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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두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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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취소된 영덕황금은어 50% 이상 싼 가격에 현장 판매
최근 집중호우로 영덕황금은어축제(영남일보 2023년 7월 19일 5면 보도)가 취소됨에 따라 미리 준비해둔 축제용 은어가 반값 이하로 판매된다.영덕군과 축제추진위는 축제용 은어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영덕 황금 은어 양식장에서 현장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판매될 은어는 5~6만 미 (약 3t)의 구이용 은어로 시중보다 50% 이상 저렴한 ㎏당 1만 원에 살 수 있다.마리당 15~18㎝ 크기의 성어로 지역민과 관광객들이 골고루 구매할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5kg으로 제한 판매한다.최병일 영덕 황금 은어 축제추진위원장은 "집중호우로 축제가 취소된 아쉬움을 이번 현장 판매로 조금이나마 해소되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한편 영덕황금은어축제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영덕 오십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집중호우에 따른 관광객 안전을 우려해 취소됐다.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최근 집중호우로 취소된 영덕황금은어 축제의 축제용 은어를 시중보다 50% 이상 싼 가격에 현장 판매한다고 영덕군이 밝혔다. 사진은 축제용 영덕왕금은어(영덕군 제공)
법원, 공직선거법 위반 영덕군수에 벌금 150만원 선고
법원이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광열 영덕군수에게 벌금 150만 원을 선고했다.20일 오후 2시 대구지법 영덕지원 형사 제1부 (재판장 강기남)는 1심 재판에서 "민의를 바탕으로 공정한 당내경선이 이뤄져야 함에도 조직적 개입으로 공직선거법의 입법 취지가 훼손됐다" 라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또 재판부는 김 군수와 함께 기소된 A 씨 등 11명에 대해서도 벌금 100만 원~ 400만 원을 각각 선고했다.김 군수 측은 항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두백 기자 =dbnam@yeongnam.com공직선거법으로 기소된 김광열 영덕군수가 20일 1심 재판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았다.(영남일보 DB)
집중호우 피해에 영덕 황금은어축제 취소
영덕군은 최근 집중호우로 경북 도내에 큰 피해를 본 것과 관련해 이달 말 예정됐던 영덕황금은어축제를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올해로 21회째인 영덕황금은어축제는 영덕의 대표적 지역축제로 매년 7월 말쯤에 영덕읍 오십천 일원에서 열렸다.영덕군과 황금 은어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체험과 공연 등으로 구성된 축제를 준비를 해왔다.그러나 최근 집중호우로 도내 북부권에서 대형 인명과 재산 피해가 난 데다 앞으로도 집중호우가 예고되어 있어 축제 취소를 결정했다.영덕군 관계자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본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애도하기 위해 올해 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영덕군이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와 관련해 이달말 열기로 했던 제21회 영덕황금은어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영남일보 DB)
〔인사〕 영덕군
