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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현철 기자
전체기사
성주군체육회 정기총회·제2대 이규현 회장 취임
경북 성주군체육회가 지난달 31일 정기총회를 하고 2대 회장에 이규현씨가 취임했다. 이 신임 회장은 "군민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최우선의 가치로 두겠다"고 말했다.
성주군 지역 내 저소득 가정 가정용 전기장판 무료지원
경북 성주군이 2월 한달 난방비 폭탄에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 가정 200세대에 가정용 전기장판을 무료로 지원한다.올겨울 폭등한 난방비 요금으로 전 국민의 가계 부담이 증가하는 시점에 온종일 집에 있는 노인이나 저소득가정에서는 보일러를 맘 놓고 켜기 힘든 실정이다.이에 성주군 희망 복지팀이 지난달 사례관리 대상 가구를 방문해 현장 확인 결과, 겨울철 가장 시급한 문제는 난방비로 고통받는 가정에 비싼 기름을 대신할 수 있는 난방용품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성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협력해 전국 최초로 저소득가구 무료 전기장판을 지원하게 됐다. 신청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또는 전기장판이 꼭 필요한 가정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 확인 후 각 가정으로 배달한다.이병환 성주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현금지원도 중요하지만,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실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민관이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돌보겠다"며 "앞으로도 성주군만의 특색있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
성주경찰서 수사과 형사팀·지능팀, 경북도경찰청 베스트팀 선정
경북 성주경찰서 수사과 형사팀과 지능팀이 최근 동시에 베스트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경북도경찰청은 매년 도내 1·2·3급지 경찰서 수사팀 중 급지별로 형사팀은 분기마다 베스트팀을 선정하고, 지능팀은 3차에 걸쳐 베스트팀을 선정한다. 성주경찰서 형사팀은 최근 실시된 경북 도내 수사팀 평가에서 2022년 4분기 베스트팀에 선정되었으며, 지능팀은 2022년 3차 베스트팀에 선정됐다. 3급지 경찰서에서 형사팀과 지능팀이 한꺼번에 베스트팀에 선정된 것은 이례적으로 성주경찰서 수사과가 강력, 지능·경제 범죄 수사에서 도내 최강임을 자랑했다. 이번 평가에서 형사팀은 야간에 흉기 소지 주택·하우스 등에 침입해 금품을 절취한 침입 절도범 8명과 폭력·마약·전화 금융사기 등 중요 범인 12명을 검거(2명 구속)했다. 또한 지능팀은 순금 판매를 가장해 4천만원 상당을 편취한 메신저 피싱 사기범을 구속하는 등 지능·경제사범 50명을 검거한 공로가 인정됐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성주경찰서 수사과 형사팀과 지능팀 직원들이 베스트 팀에 선정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주군 환경명품도시 조성 박차 새해 환경관련분야 209억원 투입
경북 성주군이 '사람이 우선인 환경명품도시 조성'을 위해 올해 209억원을 투입하는 등 환경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주군은 올해, 지난해보다 41억원이 증액된 209억원을 환경 분야에 투입해 △자연과 인간이 상생하는 생태 조성 △편안한 숨을 위한 대기 질 개선 △인간 친화적인 생태하천 복원 및 계획적인 수질 관리 △탄탄하고 촘촘한 폐기물 안전망 구축 등에 나선다. 우선 성주호 둘레길 11㎞ 완공에 이어 초전면 소성지 및 월항면 인촌지에 탐방로 쉼터, 편의시설 등 자연생태공원을 조성해 주민들이 언제든 편안하게 자연을 찾아 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또한 가야산국립공원 내 가천면 법전리 ~ 칠불 능선 구간의 신규탐방로를 조성해 국립공원 지정 이래 52년 만에 가야산의 수려한 경관을 주민들에게 개방하고 성주지역에서 가야산을 종주할 수 있는 체험의 기회를 마련한다. 