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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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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훈 K-water 보현산댐 지사장
신임 김경훈 K-water 보현산댐 지사장(53)은 대전 출신으로 대전 유성고, 충남대 대학원(수공학 석사)를 졸업했다. 1996년 한국수자원공사에 입사한 후 한강유역본부 한강물관리처 통합운영지원센터장, 본사 물관리 기획처 사업기획부장, 수자원 운영처 통합물관리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 지사장은 "보현산댐권역 수질 개선사업은 물론 지역 발전을 위한 명소화 등 주민 협력사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영천농협 '2022년 농축협 윤리경영대상' 최우수상 수상
영천농협(조합장 성영근)이 1일 농협중앙회 12월 정례조회에서 '2022년 농축협 윤리경영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농축협 윤리경영대상'은 농협중앙회에서 매년 전국 1천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실현과 선도적인 윤리경영 활동으로 농협 청렴성 제고에 모범이 되는 농축협에 시상하고 있다.영천농협은 현지실사와 1차 심사위원회를 거쳐 6개 농축협 중 한 곳으로 선정된 가운데 지난 10월 PT 발표를 포함한 최종 심사위원회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2022년 윤리경영대상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됐다. 성영근 조합장(농협중앙회 이사)은 2012년 영천농협 조합장에 취임하면서 '친절', '겸손', '정성'을 임직원에게 강조하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우수한 경영 성과 뿐만 아니라 평소 윤리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왔다. 성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윤리경영을 위해 함께 힘써온 임직원과 조합원분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며 "앞으로도 더욱더 청렴하고 투명한 윤리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정도경영을 실천하여,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을 위해 노력하는 영천농협이 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영천농협 성영근 조합장과 임직원들이 올해 농축협 윤리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농협중앙회 제공)
영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기공식
영천시는 24일 국민체육센터 건립부지인 야사동 산39-1번지 일원에서 '영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영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14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3천262㎡,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023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된다. 지하 1층에는 공용주차장, 기계실 등을 비롯하여 지상 1층에는 5레인(길이 25m) 규모의 워킹· 유아풀을 갖춘 수영장과 샤워실, 탈의실 등이 설치된다.지상 2층에는 사무실, 헬스장 등이 들어선다.영천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생활체육시설을 균형적으로 확충하여 시민의 체육활동을 지원하고, 지역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다양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최기문 영천시장은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가 완공되면, 건강한 여가생활과 체육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만족하는 국민체육센터가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24일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기공식에 참석한 내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영천시, 6·25전쟁 대반격 시작점 된 상징 지역…임고면 매호공단 일원 후보지 장점 내세워