<전보>◆4급 △영덕읍장 박현규 ◆5급 △주민복지과장 권순학 △가족지원과장 최대환 △일자리경제과장 이태호 △농축산과장 김기동 △시설체육사업소장 윤사원 △달산면장 강민호 △영해면장 엄재희 △홍보소통담당관 직대 박은정 △보건소 건강관리과장 직대 공재용 △농촌지원과장 직대 김형규 △해양수산과장 백영복 △영덕군의회 파견 정상호 ◆6급 △기획예산실 기획팀장 박성민 △〃감사팀장 김경목 △주민복지과 복지조사팀장 남효상 △가족지원과 장애인복지팀장 백경희 △〃아동청소년 팀장 유승희 △일자리경제과 에너지산업팀장 장재경 △〃일자리공동체팀장 지은경 △환경위생과 환경안전팀장 손은상 △농축산과 농업정책팀장 남준 △〃친환경농업팀장 사미숙 △〃축산방역팀장 정진규 △해양수산과 어업관리팀장 강원곡 △〃연안관리팀장 이동호 △〃어촌신활력 T/F팀장 박중현 △산림과 산지관리팀장 이세중 △〃조경관리팀장 박병덕 △안전재난건설과 건설행정팀장 백동훈 △〃자연재난팀장 김동준 △〃지역개발팀장 성경태 △영덕시장현대화추진단 도시재생팀장 배창호 △보건행정과 보건행정팀장 오동규 △건강관리과 진료팀장 김미한 △물관리사업소 하수도팀장 박윤정 △문화관광과 문화예술팀장 조광찬 △영덕읍 팀장 박용환 권정원 △강구면 팀장 김수미 서준형 김승종 △남정면 팀장 김미송 이재모 △지품면 팀장 노송단 △축산면 팀장 양진호 김방식 △영해면 부면장 황동호 △영해면 팀장 서영란 서영미 △창수면 팀장 임현주 이덕규 △홍보소통담당관 전산정보운영팀장 김경수 △시설체육사업소 시설개발팀장 구진서
[힐링 여행] 영덕군, 푸른 숲·계곡·바다서 즐기는 핫타임…일상의 고단함 잊는 여유
힐링(Healing), 말 그대로 휴식과 충전이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바쁘고 힘든 일상을 잠시 벗어나 홀가분하게 여행을 떠나보자. 15년 연속 로하스(LOHAS) 인증을 가진 경북 영덕군에는 푸른 산과 계곡, 탁 트인 바다, 맑은 공기가 있어 힐링에 제격이다.◆맑고 푸른 옥계계곡영덕군과 청송군의 경계인 이곳은 옥빛 물색이 비단처럼 곱고 팔각산 자락의 빼어난 풍경을 자랑한다. 영덕의 내륙 깊숙이 자리 잡은 옥계계곡은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옥계 37경으로 유명해 여름마다 이곳을 찾는 사람들로 계곡이 꽉 찬다. 특히 절경의 암반 위에 세워진 침수정 정자는 최근 국가지정 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되기도 했다.◆걷고 쉬기 좋은 메타세콰이어 숲영덕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고 있는 힐링 명소 중 하나다. 영해면 벌영리에 위치한 이곳은 20여 년 가까운 세월 동안 개인이 공들여 조성한 사유지이지만 사시사철 누구에게나 개방돼 있다. 오밀조밀하면서도 질서정연하게 자리 잡은 조용한 숲길은 연인과 가족끼리 산책하기에도 안성맞춤으로, 걷는 것 자체가 힐링이다. 초록 잎이 무성한 여름의 메타세콰이어 숲은 피톤치드로 가득하다. 2020년 한국관광공사의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깨끗한 수질 자랑하는 해수욕장뜨거운 여름, 가족이나 지인들과 함께 바다로 향해 제트보트, 조개잡이, 물놀이 등을 즐기면서 일상의 고단함을 잠시 잊어보면 어떨까. 병곡면 고래불 해수욕장은 상대산에 오른 유년 시절의 목은 이색 선생이 바다에서 노는 고래의 모습을 보고 고래불이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명사 20리, 8㎞에 달하는 백사장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모래가 곱고, 해변 앞바다도 얕아서 아이들이 해수욕하기에도 제격이다. 고래불 해수욕장에는 '멍때리는 조형물' 이 있다. 바다를 바라보며 서 있는 조형물에는 작은 강아지 조형물이 같이 있어 사진을 찍으면 멋진 장면을 건질 수 있다. 고래불 국민야영장 쪽으로 자리를 옮기면 바다와 모래, 갈대가 어우러진 포토존을 찾을 수 있다.바로 옆의 영리해수욕장에는 해변에 조성된 방풍림(소나무) 길 사이로 난 데크길이 있어 걷기에 좋다. 빽빽하게 자리 잡은 소나무들이 여름의 따가운 햇볕을 피해 휴식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남정면 장사 해수욕장은 병곡 고래불, 영해 대진과 함께 영덕군 3대 해수욕장 중 한 곳이다. 6·25 전쟁 당시 인천상륙작전을 앞두고 적을 교란하기 위해 펼쳐졌던 장사상륙작전의 격전지이기도 하다. 해수욕장의 오른쪽 바다에는 전쟁 당시 좌초된 LST 문산호를 그대로 본뜬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 전시관이 있다. 