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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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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공여구역 발전종합계획 공청회
경북 성주군에 배치된 주한미군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기지 운영에 따라 26일 경북 성주군과 김천시에서는 각각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발전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공청회가 열렸다.이날 공청회는 2016년 성주군 초전면에 사드 배치가 결정된 후 소성리 일대 73만㎡가 지난해 9월 주한미군에 공여된 것과 관련해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한 발전종합계획(안)에 대한 법적 절차 이행을 위해 마련됐다.성주군은 사드가 배치된 초전면을 비롯한 성주읍, 벽진면, 월항면이 공여 구역으로 추가 지정됨에 따라 관련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부처 간 협의가 완료된 10개 사업 4천475억 원 규모의 주한미군 공여 구역 발전종합계획에 관해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성주군에서 발표한 지원사업으로는 △소성리 휴빌리지 및 주변 정비사업(350억원) △온세대 플랫폼 조성사업(411억원) △초전면 어울림 복합타운 건립(272억원) △성신원 정비사업(490억원) △사드기지 진입 우회도로 개설(300억원) △지방도 905호선(성주~김천) 4차로 확장사업(2천100억원) △월항 장산 마을하수도 정비(100억원) △농어촌도로 204호선(초전 ~벽진 간)도로건설 (150억원) △한개마을 저잣거리 조성(102억원) △참별 레포츠 파크 조성(200억원) 등이다. 성주군은 발전종합계획이 확정 추진되면 성주군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은 물론 주민들이 건강하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7년째 소성리 마을에서 사드 반대 투쟁을 벌이고 있는 주민들은 소성리에 대한 직접적인 지원이 부족하다고 입을 모았다. 소성리에서 축산업을 하는 A씨는 "지난 7년간의 투쟁으로 소성리 주민들은 정신적 고통 등 막대한 피해를 보았다"며 "소성리에 지원되어야 할 금액은 전체 사업비의 30% 이상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에서는 미군 공여 잔여부지 중 8만㎡ 정도를 활용해 태양광 발전 시설 설치를 통한 마을 발전기금 조성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성주군도 소성리 주민을 위한 각종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김천시도 이날 농소면사무소에서 성주군 초전면 사드 기지와 연접한 농소·남면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한미군 공여 구역 주변 지역 발전종합계획 공청회를 열었다.이날 시가 제시한 사업은 △지방도 913호선 확장(350억원) △군도(郡道) 9호선 연명~운곡 구간 개설 및 확장(200억원) △농소면 군도 4·5호선 확장 △노곡리 농로 확·포장(20억원) △오봉지구 관광인프라 확충(180억원) △운남(봉천) 인도 설치(100억원) △남면 남북지 둘레길 조성(70억원) △남면 부상~월명간 도로확장(50억원) △농산물종합유통타운 건립(480억원)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180억원) 등 10건으로, 총 사업비 1천810억원 규모다.이삼근 김천시 기획예산실장은 "시는 지난 2016년부터 사드 기지 설치에 따른 보상 차원의 사업으로 종합병원 및 퇴역 장교마을을 농소면 노곡리에 건립하는 방안을 건의하는 등 노력해왔다"며 "사업 대상지를 기지 주변으로 한정하다보니 국책사업 등 대형사업이 들어가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이날 공청회에선 보상 차원의 예산을 활용한 농산물종합유통타운 건립의 문제점 등에 대한 지적도 있었다.김천시 관계자는 "앞서 시는 농소·남면 각 마을 이장들을 통해 주민 의견을 듣는 등의 과정을 거쳐 사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박현주기자 hjpark@yeongnam.com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26일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열린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안 공청회에서 이병환 성주군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26일 성주군청 대강당에서 소성리 마을주민들이 '소성리를 돌려다오'라는 팻말을 들고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 공청회에 참여해 있다.김천시가 성주 사드기지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발전종합계획(안) 공청회'를 열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 변화와 혁신통해 경쟁력 있는 행정도시 만들 것
