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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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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필드 속으로] 최용규 포항남-울릉 예비후보, 11대 핵심공약 발표
최용규 포항 남-울릉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9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변화와 혁신, 담대한 도전, 글로벌 포항'을 주제로 11개 분야의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최 예비후보는 △포스텍 의과대학 및 스마트병원 설립 △식물공장 건립 및 신약 디자인 플랫폼 구축 △이차전지 산업진흥원 설립 △포스코 수소환원제철소 건립 지원 △벤처 창업 공간 및 펀드 확충 △대구도시철도 1호선 구간 포항까지 연장 △대구경북신공항 연계 고속도로 건설 둥을 제시했다. 또 △포항 예술의전당 및 공립문학관 건립 △오천 해병대사격장 이전 부지에 친환경 공원 조성 △장기숲 및 양학천 복원 △맨발걷기 명소 확충 △스마트 파킹 시스템 도입 △인문고 신설 △해양레저지원센터 건립 △청소년문화센터 및 노인복지회관 건립 △파크골프장 확충 △울릉도에 닥터헬기 도입 및 의료인력 확충 등을 내세웠다.최 예비후보는 "정치 신인으로서 오직 민생을 생각하며, 낮은 자세로 청렴, 성실하게 의정활동에 임하겠다"며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고, 금고형 이상의 형이 확정될 시 국회의원 세비 전액을 반납할 것이며, 불필요하고 형식적인 의전은 포기하겠다"고 밝혔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최용규 예비후보
포항시, 올해 청정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에 265억 원 투입
경북 포항시가 올 한해 미래 에너지원인 수소, 태양광, 풍력 등 청정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65억 원을 투입한다.29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예비타당성 조사가 통과됨에 따라 이 사업에 65억원을 투입하는 것을 비롯해 수소도시 조성(80억원) △수소 특화산업 경쟁력 강화(10억원)등 수소 관련사업에 115억원을 투입한다.또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지원(25억원)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11억3천만원) △에너지 효율화 지원(4억5천만원)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지원(23억원) △LPG 배관망 구축(45억7천만)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올해 수소기업 유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부지 조성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블루밸리산업단지를 연결하는 16.7㎞ 수소 배관 공사 착공(하반기)에 들어갈 예정이다.이어 지역 예비수소전문기업에 대한 기술개발,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수소연료전지인증센터를 활용한 시험평가인증, 기술 실증화 지원으로 기업의 시장진출 속도를 높이는 등 수소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시는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공모에 지난해 4월 최종 선정되면서 재생에너지 성장 동력을 얻게 됐다. 이에 따라 올해 사업 예정지인 구룡포읍과 장기면 일원에 풍황계측기를 설치해 풍황자원을 수집한다이와함께 지역내 주택, 공공·산업건물 등 200개소에 신재생에너지원인 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비를 설치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사업도 추진한다. 이밖에 시는 취약계층 LED 조명 교체, 복지시설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 에너지 효율화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선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탄소 의존 경제에서 저탄소 경제로 도약하기 위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겠다"며 "기존의 강점 산업과 새로운 녹색산업을 상생 발전시켜 지역의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포항 중심의 청정에너지 르네상스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포항시청 전경.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2단지…지상 35층 포항 새 랜드마크 각광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 컨소시엄이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2단지가 최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 일원에 위치한 아파트단지는 1단지 999세대와 2단지 1천668세대 등 총 2천667세대의 매머드급 대단지다. 이 중 이번에 공급하는 2단지의 건축규모는 지하 5층~지상 35층 12개동이다.전용면적별 공급세대수는 △84㎡A 973세대 △84㎡B 126세대 △84㎡C 183세대 △127㎡ 374세대 △139㎡P 6 세대 △178㎡P 6세대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포항시 남구 에스포항병원 인근에 있다.'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의 최대 장점은 공원 품은 공세권 단지라는 것이다. 이 단지는 공원시설(약 77만㎡)과 비공원 시설(약 17만㎡)로 구성된 포항 상생공원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되는 만큼 일찍부터 포항지역 유망 단지로 꼽혔다. '상생공원'은 도로로 분절된 4개의 공간을 연결, 공간별 특화계획을 통해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공원 안에는 하늘과 맞닿아 숲을 경험하는 하늘길을 비롯해 포스코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는 전망대, 워터플라자, 아트플라자, 국민체육센터 등도 들어선다.