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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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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정아·조인성·박정민 등 참석..영화 '밀수' 개봉 앞두고 대구관객 만난다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하반기 기대작 영화 '밀수'가 23일 무대인사를 통해 대구 관객들과 미리 만난다. 영화 '밀수'는 류승완 감독과 김혜수·염정아·조인성 등 화려한 배우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는 작품.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해양범죄활극이다. 무대인사에는 류승완 감독과 염정아·조인성·박정민·김종수·엄진숙 등 주요 배우들이 참석한다. CGV대구 아카데미, 롯데시네마 동성로, CGV대구, 씨네큐 대구이시아, 메가박스 대구신세계 등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일정은 각 극장 사이트 및 NEW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영화 '밀수' < NEW 제공>
[시네 토크]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사고로 남편 잃은 명지 역, 박하선 "5년 전 동생 잃은 슬픔, 이번 작품으로 치유"
살면서 한번쯤 삶이 막막해질 때가 있다. 예기치 않은 사건으로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졌을 때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이겨내야 할지 모든 게 혼란스럽기만 하다. 이런 때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 하나? 5일 개봉한 박하선·김남희 주연의 영화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는 갈길을 잃어버린 한 여인의 이야기다.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혼자가 된 '명지'가 깊은 수면 밑으로 침잠했다가 다시 돌파구를 찾아 떠오르는 과정을 담았다. 영화 '프랑스여자'로 국내외 영화제에서 호평을 받은 김희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감독은 사랑하는 사람이 떠나고 난 뒤 남겨진 사람들이 행복했던 기억을 가지고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를 명징한 언어와 담담한 화면으로 보여준다. 배우 박하선은 이 영화에서 남편을 잃은 명지를 연기했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여인의 모습을 절제된 연기로 매우 실감나게 보여줬다. 실제 남편인 배우 류수영과 결혼 7년차를 맞아 제2의 전성기를 열어가는 배우 박하선을 만났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는데 소감이 어떤가."정말 가슴 떨리는 시간들이다. 이번 영화는 대자본이 투입된 작품이 아니기 때문에 영화를 관람한 사람들이 전하는 입소문이 중요하다. 기자시사회 때 많은 기자분들이 참석해주셔서 힘이 났다. 팬 한 분이 그동안 제가 출연한 작품을 쭉 나열하면서 이번 영화가 좋다는 말을 해주셨는데, 너무 좋아서 눈물이 왈칵 솟구쳤다."▶올 상반기에 '첫번째 아이'를 개봉한 것에 이어 불과 몇 개월 사이에 새 작품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근들어 부쩍 독립영화 나들이를 많이 하는 듯한데 이유가 있는지."독립영화는 독립된 자본으로 찍는 영화를 말하는데, 사실 요즘에는 상업영화와 경계가 많이 허물어진 듯하다. 최근 제가 출연한 작품이 유독 독립영화가 많았던 것은 그 작품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가 제가 하고 싶은 작업이었기 때문이다. 솔직하게 얘기하면 저는 독립영화, 예술영화, 상업영화 가리지 않고 많은 작품을 하고 싶다. 좋은 얘기, 공감가는 이야기라면 굳이 장르를 가리지 않고 많은 작품을 하고 싶은 게 솔직한 심정이다."▶김희정 감독과의 첫 작업인데, 함께 한 소감은."감독님의 전작 '프랑스여자'를 너무 재밌게 봤다. 뭔가 가감 없이 한 여자의 삶을 솔직하게 풀어놓고, 결론이라고 할 부분에 대해서는 관객 각자의 몫으로 맡기셨다. 보는 이들이 장면 장면에서 고민하고, 판단하게 하는 것들이 좋았다. 꼭 한 번 같이 작업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기회가 온 것이다. 