지난 10일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추진위원회'(공동 위원장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정서진 영천상공회의소 회장)가 결성됐다. 추진위원회는 '한국전쟁 최후의 보루 영천, 대구 군부대 통합 이전 최적지'라며 군부대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천 시내 곳곳에는 군부대 통합 이전 유치를 희망하는 각 단체들의 현수막이 내걸려 분위기를 고조하고 있다. 영천시는 △군사적 요충지 △지리적 위치 △사통팔달 교통 △부지 활용 등 7가지의 장점을 내세운다. 영천에는 육군 3사관학교, 제2탄약창 등 군 관련 시설이 있고 한국전쟁 당시 최후의 방어선이자 대반격의 시작점이 되었던 지역이라는 의미도 있다. 대구·울산·포항 등 대도시와 인접해 있고 철도·고속도로·대구지하철(금호 연장) 등 교통 인프라가 탄탄하다. 무엇보다 포항·경주·울산 등 해양도시와 의 접근성이 좋아 군사작전에 용이한 강점이 있다. 경북도청·대구경북통합신공항 유치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주민의 유치 의지가 확고하다.영천시는 지난 19일 제2작전사령부·제5군수지원사령부·공군 방공포병학교·제50보병사단 등 국군부대 이전 후보지로 임고면 매호공단 북측 일원(360만평)을 대구시에 제안했다. 광활한 면적의 이곳엔 해발 100~200m의 낮은 산지가 형성돼 있다. 새만금~포항고속도로, 북영천IC, 상주~영천고속도로 동영천IC, 영천시내 등과 2~3㎞ 정도 떨어져 있어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밀리터리타운 후보지는 남부동에 위치한 투자선도지구다. 군인아파트와 공원·문화 등 편의시설이 들어설 투자선도지구의 면적은 18만평이다. 해발 50m 이하의 낮은 산지로 형성돼 있으며, 국방부 등 국·공유지가 면적의 45%를 차지한다. 영천시는 지난 9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유치 TF를 구성한 후 유치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0월에는 지역 출신 예비역 준장 김병철 장군을 군부대 통합이전유치 TF 자문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주민을 초청해 유치 추진현황 보고회도 수차례 열었다. 지난 10일에는 시민이 중심이 된 80명 규모의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가 출범했다. 추진위원회는 시민 인식 개선, 민관 소통, 홍보활동, 네트워크 구축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영천시는 이전 후보지 타당성 분석 용역을 조기에 마무리해 경제성·작전성 등 전문성 있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관계기관을 설득할 계획이다. 아울러 군부대 유치 TF 자문위원, 육군3사관학교 등 지역 군 관계자를 통해 부처 관계자와 네트워크 형성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영천시는 대구 군부대 유치로 군인·가족 등 2만5천~ 3만명의 인구 유입을 예상하며, 밀리터리타운 중심으로 최소 2천 가구 이상 아파트와 각종 편의시설 등이 갖추어진 신도시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군부대 이전에 따른 일자리 증가, 지역경제 활성화, 농가소득 증대 등은 물론 영천의 최대 숙원인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사업(금호 경마공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유시용기자
2022 동호인 화합축구대회 성료 "이제 월드컵 대표 응원할게요"
영남일보·영천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한 2022 동호인 화합 축구대회가 이틀간의 열전을 마쳤다.영천강변공원축구장과 영천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된 올해는 일반부(장년부·중년부·청년부) 28개 팀. 유소년 1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9일 조별리그 등을 거쳐 20일 4강 경기가 펼쳐졌다.장년부에는 포항 장량(회장 권혁칠) 팀이 구미 피닉스 팀을 3대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중년부에선 대구 한길(회장 권오윤) 팀이 영천 강중 팀을 2대 1로 이기고 우승했다.청년부에선 육군3사관학교 축구팀(감독 김주남)이 신영천 팀을 3대 0으로 누르고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 한편 영천OB팀 선수로 출전 노익장을 과시한 78세 권목희 선수가 출전해 생활체육모범상을 수상하며 동호인들로부터 큰 갈채를 받았다.우승팀 선수들은 이구동성으로 "우승의 기쁨을 안고 이제 월드컵에 출전한 대표팀을 응원 하겠다"며 아쉬운 작별을 나눴다.12개팀이 참가한 유소년페스티벌 경기에서는 부산 아이파크 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행사를 주관한 영천시축구협회는 유소년부는 별도의 종합성적 발표 없이 모든 참가선수들에게 메달을 수여해 눈길을 끌었다.