이병환 성주군수가 민선 8기 지난 1년간의 성과 조명을 통해 성주군을 변화와 혁신을 이끌고 경쟁력 있는 행정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군수는 "민선 7기에 이어 '중단없는 성주 건설'을 통해 '군민의 삶이 더 행복하고 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데 군정의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도 강조했다. 성주군은 민선 8기 지난 1년간 △2022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평가 대상 △환경부 공공하수도 운영·관리 실태점검평가 우수 △행정안전부 국민행복민원실 선정 우수 △국토교통부 건축 행정평가 우수 △2022년 경북도 지방 세정 종합평가 대상 △경북도 민원행정평가 대상 ▷경북도 수질오염 총량 관리 실태평가 대상 등 중앙 평가 7개, 경북도 평가 21개, 외부기관 평가 5개 등 총 33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정부 합동 평가와 연계한 경북도 시군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 시·군으로 선정돼 성주군의 행정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와 함께 성주군은 △2023년 농촌협약 공모사업(355억원)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선사업(58억원 ) △산업혁신 기반구축사업(50억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사업(42억원) △공공 승마시설 설치지원 사업 (38억원) △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121억원)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40억원) 등 국·도비 지원 공모사업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또한 공직사회 전반에 걸쳐 조직문화 혁신을 더욱 가속화해 공정하고 청렴한 조직을 만들기 위한 기틀을 공고히 다졌다. 일과 성과 중심의 인사방침에 따라 창의적인 생각과 도전적인 마인드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창출하는 직원에 대한 인사상 우대를 확실히 했다. 시대에 맞지 않는 불합리한 조직문화 쇄신을 위해 MZ세대 공무원과 혁신 공감 토크를 실시하는 등 수평적 의사소통의 장을 20회 이상 마련했다. 특히 성주군은 이병환 군수 취임 이후 민선 7~8기 주요 공약으로 '청렴'을 선정하고 체계적인 분석과 강도 높은 반부패·청렴 정책을 지속해서 추진한 결과 2022년에는 경북 도내 군 단위 최고 성적인 2등급을 달성함으로써 군민들이 신뢰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문화를 이루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향후 이 군수는 군민 중심의 소통·현장 행정을 더욱 강조했다. 주민과의 격의 없는 소통을 위해 군수실에 '군민 사랑방'을 운영하고 '현장에 답이 있다'는 군정 철학을 바탕으로 주민과의 정책소통간담회, 민생현장 탐방 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 군수는 "공직자들의 넘치는 열정과 우수한 역량,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협조가 있었기에 값진 성과들을 거둘 수 있었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통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세만이 발 빠르게 변하는 시대의 흐름에서 살아남을 수 있고 이러한 자세로 남은 민선 8기 역점 사업들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사본 -성주군 기획보도 사진(소통공감) 이병환 성주군수가 MZ세대 직원들과 소통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KakaoTalk_20230724_164948363 이병환 성주군수가 민선 8기 역점 사업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성주가 이렇게 변하고 있습니다'…이병환 경북 성주군수, 성과 발표…향후 역점사업 설명
