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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미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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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필하노믹 수석 플루티스트 출신 매튜 뒤포어 독주회…11일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 무대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단원 출신인 플루티스트 매튜 뒤포어의 내한 독주회가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열린다. 프랑스 파리 출신의 매튜 뒤포어는 프랑스 리옹 음악원을 만장일치로 졸업했다. 1990년 프랑스 장 피에르 랑팔 국제 플루트 콩쿠르 2위, 199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국제 플루트 콩쿠르 3위, 1997년 일본 고베 국제 플루트 콩쿠르 2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세에 프랑스 툴루즈 국립 오케스트라 수석으로 발탁돼 오케스트라 전문 연주자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프랑스 파리 국립 오페라 수석 플루티스트, 미국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수석 플루티스트를 역임했다.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세계 최고의 오케스트라 중 하나인 독일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수석 플루티스트를 역임했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이자 지휘자인 다니엘 바렌보임의 지휘 아래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솔리스트로 역량을 보여주기도 했다. 현재 독일 베를린 한스아이슬러 국립음대 초빙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공연에선 가브리엘 포레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환상곡', 프랑시스 플랑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샤를 마리 비도르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을 연주한다. 휴식 후에는 지그프리드 카르그 엘레르트의 '심포니 칸조네', 프랑크 마르탕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발라드',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플루트와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를 연주한다. 이날 공연에는 전문연주자 및 반주자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홍나영이 함께한다. 전석 5만원. 문의는 e메일(theflute0127@gmail.com)이나 인스타그램(flute_information)으로 하면 된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매튜뒤포어 플루티스트 매튜 뒤포어.
실내악의 매력 만난다…대구시향 '실내악의 발견-체임버 시리즈'
대구시립교향악단의 단원들이 다양한 실내악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실내악의 발견-체임버 시리즈'가 이달부터 11월까지 열린다. 첫 공연인 '체임버 시리즈 1 : 앙상블의 매력'은 오는 8일 오후 7시30분 대구콘서트하우스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연주는 바이올린 엄세희(부악장)·정지민, 비올라 최민정(수석), 첼로 배규희, 호른 임주연(차석)·백지혜가 함께한다. 첫 무대에선 드보르자크의 '현악 4중주 제13번'을 들려준다. 1895년 4월 말 체코 프라하로 귀국한 드보르자크는 11월 프라하 음악원에 복귀함과 동시에 작곡 활동도 재개해 12월 초 이 곡을 완성했다. 고전적인 형태로 조국에 돌아온 기쁨과 안정된 기분이 아름답게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휴식 후에는 푸치니의 '현악 4중주를 위한 비가(悲歌), 국화'를 선보인다. 오페라 작곡가로 친숙한 푸치니가 친우였던 아메데오 디 사보이아 대공의 죽음을 애도하며 1890년 완성한 작품이다. 푸치니 특유의 스타일이 잘 표현된 곡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악곡에 흐르는 열정과 비장한 감정, 음악 자체의 충실한 기법 등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어서 베토벤의 '6중주, 작품 81b'를 연주한다. 현악 4중주에 두 대의 호른이 추가된 편성으로 섬세하면서도 절도 있는 분위기 속에 악기 간의 균형미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1810년까지 출판되지 않았기 때문에 높은 작품 번호를 부여받았지만, 베토벤이 작곡가이자 거장 피아니스트로 빈 사교계에서 인정받기 시작하던 1795년경 작곡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석 무료. 1인 최대 4매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자만 관람할 수 있다. 다음 체임버 시리즈는 오는 7월17일, 8월14일, 9월4일 열린다. '실내악의 발견Ⅱ'는 10월과 11월에 총 4회 있을 예정이다. (053)250-1475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1. 바이올린 엄세희(부악장) 바이올린 엄세희(부악장). 2. 바이올린 정지민 바이올린 정지민. 3. 비올라 최민전(수석) 비올라 최민정(수석). 4. 첼로 배규희 첼로 배규희. 5. 호른 임주연(차석) 호른 임주연(차석). 6. 호른 백지혜 호른 백지혜.
