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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로봇인재 대구로…‘2025 WCRC물류로봇 경진대회’ 팡파르

전국 이공계 대학생 및 소프트웨어·로봇기술 인재들이 한자리에 모여 창의성과 기술력을 겨루는 장이 대구에서 열린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스마트물류 기반 물류자동화의 미래를 이끌 '2025 WCRC(World Creative Robot Contest) 물류로봇 경진대회'가 오는 29일 대구 동구 봉무동 한국폴리텍대학 영남융합기술캠퍼스에서 개막한다.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와 국립공주대 SW중심대학사업단 등이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물류로봇 경진대회다. 대회는 실제 산업 시나리오를 반영한 2개 부문으로 △물류로봇1(이동) 부문은 RFID 정보를 활용한 지능형 이송 미션 △물류로봇2(분류) 부문은 컴퓨터비전 기반의 색상 및 순서 인식을 통한 자동 분류 및 이송 미션을 수행한다. 이번 대회는 세계 최대 로봇대회인 'Robogames'(홍콩과학기술대, 8월 개최)의 한국 대표 선발전도 겸하고 있어 참가자들에게 글로벌 무대 진출의 기회도 제공한다. 또 대구에서 아시아 최대 규모 스마트물류센터를 운영중인 쿠팡풀필먼트서비스가 공식 참여해 대회 기간 중 직무설명회 및 채용설명회를 열고, 로봇 및 물류 기술에 관심 있는 전국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진로 탐색과 취업 연계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특허청장, 쿠팡풀필먼트서비스 대표이사상을 포함한 20개 이상 정부 기관 시상이 예정돼 있다. 입상자에게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 입사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이번 행사의 대회장을 맡은 배한조 한국폴리텍대 영남융합기술캠퍼스 학장은 "이번 대회는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로봇 기술을 학생들이 직접 구현해보는 실전형 교육 플랫폼"이라며 "특히 산·학·연이 함께 협력하는 대표적인 스마트물류 인재 양성 모델로, 기술과 사람을 연결하는 미래형 물류 생태계의 중심 무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2025.05.25

전국 1330개 산업단지 한눈에…‘2025 전국산업단지 현황 지도’ 발간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전국 산업단지의 위치정보를 현행화 해 시각적으로 일목요연하게 담은 '2025년 전국산업단지 현황 지도(전국·시도별 책자)'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산업단지 현황 지도는 지난해말 기준 산업단지의 공간적 분포와 시·도별 산업단지 현황을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총 1천330개 산업단지의 분포 현황과 시·도별 세부사항(입주업체 수, 고용 인원, 생산 및 수출 규모 등) 정보도 수록됐다. 특히 국가산업단지(53개), 일반산업단지(745개), 도시첨단산업단지(48개), 농공단지(484개) 등 산업단지 유형별 구분과 함께 △산업단지 면적 △노후단지 등 핵심지표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번 발간물은 시·도별 산업단지 특성과 입주기업 현황을 담고 있어 지자체별 지역 산업정책 수립 및 지원에 실질적인 기초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지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자체, 유관기관 등 320여개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며, 한국산업단지공단 누리집(www.kicox.or.kr)에 접속해 열람 가능하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2025.05.25

박윤경 대구상의 회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적극 동참”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이 DGIST 이건우 총장의 지목을 받아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박 회장은 캠페인에 참여하며 "인구 문제는 기업인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지역 기업의 모든 구성원들이 인구문제 인식 개선에 적극 동참토록 대구상공회의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다음 참여자로 강동명 대구지방법원장과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을 지목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저출산·고령화 문제 인식 변화를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윤정혜기자 hye@yeongnam.com

2025.05.25

대구시, 말레이시아 水시장 뚫었다…1천만달러 상담매칭 ‘성과’

