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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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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2023 새만금 잼버리대회' 지원
경북 김천혁신도시 한국도로공사는 최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에 생수 10만병과 5천만원을 지원하는 한편 추가로 냉동탑차도 투입하는 등 안전한 대회 진행을 적극 돕기로 했다. 도로공사의 지원금은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조직위원회에 전달돼 아이스박스 등 참가자들의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용품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함진규 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이 건강한 가운데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한국도로공사 전경. 도로공사 제공
인사<한국전력기술>
한국전력기술 ◆부서장급 △안전관리실장 은종홍 △인사처장 양원남 △상생노무처장 윤혜순 △조달처장 이 창 △계약구매실장 곽대석 △내부회계전담반장 조진구
제2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폐막
경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영남일보와 연극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가운데 김천의 한여름을 연극으로 달궈 온 제2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가 지난 4일 김천혁신도시 율곡도서관 율곡홀에서 8일간 여정의 막을 내렸다. 올해 연극제는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김천시립 율곡도서관 율곡홀, 소극장 3.2, 안산공원 야외공연장 등에서 총 37개 작품(경연 9, 국내외 초청 등 28)이 공연되는 가운데 펼쳐졌다. 특히 올해엔 야외공간을 공연장으로 활용함으로써 김천을 비롯한 인근 지역 주민에게 폭넓은 공연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완성도 높은 축제로의 발전 가능성을 시험해보고자 했다. 이러한 올 연극제는 "그 어느 해보다 열정적이고 풍성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평가다. 실내공연의 경우 3천890석 가운데 3천417석을 채워 객석점유율 88%를 기록했고, 6일간의 안산공원 야외공연 관람객은 3~4천명 정도로 추산됐다. 이밖에 각종 체험 부스 등 부대시설 이용자까지 더해 1만명을 훌쩍 넘는 주민이 연극제를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노하룡 김천가족연극제 추진위원장은 "야외공연 프로그램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인형극·뮤지컬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했고, 준비에 공을 들인 만큼의 뜨거운 호응이 이어졌다"고 말했다. 덧붙여 "김천가족연극제가 국제적 명성 획득에 적극 나설 시점"이라고도 했다. 김천가족연극제는 모든 김천시민이 함께 만드는 축제로 치러졌다. 자원봉사자 104명, 자율방범대원 130명, 고향 사랑 주부 모임 등 봉사단체 회원 109명, 새마을교통봉사대원 35명, 안전요원 48명 등 총 426명이 시종을 같이하며 안전하고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돕는 등 연극제를 빛나게 했다. 김천경찰서, 김천소방서, 김천의료원 등 관련 기관도 안전한 대회를 이끌었다. 올해 연극제에선 경연 단체 부분의 극단 '봄'의 '연두저고리와 다홍치마'가 대상을, 극단 '나무'의 '늙은 개'가 금상을, 극단 '햇살 놀이터'의 '고래바위에서 기다려'와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의 '수상한 외갓집'이 각각 동상을 받았다. 또 최우수연기상 등 개인 부문까지 포함해 총 11개 부문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심재민 심사위원장은 "모든 작품에서 관객의 호응과 직접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퍼포먼스적 요소가 대폭 강화됐음을 확인했다. 노래와 춤, 음악과 영상 및 다양한 오브제 활용이 눈에 띈다"며 "경연작들은 주제와 소재에서 가족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 등이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는 등 이 연극제의 외적 표상에 충실했다. 인간과 동물 간의 신뢰와 사랑, 환경오염으로 인한 자연과 생명체의 피해 등으로 소재의 외연 확장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김천연극제 1 2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폐막식에서 내빈들과 경연 부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사무국 제공 김천연극제 3 김천혁신도시 안산공원 야외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무대와 함께 어우러져 흥겨워하고 있다.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사무국 제공
