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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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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반·해탈 기쁨을 관응 큰스님에게서 목격"…직지사서 업적 기려
선불교에 기념비적인 발자취를 남긴 관응스님을 기리는 '관응당 지안대종사 열반 20주기 추모 학술대회'가 지난 18일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경북 김천 직지사에서 열렸다. 관응스님은 한국 불교 사상 처음으로 천축사에서 6년간의 무문관 결사를 감행한 인물이다. 이날 직지사 주지 장명스님은 개회사에서 "부처님 가르침을 제대로 알았다고 자부할 때, 당시 (직지사) 조실이셨던 관응 큰스님께서 법회날 법상에 올라 환하게 웃으며 '이 늙은이는 불법을 잘 모릅니다'라고 말씀하셨다"며 "충격이었다. 선교(禪敎)에 통달한 수행자의 표상으로 모두에게 존경받는 큰스님께서도 '불법을 잘 모른다'고 토로하시는데, 나는 얼마나 안다고 잘난 체 했나 싶었다. 그 후 큰스님 모습을 통해 열반과 해탈의 기쁨이 무엇인지 목격했다"고 회상했다.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노구에도 수행정진의 끈을 놓지 않으신 큰 어른이셨으며, '내가 세상에 나타난 것은 그림자 같다. 그림자는 그림자를 낳지 않는다'는 찬문은 후세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송언석(김천·국민의힘) 국회의원은 "관응 큰스님은 여전히 우리 불자들의 가슴에 살아 계신다. 이 자리가 큰스님의 삶과 사상을 드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스님의 업적을 기렸다. 이날 학술대회는 △관응스님의 생애 및 포교사상 △관응스님의 선사상 △관응스님의 교학사상 △총평 및 폐회사 순으로 진행됐다.관응스님은 1910년 상주에서 태어나 남장사에서 탄옹스님을 은사로 출가했다. 직지사 조실(1956), 조계사 주지 및 중앙포교사(1959), 동국학원 이사(1961), 용주사 주지(1963), 능인학원 이사(1965) 등을 역임했다. 2004년 2월28일 직지사 중암에서 원적에 들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지난 18일 '관응당 지안대종사 열반 20주기 추모학술대회'가 김천 직지사 만덕전에서 진행되고 있다.
[4·10 필드 속으로] 김천 송언석 예비후보
송언석 김천시 국민의힘 후보가 21일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3선 도전에 나섰다. 이날 송 후보는 '시민과 함께 더 큰 김천!'을 선거 슬로건으로 하고, △(경부선) 김천역 중심의 원도심 부활 및 (김천)혁신도시 도약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미래 첨단산업 인프라 확충 △사람이 찾아오는 '워케이션도시 김천'을 위한 관광산업 기반 조성 △스마트물류 거점도시 기반 구축 △'대한민국 교통 중심도시 김천' 완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기획재정부 2차관을 역임한 송 예비후보는 20·21대 국회의원으로서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국민캠프 정책조정본부장 △국민의힘 원내 수석 부대표 △제1 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경북도당 위원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등으로, 이번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총선공약 개발본부 본부장으로 활약해 왔다. 송 후보는 "지난 6년간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김천시민의 지지와 사랑에 힘입어 수많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번 총선에서 승리해 3선 의원으로서, 시민과 함께 더 큰 김천을 완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송 예비후보는 오는 23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진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회전교차로 효과있네" 김천혁신도시까지 확대