대기 질 개선 및 체계적인 악취관리를 위해 △경유차 조기 폐차 △매연저감장치 △LPG 화물차 지원 △전기 및 수소자동차 지원 및 충전기 보급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영세사업장에 방지시설 설치지원사업을 한다. 감각 공해로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직접적 영향을 주는 축사, 공장 악취 및 각종 소음 민원을 신고 즉시 출동해 해결할 수 있는 '24시간 환경 민원 대응기동반'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속 운영한다. 특히 가축을 3년 이상 사육하지 않는 농가를 전수조사해 축사를 폐쇄하도록 행정처분할 계획이다.인간 친화적 생태하천 복원을 비롯해 성주군 전역의 개발사업에 수질오염총량제를 적용 시행함으로써 체계적이고 철저한 수질 관리에 힘쓸 예정이다. 이외에도 환경오염 배출시설 지도단속 강화로 탄탄한 환경안전망 구축 및 성주산업단지 내 지정 폐기물매립장 안정화 사업과 2019년부터 시작된 불법 폐기물과의 전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폐기물 범죄 근절 및 환경오염행위 사전 차단에 나선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환경은 사람이 살아가는 생활 그 자체이며 그 중요성을 잠시라도 방심하면 큰 재앙으로 다가온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일상이 더 안전하고 편안할 수 있도록 좋은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이병환 성주군수가 유제철 환경부차관(오른쪽 두번째)에게 성주일반산업단지 내 지정폐기물 매립장 안정화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성주군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2등급 획득... 도내 군부 최고 등급
경북 성주군이 최근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획득해 청렴 도시 성주의 저력을 보여줬다.성주군의 종합청렴도는 80.3점으로 전국 군 평균인 74.4점보다 5.9점 높게 나타났으며 반부패·청렴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을 평가하는 청렴 노력도 부문에서는 전국 군부 평균보다 12.1점이나 높았다.경북도 내 13개 군부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은 성주군은 평가 기간 부패사건으로 인한 감점 요인이 없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성주군은 민선 7·8기 주요 공약으로 '청렴'을 선정하고 강도 높은 반부패·청렴 정책을 지속해서 펼쳐온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2018년 청렴도 4등급이었던 성주군은 이병환 군수 취임 이후, 청렴도 취약분야에 대한 체계적인 분석과 강도 높은 청렴 교육 시행, 청렴 시책 개발 및 추진으로 명실상부한 청렴 도시 성주의 저력을 지켜나갔다. 이어 성주군은 올해 이 군수를 중심으로 한 협의체 구성을 통해 체계적인 분석과 맞춤형 시책 개발로 취약분야를 개선하고,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 청렴 해피콜 등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군민들이 체감하는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반부패 모의실험 및 청렴 주간 운영, 청렴 소통 간담회 등을 통해 직원 스스로 청렴 의지를 강화하고, 전 직원 1:1 청렴 맞춤 컨설팅, 조직문화 인식조사 등을 통해 세대가 소통하는 일 하기 좋은 직장 문화 조성에도 앞장서 나갈 예정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성과는 공직자는 물론 군민 모두가 강한 청렴 의지를 갖고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이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공직자의 청렴이 신뢰받는 공직문화의 기본이자 지역발전의 원동력이라는 일념으로 직원 스스로가 적극적인 자세와 투명한 행정 집행을 통해 주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청렴한 공직문화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성주군이 26일 군청 대강당에서 '부패ZERO! 청렴 성주!!'달성을 위해 2023 성주군청 공무원 반부패·청렴 결의대회를 열고 청렴의지를 다지고 있다.