[김천 가볼만한 곳] 김천 한식당 '산길따라'…세계 각국 그릇 1000점 벽면 빼곡히
경북 김천혁신도시 한국교통안전공단 사옥 맞은편의 한식 전문점 '산길 따라'는 음식 맛이 좋은 것은 물론 색다른 볼거리가 있다.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의 그릇 등 각종 도기(陶器) 1천여 점이 식당 두 벽면에 빼곡히 전시<사진>돼 있다. 전시품 가운데는 유명 동화를 모티브로 제작한 액자 등도 있다.전시된 도기들은 음식점 주인이 수십 차례 해외에 드나들면서 수집한 것으로, 지금도 해외 출장이 잦은 아들을 통해 꾸준히 늘려가고 있다. 소장품 규모는 교체 전시를 해야 모두 보여줄 수 있을 정도다. 굳이 음식을 먹지 않아도 관람할 수 있다. 단, 미리 주인에게 전화(054-437-6396)해 시간을 조율해야 한다. 식당 측은 "사진 촬영을 하거나 구경 삼아 찾는 이들이 많다"고 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프로필] 채승기 김천경찰서장
채승기(54) 김천경찰서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경찰대(8기)를 졸업했다. 김천경찰서 경비교통과장, 대구 남부경찰서 경제팀장, 대구 중부경찰서 수사과장, 대구경찰청 폭력계장·홍보계장, 경북도청 수사심사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채 서장은 취임사에서 "△주민과 함께하는 믿음직한 경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찰 △공감받는 정의로운 경찰 △소통하고 화합하는 직장 환경 조성 등을 우선 순위에 둔 경찰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채승기 김천경찰서장
폭염에 김천 용암사거리 중앙분리대 '털썩'
연일 계속된 폭염이 도로 중앙분리대마저 쓰러뜨렸다. 1일 오후 2시 20분쯤 김천시 모암동 용암사거리에 설치된 플라스틱 재질의 무단횡단 방지 펜스가 내리쬐는 햇빛과 아스팔트가 뿜어내는 열기에 붕괴 됐다. 김천시 관계자는 "1일 김천의 최고 기온은 34.6도 였으나, 아스팔트에서 가열된 50도 이상의 고온이 펜스에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김천시, 이 달의 기업에 <주>베스트엔지니어링 선정
경북 김천시는 <주>베스트엔지니어링(대표 황광하)을 8월 '이 달의 기업'으로 선정하고, 지난 28일 시청에서 선정 기념패를 전달했다. 김천시 어모면의 철도궤도 용품 전문기업인 베스트엔지니어링은 고속·일반·지하철 궤도 용품 생산에 주력하는 한편 지난 2016년에는 강구조 분야 콘크리트 형틀 제조사업에 진출, 전동유압식 가변 형틀 등 다양한 형틀을 개발해 제작하고 있다. 김천시 중증 장애인 자립 지원센터 후원기업이기도 하다.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김충섭 김천시장(우측)이 황광하 주베스트 엔지니어링 대표에게 선정패를 전달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제 2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개막
제 2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가 28일 경북 김천혁신도시 안산공원 야외극장에서 김천 및 인근 지역 주민, 전국의 연극마니아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돼 8일간의 장정에 올랐다. 이날 개막식에서 김충섭 김천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싱그러운 여름, 전국에서 김천가족연극제를 찾아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그동안 김천가족연극제는 국내외 다양한 작품과 공연예술가를 접할 수 있는 국제적 연극무대로, 다양한 사람들이 어우러져 만드는 축제의 장으로 발전해 왔다"며 "'예술은 사람들을 일치시키는 하나의 수단'이라는 톨스토이의 말처럼 우리 연극제가 모든 사람을 이어주는,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은 환영사에서 "김천가족연극제는 코로나19로 국내외의 경연 작품 선정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철저한 방역 아래 초청작품만으로 대회를 열며 국내 최대 아동극 전문 연극제의 맥을 이어왔다"며 "인류애마저 무너져가는 듯한 지구촌 환경이지만 여전히 꿈과 희망은 세상을 움직이는 가장 강력한 에너지이며, 그 원천은 가족이다. 