경북 김천시가 보행자 안전 확보 및 교통 체증 예방 등을 위해 설치한 회전교차로가 주민들의 호응 속에 기대치 이상의 순기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회전교차로 개설사업을 김천혁신도시 등으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김천시는 신호대기 중인 차량으로 인한 교통 체증과 과속차량 등으로 부터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내 용암사거리, 양금폭포 삼거리 등의 평면교차로를 회전교차로로 교체했다.이후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용암사거리 회전교차로 효과를 분석한 결과, 차량 1대당 평균 통과 시간이 평면교차로 34.2초에서 7.7초로 줄어드는 등 교통의 흐름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회전교차로는 교차로 개설로 확보되는 '교통섬'을 도시미관 개선 공간과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할 수 있는 등의 이점도 있다.김천시 관계자는 "2021년 한국교통연구원의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효과 분석'에서도 회전교차로는 교통사고 사망자를 63%, 교통사고 발생률을 28.8% 감소시키는 외에 통행 시간도 평균 20.8% 단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다수의 주민들은 용암사거리 회전교차로에 대해 '신호대기 없이 이동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며 만족감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한국도로공사, 모리셔스 A1-M1 교량 유지관리 협약
경북 김천혁신도시 한국도로공사가 해외 사업의 하나인 '모리셔스 교통혼잡 완화사업'을 통해 교량 유지관리권을 확보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로공사는 최근 모리셔스 도로청과 'A1-M1 교량(케이블 교량· 330m) 유지관리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모리셔스 교통혼잡 완화사업은 우리나라와 모리셔스 간의 협약에 기반해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됐다. 이 과정에서 도로공사는 회전교차로 개량 및 A1-M1 교량 연결 도로의 설계, 감리, 계약 등을 담당하며 사업을 총괄해 왔다. 도로공사는 앞으로 모리셔스에서 추진될 'M5 고속도로 건설' 및 '도로 자산관리 컨설팅' 등 신규사업에 참여하는 한편 도로·교통 부문의 교류를 확대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우리의 고속도로 유지·관리 경험과 케이블 교량 모니터링 시스템, 드론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가운데 A1-M1 교량 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모리셔스와 협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후속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우축 2번째)과 마헨드라누스 허리람 모리셔스 인프라부 장관(우축 3번째) 등 관계자들이 현지에서 있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 제공
[취재수첩] SRF 소각시설 증축허가 취소 논란
주거밀집 지역 인근에 SRF(고형폐기물 연료 제품) 소각시설 건립이 재추진되자 시민단체가 (소각시설) 건축(증축)허가 취소를 요구하고 나섰다.김천시는 2019년 12월 A 기업의 시내 신음동 SRF(고형폐기물 연료 제품) 소각시설 건축(증축) 허가사항 변경신청을 도시계획조례(개발행위허가 기준)에 근거해 반려했다. 이로써 야기된 소송에서 대법원까지 가는 공방 끝에 패소한 시는 A 기업에 대한 '건축(증축) 변경허가 불허가 처분'을 취소하는 한편 허가를 검토하고 있다. 김천 SRF 소각시설반대 범시민연대에 따르면 당시 소송의 쟁점은 A사는 2017년 건축(증축)허가를 받은 상태에서 허가사항 변경신청을 했고, 김천시는 2019년 개정된 관련 조례를 근거로 반려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대법원은 "(A사가) 2017년 건축(증축) 허가를 받으며 개발행위가 의제(擬制·동일한 효과를 주는 일)가 돼 2019년 개정된 김천시 도시계획조례에 소급되지 않는다"며 파기환송했다.재판에서 김천시는 "A사가 제출한 서류의 모호성으로 인해 SRF 소각시설임을 인지하지 못했고, 주민들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시설이라는 점 등에 관한 지식이 부족해 제대로 검토하지 못했다"며 "개발행위 심의 절차가 적용되지 못한 상태에서 2017년 A사에 건축(증축)을 허가했다"고 주장했다.범시민연대는 김천시가 A사에 대한 개발행위 심의도 없이 건축(증축)을 허가한 사실에 주목했다. 해당 시설 반경 2㎞ 이내에 3만5천268명이 거주하며, 초·중·고교와 시청, 경부선 김천역, 병원 등 주요시설이 늘어서 있다. 대기 오염 집중 범위가 통상 반경 2㎞로 알려졌고, 특히 24시간 가동되는 SRF 소각시설은 주민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반드시 개발행위허가 절차가 요구된다는 것이 범시민연대의 지적했다.이들의 건축허가 취소 요구의 근거는 '건축법상 건축허가 절차에서 국토계획법상 개발행위 허가기준 충족 여부에 관한 심사가 누락된 채 건축 허가가 발급된 경우 위법함으로 건축 허가를 취소할 수 있다'는 대법원 판례다. 또 소송이 대법원의 환송파기 판결 후 대구고법의 조정 권고에 따라 취하됨으로써 판결에 기속력(법원이 재판 후에 그 재판을 임의로 철회하거나 변경할 수 없게 되는 구속력)이 발생된 상태도 아니라고 판단했다.최현정 범시민연대 대표가 "김천시가 개발행위 심의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SRF 건축(증축) 허가를 직권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배경이다.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4.10 필드 속으로] 보훈단체 '병역 의혹' 해명 요구에 "문제없다"
