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한 여름밤의 꿈, 영주 캠핑 페스티벌' 개최
'한 여름밤의 꿈, 영주 캠핑 페스티벌'이 오는 26일 경북 영주시 영주호 오토 캠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캠핑 페스티벌은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플로깅, 플라스틱 재사용 교육 등 친환경 캠핑프로그램 운영으로 바람직한 캠핑문화 조성에 목적이 있다. 시는 영주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캠핑 요리 시연 등을 통해 지역 특산물 홍보 및 지역관광경제 활성화를 끌어낸다는 계획이다. 또 낮에는 벌룬쇼, 장작패기, 저글링공연, 재활용 캔으로 무드등 만들기 등으로 가족 단위 캠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캠핑 콘텐츠를 제공한다. 밤에는 시민들이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버스킹 및 축하공연, 영화 상영(코코), 천체망원경 별자리체험, 불꽃놀이 등을 운영한다. 시는 행사 당일 이용객 300명에게 선착순으로 시에서 자체 제작한 미니 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캠핑 예약은 영주호 오토 캠핑장 공식 사이트에서 가능하다. 정교완 관광개발단장은 "여름철 집중호우, 태풍 등으로 지친 일상을 위로해주기 위해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 및 볼거리가 풍성한 캠핑장 행사를 준비했다"며 "국가대표급 캠핑장인 영주호 오토캠핑장에서 영주시의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준공된 영주댐 인근에 조성된 영주호 오토캠핑장은 면적 10만 2천156㎡규모에 캠핑사이트 130면, 카라반 15동, 캐빈하우스 5동 등을 갖춘 경북 최고의 캠핑장으로 손꼽힌다. 주변 대표 관광지로는 무섬마을, 영주호 용마루 공원, 천지인 전통사상체험관 등이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영주-2-3 (참고사진) 지난해 열린 영주호 오토캠핑장 감성캠핑 페스티벌 공연모습. 영주호 '한 여름밤의 꿈, 영주 캠핑 페스티벌' 홍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