이병환 경북 성주군수가 지난 18일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장수대학 초청 특강에서 앞으로 성주의 지도가 바뀐다며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이 군수는 '성주가 이렇게 변하고 있습니다'라는 주제로 민선 8기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되짚어 본 후 향후 역점을 두고 추진할 군정 방향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 군수는 민선 8기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로 △창의문화센터와 건강문화캠퍼스 건립 등 도시재생사업 추진 △스마트 승강장 설치, 별고을 택시 운영, 회전교차로 확대 △노인 일자리 및 여가문화 프로그램 확대 등을 꼽았다. 이어 민선 8기 2년 차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유치 등 광역교통망 확충 △성주읍 행정복지센터, 별의별 문화마당 조성 등 2단계 도시재생사업 성공적 추진 △심산문화테마파크·성주호관광단지·가야산 신규탐방로 개설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 군수는 "민선 8기는 5만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 성과 창출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내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참외 로타리 클럽 '백미 30포 기탁'
참외 로타리 클럽 회원들은 17일 성주군청을 방문해 백미 30포(100만원 상당)를 경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2008년 10월에 창단된 참외 로타리 클럽은 봉사활동에 관심이 많은 지역 여성 2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금 모금 · 물품 기탁 · 급식 봉사 · 장학금수여 외에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가족센터, 예원의 집 등)과 MOU를 맺어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참외 로터리 클럽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급식 봉사는 2013년 성주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작했으며 이듬해 관운사 무료급식소에 조리 봉사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 매월 넷째 주 목요일 100여 명의 홀몸노인이 드실 음식을 만들어 도시락 배달까지 하고 있다. 김미경 회장은 "무료급식소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밥 한 끼 해드리는 마음으로 쌀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사본 -성주군사진 (밥이보약-참외로타리클럽 쌀기탁) 17일 참외 로타리 클럽 회원들이 성주군청을 방문해 백미 30포를 기탁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주군 U-city 프로젝트 통해 첨단 농 생명 도시로 변모
경북 성주군이 U-city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취업, 주거, 결혼을 원스톱으로 지원키로 하는 등 청년을 키우는 첨단농생명의 도시로 한 발짝 성큼 더 다가간다. 13일 성주군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 다목적 강당에서는 성주형 U-city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 박성수 국장, 대구대학교 박순진 총장 등 U-city 프로젝트 관련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이 행복한 지방시대를 위한 열띤 토론과 정책발굴의 장이 마련됐다. U-city 프로젝트는 기업 수요 맞춤형 인재양성 체계(University)를 구축하고 지역전략산업 명품 브랜드화 (Unique), 청년이 정착하고 싶은 환경조성(Youth), 청년 중심의 정주·문화·의료·교육공간 조성(City for You)을 통해 시·군 기업(전략산업), 대학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청년들이 도내 대학을 졸업 후 해당 시·군 기업에 취업하고, 정주할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마련해주는 등 생애 전주기 7대 사업들로 이루어진 패키지 정책지원 사업이다. 이날 성주군은 산업과 농업이 혼재한 도농복합도시라는 특수성과 명품 참외의 고장이라는 강점을 살려 첨단농생명을 전략산업으로 설정하고, 지역 발전과 청년 정주 인구 늘리기에 집중하기로 했다. 기존의 참외 산업은 성주형 스마트팜 시범단지 조성, 농촌 돌봄마을 시범사업, 기능성 참외 발굴 및 실증실험 등 다양한 참외 관련 사업을 추진해 다른 지역과의 초격차를 확보하는 한편 청년 창업농과 귀농인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소득증대 사업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제조산업으로도 성주1·2일반 산업단지의 연계와 더불어 제3일반 산업단지조성을 준비하는 등 좋은 일자리 만들기 사업에도 노력하기로 했다.