김천지역 8개 보훈단체 대표들이 25일 총선 국민의힘 김천시선거구 김오진 예비후보 장남의 '병역기피 의혹'에 대한 진상 규명을 요구했다. 25일 김천시 보훈단체협의회(고엽제전우회·전몰군경미망인회·상이군경회·무공수훈자회·월남 참전전우회·전몰군경유족회·6·25 참전유공자회·광복회 김천시지회) 지회 대표들은 김천보훈회관에서 '김 예비후보 자녀 병역기피 의혹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해당인(김 예비후보 장남)은 단기여행 등을 이유로 7년간 8차례나 징병검사를 연기했다고 한다"며 "이에 대해 우려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 예비후보 자녀의 병역 기피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의혹이 사실이라면 김 예비후보를 규탄하며, 시민에게 사과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는 "(장남이)해외에서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 중이기 때문에 (징병검사를) 연기했다. 위법이나 편법을 저지른 적은 없다"며 "적절한 시기에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김천시 보훈단체협의회의 '입장'을 발표한 8개 김천시지회 지회장. 독자 제공
[4.10 필드 속으로] 송언석 예비후보
송언석 김천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3일 김천고교 졸업생 모임인 '송설포럼' 회원들과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송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에서 김동현 송설포럼 회장 등 참석자들과 김천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대안을 모색하고, 국민의힘 공약 개발본부 본부장으로서 김천 청년단체인 '청년답다'에서 개발한 '청년 눈높이의 저출산 대책'을 전달받았다. 여기에는 △인식 개선 △지속적이고 형평성 있는 복지 △경제적 부담 완화 △조세부과와 조세 혜택 등 청년 시각에서의 저출산 대책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송 예비후보는 "김천의 청년들이 제안한 저출산 대책이 당 중앙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논의할 계획"이라며 "시민과 함께 김천발전을 위한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들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발굴한 사업들을 마무리하고, 김천 발전을 완성하기 위해 3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송언석
송언석 의원, 행안부 장관과 안전사설 점검
송언석 국회의원(김천·국민의힘)은 23일 현장 점검 등을 위해 김천을 방문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함께 공공의료시설과 어린이 통학로 안전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지역 각 부문의 안전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송언석 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송 의원은 이 장관과 김천의료원과 김천 부곡초등학교 어린이 통학로를 점검하고, 상습 침수지구 및 산사태 발생지역, 어린이 통학로 등의 안전확보를 위한 대책 마련을 건의하는 한편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 피복과 필수품 교체 등에 국비 지원을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사드 기지 주한미군 공여 구역 지원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 확대 △광천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지정 등 김천지역 행정안전부 소관 국비 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송 의원실은 "앞서 송 의원은 김천시민 안전 관련 사업 추진을 위해 187억 원에 달하는 특별교부세 및 교부금을 확보한 바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 장관은 김천부항댐 출렁다리 안전상태를 점검하고, 김천혁신도시에서 있은 '화물용 전기자전거 실증' 현장을 참관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김천 부곡초등학교 어린이 통학로 안전 점검에 나선 송언석 의원, 이상민 장관, 김충섭 김천시장(앞줄 우측 2번째부터 좌측 차례대로). 송언석 의원실 제공