감독님은 촬영할 때도 요구하는게 없으셨다. 원신 원컷에 끝내시는데, 사실 머릿 속에 그림을 다 그리고 계셨던 것이다. 제게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한다."▶1년에 한 번, 떠나간 이들을 전 주민들이 추모하는 폴란드 현지의 세리머니가 극중에 비중있게 담겼다. 실제 행사에 참여하면서 느낀 점이 있는가."낯설면서도 굉장히 강렬한 경험이었다. 길을 달리던 차와 사람들이 모두 그 자리에 멈춰서서 약 5분간 의식에 참여했다. 자동차들은 클랙슨을 누르고, 사람들은 실제로 눈물을 흘리기까지 했다. 1년에 한번씩 도시 전체가 커다란 슬픔을 해소하는 느낌이랄까. 사실 폴란드로 촬영을 가기 전에는 유럽이라는 환상을 가지고 있었는데, 막상 가서 보니 도시의 80~90%가 무너져 어찌보면 폐허같았다. 담벼락에 총탄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고, 무너진 건물도 그대로 보존하고 있었다. 전쟁의 상흔을 안고 살아가는 면에서 묘하게 우리나라의 역사와 오버랩되고 정이 가기도 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개인적으로라도 꼭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다."▶(박하선 배우는 2019년 발달장애가 있던 동생을 일찍 하늘나라로 보냈다.) 사랑하는 이를 잃은 기억이 있어서 명지라는 인물에 더 깊이 빠질 수 있었을 것 같다. 촬영하면서 먼저 떠난 동생 생각이 났을 듯한데. "작품섭외를 받을 때만 해도 동생을 떠나보내고 방황하던 때였다. 촬영을 앞두고 원작소설을 읽는데, 어느 순간에 주저앉아 엉엉 울어버렸다. 원작을 보고 울고, 시나리오를 보면서 울고, 장면을 찍을 때 울고…. 이번 작품을 찍으면서 참 많이 울었다. 동생을 떠나보내고 자책감으로 한동안 힘들었다. 사람들도 잘 못 만나고, 밥도 잘 안넘어갔다. 그랬는데 이 작품을 하면서 개인적으로도 많이 치유가 된 기분이다."▶그동안 가슴에 품고 있었던 명지라는 인물을 떠나 보내게 됐다. 세상으로 나아가는 명지에게 전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그냥 살아'라고 말해주고 싶다. 저도 그랬던 것 같다. 동생이 갑자기 죽고, 그냥 살았다. 너무 힘들어서 눈을 안 떴으면 좋겠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는데, 어쨌든 그냥 다 지나갔다. 일도 많았고, 아이도 키워야 했으니까. 살다보면 좋은 일도 있고, 안좋은 시기도 있을텐데 그냥 살면 다 지나갈 거라고 생각한다."▶얼마 전에는 부산, 전주영화제와 함께 국내 3대 영화제로 꼽히는 부천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봤다. "영화 찍고 나면 매번 영화제에 불러주시니 감사한 일이다. 열심히 찍고, 개봉을 해도 조용히 지나가는 영화들도 많은데, 이렇게 알아봐주시고, 개막식 사회자로도 불러주시니 참 감사하다."▶라디오 진행자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SBS라디오에서 '씨네타운'이라는 데일리 프로그램을 맡고 있는데, 라디오 진행을 하니 좋은 점이 많다. 예전에는 울렁증 때문에 생방송이 무섭고 실수도 잦았는데, 1년쯤 매일 진행을 하다 보니 익숙해졌다. 사람을 만나고 인터뷰 하는 것들이 자연스러워졌다고 할까. 어제는 처음으로 SBS뉴스에 출연했는데, 떨리지 않았다. 저 스스로도 놀랍고, 신기한 변화였다." ▶20대때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가 최근 새로운 전성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결혼과 출산으로 달라진 점이 있다면."되돌아보면 20대 때는 숨쉴 틈 없이 바쁘고, 인기도 많았지만 제 삶은 늘 불안했다. 그랬는데 지금은 가정도, 생활도 안정감이 느껴져 감사하다. 사실 코로나 때 일도 없고, 생활비도 아껴야 해서 남편, 아이와 시골에서 6개월 정도 살았는데, 크게 불안하지 않았다. 아이에게 정성을 쏟다보면 일을 하지 않아도 울적하지 않고,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한 것 같다."▶남편 류수영의 요리실력이 소문났다. 남편이 해주는 최고의 요리는."저희 집에서는 오빠가 저보다 월등하게 많은 요리를 한다. 오빠가 요리하면 제가 테스트를 하는 것이다. 가장 많이 한 요리는 라면이었는데 60번 이상을 끓였다. 개인적으로 떡볶이를 좋아하는데, 16번쯤 먹으니…."(웃음).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사진=엔케이컨텐츠 제공
[연예가] 11인조 K-pop그룹 '더보이즈'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 선정