포항시청을 중심으로 형성된 각종 인프라와 영일대 호수공원 등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입지 여건도 강점이다. 여기에다 포항성모병원, 이마트, 롯데마트, 이동종합시장 등 생활편의시설도 가까워 입주민들의 주거만족도도 높을 것으로 보인다.인근의 풍부한 교육시설은 학부모 수요자들의 구매욕구를 자극한다. 대이초등, 이동중, 포항제철고 등 초·중·고교가 위치하며, 이동지역 학군과 우수한 학원가 등 명문 교육 여건까지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교통환경도 뛰어나다. 단지 가까이에 포스코대로와 희망대로를 통해 포항시내 전역은 물론 포항IC, 7번 국도, 31번 국도를 통해 시외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포항 고속·시외버스터미널, KTX 포항역 등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여기에다 국내 대형건설사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한 아파트라는 점도 장점이다. 단지는 브랜드 선호도가 높은 현대엔지니어링과 포스코이앤씨가 함께 짓는 컨소시엄 사업으로 사업의 안정성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각 건설사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집약해 뛰어난 상품성이 기대된다.대단지 프리미엄을 극대화할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계획돼 있다. 특히 고급 아파트 커뮤니티시설에서만 볼 수 있던 조·중식 서비스(유료)를 포항시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아파트단지는 무려 94만㎡의 상생공원을 단지 내 공원처럼 즐길 수 있는 독보적인 프리미엄을 갖춘 곳"이라며 "우수한 입지에 걸맞은 뛰어난 설계로 선보일 예정이어서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최근 견본주택을 공개하고 분양에 들어간 경북 포항시 남구 대잠동의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 조감도.
[자유성] 너무 더딘 검찰수사
인재(人災)로 밝혀진 포항지진의 책임을 가리는 검찰 수사가 너무 더디다. 2019년 11월 포항지열발전소와 사업 주간사인 넥스지오를 압수수색하며 시작된 수사는 4년이 훌쩍 넘었지만 결론이 나오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검찰의 늑장수사를 비판하는 포항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시민들은 "정부조사단과 감사원 감사 그리고 법원의 민사 재판(1심) 결과까지 나왔는데 검찰은 아직도 수사 중입니까"라며 어이없어하는 분위기다. 늑장 수사에 대해 검찰은 "기록 양이 방대하고 피해자 특정 등 더 들여다볼 것들이 있다"고 해명한다.서울중앙지검에서 수사를 하는 동안 포항지진 정부조사연구단은 2019년 3월 지진이 인근 지열발전소에 의해 촉발됐다고 결론을 내렸다. 또 감사원도 2020년 4월 포항지진에 앞서 전조 격으로 3.1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산업통상자원부는 유발지진 여부 확인과 지진위험도 분석 등 안전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특히 발전소 건설 컨소시엄은 지열발전사업으로 인한 유발지진일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산업부 등에 보고해 그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도록 했어야 함에도 불구,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법원도 지난해 11월 포항시민들이 국가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지열발전과 지진의 인과관계를 인정한 뒤 원고 1인당 200만~3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처럼 포항지진을 들여다본 정부 기관들이 모두 결이 비슷한 결과를 내놓고 있으나 유독 검찰만 아직 매듭을 짓지 못하고 있다. 방대한 수사량 때문에 아직 수사가 덜된 것인지, 아니면 정부 책임이 워낙 커서 발표를 못 하는 것인지 궁금할 따름이다. 마창성 동부지역본부 부장
"포항에서 놀자" 포항시-야놀자 관광객 유치 업무협약
경북 포항시가 여가 플랫폼기업 '야놀자'와 손을 잡고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포항시는 25일 시청에서 야놀자와 '포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박성식 야놀자 플랫폼 부대표, 이상주 대한숙박업중앙회 포항시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양 기관은 포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홍보·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더 많은 관광객이 포항을 방문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는 것에 합의했다.시는 이날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야놀자 플랫폼과 숙박, 레저, 교통 등 다양한 관광 분야의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우선 설 연휴부터 2주간 숙박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포항 겨울바다 여행' 컨셉트의 이번 숙박 할인 이벤트는 포항 지역 내 숙박업체를 이용하는 관광객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해 비교적 관광객이 적은 겨울 비수기에 국내 관광객들에게 포항 겨울바다 여행의 매력을 알리고 포항 관광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모션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야놀자의 플랫폼 경쟁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포항이 관광객 1천만명의 세계적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이강덕(왼쪽 셋째) 포항시장과 박성식(왼쪽 넷째) 야놀자 플랫폼 부대표가 25일 포항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양측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10 필드 속으로] 김순견 포항남-울릉 예비후보, 해외파병용사 기념공원 건립 공약
