 받아 제품의 신뢰성을 높였다.무엇보다 기존 은박지 반사필름보다 가격이 낮고 농촌 지역 환경 오염 등이 크게 감소될 것으로 보여 과수농가들도 선호할 것으로 보인다.은반지 과수 반사필름 보조사업을 실시하는 경북지역 일선 시·군 담당자 들도 은박지 수거·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기 때문에 크게 반기고 있다.지난 2020년 사과 명장에 선정된 신종협(영천시 신녕면)씨는 "지난 8월 중순 아리수 품종 과수원에 한스펙 반사필름 5롤(2천500여㎡)을 설치했는데 열은 흡수하고 빛만 반사해 일소 현상이 전혀 없없다" 며 "수확 후 반사필름도 일반 영농폐기물이라서 영농비닐 수거장소에 버릴 수 있어 편리했다"고 말했다.전국 과수반사필름 사용량의 70%를 차지하는 경북도내 영천시를 포함 13시·군에서는 환경오염 등을 유발하는 은박지 필름보조사업을 시행하고 있는데 친환경 대체제 보급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농가의 요구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 2월 영덕에서 발생한 대형산불 원인이 농업용 반사필름이 전신주 고압선에 닿은 후 불꼿을 일으킨 것이 원인으로 주목 돼 농림축산부에서도 부도체 반사필름 보급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이 업체는 NH농협중앙회 자회사로 농자재 구매·공급을 담당하는 <주>농협아그로와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어 친환경 농자재 보급이 앞당겨 질 것으로 기대된다.실제 지난해 경북대 원예과학과 강인규 교수팀이 군위·봉화군 지역 과수원에서 후지 품종을 대상으로 이 제품 효과를 시험한 결과 기존 은박지 필름보다 지면으로부터 반사광이 높은 편으로 과실 당도와 착색도에서 비슷하거나 높게 나왔다.<주>한스인테크 기술 고문인 권태영 농학박사는 "다공질 반사필름은 부도체로 화재·정전 위험이 없고 무엇보다 일반폐기물로 분류돼 산업폐기물 처리 비용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한 "빛을 분산(난반사)하여 과실의 일소 피해가 없다"고 덧붙였다.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영천시 신녕면 신종협 사과 명장의 과수농장에서 한스펙 반사필름 효과에 대해 대화하고 있다.,한스인테크 제공지난 9월 경산시 한 포도농가에서 연구원들이 한스펙 반사필름 설치와 관련 컨설팅을 하고 있다.한스인테크 제공
제1회 영천 포도 피플 선발대회 황지원씨 대상 수상
제1회 영천 포도 피플 선발대회에서 황지원(24·영천)씨가 대상을 수상했다.14일 영천 한약·과일 축제장에서 열린 영천 포도 피플 선발대회에는 17명(남 4명, 여자 13명)이 본선에 진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이날 본선 진출자들은 단체 군무를 시작으로 쇼 호스트, 한국무용, 영천 새마을 노래, 댄스, 뮤지컬 등의 다양한 공연과 재치 있는 입담과 센스를 보여줘 제1회 영천 포도 피플 선발대회의 품격을 한층 드높였다.심사 결과 최우수상 염지유(25·영천)·백가현(27·영천)씨, 우수상 유승연(25·천안)·배수진(21·서울)씨가 각각 수상했다. 심사위원 평가와는 별개로 현장에서 시민들과 관객들이 투표하여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특별상(샤인상)은 김인해(22·포항)씨가 포도 피플 이미지와 가장 부합하는 특별상(포도제닉상)은 백가현(27·영천))씨가 차지했다.이날 선발된 포도 피플은 향후 2년간 영천시를 대표하여 각종 행사 참여 및 홍보대사로서 영천 과일은 물론 영천시를 널리 알리는 홍보 사절로 활동한다.한편 포도 피플 선발대회는 기존 미인 선발 대회에서 벗어나 영천 포도의 우수성을 참신하게 홍보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젊은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올해 선발기준을 변경해 첫 대회가 열린 것이다.황지원씨는 "영천 포도를 포함한 지역특산물 홍보는 물론 영천시 홍보대사라는 사명감으로 영천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제1회 영천 포도 피플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황지원씨(왼쪽 여섯번째) 등 입상자들이 내빈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영천시 제공
육군3사 창설 54주년 기념행사 거행
육군3사관학교 창설 제54주년 기념행사가 14일 충성연병장에서 사관생도, 가족 등 1천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년 만에 개방행사로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성화대 점화를 시작으로 ▲국민의례 ▲유공자 표창 ▲사관생도 명예제언 ▲학교장 기념사 ▲분열 순으로 진행됐다. 방성대 학교장(소장)은 축사를 통해 "육군3사관학교는 지난 54년간 국가안보와 국익 수호를 위해 장교를 양성해 오면서 도약과 성장을 거듭해 왔다"라며"앞으로도 군의 미래 주역이 될 생도들이 정예 장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결집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창설 기념행사와 더불어 29기 졸업생들의 임관 30주년과 37기 임관 20주년, 47기 임관 10주년을 자축하는 임관 기념행사도 함께 열렸다.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육군3사관학교 창설 제54주년 기념행사를 맞아 사관생도들이 분열을 하며 내빈들에게 경례하고 있다.육군3사관학교 제공
영천시, 대구 군부대통합이전 유치 보고회 "시민들 한뜻으로 나서주길"