웃음과 눈물이 함께…극단 창작플레이의 '별이네 헤어살롱'
봉산문화회관 상주단체인 극단 창작플레이는 2024 공연장 상주단체 레퍼토리 공연으로 연극 '별이네 헤어살롱'을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에서 선보인다. 연극 '별이네헤어살롱'은 극단 창작플레이의 가족을 테마로 한 코믹 연극이다. 타지에서 평범한 회사생활을 하는 딸 별이가 바쁜 업무를 제쳐두고 고향 집으로 돌아온 후 수상한 행동을 보이는데, 이때 별이의 엄마가 운영하는 미용실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고 있다. 엄마와 미용실을 찾아오는 할머니들로 인해 웃음과 눈물이 함께 있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18년 초연되어 전국 15개 지역에 초청 무대에 올랐다. 이번 공연에는 2018년 초연 이후 2024년 현재까지 호흡을 맞춰온 이지영·이창건·박인경·황현아가 출연한다. 작·연출을 맡은 김하나는 "지난 6년간 호흡을 맞추며 쌓아온 배우들의 시너지가 무대 위에서 어떻게 발휘되는지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또한 공연장을 찾아주신 관객분들과 호흡할 수 있는 부분도 준비되어 있으니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 가정의 달 5월, 관객들의 마음속에서 따뜻함이 피어나는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화~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7시, 일요일·공휴일 오후 3시. 전석 2만5천원. (053)422-6280, 010-9344-7771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별이네헤어살롱_공연사진_6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 무대에 오르는 창작플레이의 '별이네 헤어살롱'. 별이네헤어살롱_공연사진_6 오는 10일부터 26일까지 봉산문화회관 스페이스라온 무대에 오르는 창작플레이의 '별이네 헤어살롱'.
대구 작곡가 이철우, 동학농민혁명 오페라 전북서 초연
대구의 작곡가 이철우〈사진〉가 대본 및 작곡을 맡은 동학농민혁명 130주년 기념 창작 오페라 '녹두'가 오는 10일 오후 7시 전북 정읍사 예술회관에서 초연된다.정읍시와 <사>호남오페라단 위촉으로 선보이는 이 작품은 1894년 4월 황토현(현재 전북 정읍) 전투의 승리를 기념해 양력 5월 초에 시기를 맞춰 무대에 올려지도록 기획됐다. 이 작품의 대본과 작곡을 맡은 작곡가 이철우는 이미 2002년 동학을 소재로 한 그의 오페라 첫 작품인 '동녘'을 <사>호남오페라단의 위촉으로 작곡, 초연하고, 다음 해에 앙코르 공연을 한 바 있다.이번 작품 위촉은 동학농민혁명을 다룬 이 작곡가의 두 번째 작품이다. 그는 이번 오페라에서 도창, 태평소, 피리, 꽹과리 등과 민요 '새야! 새야! 파랑새야!', 전통 가락 '반염불, '능게 자진모리' '나주 상여소리' '경풍년'(정악) 등 한국 전통음악 요소를 많이 접목했다. 오페라라는 서구의 형식 속에 한국적 정서를 녹여 우리 언어에 적합한 오페라 형식을 갖추도록 했다.이 작곡가는 "1870년경 최제우에 의해 대구경북 일원에서 창도된 동학이 종교적 가치를 벗어나 농민혁명으로 전라도에서 만개한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 대구의 작곡가로서 이 작품 위촉을 받은 것이 동서화합의 차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철우 작곡가는 계명대와 단국대 대학원, 독일 뒤셀도르프 국립음대를 졸업했으며 계명대 초빙교수, 대구문화재단 이사, 대구콘서트하우스 관장을 역임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100년 동안 사랑받은 디즈니 명곡들을 한 무대에서…달서아트센터 '디즈니 인 콘서트 : Beyond The Magic'
대구 달서아트센터는 DSAC 시그니처 두 번째 무대로 '디즈니 인 콘서트 : Beyond The Magic'을 오는 11일 오후 5시 달서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연다.DSAC 시그니처 시리즈는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와 단체를 초청하는 달서아트센터의 대표 기획 프로그램이다. 디즈니 인 콘서트는 대형 LED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생동감 넘치는 디즈니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국내 최고 뮤지컬 배우들과 오케스트라가 펼치는 디즈니 공식 라이선스 콘서트이다. 매회 매진을 기록한 베스트셀러가 더욱더 새로워진 프로그램으로 달서아트센터를 찾아온다.'인어공주' '라이언 킹' '알라딘' '뮬란' 등 클래식 명작부터 '라푼젤' '겨울왕국' '겨울왕국 2' 등 최근 개봉작까지 더해져 남녀노소, 전 세대가 사랑하는 디즈니의 감동을 라이브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월트 디즈니 컴퍼니 창립 100주년 기념작 '위시(Wish)'가 한국어 라이브 무대로 펼쳐진다. 다양한 주제가 중 특히 많은 사랑을 받은 '감히 나를 배신해(This is Thanks I Get?!)' '소원을 빌어(This Wish)'를 한국어 라이브 무대로 선보인다. 연주는 디토 오케스트라가 맡고, 정나라 지휘자가 지휘한다.'2023 디즈니 인 콘서트'를 통해 실력과 매력을 입증한 뮤지컬 배우 김환희·최민우·이종석이 더욱 탄탄하고 실감 나는 연기와 노래를 선보인다. 여기에 '마리 앙투아네트' '프리다' '이프/덴'의 주역이자 '제8회 한국 뮤지컬 어워즈' 여우조연상에 빛나는 뮤지컬 배우 이아름솔이 디즈니 싱어에 새롭게 합류했다.R석 10만원, S석 8만원. (053)584-8719, 8720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11일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무대에 오르는 '디즈니 인 콘서트' 공연 모습. 달서아트센터 제공