K콘텐츠와 한국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대사로 11인조 팝그룹 '더보이즈'〈사진〉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5일 오전 '한국문화 해외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하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2017년 데뷔한 더보이즈는 '스릴라이드' '리빌' '더 스틸러' 등을 발표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 사랑받는 K팝 아티스트다. 상연, 제이콥, 영훈, 현재, 주연 등 11명의 멤버는 앞으로 '국제콘텐츠공모전'을 비롯해 한국문화와 한류 콘텐츠를 전 세계에 알리는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한편 해외문화홍보원은 2014년부터 제국의아이들, 씨엔블루, 방탄소년단, 위너 등 매년 홍보대사를 선정하고 있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연예가] 부천판타스틱영화제 폐막식, 조성하·예지원이 사회 본다
배우 조성하·예지원이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와 더불어 국내 3대 영화제로 꼽히는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폐막식 사회자로 선정됐다. 배우 조성하는 1990년 뮤지컬 '캣츠'로 데뷔해 수많은 작품에서 주목받았다. 젠틀하고 중후한 신사에서 악덕 빌런까지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으로 사랑받았다. 대표작으로 '히말라야' '올빼미' '왕가네 식구들' 등이 있다. 배우 예지원은 1993년 영화 '첫사랑'으로 데뷔했다. 영화, 드라마는 물론 예능까지 활동무대를 넓히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대표작으로 '눈부신 날에' '우리 선희' '또 오해영' 등이 있다. 시상식은 7일 오후 7시 부천시청어울마당서 열린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올여름 극장가에 강렬한 한류스타들이 온다
올여름 극장가에 한국영화 대작들이 몰려온다. 이병헌·김혜수·하정우·설경구·주지훈·박서준 등 이름만으로도 눈길을 모으는 배우와 천만 관객의 신화를 쓴 흥행감독들이 전면에 나섰다. 상반기 내내 고전을 면치 못했던 영화관들이 '범죄도시3'을 변곡점으로 흥행의 상승곡선을 그리는 가운데, 이들 영화와 만나 다시 봄날을 맞을 수 있을까. 화려한 액션과 짜임새 있는 스토리, 스펙터클한 풍경이 있는 올여름 대작영화를 미리 만나본다. 베테랑 류승완 감독 '밀수'로 돌아와김혜수·염정아·조인성 등 범죄활극 쌍천만 신화 쓴 김용화 감독의 '더문''비공식작전' 하정우·주지훈 액션케미 이병헌의 생존기 '콘크리트 유토피아'◆밀수 오는 26일 개봉하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펼쳐지는 해양범죄활극이다. 1천341만명이 관람한 영화 '베테랑'으로 천만 관객 반열에 오른 류승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여기에 김혜수·염정아·조인성·박정민·고민시 등 연기력을 인정받은 실력파 배우들이 두루 이름을 올렸다. 영화는 밀수판이 벌어지는 도시 군천을 배경으로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김혜수는 화학공장이 들어서면서 일자리를 잃게 된 억척스러운 해녀 춘자로 변신했다. 한눈에 보기에도 거친 인생의 곡절을 안고 있는 듯 표정도, 연기도 호락하지가 않다. 평생 물질하다 밀수판으로 흘러 들어간 해녀들의 리더 엄진숙 역에는 염정아가 분해 깊이 있는 내면연기를 보여준다. ◆더문 '신과 함께' 시리즈로 쌍천만 감독 반열에 오른 김용화 감독의 SF영화도 눈여겨볼 만하다. 본격적으로 시도되는 한국 최초의 우주영화로 주목받는 '더문'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도경수)와 그를 필사적으로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리고 있다. 다음 달 2일 개봉하는 영화는 베테랑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달과 우주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반복된 테스트와 각기 다른 장비를 통해 차별화하고, 현실감 넘치는 우주공간을 탄생시켰다. 제작진은 NASA에서 공개한 아폴로 우주선의 자료를 토대로 우주선과 달 공간의 공학적 설계를 한 것뿐 아니라 인물의 감정을 움직이는 부분까지 미술적으로 세심한 정성을 쏟았다. 특히 카메라 감독은 지구, 우주선 내부, 월면 등 각 공간에서 대기와 중력, 광원의 차이가 만드는 특성을 수많은 테스트를 거쳐 담아냈다. ◆비공식작전'터널' '킹덤' 등을 통해 뜻하지 않은 위기에 처한 인물들이 살아남기 위해 벌이는 처절한 생존기를 리얼하게 보여준 김성훈 감독은 이번에도 비슷한 상황을 가져왔다. 