푸른이엔티 고향사랑기부금,장학금 1천만원 기탁
<주>푸른 이엔티(대표 이윤경 이승민)는 지난 26일 성주군을 방문해 고향 사랑 기부금 500만원과 별고을 장학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또한 기부 후 받은 150만원 상당의 답례품은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전달했다. 이윤경 대표는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좋은 제도가 생겨 성주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어려운 가정 형편에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어 학생들이 참된 일군으로 성장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푸른이엔티 이윤경 대표(왼쪽)가 26일 성주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과 별고을장학금을 기부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성주군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사업
경북 성주군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 질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성주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4억원을 투입해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2019년부터 추진해 지난해까지 76억원을 투입해 46개소 사업장의 노후화된 대기오염물질방지시설을 교체한 결과 악취 및 매연으로 인한 민원이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중소기업 중 대기 배출시설 설치 사업장으로 노후화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교체·설치 및 방지시설의 적정가동 여부를 원격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측정기기(IoT) 부착비를 지원한다. 미세먼지 원인 물질(먼지, SOx, NOx) 발생 사업장, 특정 대기 유해물질 배출사업장, 노후방지시설 운영사업장, 민원유발 사업장 등에 대해 우선 지원되며,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방지시설 설치비(IoT 부착비)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에 따라 의무화된 대기 4~5종 사업장의 사물인터넷측정기기(IoT) 부착비를 지원해 영세 사업장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방지시설의 가동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관리함으로써 대기 배출사업장의 원격 관리체계 구축이 기대된다.사업 신청은 이달 30일부터 4월 28일까지이며 신청서 및 관련 서류를 갖춰 성주군 환경과에 직접 제출하면 된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성주군 관계자가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성주군 제공
성산동 고분군 제22호분 발굴 문화재 378점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으로 돌아와
경북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제22호분에서 발굴 조사된 문화재 378점이 지난 26일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으로 돌아왔다. 일제강점기인 1918년 조선총독부에서 발굴해 성산동 고분 속 문화재가 알려진 지 105년 만에 최초로 성산동 고분군 출토유물이 대여가 아닌 권한 위임 형식으로 성주에 돌아온 것이다.□2021년 개관한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은 경북도와 문화재청의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거쳐 2022년 경북 도내 5번째로 국가귀속문화재 보관관리 위임기관으로 지정되었으며, 그 결과 지정 이후 성주에서 출토된 모든 문화재의 보관관리 권한을 위임받아 고분군 전시관에서 직접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이관된 문화재는 2019년 실시된 성산동 고분군 제22호분 발굴조사를 통해 세상에 알려진 유물로, 은제 장신구, 환두대도 등 금속류 59점을 비롯해 토기류 318점, 칠피 1점 등 총 378점이며 대부분 삼국시대 5세기 후반 제작품으로 추정된다.한편 성주군은 올 하반기 고분군 전시관에서 특별기획전을 통해 제22호분 출토유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성산동 고분군 제22호분에서 발굴된 유물 성주군 제공
성주군 '소상공인 희망 UP 프로젝트',,,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 총력
경북 성주군이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복합적 경제 위기 속에서 '소상공인 희망 UP 프로젝트'를 내놓으며 지역경제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성주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인 성주사랑 상품권 할인판매를 지속해 추진키로 했다. 해마다 판매액을 갱신하며 지난해 판매액 241억원을 돌파한 성주사랑 상품권은 올해 판매 20일 만에 25억원의 판매량을 올리며 지역경제의 선순환과 골목상권을 지키는 1등 공신으로 톡톡히 자리매김하고 있다.정부 지원 감소에 따라 일부 지자체에서 상품권 발행을 축소하거나 할인율을 조정하는 데 비해, 성주군은 지난해와 같은 10% 할인율을 유지해 지역경제의 터전인 골목상권을 지키고 지역 내 소상공인의 소득증대, 군민의 가계 부담 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코로나 19와 불경기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는 최대 2천만원의 융자를 지원하고, 2년간 3%의 이자를 보전하는 특례보증과 이차보전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5년간 조성한 140억 규모의 특례보증금은 신용도가 낮아 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지난해 소상공인 지원조례 일부개정을 통한 주소지 제한 규정 폐지는 보증대상을 크게 확대해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 해결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이와함께 점포 운영 컨설팅과 경영환경개선, 안전위생 설비 지원, POS(판매 정보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사기진작을 위한 소규모 점포 환경개선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이번 환경개선사업은 단순한 시설교체에 머물지 않고, 신청한 소상공인들의 상황에 따라 전문가 매칭을 통해 경영 비결을 전수하고, 분야별 전문 컨설팅을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소상공인 역량 강화와 경영 전반의 체질 개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코로나 19와 경제 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우리 일상과 지역경제가 많이 위축되어 있지만,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이병환 성주군수가 성주전통시장에서 소상공인을 살펴보고 있다.