대구콘서트하우스, 청년 음악가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2024 솔라시안 오케스트라' 단원 모집
대구콘서트하우스가 청년 음악가 대상 오케스트라 프로젝트인 '2024 솔라시안 유스오케스트라' 단원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는 지휘자 도밍고 힌도얀, 피아니스트 손민수가 오케스트라와 함께한다. 솔라시안 유스 오케스트라(이하 솔라시안)는 전문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청년 음악인이 일주일간 세계적인 지휘자와 국내외 유명 오케스트라 전·현직 단원들을 멘토로 음악적 훈련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은 오케스트라 활동 및 향후 직업 음악가로서의 자기 계발 등에 대해 멘토링 받는 시간도 갖는다. 오케스트라 전체 연습, 악기별 파트 연습 등 일주일간 훈련을 거쳐 이들은 오케스트라 무대에 오른다. 올해는 대구콘서트하우스뿐만 아니라 통영국제음악당에서의 투어 공연도 진행한다.솔라시안에 함께할 로열 리버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상임 지휘자이자 폴란드 국립 라디오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수석 객원 지휘자인 도밍고 힌도얀은 베네수엘라 음악교육 시스템인 '엘 시스테마(El Sistema)'가 배출한 세계적인 지휘자이다. 그는 영국 리버풀의 빈곤층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인 '인 하모니(In Harmony)' 교육 프로그램을 이끌기도 했다. 일주일 동안 솔라시안의 지휘봉을 잡으며, 프로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성장할 청년 음악인들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함께할 예정이다.피아니스트 손민수는 캐나다 호넨스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과 부소니, 클리블랜드, 루빈스타인 등 저명한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수상했다. 미시간 주립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하고, 지난해 9월부터 미국 보스턴 뉴잉글랜드음악원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그는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 리스트 초절기교 연습곡 전곡 연주 전국 투어를 하며 피아니스트로서, 교육자·음악가로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민수는 청년 음악가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협연자로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일주일 동안 동고동락할 예정이다.솔라시안 단원은 현악기, 목·금관악기, 타악기 부문 약간 명을 선발한다. 17~29세 국내외 음악 전공자들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자유곡 1곡, 지정곡 1곡의 동영상을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참가신청서 1부와 함께 e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053)250-1436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지휘자 도밍고 힌도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피아니스트 손민수.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국가무형문화재 '살풀이춤' 보유자 대구 출신 정명숙 사단법인 전통춤연구보존회 이사장 별세
국가무형유산(국가무형문화재) '살풀이춤' 보유자 정명숙 <사>전통춤연구보존회 이사장이 지난 2일 별세했다. 향년 89세.1935년 대구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북여고를 졸업 후 상경, 김진걸 전 한국무용협회 이사장 등에게서 여러 춤을 배웠다. 1982년부터 서울 강북구 삼양동 자택에서 고려민속무용연구원을 운영했고, 1991년 종로3가로 옮겨 제자를 길러냈다.1991년 7월∼1993년 7월 살풀이춤 예능 이수자, 1993년 8월∼2019년 11월 살풀이춤 예능전승교육사를 거쳐 국가무형문화재 승무·살풀이춤 보유자 이매방(1927∼2015) 선생 작고 후 2019년 11월 살풀이춤 보유자로 인정됐다.빈소는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103호실. 발인 5일 오전 7시.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지난 2일 별세한 국가무형유산 '살풀이춤' 보유자 정명숙 사단법인 전통춤연구보존회 이사장. 영남일보 DB
[놓치면 후회!] 어울아트센터 하반기 정기대관 접수
대구 어울아트센터가 2024년 하반기 정기대관 접수를 오는 13일까지 받는다.대관 공간은 어울아트센터 함지홀(425석), 오봉홀(116석), 갤러리 금호(약 40평, 132㎡), 갤러리 명봉(약 13평, 42㎡)이다. 대관 가능한 기간은 7월부터 12월까지다. 대관 승인은 심의를 통해 결정되며 대관 심의 결과는 오는 17일 통보할 예정이다.접수는 13일 오후 6시까지이며 e메일로 받는다. 대관 접수 시 공연장·전시장 사용 허가 신청서 및 계획서, 대관 시설 세부 사용 신청서, 서약서 등이 필요하다. 자세한 사항은 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hbcf.or.kr)를 참고하거나 전화(053-320-5125)로 문의하면 된다.