레바논 무장세력에 의해 납치된 외교관과 현지 택시기사의 버디 액션영화를 선보인다. 다음 달 2일 개봉하는 '비공식작전'은 하정우·주지훈 케미가 두드러진 작품. 영화 '터널'에서 감독과 호흡을 맞춘 하정우는 깊은 신뢰감으로 대본도 읽지 않고, 출연 오케이 결정을 내렸다는 후문. 피랍, 납치 등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소재를 다뤘지만 서스펜스와 유머가 잘 버무려져 결코 무겁지 않다. 김 감독은 기자간담회에서 "소재나 주제로는 무거울 수 있지만 어떻게 전달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셰프들이 몸에 좋고 맛있는 음식을 추구하듯 제 영화도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이야기를 재미있게 전달하려 했다"며 연출의 변을 남겼다. ◆콘크리트 유토피아 대지진이 발생해 폐허가 된 서울, 유일하게 무너지지 않은 황궁 아파트에 생존자들이 모여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이병헌·박서준·박보영의 조합만으로도 굳건한 관람층을 불러모을 수 있을지 관심이다. 캐릭터들이 부딪히고, 화해하는 과정이 흡입력 있게 펼쳐질 전망이다. 이병헌은 외부인에게서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어떤 위험도 마다하지 않는 주민 대표 '영탁'을, 박서준은 아파트와 가족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민성'을, 박보영은 민성의 아내로 극한 상황에서도 신념을 잃지 않는 '명화'를 맡았다.다음 달 9일 극장 개봉한다. 김숭늉 작가가 2014년 발표한 웹툰이 원작이다. 배우 엄태구의 형으로 잘 알려진 엄태화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그는 '잉투기'(2013), '가려진 시간'(2016) 등의 작품을 만들었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비공식작전' '밀수' '더문'
박규영.조유리.강애심.이다윗...'오징어게임' 시즌2 조연급 캐스팅 발표
메가 히트작 '오징어게임'이 시즌2 제작을 확정하고, 1차로 출연진을 최근 공개한 데 이어 또 다른 출연진을 깜짝 발표했다. 새롭게 공개된 캐스팅 라인업은 전 세계 팬들이 주목할 만한 배우들이 이름을 올려 기대감을 높인다. 먼저 넷플릭스 시리즈 '스위트홈'을 통해 존재감을 각인시킨 박규영이 합류했다. 그룹 '아이즈원'의 멤버로 출발해 연기자로서도 영역을 확장해 가고 있는 조유리, TV는 물론 영화, 연극, 뮤지컬까지 전 분야에서 깊은 연기 내공을 선보여 온 강애심도 시즌2에 얼굴을 내밀었다. 영화 '남한산성' '사바하'로 황동혁 감독, 이정재와 각각 인연을 맺어온 이다윗도 '오징어게임' 시즌2로 다시 한 번 인연을 이어간다. 이밖에 이진욱, 최승현, 노재원, 원지안 등 개성파 배우들이 시즌2에 참여해 작품을 빛내줄 예정이다. 한편 오징어게임 시즌2는 지난 23일 열린 대본 리딩 현장에서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현장에는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이병헌·임시완·강하늘 등 주요 출연진이 함께 참석해 시즌2의 성공적 출발을 다짐했다. 시즌2는 하반기에 본격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오징어게임' 시즌2가 주역들을 공개한데 이어 박규영·조유리·강애심·이다윗·이진욱·최승현·노재언·원지안 등 후속 캐스팅을 깜짝 공개했다. 넷플릭스 제공
[출향인사를 찾아서] '구미 출신'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北 내부 곪아터지기 직전…통일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올 수 있다"
그는 소문난 마라톤 예찬론자다.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할 때, 사람과의 관계에서 상처받을 때 그는 무작정 달리고 또 달렸다. 서울 용산 집무실에서 출발해 국립중앙박물관을 거쳐 잠수대교와 한강대교까지 쭉 달리고 나면 숨이 턱 밑까지 차오르고, 온몸은 녹초가 되어 버리지만 이상하리만치 정신은 칼칼하게 맑아진다.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바쁜 일상에서도 마라톤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다.