앞서 지난 19일 개막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이춘우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박주학·이영기·이 영우 시의원을 포함 윤인지 전 영천시축구협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 축구동호인들을 환영했다.이날 최기문 시장은 "강변공원축구장에 차양막,목재테크 등 편의시설 개선을 했다 앞으로도 동호인 여러분이 최적의 환경에서 마음껏 기량을 발휘하도록 축구장 시설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청년부에서 우승한 육군3사관학교 축구선수단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영천시 축구협회 제공)유소년부에 출전한 부산 아이파크 팀 선수들이 메달 수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영천시축구협회 제공
영천시의회 홈페이지 익명게시판 운영
영천시의회(의장 하기태)가 시민 사회의 발전과 혁신을 위해 소통을 강화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시의회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시정 전반에 대한 개선 방안 및 정책 과제 발굴을 위하여 시의회 홈페이지에 익명으로 의견을 제안하고 공유할 수 있는 익명게시판(이하 시민 게시판)을 지난 8일부터 운영하고 있다.'시민 게시판'은 이용자의 IP를 비롯한 어떠한 개인정보를 저장하지 않으며 시민들의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에 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온라인 익명 게시판인 것이다.시의회는 건전하고 자유로운 제안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익명을 보장한다고 밝혔다.하지만 익명성을 악용한 근거 없는 글, 정치적인 글, 미풍양속을 해치는 글 등에 대해서는 모니터링을 통해 삭제 조치할 방침이다.온라인 익명게시판 찬반양론에 대해 하기태 의장은 "시민 게시판을 통해 시민 사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의정활동에 활용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조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영천시의회 전경
영천농업기술센터-어니스트파머, 흑보리칩 상품화 협약
경북 영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양재석)와 지역 식품기업 <주>어니스트파머(대표 류현숙)는 지난 16일 양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 흑보리칩 상품화를 위한 기술 이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천서 내일부터 '동호인 화합 축구대회'
영천지역 최고의 축구 대잔치인 '2022 동호인 화합 축구대회'가 19일부터 이틀간 영천강변공원축구장(유소년 전용구장 포함), 영천시민운동장에서 개최된다.3년 만에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 평택 오공FC·영천 강중클럽 등 성인부 28개 팀, 충북 프로비티·영천유소년클럽 등 유소년부 12개 팀 등 총 40개 팀이 참가해 그라운드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19일 오전 10시 영천강변공원축구장에서 개막식을 가진 후 영천 버팔로 FC와 대구 한길FC 개막전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유소년부는 영천 유소년 전용구장에서 이형상FC와 영천유소년 팀 경기로 치러진다. 영남일보는 축구 동호인의 화합과 유소년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2016년부터 대회를 개최해 지역 축구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대회를 주관하는 영천시축구협회 정순용 회장은 "이 대회가 영천 축구 동호인의 단합과 발전, 나아가 영천시민 전체의 단합과 화합을 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부산·경기도·충북 등 각 지역에서 참여하는 동호인을 따뜻하게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영천 출신 김정희 선생 건국훈장 애족장 추서
경북 영천 출신인 김정희 선생(1896~?)이 17일 제83회 순국선열의 날을 맞아 건국훈장 애족장 포상자로 선정됐다. 선생은 1919년 4월 영천 군내에서 만세 시위를 목격한 후 자신의 손가락을 찔러 '대한국독립 만세'라고 쓴 혈서 깃발을 만들어 홀로 독립 만세를 외칠 정도로 당당한 독립 기개를 보였다.이로 인해 체포되어 징역 8월을 받고 옥고를 치렀다.1919년 4월 28일 대구지방법원 판결문에 따르면 '1919년 4월 12일 당시 경북 영천군 과전동 시장에서 한국독립 운동 시위자가 외치는 만세 소리에 자극받아 이날 밤 늦은 시간에 집에서 식지 끝을 찢어 피를 내 하얀 면포에 대한국독립 만세로 혈서하고 13일 오전 11시 무렵에 깃발을 흔들며 대한국독립 만세를 크게 외쳤다'고 만세 운동에 참여한 경위가 소상하게 기술돼 있다.이후 일본으로 건너가 여성의 민족 단일 운동 단체인 근우회 동경지부 선전부 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오랜 기간 독립운동에 헌신했다.선생은 영천에 거주할 시 영천제일교회에 다닌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당시 사진 등 자료는 찾을 수 없었다.국가보훈처는 "홀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친 당당한 독립정신은 일제의 심장부인 도쿄에서도 이어나가는 불굴의 여성사를 보여줬다"고 밝혔다.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영천시 대구 군부대유치추진委 구성 유치활동 돌입