[놓치면 후회!] 달서가족문화센터 여름학기 문화강좌 수강생 모집
달서문화재단 달서가족문화센터가 여름학기 문화강좌 수강생을 모집한다. 올해 여름 학기 문화강좌는 여름 휴가와 방학기간에 맞춰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 바캉스를 위한 강좌를 중심으로 185개의 다양한 강좌를 준비했다. 초등학생 대상 방학 프로그램으로, '최신 유행 K-pop 한곡 끝내기' '나만의 미니어처 하우스' '자신감 업! 방송 스피치' '나도 이모티콘 작가' '나도 웹툰 작가' '차근차근 바느질과 작품 만들기' 강좌를 마련했다. 원데이 클래스는 여름을 테마로 한 다양한 장르의 강좌를 선보인다. '평범한 날, 특별한 맛: 함박스테이크' '정성가득 선물 사브레 쿠키 세트' 만들기와 '여름 인테리어 소품, 이끼 테라리움' '빛나는 여름 반짝이는 손, 실버링' '핫한 인테리어 장식 마크라메 무드등' '뜨겁게 빛나는 선인장 스테인드 글라스' 만들기 강좌가 진행된다.그래픽 및 동영상 분야의 인기 추세와 미디어 트렌드를 반영해 컴퓨터 분야 등에 신규 과정을 개설했다. 단기 강좌 중 일부는 수강 기간을 연장해 수강생들이 배움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보다 심화된 수준의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일반 강좌는 7일, 어린이 강좌는 9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수강 기간은 6월3일부터 8월30일까지이다. (053)632-3800~2달서가족문화센터 문화강좌 모습. 〈달서가족문화센터 제공〉
[신간] 구체적인 어린이…동화책 읽는 어른들, 진짜 어린이를 만나다
"어느 작은 마을 변두리에 잡초가 무성한 오래된 정원이 있었다. 그 정원에는 낡은 집 한 채가 있었고, 이 집에 삐삐 롱스타킹이라는 아이가 살고 있었다. 그 아이는 아홉 살인데 혼자 살고 있었다. 삐삐한테는 엄마아빠가 없었지만 사실 그것도 아주 잘된 일이었다. 왜냐하면 한창 신나게 놀고 있는데 '자, 이제 자야지' 한다거나 캐러멜이 먹고 싶은데 간유를 먹으라고 할 사람이 없으니까." 1945년 출간된 스웨덴 동화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동화 '내 이름은 삐삐 롱스타킹'의 첫 문단이다. 이 작품은 출간 당시 엄청난 논란을 불러일으키며 혹평과 찬사가 엇갈렸다. 하지만 이 논란은 결국 긍정적인 의견으로 기울어졌다. 이 작품은 이전 작품과 달리 어린이의 감정과 욕망을 담았고, 어린이 독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쓰였기에 결국 이것이 현대 아동문학이라는 인식이 자리 잡았다. 좋은 어린이책은 어른의 머릿속에 존재하는 어린이가 아닌, 보편적이고도 개별적인 특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책이다. 아동문학 평론, 창작, 연구와 교육 등 어린이와 문학을 다방면으로 오랜 시간 다뤄온 저자는 아동문학에 등장하는 어린이의 모습이 늘 같다면 그건 '가짜 어린이'일 수 있다고 본다. 아이들은 모두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하나의 모습으로 그려지는 건 이해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저자는 보편적 어린이상을 어른들이 실제 현재의 어린이에게 덧씌운 것은 아닌지 질문을 던진다. 저자는 책에서 동시, 동화, 그림책, 그래픽 노블, 청소년 소설 등 여러 장르의 다양한 작품 100여 편을 골라 30가지 주제에 맞춰 소개한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어린이책은 어린이와 어른에게 사랑받아온 세계적인 고전과 함께 오늘날 사랑받는 최신 명작을 아우른다. 책에선 학교, 심부름, 가족, 할머니, 밥, 스포츠 등 일상의 소재로 어린이의 세계를 만나본다. 또 전쟁과 폭력, 가난, 죽음, 애도 등 어떤 어린이에게는 현실로 다가오는 슬픔에 대한 문제도 이야기한다. 이는 작고 약하며, 보호 또는 통제받아야 하는 어린이의 존재적 성격에 주목한 것이다. 특히 아동청소년문학에서 여성 화자의 내면과 경험을 조명할 때는 성평등 어린이책을 큐레이션 하는 '다움북클럽'의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는 저자의 시선이 담겨 있다. 