대구시가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동남아 물산업 시장 공략에 나선다. 2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0~22일 말레이사 쿠알라룸푸르에 파견된 물산업 시장개척단이 79건의 상담을 통해 1천56만달러(한화 약 150억원) 상당의 매칭을 이끌어 냈다. 대구시는 말레이시아와 2022년 쿠알라룸푸르 물산업박람회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2023년 첫 번째 물산업 시장개척단을 파견했다. 이번이 두 번째 물산업 시장개척단 파견이다. 시장개척단에는 대구 국가물산업클러스터내 한국환경공단과 한국물기술인증원을 비롯해 지역 물 관련 기업 8개사(한국유체기술, 블루센, 문창, 에스씨솔루션글로벌, 탑전자산업, 바이오세라, 강원파이프산업, 더오포)가 함께했다. 이들은 대구시의 지원을 받아 말레이시아 현지 물 관련 기업 및 발주처와의 비즈니스 미팅, 기업 홍보관 및 기술설명회 등을 진행했다. 현지 시장진출을 위한 3건의 업무협약도 이뤄졌다. 대구시는 홍보관 운영 외에도 SIRIM(말레이시아 표준산업연구원), SPAN(말레이시아 국가 수자원 서비스 위원회) 등 주요 현지 물 관련 기관과의 협력 세미나를 추진하는 한편, 말레이시아의 최대 수도 서비스 제공 업체를 방문해 정수장의 디지털 전환 및 기술 혁신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등 현지 물산업 관련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주력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2025.05.25

[포토뉴스] 귀여운 스누피 가득한 ‘피너츠 탄생 75주년’ 팝업 스토어 개최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2025.05.25

포항, 일본 크루즈 선사에 ‘러브콜’

포항 영일만항을 모항으로 럭셔리 크루즈페리 '팬스타 미라클호'가 오는 6월 5일 취항을 앞둔 가운데, 경북 포항시가 포트세일즈에 나섰다. 포항시는 지난 2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크루즈 포트세일즈 행사에 참가해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며 크루즈 기항지로서 영일만항을 홍보했다.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NYK 크루즈, MOL 크루즈, 오세아니아 크루즈, MSC 크루즈 일본, 프린세스 크루즈 등 크루즈 선사를 비롯해 JTB, 유센트래블 등 일본의 주요 여행사가 참석했다. 행사에서 시는 포항만의 자연 경관, 문화 콘텐츠, 관광 인프라 등을 부각시키며 크루즈 기항지로서의 가능성과 경쟁력을 적극 알렸다. 천만석 포항시 항만과장은 "포항은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마케팅을 지속하면서 크루즈 기항지로서 점차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라며 "하반기에는 일본 주요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를 초청해 팸투어를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5월 30일에는 럭셔리 크루즈 씨닉 이클립스Ⅱ(Scenic Eclipse II)가 포항을 방문해 환호공원의 스페이스워크와 죽도시장 등을 관광할 예정이다. 팬스타 미라클호는 다음 달 5일 포항 영일만항을 출발해 일본 교토부 북쪽의 마이즈루와 돗토리현 서부의 사카이미나토를 기항하는 3박 4일 코스 크루즈를 운영한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2025.05.25

iM뱅크, 싸이 광고 CM송 활용한 ‘쌓이네 댄스 챌린지’ 이벤트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1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광고 모델로 선정된 가수 싸이의 광고 배경음악에 맞춘 '쌓이네 댄스 챌린지' 이벤트를 오는 6월15일까지 실시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쌓이네 댄스 챌린지'는 iM뱅크의 새 모델인 가수 싸이가 출연하는 광고의 CM송 'iMagine More'에 맞춰 짜여진 안무를 영상으로 촬영해 SNS채널에 공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싸이가 직접 작사·작곡한 'iMagine More는 '싸이'와 '쌓이네'의 발음이 유사하다는 점에 착안해 만든 곡으로, 중독적인 반복되는 흥겨운 리듬이 특징이다. 노래 안무 구성은 힙합 듀오인 크리에이터 '이짜나언짜나' 팀이 맡았다. 다양한 숏폼 영상으로 잘 알려진 '이짜나언짜나'팀은 이 곡의 멜로디와 가사에 맞춰 30초 분량의 숏폼 챌린지를 구성했다. iM뱅크 공식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이짜나언짜나의 틱톡 채널에서 챌린지 영상을 시청하고, 음원에 맞춘 챌린지를 촬영, 필수 해시태그(#iM뱅크 #아이엠뱅크 #쌓이네챌린지 #iM뱅크시중은행전환1주년 #댄스챌린지) 입력 후 업로드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에어팟 맥스(1명), 올리브영 기프트카드(5만원권·6명), 맘스터치 싸이버거 세트(120명)등을 증정할 예정이다. iM뱅크 관계자는 "'최초의 지방은행에서 시중은행 전환'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에 감사하며 실시하는 고객참여형 댄스 챌린지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2025.05.25