전시관 내부에는 당시 학도병의 호국 정신을 기리는 자료가 그대로 보존돼 있어 역사교육장으로도 훌륭한 곳이다.장사 해수욕장 북쪽에 자리 잡은 부흥리 해변은 최근 동해안에서 새로운 서핑 명소로 서핑 애호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작은 어촌마을인 부흥리는 마을 전체가 오렌지색 지붕으로 칠해져 이색적인 볼거리다. ◆영덕 오십천 황금은어축제영덕 황금은어축제는 여름철 영덕을 대표하는 축제로 7월 말 영덕 오십천에서 열린다. 깨끗한 오십천에서 자란 은어는 예로부터 수박 향이 난다고 해서 임금님 밥상에까지 오를 만큼 그 명성이 높다. 축제는 은어 반두잡이 체험을 비롯해 가족 물놀이 체험장, 버스킹 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만한 다양한 체험 위주로 진행된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고운 모래와 긴 백사장의 병곡면 고래불 해수욕장은 영덕군의 대표적 해수욕장 중 한 곳이다. 〈영덕군 제공〉피톤치드로 가득한 영덕군 영해면 메타세콰이어 숲은 2020년 한국관광공사의 언택트 관광지 100선에도 선정됐다. 〈영남일보 DB〉지난해 영덕읍 오십천에서 열린 영덕황금은어축제의 은어반두잡이 체험에서 관광객들이 은어 반두잡이를 하고 있다. 〈영남일보 DB〉
'풍력산업 컨트롤 타워' 경북 에너지융복합단지 지원센터 첫 삽
경북지역 풍력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이 5일 영덕군 제2 농공단지에서 열렸다.이날 착공식을 가진 종합지원센터는 총사업비 190억 원을 투입해 내년 6월 완공 예정이다. 건축 연 면적 8천 300㎡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본부동과 실습동 2개 동에 풍력단지 관제실 및 강의실, 기업 임대공간 15실 등이 들어서게 된다.이날 첫 삽을 뜬 종합지원센터는 기업 유치와 단지 운영관리 및 국제협력, 기업지원, 인력양성, 산학 네트워크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융복합단지의 컨트롤 타워로서 단지 내 여러 관계기관 등과 협력하면서 풍력산업 집적화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경북도는 융복합단지에 노후풍력 리파워링과 풍력 유지보수 산업 육성 등 3개 분야, 16개 사업에 총 1조1천700억 원을 투입해 풍력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풍력산업을 경북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앞으로도 경북도는 원자력 수소 및 SMR 특화 국가 산단과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 등 대한민국 에너지 안보 및 친환경에너지 확산에 선도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김광열 영덕군수는 "종합지원센터가 재생에너지산업의 중심지로서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모든 역량을 다해 경북도와 발맞춰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는 지역 특화의 에너지산업 육성과 연구개발 지원 등을 목적으로 2018년 6월 시행된 특별법에 따라 영덕군을 포함 전국 6개소가 지정됐다.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5일 경북 영덕군 제 2농공단지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홍수경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과장, 김광열 영덕군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경북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이 열렸다. 5일 경북 영덕군 제 2농공단지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홍수경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과장, 김광열 영덕군수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 경북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종합지원센터' 착공식이 열렸다.