이론·행정 겸비한 안보통최연소 국방차관 타이틀"美·中 대립 속 국제 정세 급변 尹정부, 韓·美 동맹 우선하면서 中·러와의 관계 함께 고민해야 전쟁기념사업회는 '공공외교役' 해외인사들 접촉 우호협력 확장"◆구미지역 마라톤 동호회 정회원그가 마라톤을 처음 시작한 것은 제20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던 2016년 경북 구미에서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다. 출석 일수 채우기 등 정회원이 되기 위해서는 엄격한 조건이 있었지만 악착같은 의지로 통과했다. 국회의원이라고 해서 봐주기는 없었다. "처음에는 죽을 지경이었어요. 산악 마라톤을 하는데 호수 주변으로 돌아가서 올라갔다 내려오기를 반복하는데, 어찌나 힘든지 마라톤을 갔다 오면 쓰러져서 다른 일을 할 수 없을 정도였어요. 그랬는데 계속하다 보니까 이제는 모든 과정을 즐기면서 하고 있죠."그가 생각하는 마라톤의 매력은 무엇일까. "마라톤은 자기와의 싸움이에요. 하나의 화두를 잡고 오롯이 스스로에게 집중해 달리다 보면 몸은 힘들지만, 형언 못 할 만큼 기분이 좋아집니다. 거기다 체력에 대한 자신감까지 생기니 일석이조의 효과죠."◆이론·행정 겸비한 안보 전문가 대학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그는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안보 전문가다. 한국국방연구원 산하의 북한연구실장과 안보전략연구센터장을 지냈다. 안보연구를 해온 민간인으로는 최초로 2013년 3월 최연소 국방차관으로 선임돼 세상을 놀라게 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제사회는 미·중 갈등이 고조되면서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도 부쩍 잦아지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은 내부 쿠테타 등으로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그가 바라보는 한반도 주변 국제정세는 어떠할까. "미국과 중국의 갈등이 커지는 국면에서 윤석열 정부는 동맹을 우선하는 외교적 입장을 비교적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미관계를 중요시하면서 중국이나 러시아와의 미래 관계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한국 알리는 '공공외교' 활동전쟁기념사업회는 전쟁에 관한 자료를 수집·보존하고, 평화통일의 여건을 조성하려는 취지로 설립된 단체다. '전쟁기념사업의 법'에 의해 설립된 법정기구로 220명의 직원이 연간 250억원의 예산을 집행하는 비교적 큰 규모를 자랑한다. 사업회는 크게 네 가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쟁기념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쟁자료를 전시 및 연구한다. 또 전쟁관련 문화예술활동을 펼치고, 참전용사의 명예 고양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수행한다. 특히 백 회장이 주력하는 것은 한국을 방문한 해외인사를 대상으로 펼치는 공공외교다. "제가 국방부 차관으로 재임할 때 200회 이상의 차관회담을 가졌어요. 그 연장선 상에서 다양한 해외 인사와 만나 우리나라를 알리고, 양국의 우호적 관계를 형성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통일, 갑자기 찾아올 수도 우리나라는 현재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통일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식어가고 있다. '통일 꼭 해야 하나' '골치 아픈 북한과 꼭 같이 살아야 하나' '막대한 통일비용은 누가 감당하나' 등의 불평 섞인 말들이 나오기도 한다. 이와 같은 젊은이들의 생각에 백 회장은 단호했다. "남북통일은 대한민국 헌법조항에 명시된 국가적 명제입니다. 따라서 언제 찾아올지 몰라도 통일을 준비하고, 미리 대처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백 회장은 특히 핵을 가진 북한이 외견상으로는 튼튼해 보이지만 실제 내부적으로는 곪아서 터지기 직전으로 보이는 만큼 우리 정부가 북한의 내부정세를 정확히 파악하고, 한국이 취해야 할 입장 등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독일 사례를 들어 통일이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올 수 있다는 주장도 했다. "독일 통일은 누구도 예측 못 한 상황에서 어느 날 갑자기 찾아왔어요. 하지만 독일 행정부는 일찌감치 통합을 준비해 혼선을 줄였습니다. 