성주군 숲으로 잘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 펼쳐
경북 성주군이 숲으로 잘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녹색 휴양공간인 도시 숲 조성에 힘쓰고 있다. 성주군은 초전면 용봉리에 있는 중부내륙고속도로 하행선 성주휴게소 인근에 대규모 철쭉단지를 조성했다. 2019년도부터 2022년까지 성주휴게소 뒤편 산불 피해를 본 산림에 총 12억원의 예산으로 2.8ha에 17만여 본의 철쭉을 식재해 황폐해진 산림을 복구하고 성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성주호 주변을 걸으며 산책할 수 있는 성주호 둘레길을 찾는 지역민 및 관광객을 위한 성주호 명품 가로수길도 조성했다. 2022년 5억원의 예산으로 성주호 도로변의 단절된 가로수(벚나무) 길을 보완해 식재하고 쌈지공원을 만들었다.또한 성주읍 이천변 주변 0.5ha의 유휴공간을 이용해 2년에 걸쳐 10억 원의 예산으로 소나무 외 9천500여 본의 나무를 식재, 도심에서도 산림의 정취를 느끼게 하는 녹색공간을 구축해 지역민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올해 더 다양한 형태의 녹색 휴양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초등학교 주변 학생들의 안전하고 미세먼지 없는 통학로 조성을 위해 2억원의 예산으로 자녀 안심 그린 숲을 만든다. 성주호 명품 가로수길과 연계해 인구감소지역의 활력을 되찾고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5억원의 예산으로 실외정원도 조성한다. 가로수의 생태적,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관리방안을 수립하고 성주만의 특색있는 명품 가로수길을 만들기 위해 가로수 기본계획도 수립한다.성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꾸준히 도시 숲을 조성해 산림이 지니는 긍정적 효과를 생활권 주변에서 느낄 수 있도록 하며, 기후변화 및 미세먼지 등 환경변화에 친환경적으로 대응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성주휴게소 주변에 조성된 대규모 철쭉단지, 철쭉이 만개해 아름다운 풍광을 연출하고 있다. 철쭉이 활짝 핀 성주호 명품가로수길 쌈지공원. 경북 성주군이 숲으로 잘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해 녹색 휴양공간인 도시 숲 조성에 나섰다. 사진은 이천변 생활환경 숲에 조성된 대왕참나무길,
성주여중 김가람 선수 제18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핀급 금메달
경북 성주여자중학교 1학년 김가람 선수가 제18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핀급(-40kg)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가람 선수는 "2023년 첫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지도해주신 코치님과 뒷바라지에 전념해주신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열심히 훈련해 올 한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선수는 2022년 태권도원배 전국태권도대회 1위, 아시아카뎃국가대표선발전 2위를 비롯해 전국 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전국협회장기 태권도대회 등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1 성주여자중학교 김가람 선수가 제18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핀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정민욱 코치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지역 일꾼 의원] 장익봉 성주군의원 "가야산이 성주의 가야산임을 알리고 관광마케팅 주도권 선점해야"
"이 자리에 서겠다고 다짐했던 순간의 마음을 잊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주민들의 편에 서는 깨끗한 의원이 되고자 합니다. 훗날 삶의 현장에서 함께한 진정성 있는 한결같은 의원으로 기억되기를 바랍니다."초선의 성주군의회 장익봉 군의원(49·국민의 힘)은 "해야 할 일과 하고 싶은 일도 많지만 아직은 배워야 할 것이 더 많다"며 겸손하면서도 의욕에 넘쳤다. 그는 "무언가를 잘하기보다는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군민들과의 소통으로 정책 수요를 파악하는 것을 우선으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했다. 