성주군에는 1천여 개의 기업체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특히 첨단농생명 관련 기업으로 <주>불스 등 36개의 농기계 업체, <주>오그래, 성진영농조합식품, 복만네식품, <주>프로틴코리아 등 38개의 농식품 업체가 성업 중에 있어 U-city 프로젝트 육성 인재가 해당 기업체에 취업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 만들기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대구대학교는 성주의 전략산업과 산업기반에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대상이 되는 청년들은 대학등록금 지원과 취업의 특전을 받을 수 있으며, 성주군은 경북도와 함께 결혼, 주거환경, 문화·복지, 출산 지원 등 생애 전 주기에 걸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추후 성주의 기업과 학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진행해 현장의 목소리도 담을 예정이다.이병환 군수는"첨단 농생명 도시 성주를 만들기 위해 대구대의 강점인 대규모 과학생명융합대학과의 연계가 필요하다"며 "지역의 미래는 청년 인구의 정착과 직결되는 만큼 청년을 살리는 유익한 정책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다.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13일 경북 성주군 성산동 고분관 전시관 다목적 강당에서 성주형 U-city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힐링 여행] 성주군, 亞 최대 수상안전 테마파크 '아라월드'…익사이팅 체험으로 오감만족
올여름 휴가는 천혜의 자연 환경을 자랑하는 성주가야산과 포천계곡을 사이에 두고 자리한 가야산 오토캠핑장과 금수문화공원 야영장, 그리고 성주호 아라월드가 있는 경북 성주군으로 떠나보자. 물 맑고 공기 좋은 성주군은 올여름도 자연 속에서 쉼을 얻으려는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질 않을 것으로 기대된다.우선 성주군의 청정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복합 힐링공간 가야산 오토캠핑장을 추천한다. 이곳은 포천계곡 상류에 자리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한 성주군의 대표적인 오토캠핑장이다. 캠핑장 인근에는 포천계곡, 마수폭포, 만귀정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다. 넓은 사이트와 어린이 물놀이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자연 속에서 휴식하며 캠핑의 여유와 낭만을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캠핑장으로 단연 인기 만점이다.성주호 인근 넓은 평지에 조성된 금수문화공원 야영장은 탁 트인 공간에서 온 가족이 함께 여유로운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캠핑장에는 잔디로 이루어진 일반 야영장 사이트가 마련되어 있으며, 사이트는 가로 6~10m, 세로 7~10m로 구성되어 있다. 화로대, 전기를 이용할 수 있고 개인 트레일러와 카라반 입장이 가능하다. 독용산과 성주호의 경관을 즐기며, 금수문화공원야영장이 선물하는 다양한 힐링 거리가 있다. 이곳에서는 성주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고 있으며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물놀이, 가을에는 낭만, 겨울에는 별을 볼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하다.야영장을 지나 김천시 증산면 청암사 계곡으로 이어지는 길의 입구를 지나면 무흘구곡을 만날 수 있다. 그중 드라이브 코스에 있는 것은 3곡 배바위와 4곡 선바위인데, 두 곳 모두 찻길에서 볼 수도 있고 차에서 내려 살펴볼 수도 있다. 정자가 그림처럼 올라 있는 배 바위는 선비들이 시를 짓고 풍류를 즐기던 곳으로, 기암괴석에 계류가 어우러져 여름에는 야영객과 피서객으로 붐빈다.포천계곡은 암반 위로 흐르는 맑은 물과 수목이 절경을 이루는 곳이다. 맑은 물이 웅장하고 힘찬 가야산 전경과 어우러져 옛 성주 선비들이 심신과 학문을 도야(陶冶)하는 장으로 삼았던 곳이다. 조선 후기 당대 최고의 선비였던 이원조 선생이 만년을 보낸 만귀정(晩歸亭)이 상류에 있으며, 그 옆에는 규모는 작지만 세찬 기운으로 떨어지는 폭포수가 있어 시원함을 선사한다.아름다운 경관과 독용산성으로 둘러싸인 성주호에는 아시아 최대, 국내 최초의 수상안전 체험테마파크인 아라월드가 있다. 모터보트와 바나나보트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수상 안전요원들이 교육하는 수상안전체험과 수상스키, 웨이크 보드 등의 익사이팅 체험도 제공하고 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가야산 오토캠핑장 물놀이 시설.