경북 영천시가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 유치 사업 성공을 위해 시민 의지 결집에 나서고 있다. 영천시는 13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최기문 시장, 하기태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주민대표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유치 추진현황 및 보고회를 개최했다. 영천시는 제2작전사령부 등 7개부대 205만평의 부지 확보를 위해 제2탄약창 부지(200만평), 육군3사관학교 동측(145만평), 임고 매호공단 북측(300만평) 3곳을 주요 후보지로 검토하고 있다. 미군 부대 부지는 별도로 검토중이다. 또 민군상생복합타운인 밀리터리타운 후보지로는 금노·도동 일대 18만평이 거론되고 있다.영천시는 군 부대 유치 성공시, 민·군상생복합타운 조성으로 2천여세대 군인 아파트, 교육·의료시설 등이 갖춰지고 군인과 가족 등 2만5천명~3만명 이상 유입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영천시는 △대구시와 인접 △철도·도로 교통 요충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 추진△군부대 주변 국방부 소유부지 활용△육군3사관학교 , 탄약챵 등 수십년간 국방수호 기여 등을 내세워 기필코 유치에 성공하겠다는 전략이다. 영천시는 이달중으로 대구시와 협의해 3곳 후보지 가운데 1개 지역을 추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1월 국방부 심사에 대비 최종후보지에 대한 타당성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조만간 민간주도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대응 계획, 유치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이날 가칭 제2작전사령부 영천고경유치위원회는 1천726명의 서명부를 최기문 시장에게 전달했다. 최기문 영천 시장은 "부지확보 용이, 교통여건 양호, 전략적 요충지 등을 감안하면 영천시가 최적의 이전지라며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나서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사진=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영천시가 13일 대구군부대통합이전 유치 추진현황에 대해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있다.
조삼열 회장, 영천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수상자로 선정
조삼열 안다미그룹 회장(영천시 대창면·사진)이 '2022년도 영천시 자랑스러운 시민상' 사회봉사 부문에 수상자로 선정됐다.조 회장은 스타사랑봉사단 후원회장으로 장학금 기탁 등 고향 후배들을 돕기 위한 기부와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간식류를 지원하는 등 왕성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그는 "어릴 때 교회 전도사이셨던 외할머니의 유언(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라)에 따라 봉사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졌다"며 "5년여전부터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데 가족들의 열렬한 후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영천과 경기도 광주에서 식품가공·유통업체를 운영하고 있다.시상식은 14일부터 개최하는 제20회 영천한약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된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제15회 아줌마 대축제] 영천시, 유기농 양봉제품·특산물로 만든 떡
과일의 고장 영천에서는 올해 아줌마대축제에 매년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받아온 포도, 와인은 물론 다양한 지역 우수농산물을 활용한 제품도 선보인다.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거래하는 직판행사에는 지역 농산물가공업체와 생산농가에서 직접 참가해 저렴하게 판매한다. 영천 우수농산물 제조생산업체인 싱싱농원, 섬뜰농원, 새미뜰농원, 시루와방아 등 여러 업체가 참여해 포도(샤인머스캣), 사과, 양봉제품, 시루떡, 참깨 등도 내놓는다.서울·광주 등 전국에서 직판행사를 해온 싱싱농원은 과일, 양봉 제품 등으로 대구경북 아줌마들의 입맛을 공략할 예정이다. 싱싱농원은 유기농으로 직접 키워 생산한 벌꿀과 화분, 로열젤리 등을 출품한다. 로열젤리는 피부 미용, 노화 예방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양한 품목들을 소량으로 생산하여 전량 직거래 판매로 좋은 평을 받고 있는 섬뜰농원·새미뜰농원에선 복숭아, 포도, 멜론, 토마토, 콩, 참깨 등을 전시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영천에서 50년 동안 3대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시루와방아는 전통음식인 떡류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제조업체이다. 영천지역의 특산물과 다양한 한방재료들을 이용한 식품을 내놔 한방우수인증 업체로 인정받은 시루와방아는 국산 쌀로 만든 여러 가지 떡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단호박을 넣은 설기, 쑥을 넣은 설기,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몸에 좋은 들깨로 만든 가래떡 등 다양한 메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꿀 설기, 우유와 찰떡궁합인 호두강정, 따뜻한 차와 같이 먹으며 더욱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오디 약과 등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디저트용도 준비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싱싱농원의 '싱싱벌꿀'(위쪽)과 영농법인 시루와방아에서 한방 재료 등을 이용해 만든 떡. 〈영천시 제공〉
[경북 시·군의회 의장에게 듣는다]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 내실 있는 미래 먹거리 사업 개발과 문화·체육·복지 수준 높여가야"