LIG넥스원, 송언석 의원에 '감사패'
송언석 국회의원(김천· 국민의힘)이 김천의 유일한 방산 기업인 LIG넥스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첨단 국방과학기술 예산 확보 등 방위산업 진흥에 기여한 공로다. 21일 송 의원은 LIG넥스원 김천하우스(공장)를 방문해 감사패를 받고, 회사 주요 관계자들과 작업장을 등 방위산업 현장을 둘러봤다. 그는 2024년 예산 심사에서 국민의힘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로서, 한국형 3축 체계 구축과 방위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R&D 예산 확보에 노력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는 등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송 의원은 "숭고하지만 희생이 따르는 병역 의무를 수행하며, 맡은바 책임을 다하고 있을 우리 국군 장병에게 부끄럽지 않은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4년 김천하우스를 완공했다. 이후 2021년 장거리 유도무기(L-SAM) 체계 조립/점검장을 구축하는 등 최첨단 유도무기 핵심 구성품 개발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한편 송 의원은 지난 20일, 임기근 조달청장을 김천혁신도시 조달품질원으로 초청해 '김천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 의원은 '김천시 관내 조달사업에 대한 지역업체 우선 참여 권한 부여 정책' 을 건의했다. 이 정책 목적은 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 조달사업에 역내 업체 선정 비중을 확대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함이다. 송 의원은 "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지역 업체의 상생을 통해 지역경제를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이라고 밝혔다.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송언석 국회의원(좌측)이 임기근 조달정장에게 '정책 건의서'를 전달하고 있다. 송언석 의원실 제공
[4·10 필드 속으로] 송언석 지지 송화라이온스 등 20곳 참여
김천시 주민 단체들의 국민의힘 송언석〈사진〉 예비후보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송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이우청 총괄본부장(경북도의원)에 따르면 지역 여성 모임인 송화라이온스클럽(12명)과 기독교 장로 모임인 김천 아가페포럼 회원(18명)들로부터 지지 선언이 시작됐다. 이어 산사모 산악회(35명), 교동 연화지 상가번영회(20명), 대한걷기연맹 김천시지부(20명), 대곡동 체육회(30명), 아포읍 발리 배구단(20명), 김천청년회의소 및 특우회 회원(25명) 등 20여 개 단체 회원들의 지지 선언이 있었다. 지금도 지지단체의 방문이 계속되고 있다. 이 총괄본부장은 "현재까지 30여 개 단체의 방문이 있었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여기에는 '3선 국회의원'을 통한 지역발전의 여망이 담겨 있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4·10 총선 출마합니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 "김천발전 완성엔 유능한 3선 필요"
재선인 국민의힘 송언석(김천) 의원은 15일 김천시 선거구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이날 송언석 의원은 "발굴한 사업을 끝까지 마무리하고 김천 발전을 완성하려면 유능한 3선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송 의원은 △원도심 활성화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 △워케이션(휴가지에서 휴가와 업무 병행)도시 △한전기술 원전설계본부 김천 이전 △방산기업 활성화 △AI 제약바이오 스마트 물류 HUB 구축을 김천의 비전으로 제시했다.송 의원은 2022년 대선에서 당 중앙선거대책위 정책조정본부장을 맡아 공약을 마련하는 등 정권교체에 기여했다. 이후 국민의힘 원내 수석부대표로서 윤석열 정부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했고,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로 활동하며 정부 예산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공약 개발본부장을 맡아 공약 개발에 힘쓰고 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국민의힘 송언석 의원
[김천 가볼만한 곳] 지역의 유생들 길러낸 달봉산 자락 김천 김산향교