성주군 성주호를 중심으로 한 서부권 관광지 조성개발 탄력 '성주호 인근 산림보후구여 일부 해제승인'
경북 성주군 성주호를 중심으로 한 서부권 관광지 조성개발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10일 성주군에 따르면 성주호 인근 산림보호구역 27만7천531㎡가 산림청으로부터 산림보호구역 해제 승인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성주호 관광지 지정 및 조성계획 용역을 2022년 3월에 착수하고 지난 5월 산림청 현장 확인을 통해 보호구역 해제를 신청했으며, 이달 3일 산림청으로부터 해제 관련 확정 통보를 구두로 전달 받았다. 군은 공문을 통해 정식적인 해제 통보가 오면 남은 행정절차와 과제를 단계적으로 처리해 경북도에 관광지 지정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성주호 수상 레저 운영업체가 300만 명의 수상 레저 관련 유튜브 구독자를 확보한 A 업체로 변경되면서 성주호를 중심으로 한 수상 레저 사업도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성주군은 수려한 자연 속에서 '먹·자·쓰·놀'을 즐기는 체류형 호수 관광지 조성을 목표로, 성주호를 맛난 음식이 즐비하고 식도락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향토음식점과 카페테리아, 특색있는 볼거리이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보도교와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이국적인 리조트, 즐거움이 넘치는 다양한 산악·수변 놀이시설을 갖춘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한 복합 관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독특하고 차별화된 테마를 가지고 체험 관광 요소를 도입하는 등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발굴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모델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1 경북 성주군 성주호 전경
[성주 가볼만한 곳] 성주 뒷미지 수변공원 연꽃 활짝…'인스타 감성' 물씬 촬영명소
경북 성주군 초전면 용성리에 있는 뒷미지 수변공원〈사진〉에 연꽃이 만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뒷미지는 2015년 지역창의아이디어 사업을 통해 수변공원으로 거듭났다.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환경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뒷미지 수변공원에는 2만5천여㎡의 부지에 홍련, 백련, 수련 등 7천여 본의 연이 식재되어 있다. 매년 7~8월이 되면 겹겹의 꽃송이를 펄럭이며 몰려오는 더위를 씻어준다. 연꽃은 이른 아침에 피어나 오후가 되면 점차 꽃봉오리를 오므리는 부지런한 꽃으로, 제대로 감상하려면 오전에 둘러보는 것이 좋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에서도 유명한 곳이며, 매년 사진작가들이 연꽃 사진을 찍기 위해 찾는 촬영명소이기도 하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성주여중 태권도 선수단 '제53회 협회장기 종합우승'
성주여자중학교 태권도 선수단이 최근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제53회 협회장기 전국단체 대항 태권도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김가람 선수(핀급)와 최건영 선수(라이트급)가 1위를 차지했으며 조민기(핀급) 선수는 3위를 차지했다. 또한 김가람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정민욱 코치는 지도력을 인정받아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정민욱 코치는 "그동안 노력의 결실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앞으로도 선수들의 기량을 분석해 더 좋은 선수, 더 좋은 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성주군 태권도가 전국적으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성실히 훈련에 임하는 학생 선수와 열정적으로 지도하는 지도자들 덕분이다.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사본 -성주군사진(성주여중 협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 우승) 성주여자중학교 태권도 선수단이 제53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민욱 코치, 김가람·최건영 선수.
성주군 올해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2곳 선정
경북 성주군이 '2023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공모'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개소의 신규 주민사업체가 최종 선정됐다. 2013년부터 시작된 관광두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고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주민주도형 관광산업 모델 구축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직접 관광객을 대상으로 지역의 특색을 살린 관광사업을 운영하도록 사업체를 발굴, 육성하고 있다. 이해룡 관광두레 PD의 협력으로 지난해 5개소의 주민사업체(△여행-별별투어 △기념품-더옐롱 △식음-카페팜핑·한옥카페 청천 △체험-별마실구동골)가 선정된 데 이어 이번 공모에서도 추가로 2개소의 주민사업체(△식음-가야블루밍카페 △체험-해든가든)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에 선정된 가야블루밍카페는 가야산역사신화테마관 내에 입점해 있는 청년주민사업체로 가야산의 특색을 살린 메뉴와 함께 가야산을 방문하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펼치게 된다. 