"공부하는 의회, 연구하는 의회 정립을 위해 연구단체 모임을 활성화할 계획이며, 특히 새로 도입된 정책지원관 제도를 발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37년간 몸담아온 영천시청 공무원을 명예 퇴직하고 지난 6월 지방선거에 출마해 당선됐다. 초선임에도 의장에 당선된 그는 "시민들이 바라는 시 의회가 어떤 모습인지, 시 의원으로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며 " 집행부와 경쟁과 견제, 소통과 협력의 균형을 이뤄 시민들과 영천 발전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의정활동을 펼쳐 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영천시의 가장 큰 현안 과제인 인구감소 문제와 영천의 발전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인구감소는 지방교부세와 세수 확보에 어려움을 가져와 재정이 악화되고 결국은 지방 소멸로 이어지는 심각한 문제"라며 "인구 유출은 막고 유입은 늘리기 위해서는 사회기반시설(SOC)의 충분한 확보가 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일상생활의 필수 인프라인 문화, 복지 등의 생활 SOC의 중요성도 지적했다. 하 의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구도시철도 영천 연장, 영천경마공원 건설, 산업단지 공영개발,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어야 하고 내실 있는 미래 먹거리 사업의 개발과 문화·체육·복지 수준을 높여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초선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행정 경험과 원만한 대인관계를 바탕으로 시의회를 잘 이끌어가고 있다는 호평을 받는 그는 "제 9대 의회 개원 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심사, 행정사무 감사 등을 통해 의정활동의 방향과 의원들의 조화로운 의정활동에 대한 방향을 잡았다. 앞으로 발전하고 열정적인 영천시의회를 기대해 달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영천시 다양한 축제로 희망을 쏜다
축제의 계절 가을을 맞아 영천시는 오는 14일부터 한약·과일, 평생학습, 문화·예술 등 다양한 축제를 동시에 개최한다.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대면으로 축제가 열리는 만큼 축제 기간 3일을 꽉 채운 프로그램들이 기다리고 있다. 영천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겐 힐링과 신바람을 소상공인들에겐 경기회복의 신호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 제20회 영천한약축제·제21회 영천과일축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영천한의마을에서 제20회 영천한약축제와 제21회 영천과일축제가 동시 개최된다. 영천한약축제는 한방명의 진료관, 한방족욕 체험관 등 어르신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 돼 있다. 한방비누 만들기, 약첩싸기 체험 같은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다양한 한약재를 구경할 수 있는 전시관과 영천의 우수한 한방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특판관도 운영한다. 영천과일축제는 과일과녁 맞추기, 퍼즐 쌓기와 같은 게임과 과일모양 열쇠고리 만들기, 그립톡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끌 예정이다. 특히, 14일 오후 7시부터 축제장 특설무대에서 제1회 영천 포도피플 선발대회가 진행된다. 영천 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할 젊은 인재로 누가 선발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9회 경북도 평생학습 박람회오는 14일부터 3일간 영천체육관 일원에서 제9회 경북도 평생학습박람회가 열린다.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영천에서 박람회가 개최되는 만큼 어느 때보다 많은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메인 행사로는 평생학습 골든벨 대회, 초대가수 축하 공연을 비롯해 동아리 공연과 도민공모음악회 등이 열린다. 박람회 기간 동안 23개 시·군 홍보체험관과 작품전시회를 운영하며, 각종 동아리 홍보체험 부스에서 무드등, 램프, 북파우치, 핸드워시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15일 오전 9시부터 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대강당에서 인터넷 실명제를 주제로 제2회 영천시장배 전국 하부르타 (나이·성별 등 관계없이 두명이 짝을 지어 토론하는 방식)토론대회가 열린다. 같은 날 오후 2시부터는 청소년수련관 2층 누리관에서 평생학습 학술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로봇과 3D프린터 등 미래과학분야 체험부스도 마련되어 있으니 자녀들과 함께 방문하여 박람회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제48회 영천문화예술제 같은 기간 3일동안 영천강변공원에서 제48회 영천문화예술제가 열린다. '문화예술의 혼, 시민과 함께 걷다'라는 주제에 걸맞게 영천의 전통과 문화예술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공연과 경연, 전시 행사가 마련된다.14일 오전 10시 명주농악회의 길놀이로 개막하여, 곳나무싸움 공연부터 읍면동 줄다리기대회, 영천시민 팔씨름대회, 전국 풍물&난타 경연대회 등이 열린다.특히, 16일 오후 6시부터 영천강변공원 주 무대에서 제26회 왕평 가요제 본선과 시상식이 열린다. 전국 각지의 실력 있는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대표적인 가요제로 1부는 왕평 가요제 출신 가수들의 축하 무대가, 2부는 본선 경연 무대가 펼쳐진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다양한 축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관광객들에게는 영천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특히 지역 경기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한약 과일축제 포스터제9회 경북도평생학습박람회 포스터제48회영천문화예술제 포스터