'영천시 대구 군부대유치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가 10일 구성돼 본격 유치활동에 돌입했다.민간인 80여명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10일 오후 시청대회의실에서 고문(4명), 공동위원장(2명), 부위원장(4명) 등을 선출, 선임했다.공동위원장에는 박봉규 영천시체육회장, 정서진 영천상공회의소 회장이 선출됐다.고문에는 서길수 전 영남대총장. 김상호 전 대구대 총장, 안종학 영천시의정동우회장, 문덕순 전 도의원 등 4명이 선임됐다.박봉규 공동위원장은 "시민들의 뜻을 한마음으로 모아 유치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정서진 공동위원장은 "영천 발전의 기폭제가 되도록 뛰어 보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한편 위원회는 대구 군부대 통합유치를 위한 시민중심 자발적 구성 및 유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위원회는 군부대 유치 업무 종료시까지 운영된다.위원회에는 시민의식 개선,민관가교역할,홍보활동 전개,네트워크 구축 등 4개 분과위를 두고 활동할 예정이다.위원회 구성에 앞서 영천시는 이날 군 부대 대 통합이전 유치 추진현황을 보고했다.영천시는 지난 19일 영천시 임고면 매호공단 인근 360만평 부지를 통합이전 후보지로 대구시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글·사진=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영천시 대구 군부대이전추진위원회원들이 시청앞에서 영천시가 최적지임을 알리고 있다.박봉규 공동위원장정서진 공동위원장
영천 한방·마늘특구 최우수 특구로 선정
영천 한방·마늘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 선정 최우수 특구로 선정 돼 기관표창과 포상금 2억원을 받았다,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9일 제53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열고 전국 184개 특구의 지난해 운영 성과를 평가해 이같이 선정했다.영천은 한방·마늘 분야에 종자 산업 구축사업,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사업 등을 추진 호평을 받았다.또한 특구 지정에 따른 약사법,농지법,농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따른 법률 등 10여가지의 규제 특례를 적용한 특화사업 추진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한편 영천시는 기존 한방진흥특구에 마늘분야 특화사업, 규제특례 내용을 추가해 한방·마늘 산업특구를 신청하여 지난해 4월 최종 지정됐다.영천은 지난 2005년 지정된 한방진흥특구 면적의 104ha에서 마늘 재배면적이 1천185ha로 추가되어 총 1천289ha가 한방·마늘 특구 면적으로 지정돼 있다.영천시는 내년 연말까지 마늘 분야에 312억이 추가된 649억원을 투입해 마늘 주아종구 전문생산단지, R&D센터, 도매시장 개설 등의 특화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글·사진=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영천시 화산농협의 마늘종구 사업장에서 직원들이 선별 작업을 하고 있다.
"청년들이여 영천에서 비상(飛上)하라"
영천시가 다양한 청년지원 정책을 펼치며 청년 인구 유입과 젊은 영천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올해 청년 창업지원 등 총 9개 분야 47개 사업에 시비 등 177억1천여만원을 투입, 청년지원사업을 강력하게 추진 중이다.시는 청년지원사업으로 국·도비 매칭사업 외에 전액 시비로 청년 근로자 사랑채움사업, 청년고리 프로젝트(문화예술지원),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주거복지 지원), 영천 청년의 날 행사, 청년리더십 워크숍(청년단체 지원), 군 복무 장병 상해보험 지원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무엇보다 지역청년들에게 기회 보장과 자립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지난해 6월 '영천시 청년 기본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근거로 청년정책참여단 발족, 청년정책 수립·시행, 연구사업 수행 등에 각종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을 '영천 청년의 날'로 지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청년들로 구성된 청년정책참여단이 기획하고 연출한 '제2회 영천청년의 날' 도 개최했다.