김순견 포항남-울릉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5일 포항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해외파병용사 기념공원'을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김 예비후보는 "지난해 제정된 해외파병기념일에 맞춰 매년 기념행사를 진행하며 파병 장병 기념탑과 기념관, 추모비와 공원, 월남파병 자료 전시관 등을 설치·협의하겠다"며 "포항지역에는 해병대를 비롯한 월남전 파병용사들이 아직 많이 생존해 있어 이들을 위한 기념공원을 조성할 경우 해외파병장병들의 선양사업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포항이라는 지역 특성상 주로 해병 출신들이 많을 것으로 보이지만 육군 등 타군 출신 해외파병 용사들도 이용할 경우 월남참전전우회, 해병전우회 등을 중심으로 크게 환영 받을 것 같다"고 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김순견 예비후보
[4·10 필드속으로] 윤종진 포항북 예비후보, 영일만 중심 광역교통 인프라 공약 발표
윤종진 포항북 국민의힘 예비후보는 25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살맛 나는 세계적인 첨단 융합 도시 포항을 만들기 위한 영일만 중심 광역교통인프라 체계 재구축하겠다"고 공약했다.윤 예비후보는 "포항과 대구 등을 연결하는 광역전철망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영일만 대교의 조속한 건설을 추진할 뿐 아니라 포항~TK신공항 간 고속철도 및 고속도로 건설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선 "철강 중심에서 이차전지·수소·바이오산업 등 3대 신산업 중심으로 육성하고, 경북과학고~포스텍~연구소 등 과학 기술 분야 수직계열화를 추진하고, 포항 북구 지역에 첨단산업인 지식경제산업에 기반을 둔 신규 국가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윤 예비후보는 국제 항만도시 추진을 위해 "영일만 복합 해양 레저 관광도시를 추진하고, 국제여객터미널 등 영일만항 부두 축조 및 환동해 컨벤션센터를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윤종진 예비후보
포항시·포스텍, 제1회 2차전지 특화기업 취업 매칭데이 열어
경북 포항시와 포스텍은 24일 포스텍 실내체육관에서 '제1회 2차전지 특화기업 취업 매칭데이'를 개최한다.올해 처음 열리는 이 행사는 포항지역 내 2차전지 기업의 대규모 생산공장 증설로 관련 인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2차전지 분야 우수 인재 확보 및 산업 특화 맞춤형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네트워크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이날 행사는 △채용 상담관 △취업컨설팅관 △이벤트관으로 나눠 운영되며, 구직자들에게는 2차전지 산업 현황과 기업 정보, 기업별 인재상 등 다양하고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채용상담관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BM, 포스코퓨처엠,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SK에코플랜트, 다원화학, 한국유미코아, 피엔티 등 2차전지 선도기업을 비롯해 중소·중견기업들이 구직자들에게 1대1 취업 관련 집중상담과 입사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이와 함께 △입사지원서 개별 클리닉 △면접 클리닉 △직무 컨설팅 등 취업과 관련된 컨설팅과 △스탬프 투어 △푸드트럭 운영 △경품 이벤트 등 참가자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2차전지 산업에 관심 있는 취업 희망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포항역, 포항 시외버스터미널 등에서 셔틀버스도 운영한다.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시 미래산업의 큰 축인 2차전지 산업의 세계적인 도약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인재양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기업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해 세계시장에서 K-배터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24일 포항시 남구 포스텍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제1회 2차전지 특화기업 취업 매칭데이 홍보포스터. 포항시 제공
[4·10 출마합니다] 박승호 전 포항시장, 포항남구 울릉 예비후보 등록
박승호 전 포항시장이 19일 포항시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제22대 총선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 포항 남구-울릉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2만 명이나 넘게 포항 인구가 줄어드는 등 어려운 이때 선거철만 되면 드나드는 출향 인사들로서는 답이 없다"며 "영일만 대교 건설입안과 포항운하 건설 등 획기적인 포항 변화를 가져온 검증된 리더십과 포항 전문가가 필요할 때가 됐다"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박 예비후보는 서울올림픽조직위 공채 1기를 시작으로 청와대비서실과 봉화군수, 경북도 행정자치부 등 지방과 중앙부처를 거쳐 민선 포항시장(2선)을 역임했다. 포항시장 재임 시 KTX 포항유치, 장학금 300억 원 모금, 영일대해수욕장 정비, 시내 오·우수 분리사업, 동빈내항 정비사업을 실시했다. 현재 감사나눔운동을 전국으로 전파하기 위해 대한민국감사국민위원회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박승호 예비후보.