장 군의원은 "소소한 민원도 해결하기 버거워하는 어르신들을 보며 그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결할 일꾼, 그들의 입장을 대신할 대변인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처음에는 고향 수륜면의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단순한 마음이었지만, 후손들에게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포부와 함께 성주군의회 3대 의장을 지내셨던 아버지와 같은 길을 걸으며 성주군의 발전에 힘을 보태고 싶다는 마음에서 정치를 시작하게 됐다"며 정치 입문 배경을 설명했다. 장 군의원은 청년이 부족한 시골 마을에서 지역의 각종 단체에서 임원을 도맡아 했다. 또한, 30대부터 시작한 마을 이장 일을 가족을 돌본다는 마음으로 임했는데 진심이 통했는지 지역 주민들에게 인정을 받으며 끈끈한 네트워크도 형성할 수 있었다. 장 군의원은 열정이 넘치는 제9대 성주군의회 활동을 했다. 그는 5분 발언과 군정 질문을 통해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을 성주 가야산 역으로 변경해 수려한 명소가 가득한 가야산이 성주의 가야산임을 알리고 관광마케팅의 주도권을 선점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특히 예산결산 특별위원장이란 중책을 맡기도 한 그는 "지금 서 있는 자리의 무게를 다시 한번 느꼈다"며 "발품을 팔아 지역 곳곳 현안에 대한 정보 수집과 공유를 통해 군민들이 원하는 바를 파악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낮은 자세로 소통하는 열린 정치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장익봉 성주군의회 의원
성주군 동서3축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추진 총력 기울여
이병환 성주군수와 최재훈 달성군수가 최근 만남을 갖고 동서 3축(새만금~포항) 고속도로 중 미완성 구간인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동서 3축 성주~대구 간(18.8km) 고속도로는 지난해 10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지로 선정되어 현재 한국개발연구원(KDI)에서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 중이다. 국토부는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확보한 이후 설계 등 관련 절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성주군은 동서 3축 고속도로 건립과 더불어 지난해 고시된 남부내륙철도 성주역 건립과 연계한 광역교통망 구축으로 사통팔달 교통중심지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동서 3축 고속도로가 완공되면 서해안(새만금)과 동해안(포항)과의 접근성이 강화되고 경부선, 중부선, 중부내륙선 등 동서 방향으로 직접 연결해 우회 거리를 60% 이상 단축할 수 있다. 또한 고속철도와 고속도로, 주간선도로의 교통망이 구축됨에 따라 전국 방방곡곡으로 이동이 편리하고 일일생활권이 가능하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민선 7기 시작부터 지속해서 추진해온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 전략이 성주~대구 구간 사업 추진 등으로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의 관광산업, 대형 SOC 사업 등과 연계해 성주의 눈부신 변화와 발전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지난 19일 이병환 성주군수(왼쪽)와 최재훈 달성군수가 동서3축 성주~대구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현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경당 박기열 서예가 "50년 서예인생 후학양성·서예발전 위해 혼신"
"서예란 고단한 수련을 통해 예술작품을 완성해 가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한 인간으로서 인격을 수양하고 삶의 질을 고양하는 방법이라고 봅니다."서예가 경당(耕堂) 박기열(62)은 경북 성주군 출신으로 한결같은 마음으로 서예에 정진하면서 지역의 예술문화 발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초등학교 4학년 때 서예부에서 붓글씨를 배워 오다 중학교 3학년 때 성주 대표로 수상경력을 쌓으면서 본격적으로 서예에 입문한 박기열은 1970년대에는 청하 박희동 선생으로부터 서예를 사사했으며 근대에는 심연 노중석 선생을 사사하기까지 50여 년을 오로지 서예의 길만 걸어왔다. 또한 청년 시절에는 중국의 서법을 심탐해 전·예·해·행·초서를 두루 섭력하면서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서예가로 그 깊이를 더했다. 