시는 청년기본법 제3조 '청년은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사람'이라는 법령보다 청년 범위를 폭넓게 정의하고 다양한 지원책을 펼친다. 영천시는 청년을 19세 이상 45세 이하로 규정한다.최기문 시장은 "시는 청년의 도전과 미래를 응원하고 청년과 청년, 청년과 시민이 소통할 수 있는 기반 마련 등 미래의 주역인 청년이 영천에서 도전하고 비상할 수 있는 각종 시책을 과감하게 펼치고 있다"며 "청년이 영천에서 그 꿈을 키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기업·창업·취업지원영천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지원사업으로 신규 청년 고용 실적이 우수한 지역중소기업에 실적에 따라 1천만~4천만원의 근로환경 개선금을 지원하고 있다. 또 만18~39세 미취업 청년의 일자리 지원을 위해 청년의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국내외 교육·연수 지원 등을 제공한다.청년창업자 발굴·육성을 위해서는 관내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창업 교육, 창업 정보 교류 프로그램 지원도 한다. 현재 11명의 예비 청년 창업가에게 8천800여만원을 지원, 창업 및 지역 정착을 돕고 있다.이외에 장려금 지원사업으로 차세대 자동차산업 청년 일자리창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비 199억여원을 들여 기업과 취업 청년에게 인건비와 지역정착금, 직무교육 등을 지원 중이다.◆문화·예술과 청년단체 지원지역 청년 CEO와 청년 문화예술가를 위해 청년고리 프로젝트사업을 펼치고 있다. 시비 2천200만원을 투입해 지역 관광지, 번화가를 중심으로 플리마켓, 버스킹 등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 활동을 지원한다. 이는 청년문화예술인 지원은 물론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영천 청년의 날'을 제정해 기념행사를 열고 청년 정책의 방향성, 청년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영천시 청년기본조례'에 근거해 청년정책참여단을 발족하고 다양한 청년정책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지난 3월부터 5회에 걸쳐 청년창업가, 청년예술가 등 110여개 팀을 초청,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주거복지·정착지원시는 혼인신고 후 2년이 경과 되지 않은 만 49세 이하 부부 모두가 영천시에 주소를 둔 세대에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한다. 대출한도 5천만원에 연 1.5%이내 대출이자를 3년간 지원한다. 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으로 임차보증금 5천만원 이하, 월세 60만원 이하 19~34세 청년에게 연간 240만원(월 20만원 분할)을 지급한다.시는 젊은 농촌을 위해 청년농업인 비율을 5%까지 늘릴 계획이다. 시 전체 청년농업인(39세 이하)은 570명으로 전체 농업인 가운데 2.39%를 차지한다. 청년농업인(예비농업인 포함)의 정착을 돕기 위해 영농 4-H회원 영농기반조성, 청년 후계농 영농정착지원, 청년 농부 육성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들 사업에 신청한 104명에게 총 194억여원을 지원해 농촌 정착 및 탈 고령화에 대처하고 있다.또 올해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지원사업으로 32명에게 7억7천여만원을 지원했다. 18~40세로 영농에 전업으로 종사 가능한 자에게는 영농 연차에 따라 월 100만~80만원이 지원된다. 농기자재 구입,생활가계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이외에 청년의 지역사회 정착과 활동 지원을 위해 청년공감센터(334㎡)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청년공감센터는 회의실, 교육 행사, 소규모 스튜디오, 청년 창업가 제품 홍보 공간 등이 마련돼 있다.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청년정책 문화예술지원사업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청년들이 작품 완성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영천시 제공영천시가 지난 9월 영천청년센터에서 연 청년들과의 공감 소통 간담회에서 참가자들이 행사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영천시 제공
영천 동서웰빙 커피 제품 등 중국 첫 수출