우리 정부도 통일 어젠다를 만들고 군사·경제적으로 각 부처가 북한을 면밀히 들여다봄으로써 미리미리 통일을 준비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안보, 박근혜 대통령 큰 업적K콘텐츠, K헬스, K뷰티 등 한국의 기술과 정신으로 만든 K상품이 전 세계에서 선방하고 있다. K방산 역시 폴란드와 수십 조원의 무기계약에 성공하고, KF-21 비행에 성공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높아졌다. 백 회장은 K안보의 핑크빛 뉴스 이면에는 누구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결단이 있었다고 귀띔했다. "보잉과 록히드 마틴 등에서 항공기를 구매해 오는 상황이었는데, 한국 항공산업을 도약시키기 위해서는 직접 제작이 반드시 필요했습니다. 전임 정권에서는 쉽게 결단을 내리지 못했는데, 박 전 대통령은 '비행기 개발하세요'라고 결정했습니다. 안보 분야에서는 박 전 대통령의 업적이 정말 컸습니다." 이 밖에 천안함 피격사건 이후 군 정신전력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국군정신전력원'을 만든 것, 한국방공식별구역(카디즈) 확장 등으로 국가의 안보적 실익과 내실을 챙긴 것 등을 박 전 대통령의 우수한 안보정책으로 꼽았다. 젊은층 식어가는 관심통일은 헌법에 명시된 명제"정부 北정세 면밀히 파악하며 부처별로 통합 준비 작업 필요 박근혜 대통령 'K방산' 밑거름 미루던 KF-21 개발 착수 결단 카디즈 확대 등 안보 내실 강화"◆내고향 구미 장천면 오로리백 회장의 고향은 구미 장천면 오로리다. 군위와 접경한 작은 마을에서 주민들은 가족처럼 오순도순 살아간다. 국회의원, 대학 부총장, 기업가 등 저명한 인물도 다수 배출됐다. 그는 고향을 떠올릴 때마다 그림엽서가 떠오른다고 했다. 밭일하던 부모가 고향마을 어귀에 들어선 자신을 보고 함박웃음을 지으며 다가오는 모습이 마치 한 장의 그림엽서처럼 뇌리에 새겨져 있다는 것. 하지만 인구감소는 그를 아프게 한다. 대구경북은 심각한 인구감소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경북은 구미·포항·경산을 제외하면 애 우는 소리를 들어보기 힘들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다. 그의 고향인 구미의 인구도 5월 기준 40만6천785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세에 있다. "인구소멸의 시계가 째깍째깍 돌아가면서 대구경북도 위기에 봉착했어요. 이런 때에 대구경북신공항은 중요한 변화의 모티브가 될 것입니다. 세계적인 물류 전문가를 영입하고 공항이용 절차와 비용을 줄여 가능한 많은 이들이 찾아오도록 함으로써 서울 남부지역의 물류를 신공항으로 몰려들게 한다면 충분히 게임체인저가 될 승산이 있습니다." 글·사진=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이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내 집무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 싱글앨범 발표
'오페라의 유령' '지킬앤 하이드' 등에 출연한 뮤지컬 배우 김소현이 싱글앨범 '모든 날에 모든 순간에 위로를 보낸다'를 29일 낮 12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한다. 크로스오버 형식의 이 곡은 베스트셀러 작가 글배우의 동명 에세이집에서 가사를 발췌해 만들었다. 김소현의 청아한 음색과 정서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져 감동과 위로를 전하는 곡이다. 김소현은 "삶을 살아가는 순간순간 힘들고 지칠 때마다 노래가 묵묵히 위로가 되어줄 것"이라며, "늘 응원해주고 따뜻한 마음으로 감싸주는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곡"이라고 밝혔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김소현
"그래비티·인터스텔라 한판 붙자"…한국 최초 유인 달 탐사 영화 만든다
'신과함께:죄와벌' '신과함께:인과연' 으로 쌍천만을 기록한 김용화 감독이 한국 최초로 유인 달 탐사선 영화를 만든다. 김 감독은 27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영화 '더 문'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를 만든 배경과 기획의도 등을 설명했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약 280억원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설경구·김희애·도경수 등 실력파 배우들이 가세했다.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만큼 사실감 느껴지는 시각특수효과(VFX) 기술이 관건으로 보인다. 