신보, 관세 피해·재난지역 기업에 ‘특례보증’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글로벌 통상환경 악화와 내수침체, 재난 등으로 피해를 입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위기대응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신보는 정부의 2025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보증재원을 확보했고, 이를 기반으로 총 3조3천억원의 자금을 공급해 각종 위기 상황에 직면한 피해기업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미국의 관세조치 및 경기침체로 인한 피해기업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여수시의 석유화학산업 관련 기업 △경북 의성·안동·청송·영덕 등 대규모 산불 발생으로 인한 '특별재난지역'에 소재한 기업 등이다. 미 관세 조치 피해 기업은 미 수출·입 실적을 보유하고 있으며, 수출·입 실적이 감소한 경우, 관세 피해 업종 영위와 이에 따른 매출액·고용 감소 등이 해당된다. 산업위기피해기업은 전남 여수지역의 석유화학산업과 같은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주된산업 관련 협력 기업이 대상이다. 신보는 관련 피해가 확인되는 기업을 폭넓게 인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자금 지원은 운전자금은 기업당 최대 5억원, 시설자금은 실제 소요되는 자금 범위 내에서 가능하다. 보증비율을 90%로 높이고, 보증료율을 최대 0.5%p 인하해 기업의 금융부담을 완화했다. 이와 함께 보증 심사기준을 완화하고 승인 절차를 간소화해 신속하게 보증 공급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최근 미국발 관세조치와 글로벌 산업 불확실성 등으로 인해 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번 특례보증으로 피해기업의 빠른 회복과 경영 안정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2025.05.25

이랜드 리테일, 여름 맞아 ‘READY, SUMMER!’ 특가 프로모션 본격 돌입

대구경북권 이랜드리테일 전지점이 여름을 앞두고 이달 28일부터 6월3일까지 7일간 'READY, SUMMER!' 테마 행사를 진행한다. 25일 이랜드리테일에 따르면 동아백화점 수성점에서는 오는 28일 하루 동안 패션관에서 10·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각각 롤링핀 베이커리 5천원 사용권과 스타벅스 1만원 기프트카드를 증정한다. 동아백화점 쇼핑점과 수성점에서는 치크, 더데이걸, 인디고키즈, 로엠걸즈, 애니바디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하는 여름맞이 특별가전이 펼쳐진다. 대구경북권 동아백화점 식품매장(동아쇼핑·수성·강북·구미점)에서는 28일부터 2~3일간 '킴스 제철밥상' 가격·수량 한정 행사와 무더위대비 특가전을 진행한다. 특히 쇼핑점 델리코너에 오픈한 델리by 애슐리 매장에서는 180여 종 전 메뉴를 3천99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대경권 전지점의 모던하우스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READY, SUMMER!' 무더위대비 특가 테마행사와 함께 냉감 침구, 쿨 홈웨어 시리즈 등 할인행사도 진행된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2025.05.25

“6월1일부터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 안하면 과태료 부과”

오는 6월1일부터 주택 임대차계약 시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대구시는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도의 계도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오는 6월1일부터 신고 의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25일 밝혔다.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는 2021년 6월부터 시행된 제도로, 보증금 6천만원 또는 월세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 임대차계약 시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신고 대상 지역은 대구 전역이며, 예외 없이 적용된다. 그동안 제도 초기 안착을 위해 4년간 계도기간이 운영됐지만, 올해 5월31일자로 종료된다. 계도기간 이전에 체결된 주택 임대차계약은 과태료 부과 대상에서 제외되나, 6월1일 이후 체결되는 계약부터는 미신고나 거짓 신고 시 과태료 부과 대상이다. 과태료는 최소 2만원부터 최대 30만원으로 기존 과태료(4만~100만원)보다 대폭 완화됐다. 단순 실수로 인해 지연 신고한 시민의 부담을 경감해 고의성이 큰 거짓 신고와 차별화했다. 임대차계약 신고는 임대인, 임차인 모두에게 신고 의무가 있으나 일방이 신고하더라도 서명·날인된 계약서를 제출하면 공동신고로 간주된다. 주택 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또는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molit.go.kr)에 PC로 접속하거나 스마트폰·태블릿으로 접속해 간편인증을 통한 모바일 신고도 가능하다. 허주영 대구시 도시주택국장은 "과태료 부과는 주택 임대차계약 신고제의 안착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임대차계약 신고 시 확정일자의 자동 부여를 통한 편의 제공 등 임차인의 권리 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2025.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