영천지역 사회적 기업 농업회사인 <주>동서웰빙은 4일 오후 칸타빌레 커피 시리즈 제품 등을 포함 2만8천여팩을 중국 상하이에 첫 수출했다.이날 중국 첫 수출 선적에는 경북도 이응원 외교통상과장, 영천시 양만열 경제환경산업국장, 최경자 대표와 직원들이 참석했다.<주>동서웰빙은 커피, 에이드, 홍삼정 등 수십가지의 건강식품과 음료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최경자 사장은 "경북도의 후원으로 중국에 첫 수출을 하게 됐다"며 "향후 베트남 등 수출 다변화를 위해 현지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글·사진=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주동서웰빙은 경북도,영천시 관계자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첫 수출 선적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산 조호익 선생 학술세미나 12일 열린다
<사>지산 조호익선생 기념사업회(이사장 조영철)가 주최하고 지산학연구소,경북대 퇴계연구소, 영남대 민족문화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제5회 지산 조호익 선생 학술연구회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영천시 대창면 문화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이날 학술 세미나 대주제는 '지산 조호익의 영천 학맥과 행적'이다.김한신 고려대 교수가 '조선 후기 조호익 기록의 축적과 기억의 정립'에 대해, 조순 대구가톨릭대 교수가 '지산 조호익과 영천 학맥', 박순교 경북대 교수가 '지산 조호익의 시대와 운명'에 대해 각각 발표에 나선다.지산학연구소는 지난 2018년 제1회 학술 세미나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조호익 선생(1545∼1609년)은 임진왜란 때 의금부도사에 제수돼 의병 활동을 펼친 인물로 임란 후 영천에 터전을 잡고 많은 문인을 배출하며 이른바 '지산학파'를 형성했다. 본관은 창녕(昌寧). 자는 사우(士友), 호는 지산(芝山)이다. 성주 목사와 안주 목사를 거쳐 정주 목사가 됐으나 병으로 사직했고 후에 이조판서에 추증됐다. 영천 대창면에 선생을 제향한 도잠서원(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00호)과 선생의 종택인 지산고택이 있다.한편 지산 조호익 선생 후손 4남매는 지난 2016~2017년 영천시장학회에 장학금 10억원을 기탁 재단 내에 조호익 장학회가 운영되고 있다.지산학연구소 조순 소장은 "영천은 충신, 문인 등 수많은 인재가 배출된 곳이지만 (문향) 연구 등이 취약하다"며 "외연 확대를 위해 각 문중과 서원 관계자들이 협의해 종합적인 학술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영천 봉수 유적 3곳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지정 예고
영천시 최초로 성황당 봉수대 등 3곳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됐다.문화재청이 1일 사적으로 지정 예고한 영천 지역 봉수 유적은 영천 성황당 봉수대(금호읍 원제리), 영천 성산 봉수대(청통면 원촌리), 영천 여음동 봉수대(신녕면 왕산리) 등 3개소이다.영천시는 현재 국보 1점(거조사 영산전), 보물 21점 등 총 98점의 각종 지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으나 '사적' 지정은 영천시 최초이다. 문화재청은 "봉수 유적은 조선의 중요 시설로서 그 시대의 군사와 통신 제도를 현저하게 보여주며, 이는 다양한 문헌에도 기록되어 있어 그 역사성과 문헌 기록과의 일체성이 탁월하다"고 지정 사유를 밝혔다. 또한 봉수는 약속된 신호 규정에 따라 작동하는 연속 유산으로의 특이성을 가지며 우리나라 전역을 아우를 수 있는 연대성이 강한 중요한 유산이다"라고 설명했다.앞서 영천시는 지난 5월 사적지정 보고서를 문화재청에 제출 했으며 이어 지난 7월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 위원 6명이 영천을 방문 이틀간 현장 조사를 실시했다.영천시는 지난 8월 '조선 제12대 인종대왕 태실'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승격된 데 이어, 9월에는 경상북도 지정문화재 3점(육경합부 등)이 지정되었고, 추가로 문화재 3점(관음보살도 등)이 지정 예고되어 있다.이번 봉수 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사적)로 최종 지정되면 올해 영천시는 총 8건의 문화재가 승격되는 등 총 102점의 지정 문화재를 보유하게 된다.박문식 문화예술과장은 "문화재 지정 예고 후 통상 30일이 경과되면 대다수 지정된다"며 "12월 정식으로 지정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영천시 금호읍 원제리 야산에 성황당 봉수대 표지석이 있다.영천시 제공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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