우리는 모든 가족에게 꿈과 희망을 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송언석 국회의원(국민의힘·김천시),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 등은 각각 서면 축사를 통해 관객과 소통했다. 이밖에 이날 개막식에는 △박정의 서울연극협회 회장 △이정남 부산연극협회 회장 △고인범 부산문화관광축제 집행위원장(탤런트· 김천연극제 홍보대사) △성석배 대구시립극단 예술감독 △원광연 광주연극협회 회장 △한원식 경기연극협회 회장 △김수란 충남연극협회 회장 △손병태 부산국제연극제 조직위원장 △이승원 예당국제연극제 집행위원장 △박장열 경남도립극단 예술감독 △이현철 한국연극협회 이사 등 중견 연극인들이 참석했다. 한편 올해 연극제에선 경연작 9편을 등 총 37편의 작품이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소극장,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율곡홀, 소극장 3.2, 안산공원 야외극장 등에서 공연된다.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제 2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 개막식에서 내빈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김천국제가족연극제 추진위원회가 양성한 시민연극단 '김천, 빛나리 노인정'의 한 장면. 이들은 평범한 김천시민으로, 3개월간 연기 수업을 받은 후 무대에 올라 열연을 펼쳤다. 김천시 제공가족과 함께 안산공원 야외극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다채로운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국제가족연극제 28일 화려한 팡파르…국내외팀 다양한 야외 공연
지난 20여년간 국내의 대표적인 연극축제로 자리매김하며 경북 김천의 문화적 역량을 과시해 온 김천국제가족연극제가 28일 오후 8시 김천혁신도시 안산공원 야외극장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김천가족연극제는 경북도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연극제 추진위원회와 영남일보가 주관하는 아동·청소년극 전문 연극제로, 아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가족에게는 사랑을, 세상에는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며 '세상을 움직이는 힘의 원천은 가족'임을 일깨워 왔다.특히 올해 연극제는 교육·예술·문화를 결합한, 완성도 높은 체험형 축제로 준비하는 등 미래지향적 문화콘텐츠 생산에 주력했다. '연극, 마카 잇다. 있다.'는 슬로건 아래 코로나19로 만연된 우울감 해소와 시민화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김천가족연극제의 사회적 역할이 강조됐다.주최측은 김천가족연극제를 올초부터 준비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500여개의 국내 극단과 해외 극단을 대상으로 경연작을 공모하하고 4월에는 서류, 인터뷰 심사 등을 통해 본선 출연작 10편(국내 9팀, 해외 1팀)을 선정했다. 5월에는 실무자 회의를 여는 등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는 경연팀 외에도 10개 초청팀의 공연을 통해 축제 분위기를 한충 북돋운다. 국내팀(7)과 해외팀(3)으로 구성된 초청공연엔 뮤지컬과 인디밴드, 공중곡예(베트남), 쇼발레(우즈베키스탄), 아크로배틱(필리핀) 등이 포함돼 자녀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의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노하룡 연극제 추진위원장은 "다양한 야외공연을 통해 지방도시에서의 야외공연예술축제 가능성을 탐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대회에서는 경연작, 초청작, 해외팀 공연, 프린지 공연을 포함해 총 37편의 작품이 김천시문화예술회관, 김천시립율곡도서관, 안산공원 야외무대, 소극장3.2 등에서 공연된다. 27일 현재 예매율은 73%로, 객석 3천890개 가운데 2천890석이 판매됐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제21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를 알리는 홍보 포스터.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추진위원회 제공
한전기술 수해복구 지원
경북 김천혁신도시 한국전력기술 김성암 사장 등 참사랑봉사단 단원 50여명은 26일 문경시 산북면 수해복구 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전기술은 경북 도내의 수해복구 지원금 2천만원을 기탁하는 한편 앞으로도 참사랑봉사단을 수해 현장에 파견하는 등 신속한 복구를 도울 계획이다.