[우리지역일꾼] 김성호 영덕군의원 "희생없는 전진 없어, 민생 의회 실현에 최선"
"맑은 의정, 민생 의회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원(국민의힘)은 제4·5·6대를 거친 4선 의원이다. 지난 2018년 낙선의 고배를 마셨지만, 지난해 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해 나 선거구 최다 득표로 재입성 했다.영해가 고향인 김 군의원은 지역 곳곳을 누비면서 주민의 불편사항과 민원 해결에 적극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지역구인 축산항 어판장에 매일 새벽 5시에 방문해 당일 어획량을 파악하고, 어민들과 대화하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힘을 쏟고 있다. 영덕군의원 중 최다선인 김 군의원은 오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의정활동에 많은 성과를 보였다. 2023년 상반기 지역개발사업장점검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모범사례 5건, 개선 1건, 보완 12건, 건의사항 28건을 발굴해 영덕군에 제대로 된 처리를 요구했다 .지난 5월 임시회에서는 '농업용 저온 저장고 사용에 대한 농사용 전력 적용 확대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해 한국전력공사로부터 과도한 위약금을 부과받아 고통받고 있는 농민들을 대변하기도 했다. 또 지난 3월 칠곡 경북대병원과 영덕군의 '의료개선 업무협약 체결'에도 결정적 역할을 했다. 고향이 같은 대구시의회 권기훈, 김재용 의원과 에코비전 21 남중경 대표와 고향사랑기부금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김 군의원은 "평소 '희생 없는 전진은 없다'라는 말을 즐겨 쓴다. 군민들의 행복을 위해 임기 동안 맡은 바 직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영덕군의회 김성호 의원.(영남일보 DB)
머물며 즐기는 체류형 휴양지 'Stay' 영덕 조성…관광 활성화에 매진
민선 8기 초선의 김광열 영덕군수는 취임 1년과 관련해 "행정역량을 끌어 올린 안정적 군정이 성과"라며 그동안의 소회를 밝혔다.김 군수는 지난 지방선거 당시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걸었다. 이와 관련, 1년 만에 눈에 띌 만한 성과를 보였다.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와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등 총 26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2천123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민간투자 부문에선 최근 경북도와 함께 3천800억원 규모의 국제축구 테마파크 조성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끌어냈다.또 336억원이 투자되는 강구 해상케이블카 민자사업이 지난 3년간의 답보상태에서 벗어나 조건부 승인으로 현실화할 전망이다. 특히 전문직으로 구성된 대외협력관 7명 위촉과 함께 세종시 사무실 개소를 통해 예산확보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 강화에 힘쓰는 등 행정력 확장에 공을 들였다.김 군수는 색다르고 차별화된 문화관광 쪽에도 관심을 뒀다. 영덕군의 관광산업은 전체 산업의 64%에 달해 지역 경제를 떠받치고 있다. 그만큼 관광 활성화에 따라 지역의 성장도 판가름이 난다. 그래서 브랜드 슬로건을 'Stay'로 변경했다.김 군수는 "그동안 대게와 수산물을 바탕으로 '먹고 가는' 지역이 아닌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기준 전국 8위의 관광 명소에 걸맞게 '머물며 즐기는' 최고의 체류형 휴양지로 거듭나도록 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현재 강구 삼사해상공원엔 300세대가량의 호텔 건립이 한창이다. 지난해 기공식을 거쳐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또한 400객실의 호텔과 트레이닝 센터가 들어서는 국제축구 테마파크 조성에 대한 협약도 이뤄지면서 민자만 5천억원대에 이른다. 여기에 템플스테이 기반의 인문 힐링센터 '여명'과의 다양한 연계사업과 무공해 캠핑·글램핑장 조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영덕군에서 머물 곳이 있다면 즐길거리도 필요하다. 이에 김 군수는 "내륙 최초의 해안 둘레길 블루로드와 창포 풍력발전단지를 비롯해 생태와 산림이 있는 휴양시설과 체험·문화 테마관까지 새롭게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그가 공약한 복지사업 중 가장 큰 호응을 받는 것은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이다. 취약계층이나 신체활동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이 도움을 요청하면 그날 즉시 방문해 생활민원을 해결하는 것이 골자다. 김 군수는 "복지의 취지와 실효성을 생각해 볼 때 크지 않은 예산으로도 수혜자들의 생활 불편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취임 1년을 보낸 김 군수는 앞으로 영덕군이 나아갈 길을 '웰니스 (Wellness)'에서 찾고 있다. 김 군수는 "복합 해양레저 관광도시와 역사·문화적 가치를 융합한 웰니스 관광지 개발, 해양 바이오뱅크 건립 및 신재생에너지 혁신단지 조성을 통해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취임 1주년을 맞은 김광열 영덕군수가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서 군정 성과에 대해 말하고 있다.