김 감독은 "시청각적 쾌감을 극도로 끌어올리는 영화를 만들려고 했다. 관객들이 실제로 달에 와있다고 느끼고, 우주를 체험하고 극장을 나섰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며 입을 뗐다. 영화에서 중요한 요소인 VFX 기술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다. 김 감독은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로 저승의 이미지를 만들어봤다. 어릴 때부터 꿈꾸고 동경한 우주와 달도 지금의 한국 기술력이면 충분히 도전장을 내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라며, "시각적으로는 '그래비티'나 '인터스텔라' 등 우주를 배경으로 한 할리우드 영화를 한단계 뛰어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들 영화와 다른 극적 구조도 있어서 나름 자신감이 있다"고 덧붙였다.오는 8월 2일 개봉예정인 영화 '더 문'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한국천문연구원 등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았다. 김 감독은 "시나리오의 요소 하나하나를 자문했는데, 박사님들이 (영화제작을) 저보다 더 염원하시더라. 한국에서 꼭 우주영화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며 시나리오 작업에 참여하다시피 했다"며 웃었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김용화 감독
'스크린 채운 은빛 매력'…70~80대 주역 영화 나란히 선보여
'진짜 청춘은 70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가 주인공으로 나선 영화가 나란히 개봉을 한다. 오랜 연륜과 삶의 지혜가 만들어낸 은빛 매력이 스크린에 활기를 더하고 있다. 영화를 보고 나면 어느새 가슴에 몽글몽글 피어나는 따뜻한 감동과 힐링을 느낄 수 있다. 80대가 된 배우 해리슨 포드가 전세계를 무대로 펼치는 레전드 액션 어드벤처 '인디아나 존스:운명의 다이얼'과 평균나이 75세 할머니들의 다큐멘터리 제작기를 그린 '작은정원' 등이 관심을 모은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종결판 무대는 1969년 뉴욕. 전설적인 모험가이자 고고학자인 인디아나 존스 앞에 대녀 헬레나와 오랜 숙적 위르겐 폴러의 세력이 등장한다. 그들의 목표는 단 하나,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운명의 다이얼을 차지하는 것. 쫓고 쫓기는 위협 속에 인디아나 존스는 전 세계를 무대로 하는 새로운 모험에 뛰어드는데… 배짱 가득한 카리스마와 유머스러스한 매력으로 오래도록 사랑받은 캐릭터 인디아나 존스가 돌아온다. 1981년 '레이더스'로 출발한 시리즈의 5번째이며, 마지막편이다. 이번에도 시리즈가 자랑하는 스펙터클한 모험과 액션이 주는 통쾌함이 살아있다. 영화의 시작과 함께 등장하는 기차 액션 장면은 이번 작품의 가장 거대한 액션신 중 하나로 레전드의 귀환을 알리는 듯하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화상 기자간담회에서 "관객들이 원하는 것을 오프닝으로 제공함으로써 시리즈 특유의 경험에 빠져들도록 하고 싶었다"며 제작후기를 전했다. 이 뿐 아니다. 올해로 81세가 된 해리슨 포드는 현란한 액션 선물세트로 투혼을 발휘한다. 맨해튼 거리에서 뉴욕 지하철역까지 말을 타고 달리는 장면, 모로코의 호화로운 호텔을 중심으로 캐릭터들이 긴박하게 쫓고 쫓는 추격전, 여기에 시칠리아 상공에서 펼쳐지는 항공액션까지 스펙터클한 장면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할머니들이 만드는 '작은정원'다음달 12일 개봉하는 '작은 정원'은 평균 나이 75세 언니들의 다큐멘터리 제작 도전기를 담았다. 문춘희·김희자·박정례·김숙련·김혜숙·최정숙·정옥자·최순남 등 어르신출연자들은 강릉의 구도심 명주동에서 짧게는 30~40년, 길게는 70년을 살아온 터줏대감들이다. 할머니들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명주동 구석구석에 카메라를 갖다대고 그 속에 담긴 스토리를 끄집어낸다. 영화는 눈빛만 마주쳐도 웃음이 터지는 할머니들의 유쾌한 모습, 나아가 사회에서 비주류였던 할머니들이 영화감독이 되어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까지 과정을 차근차근 담아내며 감동을 전한다. 이번 작품은 강릉으로 거주지를 옮긴 이 마리오 감독이 5년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감독은 그동안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문제의식을 드러내는 작품들을 제작해왔다. 개인을 통제하는 주민등록증에 반기를 드는 '주민등록증을 찢어라', 베트남전 당시 한국군에 의해 피해를 입은 이들을 다룬 '미친 시간', 그리고 국정원 댓글 사건부터 대통령 탄핵까지를 순차적으로 기록한 '더 블랙' 등의 작품을 제작했다. 이번 영화는 최근 열린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여 집행위원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인디아나 존스:운명의 다이얼' '작은정원'