포항 노후 철강산단, 스마트·친환경 산단으로 대전환 '속도'
경북 포항시가 노후화된 포항 철강산업단지를 스마트·친환경 산업단지로 바꾸기 위한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21일 포항시에 따르면 '산단 대개조 사업'은 2022년 산업통상자원부의 공모(8개 사업)에 최종 선정돼 1천507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한데 이어 올해에도 2~3개 신규사업에 공모를 신청해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이다. 포항 철강산단을 거점으로 경주·영천과 연계한 이 사업은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돼 올해 2년 차에 접어들었다. 포항 철강산단은 조성된 지 수십 년이 지난 탓에 산업시설의 노후화, 전통 철강제조업에 편중된 업종 분포, 종사자 편의시설과 같은 인프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또 전국적으로 산단 내 중대 재해 및 안전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증가함에 따라 탈탄소·저탄소화, 디지털화 및 안전 확보를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었다.이에 시는 산단 대개조 사업 공모에 적극 나서 △노후산단 재생사업 △통합관제센터 구축사업 △빗물펌프장 증설 및 관로 정비사업 △스마트 제조 고급 인력양성 사업 △기반시설 강화사업 등 1천507억 원 규모의 8개 사업을 확정·추진 중이다.특히 올해는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 사업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구축 사업을 따내 국비 확보와 민간 투자를 이끌어 산단의 생산성과 안전성을 끌어올리고 종사자들의 근로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또 경북도, 한국산업단지공단 포항지사, 포항스마트그린산단 사업단, 포항테크노파크 및 포항금속소재산업진흥원 등 유관기관과의 소통 창구를 마련해 사업 진행사항 점검, 신규사업 발굴 등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이강덕 포항시장은 "노후화된 철강산단에 스마트·디지털 인프라 확충으로 안전과 교통, 환경 등 고질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침체된 철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산단 대개조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포항철강공단 전경..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2024년 정기총회 개최
경북 포항시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회장 김용재·이하 협의회)는 최근 포항시 남구 UA컨벤션 6층 그랜드볼룸에서 2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장상길 포항 부시장의 '창의, 융합, 혁신, 지속가능한 환동해 중심도시 포항!' 이라는 힘찬 구호를 시작으로 200여명의 협의회 회원들이 올해 포항시 사자성어인 '약진대망(躍進大望)' 문구를 펼쳐들고 '포항!' 을 크게 3번 외치며 결의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협의회는 정기총화에서 올해에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기반 조성 등 더 큰 도약을 위해 시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맞춤형 사업들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용재 협의회 회장은 "지난 해 찾아가는 동네경로당 대학을 비롯해 어르신 주산경기대회, 청림대 행복학습마을 소소한 축제 개최 등 많은 보람을 느끼며, 올해도 마을평생교육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상길 포항 부시장은 "민·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자 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와 함께 노력하겠다' 며 "올 한해도 모두가 한 마음으로 단합해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 포항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 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2009년을 시작으로 지난해 제12기 평생지도자 양성과정까지 총 715명의 평생교육지도자를 배출했으며, 2023년에는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 어워드에서 전 부문 수상(3관왕)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최근 포항시 남구 UA컨벤션 6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포항시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20024년 정기총회에 참가한 회원들과 주요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4·10 필드속으로]이재원 예비후보, 정책자문멘토단 결성
이재원 국민의힘 포항북구 예비후보는 18일 '포항, 행복도시 포항 실현'을 위해 전문가들로 구성된 정책멘토단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정치인은 언제나 자신의 귀를 열어 두어야 한다"며 "정책 및 제도의 입법 활동을 하는 국회의원이라면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전문가들로부터 자문을 받는 것은 필수요건이다"며 정책멘토단 출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현재까지 김영석 전 포항교육장, 김일광 작가, 김진홍 전 한국은행 부국장, 민석규 국립생태원 외부전문위원, 박건태 사단법인 한국해양안전협회 협회장, 박상준 포스텍 교수, 조수영 포항시니어파크골프연맹 회장 등을 멘토단에 합류시켰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포항에 해박한 다양한 전문가들이 멘토로 기꺼이 합류해 주셨기에 이재원이 꿈꾸는 '포항, 행복 도시, 빅시티 포항으로 가는 길이 더욱 단단해졌다"고 강조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이재원 예비후보.