체험부문의 해든가든은 표고목에서 생산되는 양질의 표고버섯을 활용해 버섯따기 및 다양한 쿠킹클래스 등의 체험행사를 운영하게 된다. 올해 선정된 2개의 주민사업체는 향후 4년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경영 컨설팅, 역량 강화, 상품개발, 디자인, 홍보마케팅, 파일럿사업 등을 통해 업체당 최대 8천만원을 지원받게 되며 성주군의 대표 관광사업체로 성장하게 된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5년간의 관광두레 사업을 통해 양질의 주민사업체가 발굴·육성되어, 지역관광을 이끄는 주민주도형 관광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사본 -성주군사진(관광두레2개소선정1) (1) 가야블루밍카페에서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선정 심의가 이뤄지고 있다. 사본 -성주군사진(관광두레2개소선정2) (1) 해든가든에서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 선정 심의가 이뤄지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 민선8기 2년차 '현장중심 소통행정에 나서'
이병환 경북 성주군수가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맞아 3일 군정 현안을 점검하고 어려운 군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소통 행보로 취임 2년 차를 시작했다.이 군수는 지난달부터 매일 한두 곳의 민원·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 중심 소통행정에 주력하고 있다.이날 이 군수는 실과 소·읍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1주년 성과 및 하반기 주요 업무 보고회를 하고 공약사항 및 주요 사업 등을 꼼꼼히 점검하고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관운사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100여 명의 어르신을 위한 배식 봉사자로 나서 정성껏 음식을 대접하며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소성리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였다.또한 별도의 기념식을 개최하는 대신 직원 정례회를 통해 민선 7기부터 5년간 함께 해준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민선 8기의 순항을 위해 직원 모두가 같은 생각, 같은 방향, 같은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야 할 것을 당부했다.이 군수는 "민선 7기에 뿌리고 정성을 다해 길러온 씨앗들이 하나둘씩 소중한 열매가 되어 가시적인 성주군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취임 초기에 가졌던 마음을 다시 한번 다잡고 군민과 더 가까이, 군민과 함께 더 행복한 성주를 완성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3일 이병환 경북 성주군수가 관운사 무료급식소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펼치며 현장중심 소통행정에 나서고 있다.
성주군 동서3축 고속도로 조기건설 촉구 '주민 탄원서 전달'
경북 성주군이 동서 3축(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중 성주~대구 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한 지역주민들의 염원이 담긴 탄원서를 지난달 29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이날 성주군 관계자는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를 잇달아 방문하고 현재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인 동서 3축(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경북 성주군과 칠곡군, 전북 무주군과 대구 달성군 등 5만22명의 지역주민이 서명한 탄원서를 전달했다. 또한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사업이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동서 3축(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영·호남 동서화합과 국토의 균형 발전의 중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에 따른 교통편의, 물류비용 저감 등 본 사업으로 인해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이병환 성주군수는 "민선 7기 시작부터 지속해서 추진해온 사통팔달 중심도시 성주, 광역교통망 구축 전략으로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예비 타당성 통과 및 조기 건설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지난달 29일 성주군청 관계자들이 동서3축 (성주~대구구간) 고속도로 조기 건설을 위한 탄원서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고 있다.
조선시대 가야산 만수동, 경남 합천군이 아니라 '경북 성주군'