영천 관광활성화 의원연구모임, 래프팅 사업 용역 착수
제9대 영천시의회 개원 후 첫 의원연구모임이 출범했다.영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영천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원연구모임'(대표 이영기 의원)은 최근 '영천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래프팅 사업 개발 방안 연구'에 관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최근 개최했다. 연구용역은 앞으로 약 3개월간 관련 법령검토와 사례연구, 래프팅 사업의 타당성 연구 및 코스 개발을 위한 제반 사항 검토를 거쳐 영천시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심도 있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영천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원연구모임은 이영기 대표의원, 우애자 의원, 이영우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이영기 대표 의원은 "영천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고 이를 활용해 젊은 층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 래프팅 사업 개발을 시작으로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 도입에 대한 연구를 통해 영천의 관광 브랜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영천시의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연구모임 용역 착수
제9대 영천시의회 개원 후 첫 의원연구모임이 출범했다.영천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영천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원연구모임'(대표 이영기 의원)은 최근 '영천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래프팅 사업 개발 방안 연구'에 관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최근 개최했다. 연구용역은 앞으로 약 3개월간 관련 법령검토와 사례연구, 래프팅 사업의 타당성 연구 및 코 스개발을 위한 제반 사항 검토를 거쳐 영천시 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심도 있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영천시 관광 활성화를 위한 의원연구모임은 이영기 대표의원, 우애자 의원, 이영우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이영기 대표 의원은 "영천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할 수 있고 이를 활용한 젊은 층의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다. 래프팅 사업 개발을 시작으로 다양한 익스트림 스포츠 도입에 대한 연구를 통해 영천의 관광 브랜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전국대회 최고 성적
영천지역 특목고인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연이어 입상하는 등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는 전국 농생명계열의 재학생들이 기량을 겨루는 '제51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2022FFK전진대회)'에서 금상 3개, 은상 6개, 동상 2개 등 출전 모든 종목에서 수상했다. 특히 금상 수상자 2명(과제 발표·전공경진(식품 가공))이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7일부터 3일간 경남 김해에서 열린 이 대회에는 전국 14개 시·도 학생 864명이 참가했다.이번 대회에서는 전공·실무 분야 12개 종목 경진과 과제 이수 발표 6종목, FFK골든벨 등 총 20개 종목이 진행됐다.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에서는 과제 이수발표 개인 및 공동분야, 전공경진(식품 가공), 글로벌 리더십, FFK골든벨 5개 분야에 경북 대표로 13명의 학생들이 출전해 11개의 금·은·동상을 수상하여 독보적인 전국 최고의 기량을 입증한 것이다.앞서 8월에 개최된 '제11회 전국 고교생 바이오기술경진대회'에서도 대상, 동상, 장려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정미정 교장은 "학생들이 바이오산업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격려를 하겠다"고 밝혔다.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제51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학생들이 행사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북식품과학마이스터고 제공
영천시 전기 굴착기 구매 보조금 최대 2천만원 지원
영천시는 오는 7일부터 친환경 건설기계인 전기 굴착기에 대한 보조금을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지원대상은 공고일 기준 영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관내 위치한 기업, 법인 등이다.지원 가능 전기 굴착기는 1~3.5t으로 최대 2천만원까지 차종에 따라 보조금이 차등 지원된다.전기 굴착기 구매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7일부터 보조금 지급 요청서 및 제출 서류를 구비, 굴착기 판매 대리점에 제출하면 된다.권영철 환경보호과장은 "공사 소음과 미세먼지 저감, 탄소 중립 운동을 실현하기 위한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만큼 이번 굴착기 보급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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