포항고총동창회, 회장 이·취임식 때 받은 쌀 1000㎏ 나눔
포항고총동창회(회장 심기봉) 회장단이 지난 16일 경북 포항 북구 학산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40·41대 총동창회장 이·취임식 때 받은 쌀 1천㎏을 전달했다.
스페이스 워크 들어선 환호공원에 주차타워 건립
경북 포항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스페이스워크가 들어선 후 주차난이 극심한 환호공원에 공영주차타워가 건립된다. 포항시는 최근 포항시의회 지하 1층 회의실에서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호공원 공영주차타워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환호공원 내 위치한 시립미술관과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워크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으면서 주차 공간이 부족해짐에 따라 주차타워 건립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안가에 조성 중인 해상케이블카가 완공될 경우 더욱 많은 관광객이 유입돼 주차난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시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주차타워 건립 설계 초기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향후 설계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올해 7월 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내년 7월까지 주차타워 준공을 목표로 한다. 공영주차타워가 준공되면 주차난 해소뿐만 아니라 교통 환경 개선,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구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환호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주차문제로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설계부터 철저하게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스페이스워크(고화질) 경북 포항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스페이스워크. 스페이스워크가 들어선 후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환호공원에 공영주차타워가 건립된다.
강경성 산업부 1차관, 취임 첫 현장 행보로 포항 2차전지 특화단지 현장 방문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7일 경북 포항 블루밸리국가산단 내 2차전지 특화단지를 방문, '포항 특화단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인프라, 인력, 연구개발(R&D)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강 차관은 이날 오전 포항시 남구 동해면의 포항블루밸리국가산단을 찾아 2차전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투자현황을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강 차관의 포항 2차전지 특화단지 방문은 취임 후 가진 첫 현장 방문이다.이날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포스코퓨처엠 등 입주기업 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조흑연 음극재 생산을 시작한 포스코퓨처엠 생산공장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장 부시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2차전지산업으로 산업지도를 새롭게 재편하고 있는 포항이 특화단지 지정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만큼 앞으로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특화단지 입주기업의 대규모 투자가 생산까지 적기에 이뤄지도록 산단 인프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김준형 포스코퓨처엠 사장은 이 자리에서 "공급망 독립을 위해 인조흑연 음극재 등 음극재 사업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데 해외 저가 제품으로 인해 공장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부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이에 강 차관은 "2차전지는 반도체와 함께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첨단전략산업으로 공급망 안정을 위한 정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포항 특화단지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150억 원 이상의 인프라, 인력, R&D 사업을 적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7월 2차전지 양극재산업 특화단지 지정을 받은 포항은 포스코퓨처엠, 에코프로 등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2027년까지 12조1천억 원이라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 투자가 진행 중이다.서현준 포항시 배터리첨단산업과장은 "포항은 이러한 기업 투자를 기반으로 원소재에서 양극재, 리사이클링으로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생태계를 완성해 제철보국에 이은 전지보국 실현으로 2차전지 메가 클러스터 구축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강경성(오른쪽 둘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17일 경북 포항 2차전지 특화단지 현장을 찾아 포스코퓨처엠 회의실에서 특화단지 현황 점검 간담회를 갖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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