[인사] 영덕군 승진의결
<승진 의결>◆5급 △기획예산실 박은정 △〃김형규 △보건소 공재용 ◆6급 △기획예산실 김민정 △자치행정과 신성종 △산림과 김태형 △영덕시장 현대화 추진단 고소영 △시설 체육사업소 김상욱 △〃최균식 △〃김성열 △환경위생과 박혁원 ◆7급 △기획예산실 백진우 △영해면 정광준 △영덕읍 서채은 △〃 변미성 △도시디자인과 이경은 △〃조지민 △자치행정과 유민정 △홍보 소통담당관 박승진 △농축산과 손유진 △해양수산과 전연주 △보건소 정한별 △환경위생과 손억배 △재난 안전건설과 여윤기 △물관리사업소 안재웅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3년전 전소된 영덕시장, 오는 10월 재건축 첫 삽
3년 전 화재로 폐허가 된 영덕시장에 대한 재건축사업이 오는 10월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영덕군은 시장 재건축에 포함될 장옥의 이전과 보상, 철거를 오는 8월 말까지 완료한 후 오는 10월 중 착공 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앞서 영덕시장은 추석을 앞두고 발생한 화재로 80개소의 점포와 전통시장 건물 전체가 전소되는 피해를 보았다.재건축 사업은 총 300억 원의 예산으로 현대식 2층 건물로 계획됐다.시장건물은 대지면적 1만 2천547㎡에 연 면적 9천716㎡로 상가와 청년몰, 활력 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또 전용 주차장도 재건축 계획에 포함됐다.연 면적 5천 382㎡에 자가용 210대를 주차할 수 있는 3층 규모로 기존 재정비된 강변주차장을 포함하면 대형버스 17대 등 총 330여 대의 동시 주차가 가능하다.군은 7월까지 의견수렴을 포함한 실시설계를 마치고 각종 평가와 심의, 심사, 입찰공고 등을 거쳐 10월 착공에 차질 없도록 할 예정이다.김광열 영덕군수는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싶은 명품시장 조성에 초점을 맞춰 안전한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오는 10월부터 본격화 될 영덕시장 재건축(가운데 흰색 건물) 사업의 조감도. (영덕군 제공)
7번 국도 포항~영덕구간 '공포의 도로' ... 대형 덤프트럭 난폭 운전에 ‘운전하기가 무섭다’
많은 신호등과 교통량으로 몸살 중인 7번 국도의 포항~영덕 구간이 최근 부쩍 늘어난 대형 덤프트럭 때문에 공포의 도로가 되고 있다.왕복 4차선에 약 40km의 7번 국도 포항~영덕 구간에는 40여 개의 신호등이 있지만, 하루 통행 차량만 2만~2만5천 대에 달해 사고 위험이 큰 구간으로 꼽힌다.여기에 최근 한 골재 채취장에서 출발한 25t 덤프트럭이 하루 평균 200회 이상 포항~영덕 구간을 왕복하며 과속·신호 위반 등을 밥 먹듯 해서 대형사고의 위험을 높이고 있다.부순 모래(샌드밀)를 주로 운반하는 이들 덤프트럭은 약 40대로, 하루에 보통 5~7회 영덕과 포항을 시간에 쫓기듯 왕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덤프트럭 운전자 A(59, 영덕읍) 씨는 "나도 깜짝 놀랄 만큼 이들(골재 운반 덤프트럭)의 운전은 위협적이다"라며 난폭운전에 대해 쓴소리를 했다.실제 지난 22일 강구항 입구 7번 국도 상행선에서 덤프 트레일러와 승용차가 충돌해 운전자 2명이 크게 다치면서 약 2시간 정도 도로가 막히기도 했다.앞서 지난 3월에도 강구면 7번 국도 신호등에서 골재를 실은 25t 덤프트럭이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다 1t 트럭과 승용차를 충돌 후 도로에서 전복했다.7번 국도 포항~영덕 구간을 출퇴근하는 B(48, 포항시) 씨는 "대형트럭의 신호 무시와 과속이 일상화된 지 꽤 됐다. 덤프트럭만 보면 무서워 알아서 미리 피하고 있다"라고 말했다.이에 대한 교통경찰의 대처가 미흡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주민 상당수는 "평소 포항 ~영덕 구간을 운전하면서 대형 덤프트럭의 난폭운전에 대해 단속하는 교통경찰을 보지 못했다"라며 교통경찰의 적극적인 대처를 요청했다.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지난 22일 7번 국도 강구항 교차로 부근에서 대형 트레일러와 승용차가 충돌해 운전자 2명이 크게 다치고 약 2시간정도 상행선 도로가 막혔다. 영덕소방서 제공교통량이 많기로 악명높은 7번 국도의 포항~영덕구간 강구시장 앞 도로에서 대형 덤프트럭들이 차선을 가리지 않고 주행하고 있어 대형사고 위험이 높다.