SGI서울보증 대구울산경북본부,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금
SGI서울보증 대구울산경북본부가 대구시 중구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22일 열린 전달식에는 심영숙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장, 이상규 SGI서울보증 대구울산경북본부장, 구병모 SGI서울보증 대구지점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후원금은 복지관 내 노후한 냉난방기를 교체하고, 장애인·청소년·아동·노인 등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복지환경을 제공하는데 사용된다. SGI서울보증 대구울산경북본부는 후원금 전달과 함께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복지관 시설물 청소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했다. 또 물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는 시간을 가졌다.이상규 본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온 SGI서울보증 대구울산경북본부가 지역사회를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다행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주민들이 보다 더 행복하고 쾌적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SGI서울보증 대구울산경북본부가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했다.
[개봉작] 인디아나 존스:운명의 다이얼
감독:제임스 맨골드 출연:해리슨포드·피비 윌러브리지 장르:액션 등급:12세 관람가줄거리: 전설적인 모험가이자 고고학자인 인디아나 존스 앞에 대녀 헬레나와 오랜 숙적인 위르겐 폴러가 등장한다. 그들의 목표는 단 하나, 역사의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운명의 다이얼을 차지하는 것이다. 4편까지 함께 작업한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을 맡지 않아 시리즈를 사랑하는 팬들에게 아쉬움이 남기도.
[개봉작] 나비효과
감독:민준기·전원창 출연:홍수아·성모 장르:코미디 등급:12세 관람가줄거리: 현실에 치여 음악을 그만둔 주연에게 시한부 선고를 받은 아버지는 죽기 전 마지막 소원으로 딸의 모습을 TV에서 보고 싶다는 말을 한다. 주연은 아버지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친구이면서 천재 기타리스트인 승기와 함께 다시 무대에 서기로 결심한다.
[개봉작] 인드림
감독:신재호 출연:서효림·오지호 장르:액션·스릴러 등급:청소년 관람불가줄거리: 아버지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임상 실험에 참가했던 '홍화'는 타인의 꿈을 통제할 수 있는 '드림 워킹' 능력을 갖게 된다. 어느 날, 친구 '지은'의 꿈속에 들어갔던 '홍화'는 자신과 똑같은 능력을 가진 연쇄살인범 '재인'과 맞닥뜨리게 되는데….
[개봉작] 북오브러브
감독:아날레인 칼 y 메이어 출연:샘 클라플린·베로니카 에체귀 장르:코미디 등급:12세 관람가줄거리: 주목받지 못하던 영국의 로맨스 소설가 헨리에게 어느 날 믿지 못할 소식이 전해진다. 자신의 소설이 바다 건너 멕시코에서 베스트 셀러가 됐다는 것. 번역가 마리아와 함께 멕시코 북 콘서트에 초대되는데, 관객들의 반응이 뭔가 수상하기만 하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병원 떠났던 대구 수련병원 전공의 700여 명, 복귀 시점 마지날에도 '요지부동'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탄력받는 정부의 의료 개혁…남은 숙제는 전공의 복귀와 의사 설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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