김천시 교동 달봉산 자락의 김산(金山)향교〈사진〉는 정확한 창건 연대를 알 수 없으나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1530년(중종 25년) 이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된다. 임진왜란 때 전란을 입어 전소됐으나 지역 유지에 의해 1634년(인조 12년) 명륜당 등이 재건되고, 곧이어 그의 아들이 대성전을 복원했다. 현재의 명륜당은 1979년 중건됐다. 초기엔 소설위로서 학생 30명이 정원이었으나 중기 이후엔 중설위로 격상돼 50명을 수용하는 등 지역의 유생들을 길러냈다. 특히 명성황후 시해와 단발령으로 촉발된 의병항쟁에서 김천의 대표적인 의병단체 김산장의군(金山杖義軍)의 근거지가 되기도 했다. 주변에는 김천스포츠산업의 상징인 김천종합스포츠타운과 교동 연화지, 김천예술고를 졸업한 대중가수 '김호중 거리' 등 볼 것과 즐길 거리가 널려 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송언석 국회의원, 국비 확보 공로 '대구시장 감사패'
송언석(김천·국민의힘) 국회의원이 대구시 관련 국비 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지난 14일 홍준표 대구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송언석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로 활동한 송 의원은 예산심사 과정에서 기획재정부 등 정부 관계자들에게 대구시의 국비사업 당위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노력했다.특히 △지능형 반도체 개발·실증 △모빌리티 실제 환경 모사 전자파 장애평가 시스템 구축 △대구 글로벌 웹툰센터 조성 및 운영 등의 사업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으나,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서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송 의원은 경북도 국비 확보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이철우 경북도지사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4·10 필드속으로] 김오진 김천시 예비후보
김오진 김천시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15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김천 그랜드 비전'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스마트 교통물류 거점도시(첨단 물류복합센터 건립 및 물류교차거점 구축) △미래선도 첨단산업도시(기회발전 특구 조성 및 산업단지 우량기업 유치)△미래형 인재양성 거점도시(지역 수요기반 현장 맞춤형 대학 특성화 및 지역혁신중심대학 지원) 조성을 약소했다. 또 △생활낙원 안심 환경 행복도시(도시 재생사업 및 주거개선· 생활 인프라 확충 사업 조속 추진) △맞춤통합형 보건 의료서비스 건강도시(지방의료원 역량 강화 및 보훈·산재 등 특수목적 공공병원 확충) 등을 제시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스쳐 가는 김천이 아니라 '찾아오는 김천, 머물고 싶은 김천'을 만들겠다"고 했다.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김천 희망대로, 전체 구간 개통
경북 김천시의 원도심과 김천혁신도시를 잇는 김천 희망대로의 마지막 구간(3㎞)이 5일 개통됐다. 이로써 원도심과 신도심(혁신도시) 간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등 두 도심을 연계한 각종 개발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김천시청~유한킴벌리 김천공장~김천혁신도시를 연결하는 희망대로(총연장 5.64㎞, 4차로)는 기존 도로(지방도 514호선)의 교통량 증가에 따라 2019년 착공, 1천521억원을 투입한 가운데 이날 전 구간이 개통됨으로써 자동차 기준 기존 25분 거리가 15분으로 단축되는 등의 효과를 얻게 됐다. 이날 개통식에서 홍성구 김천시장 권한대행(부시장)은 "김천 희망대로는 향후 달봉산 터널 건설, 지좌동 우회도로~호동마을 연결 도로 사업과도 연계된다"며"이뿐만 아니라 시청, 법원, 종합스포츠타운, 산업단지 등 주요시설과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는 등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김천 희망대로 개통) 김천 희망대로 개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테이프를 끊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 학사운영 차질' 대응 방안은?…경북대 '국시 연기' 등 제안
보건의료 위기경보 '심각' 단계 때 외국 의사 의료행위 허용…대구 의료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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