조선 시대 예언서 정감록(鄭鑑錄)에서 언급하는 전란과 흉년, 질병을 피해 몸을 보전할 수 있는 풍수지리 사상에 기반한 10곳의 피난처인 십증지지(十勝之地) 중 하나인 '가야산 만수동'이 경남 합천군이 아닌 경북 성주군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달 29일 성주군에서는 '가야산 만수동 위치 비정에 대한 학술연구용역 최종 보고회'가 열렸다. 그동안 가야산 만수동의 위치는 합천군 가야면으로 여겨졌으나, 근래 '만수동(萬壽洞)' 표지석이 알려지고 관련 자료의 해석이 오류가 있으며 지형 지세 등으로 봤을 때 십승지지의 가야산 만수동을 성주군 가천면 법전리·마수리 일원으로 보아야 한다는 견해가 제기되는 등 논란이 지속하였다.이에 성주군은 그 위치에 대한 논란을 불식시키고자 대구한의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관련 학술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이번 학술연구용역 결과, 만수동이 합천 가야면에 있다는 근거로 활용되어온 △정감록(鄭鑑錄) △징비록(懲毖錄) △운기귀책(運奇龜策)등 각종 고문헌의 '합천가야산만수동(陜川伽倻山萬壽洞)', '가야산하남유만수동(伽倻山下南有萬壽洞)' 등 표현이 잘못된 해석에 의한 것임이 밝혀졌다. 즉, 합천 가야산은 고유명사처럼 사용되어온 측면이 있어 '합천의 가야산'으로 해석하기보다는 가야산 그 자체를 표현한 용어로 볼 수 있으며 지금의 합천지역의 가야산에 만수동이 있다고 해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또한 '가야산 아래 남쪽 만수동'이라는 것은 성주의 진산을 가야산이라고 한 여러 자료의 언급과 풍수지리에 따른 관념적 방위개념으로 볼 때, 진산인 가야산의 남쪽은 성주군 가천면 일대라고 할 수 있다. 연구진은 이와 같은 자료의 해석오류와 표지석의 존재, 타 십승지의 지형·지세 등 입지 조건 분석 등을 종합하여 살펴본 결과 '가야산 만수동'을 성주군 가천면 마수리 마을과 곰시 마을 일대로 비정(批正)했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학술연구 결과를 토대로 '성주 가야산 만수동'을 널리 홍보하고 마수리 '만수동' 표지석을 보존하는 등 방문객이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정비해 성주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지난달 29일 성주군 소회의실에서 가야산 만수동 위치 비정에 대한 학술연구용역 최종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성주군청 여자태권도 선수단, 협회장기 전국단체 대항 태권도대회 '종합 3위'
경북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이 지난 26일부터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리는 제53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전국 종합 3위를 차지했다.이번 대회에서 성주군청 여자태권도선수단은 김수림(-46kg급)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고, 신정은(-73kg급)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 대회는 대통령기, 국방부장관기 대회와 함께 메이저대회라고 불린다. 총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으며, 그중 32개 실업팀이 참가했다. 성주군청 여자태권도 선수단은 대회를 앞두고 선수들의 부상으로 4명만 출전해 종합 3위를 거두면서 우승만큼 값진 결과를 얻었다. 한편 성주군청 여자태권도 선수단은 상반기 대회에서 금메달 7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 등 총 13개 메달을 획득하며 성주군의 효자종목으로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성주군청 여자태권도 선수단이 제53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 태권도 대회에서 종합3위를 기록하며 기록했다.
성주참외 시식 김기현 "野 사드괴담으로 군민 고통"
김기현 국민의 힘 당 대표가 26일 경북 성주군을 찾아 성주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과정에서 고통을 겪은 성주군민들을 위로하고, 사드와 관련한 정부의 조속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성주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사드 기지 환경영향평가 관련 보고회에서 "그동안 민주당 의원들이 사드 관련 전자파 괴담을 퍼트려 성주군민들을 힘들게 했다"며 "사드 전자파 논란에도 불구하고 성주 참외는 오히려 더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 "국민의 힘은 성주군민들의 삶과 안전을 위협하는 공포정치, 선동정치를 단호히 배격하겠다. 성주군민들의 건의사항을 귀담아듣고,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조속히 대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성주 참외농산물 공판장으로 이동한 김 대표는 이병환 성주군수로부터 성주군의 필요한 사업에 관한 의견을 듣고 사드 정상 배치와 더불어 성주군의 숙원 사업들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성주 참외를 직접 깎아서 시식하고 성주 참외 400상자(5㎏/130상자, 3㎏ 270상자)를 구매하기도 했다. 글·사진=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26일 경북 성주참외농산물공판장을 방문한 김기현 국민의 힘 당대표 일행이 성주참외 캐릭터 참별이을 들어보이며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김기현 국민의 힘 당대표가 성주참외농산물 공판장을 찾아 성주참외를 직접 깎아서 시식하고 있다.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의대협 "법원 행태는 모순…정부 의대생 복귀 호소는 오만" 주장
[의대 증원 집행정지 각하·기각] 정부, 대학 "2025학년도부터 의대 증원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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