영덕 자유총연맹, 강구시장서 6.25 전쟁 음식 재현 시식회
한국자유총연맹 영덕군지회는 6.25 전쟁 73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강구시장에서 당시의 음식을 재현하고 시식하는 행사를 열었다.이날 지회 회원 40여 명은 강구시장에서 장을 보러 온 주민들에게 전쟁 당시 먹었던 보리 주먹밥과 감자, 보리 떡 등의 음식을 나눠주며 전쟁의 아픔과 평화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시간을 가졌다.이태수 한국자유총연맹 영덕군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모든 것이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으로 이뤄낸 것임을 상기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한국자유총연맹 영덕군지회는 6.25 전쟁 73주년을 맞아 지난 23일 강구시장에서 당시의 음식을 재현하고 시식하는 행사를 가졌다(영덕군 지회 제공)
영덕의 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 야경과 문화관광 즐기세요
경북 영덕군 영덕문화관광재단은 밤에 영덕지역의 문화재를 보며 100년 전 영해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2023 영덕 문화재 야행' 관광을 개최한다. 문화재청의 공모사업인 이번 문화재 야행은 7월 14~16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영덕군 영해 장터거리 근대역사문화공간에서 열린다. 이곳은 1871년 농민운동인 영해 동학혁명, 평민의병장 신돌석 장군 항일투쟁, 1919년 3월 18일 최대규모의 만세운동 등이 일어난 역사적 장소다. 영해면 성내리에 있는 영해 장터거리 근대역사 공간은 근대 한국인 장터거리 생활상이 잘 남았고 다양한 근대 건축물이 있어 2019년 국가 등록문화재에 올랐다. '영해 1924 그날 밤을 거닐다'란 주제로 참가자들은 야간 경치와 함께 공연, 음식, 이야기 등 19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문화 재단 진병욱 팀장은 "이번 문화재 야행을 영덕의 특색있는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한 주요 관광 행사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2023 영덕 문화재 야행 개최-영덕문화관광재단 (1) 영덕문화관광재단이 7월 14일~16일까지 밤에 영해 장터거리 역사문화공간에서 다채로운 문화프로그램을 즐기는 '2023 영덕 문화재 야행'을 개최한다. 사진은 포스터(영덕 문화재단 제공)
[영덕 가볼만한 곳] 푸른 바다 낀 호국전시장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은 6·25전쟁 당시 장사상륙작전에 참전한 학도병들의 넋을 기리고자 건립됐다. 공원은 장사상륙작전 기념관과 장사해수욕장 사이에 있어 바다 풍경을 조망할 수 있다.모래사장 위에는 학도병들의 상륙 모습을 담은 조형물이 있다. 10인의 학도병을 형상화한 조형물은 바다에서 육지로 돌진하는 실감 나는 모습이다. 공원 중앙에는 솔숲을 배경으로 장사상륙작전 전몰용사 위령탑이 있고 위령탑 뒤편엔 장사상륙작전에 참전한 학도병들의 이름이 빼곡하게 적혀 있다. 공원 앞쪽에는 장사상륙작전 당시 좌초했던 LST 문산호를 재현한 5층 높이의 전승기념전시관<사진>이 당당한 모습으로 바다 위에 서 있다.전시관 1, 2층에는 장사리 해안 모래를 모티브로 작전 배경, 부대결성, 출동, 작전 전개 순으로 '육본 작전명 174호' 문서와 '맥아더 장군의 친서'가 전시돼 있다. 갑판과 상부 3~5층은 체험과 휴게공간이며 이곳에 서면 새로운 서핑 명소로 소문난 부흥리 마을해수욕장이 한눈에 들어온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부고] 원형래(영남일보 동부지역본부 선임기자)장모상
△이옥순 씨 22일 별세, 남진용·인숙·미숙·진수 씨 모친상, 원형래 (영남일보 울진 담당 기자) 장모상. =발인, 6월 24일 오전 7시 인천 쉴낙원 장례식장 특 7호실. 장지, 화성시 함백산 추모공원.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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