송언석 의원, 김천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장 간담회
송언석 국회의원(국민의힘·김천시)이 경북 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 기관장들의 모임에 참여함으로써 혁신도시를 통한 생산성 확대 등 시너지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지난 25일 송 의원은 김천혁신도시 한국전력기술에서 열린 '김천시 이전 공공기관 상생발전협의회'에 참석해 공공기관 기관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의 당면 과제를 파악하는 한편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송 의원실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는 △김천혁신도시로 이주한 공기업 직원들을 위한 각종 생활 인프라 확충 등 정주 여건 개선 △공공기관 각각의 신수종사업 등 주요 사업 추진에 따른 예산 확보 요청 등 기관장들의 각종 건의가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활발히 진행됐다. 이날 송 의원은 "공공기관의 김천(지방) 이전 목적은 '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다. 김천시민과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보다 적극적인 상생 방안이 요구된다"며 지역발전에 따른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어 "(김천)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성공적인 정착과 성장은 균형 발전의 필수 요소인 만큼 지속적인 만남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상생발전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전력기술의 한 중견간부는 "지금까지 유명무실했던 '김천시 이전 공공기관 상생발전협의회'가 송 의원이 참여함으로써 정례화 됐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앞으로 송 의원의 역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날 모임에는 한국전력기술, 한국도로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농림축산검역본부, 조달품질원, 우정사업조달센터 등 8개 공공기관 기관장이 참석했다.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송언석 국회의원(중앙)이 간담회에 참석한 공공기관 기관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송언석 의원실 제공
한국도로공사 노조위원장 취임 및 창립 36주년 기념식 열려
한국도로공사 노동조합은 25일 경북 김천혁신도시 본사에서 노동계 및 정계 인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기 취임식 및 창립 3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도로공사 최초로 3선 고지에 오른 이지웅 위원장은 취임사에서 "노후화된 고속도로 개량사업을 위한 정부 지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도로공사 노사, 이재민 지원 성금 기탁
경북 김천혁신도시 한국도로공사가 수해 지역 이재민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24일 한국도로공사와 도로공사 노동조합은 경북 및 충남·북의 집중호우 피해지역 이재민 긴급 구호를 위한 성금 1억5천489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도로공사 임직원의 성금과 노조 간부들이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등으로 마련한 성금은 이재민들의 생필품과 각종 구호 물품 구매에 쓰일 예정이다. 이밖에 도로공사는 수해 지역에 살수차와 굴삭기 등의 장비와 인력을 지원함으로써 신속한 복구를 도울 계획이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전국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이재민 여러분의 빠른 일상 복귀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웅 노조위원장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한국도로공사 노사는 뜻깊은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한국도로공사 전경. 한국도로공사 제공
K-water 김천부항댐지사와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 '2023년 김천부항댐 노인 일자리 사업 업무협약' 맺어