박기열은 경북도 초대작가상을 비롯해 전국 휘호대회 우수상 등 전국 공모전에서 50여 회 수상해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 2018년 성주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개인 전시회를 비롯해 제9~11회 한중서예교류전에 참가해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지난 2016년에는 대한민국 서예대전 초대작가에 선정되었고 성주군 문화예술협의회장, 초심묵연회장, <사>한국서예협회 부이사장, <사>한국서예협회 경북도지회 이사, <사>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장을 맡고 있다. 또 경북도 서예대전 심사·운영위원, 대한민국 정수 서예대전 심사위원, 대구서예·문화대전 심사위원, 성주전국휘호대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성주문화원 사무국장, 문화관광해설사로서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특히 박기열은 퇴근 후에는 지역 내 10개 읍·면 서예반을 지도하면서 주민들의 문화예술복지향상을 위해서도 남다른 정성을 쏟고 있다. 지난해에는 그의 지도를 받은 제자들 중 대한민국 서예대전에서 3명이 국전 초대작가로 선정됐으며, 각종 서예대전에서도 특선 등 큰 성과를 얻기도 했다. 박기열은 "그동안 서예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전통문화로서 제대로 향유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다른 문화예술 장르보다 상대적으로 지원을 받지 못했다"라며 "서예가 전통예술로서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경당 박기열 서예가가 서예교실을 통해 붓글씨를 지도 하고 있다. 경당 박기열 서예가가 서예교실을 통해 붓글씨를 지도 하고 있다. 성주문화원 제공
[설 선물 특집] 성주군, 성주 우수 농특산물 쇼핑몰서 할인행사…참외·표고·수제조청 등 인기
경북 성주군은 설 명절을 맞아 성주 참외 공식 쇼핑몰에서 지난 2일부터 설맞이 특별행사를 열고 있다. 오는 2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쇼핑몰 회원 한정으로 성주 참외 공식 쇼핑물에 입점해 있는 전 상품을 20% 할인된 가격으로 공급한다. 성주군은 행사 기간에 참외유과, 수제조청, 장류세트, 샤인머스캣, 참외빵 등 지역 내 50여 업체에서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성주 참외 공식 쇼핑몰에 입점한 업체 중 경성표고버섯농장은 가야산자락 8천여 평의 대지에서 70여 년에 걸쳐 축적된 기술로 고품질 표고버섯을 생산하고 있다.경성표고버섯농장 김진석 대표는 제24회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농업 명장에 선정될 정도로 표고버섯 재배에 신농법을 개발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자체 상표를 개발하는 등 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 농업인이다.이 업체의 원목 표고는 배지 표고보다 버섯 밀도가 높고 단단한 게 특징이다. 원목 중에서도 참나무류에서 자라는 버섯을 최고로 치는데 순수 참나무에서 재배하는 표고는 참나무의 영양을 그대로 흡수해 그 가치가 높아 소중한 분께 선물하기에 좋다. 경성표고 버섯농장의 팔각다화고(백화고+흑화고+슬라이스 500g)의 판매가격은 19만8천원이다.해란팜 농장에서는 다년간 축적된 참외 재배 기술과 우수한 단성화 계통의 참외를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해 고품질의 참외를 생산하고 있다. 품질이 우수한 단성화 계통의 참외를 햇빛 투과율이 좋은 성주형 하우스에서 친환경 농업으로 재배해 당도(15~17브릭스) 및 신선도 유지, 형태, 빛깔 면에서 좋은 품질의 참외를 생산하고 있다. 3·5·10㎏ 단위로 구매할 수 있다.천수보감 수제 조청은 100% 국산재료를 사용하며 자연이 준 건강한 재료 이외의 첨가물은 단 하나도 넣지 않고 있다. 쌀과 엿기름으로 단맛을 내고 인공적인 재료는 전혀 넣지 않는다. 100% 국산 건강한 농산물로 단맛과 건강까지 챙긴 천수보감 수제 조청은 특유의 맛과 향,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다. 수제 조청 선물세트는 500g 2병과 350g 1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라지, 무, 생강, 울금, 천년초 중에서 원하는 구성으로 선택이 가능하다. 4대째 내려오는 전통으로 언제나 믿을 수 있는 정직한 먹거리를 선보이는 <주>알알이푸드의 소풍 미숫가루 세트는 엄선된 국산 곡물로만 만들었으며 온 가족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찬물에도 잘 녹는 소풍 미숫가루는 100% 국산 10가지 곡물을 담았다. 재료마다 특성에 맞게 일일이 고두밥을 쪄서 만들어 찬물에 잘 녹고 소화는 물론 맛과 영양도 챙겼다. 10개입 소풍 미숫가루 세트는 2만4천원이다. 석현철기자 shc@yeongnam.com경성표고버섯농장의 팔각다화고. 해란팜농장의 성주참외. 알알이푸드의 소풍 미숫가루 세트(10개입).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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