K-water 김천부항댐지사(지사장 정용광)는 최근 대한노인회 김천시지회와 '2023년 김천부항댐 노인 일자리 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앞으로 댐 주변 둘레길 가꾸기 등의 사업을 통해 노인 일자리 60개를 제공하기로 했다.
[힐링 여행] 김천시, 김천부항댐 스카이워크 하늘을 걷는 기분…산들바람·탁 트인 풍경 만끽
경북 김천시 증산면 일대에는 원시에 가까운 산림 환경이 보전되고 있다. 백두대간 우두령에서 동남쪽으로 뻗어나며 수도지맥을 이루는 수도산(1천317m), 단지봉(1천327m), 좌일곡령(1천258m), 목통령(1천10m), 두리봉(1천135m) 등 높은 산에 에워싸여 있는 심심산골 증산면에는 수많은 골짜기만큼이나 얘깃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다. 인근엔 널리 알려진 김천의 관광상품인 김천부항댐이 있다.◆국립 김천 치유의 숲국립 김천 치유의 숲은 산림청이 조성한 산림 치유 공간으로 모든 연령층이 무리 없이 거닐 수 있게 만든 숲길이다. 치유의 숲은 김천 수도산 770~900m 높이에 조성한 52㏊(51만8천100㎥) 규모의 힐링 공간이다. 숲을 빼곡히 채운 낙엽송, 자작나무, 잣나무, 참나무, 노각나무, 전나무, 쪽동백, 생강나무 군락은 도시인의 지친 심신을 달래기에 부족함이 없다.치유의 숲은 중 산간지대(300~1천m)에 위치함으로써 항상 청정한 공기, 쾌적한 온도, 적당한 습도, 적절한 기온 편차를 유지하며, 산소· 피톤치드· 음이온· 햇빛 등이 풍부해 기후·운동요법을 경험하기에 적절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가장 많은 피톤치드를 내뿜는 수종으로, 7㏊(6만6천㎡)의 군락을 이룬 자작나무 숲에서의 삼림욕은 면역력 증강과 강력한 항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한다는 설명이다.치유의 숲에서는 낙엽송과 소나무를 비롯한 침엽수(72%), 자작나무와 참나무 등 활엽수(28%)로 조화를 이룬 숲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용되고 있다. 우선 관찰· 성장· 자아의 숲길· 아름다운 모티길 등 네 갈래의 숲 체험 활동을 통해 숲의 속살을 살펴볼 수 있게 했다.'관찰의 숲길'과 '성장의 숲길'은 일본잎갈나무와 자작나무 숲, 습지 등이 포함된 구간의 경사가 완만해 등산 경험이 없는 사람, 어린이, 노령층 등이 즐기기에 적절한 코스다. '자아의 숲길'과 '아름다운 모티길'은 숲 외곽을 일주하며 자연을 즐길 수 있게 설계된 코스로, 전망대와 물소리 길, 시와 음악의 길, 물소리 쉼터, 풍욕장 등을 거치며 쉬엄쉬엄 걸어 2~3시간 정도 소요된다. 숲 전체를 둘러보려면 6~7시간은 걸어야 한다.이 밖에 △수도산 치유 두드림(스트레스 완화 및 건강 증진) △수도산 웰니스 테라피(소도구를 활용한 신체 긴장 이완 및 심신 안정) △수도산 바디 테라피(활력 증진과 근력 강화) △수도산 마인드 테라피(숲과 조화된 온전한 쉼을 통한 심신 이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산림치유지도사 등 전문가에 의해 운용되고 있다.산림청은 김천 치유의 숲을 '국유림 명품 숲' 5곳 가운데 하나로 선정한 바 있다. 김천 치유의 숲 인근엔 청암사와 수도사 등 고찰과 무흘구곡 등 볼거리가 많다.◆김천부항댐김천부항댐(저수량 5천400만t)은 빼어난 주변 경관과의 이상적인 조화로 인해 '아름다운 댐'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 같은 기반에 더한 김천시와 K-water의 노력은 김천부항댐을 지명도 높은 관광용 댐의 반열에 오르게 했다.김천부항댐의 다양한 관광상품에는 준공 시점을 기준으로 최고, 최초, 최장 등의 수식어가 늘 동반했다. 댐 양안을 가로지르는 집와이어가 국내 최고 높이(93m, 87m)였고, 높이 85m의 상공을 거니는 스릴 만점의 완전 개방형 스카이워크가 국내 최초의 사례였다. 출렁다리(256m)도 국내에서 제일 긴 다리인 등 고(高), 초(初), 장(張) 3종 세트로 명명된 이들 관광상품은 김천의 관광사업에 있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여기에다 산내들오토캠핑장(52면), 생태휴양 펜션(펜션 24동, 카라반 7동) 등 숙박시설과 족구장, 물놀이장 등 각종 운동 시설과 수변 둘레길(4㎞), 환상적인 댐 가장자리 야경 등은 관광객을 모으는 첨병 역할을 한다. K-water는 물문화관을 운영하는 한편 산내들공원(23만㎡)에서 각종 대형 행사를 가질 수 있게 하는 등 김천부항댐 관광산업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여주고 있다. 전국적인 지명도를 자랑하는 '지례 흑돼지' 식당가도 인근에 있다. 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김천부항댐 전경.
실마리 안 보이는 의대 증원 갈등
의대 정원 증원 청원 5만 명 돌파…'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 운영 중단
보도의 그 후, 뉴스 후(後)
반월당·봉산·두류 지하도상가 점포 '일반경쟁입찰' 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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