저자는 어린이를 대상화하지 않고 주체로서 재현할 때 진정한 어린이를 만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책 1부 '내 옆의 어린이와 내 안의 어린이'에선 가족이나 부모를 비롯해 우리 일상생활에서 어른과 함께 살아가고 있는 어린이의 자리를 주의 깊게 살핀 작품을 만날 수 있다. 2부 '지금 이곳의 어린이는'에선 오늘날 어린이를 둘러싼 현실을 다양한 면에서 세심하게 들여다본 작품을 소개한다. 3부 '슬픔에 대한 어린이의 질문들'에선 전쟁과 죽음, 폭력 등 무거운 주제를 어린이책이 어떻게 고민하고 전달해왔는지를 볼 수 있다. 4부 '이야기에서 이야기로'에선 어린이책의 문학적 아름다움과 서사적인 즐거움이 느껴지는 작품을 만난다. 5부 '어린이라는 소수자'에선 저자의 오랜 고민이 담긴 글을 담았다. 그는 가장 약한 존재들과 연결되는 어린이의 존재를 성찰한 작품을 읽어낸다. 저자는 "어느새 경계를 넘어 내 안에 성큼 들어 앉아 마치 주인인 양 당당하게 자연스레 자리 잡은 어린이는 그 어떤 타자보다 더 나를 기쁘고 행복하게 만든다. 나아가 이 경험이 다른 타자들, 특히 가장 작고 보잘것없는 존재들에게 열리도록 이끈다"고 말했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들안길초등 지난해 5월4일 대구 들안길초등에서 학부모와 함께한 '들樂날樂 놀이한마당'에서 학생들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구체적인어린이_표1 김유진 지음/민음사/328쪽/1만7천원
대구시 '지역기반형 웹툰 작가 양성사업' 선정…사업비 총 3억원 투입
대구시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지역기반형 웹툰 작가 양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지역기반형 웹툰 작가 양성사업은 지역 웹툰 창·제작 역량 강화 및 산업 활성화 지원을 위한 사업이다. 사업비 총 3억 원(국비 1억5천만원, 지방비 1억5천만원)이 투입되며, 대구웹툰캠퍼스 운영을 통해 웹툰 전문 교육프로그램 기획 역량을 확보한 <재>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이 사업 운영을 맡는다.지역 웹툰 산업을 이끌어 나갈 스타작가 육성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전문가(멘토)와 예비 작가(멘티)를 매칭해 장기간의 현장 밀착 교육을 제공한다. 또 예비 작가들이 지속적으로 성과와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창작 소양 함양을 위한 Pre-School △역량 강화 교육(실무형 웹툰 기획·제작 과정) △1:1 전담 멘토링 △성과확산 과정이 있다. 특히 멘티별 역량 분석을 통한 장르 설정 및 각 장르별 특화 멘토 코칭을 통해 우수 웹툰 IP(지식 재산권)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대구시는 이번 예비 작가 양성사업과 더불어 웹툰 산업 육성, 대구 글로벌 웹툰센터 조성사업 추진을 계기로 글로벌 K-웹툰 산업의 중추 거점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배정식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 웹툰 산업 견인에 필요한 우수 콘텐츠와 창작자를 발굴하고자 이번 공모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현장 중심의 창·제작 및 산업 인재 집중 교육을 통해 스타작가를 배출하고 대구가 웹툰 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이현세 화백이 2019년 경일대 대구교육관에서 열린 '대구웹툰캠퍼스' 개소식에서 개소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피아니스트 에프게니 미하일로프 초청연주회
봉산문화회관은 20주년을 기념해 '피아니스트 에프게니 미하일로프 초청연주회'를 오는 4일 오후 3·7시 봉산문화회관 가온홀에서 연다.에프게니 미하일로프는 2002년 미국 로스엔젤레스의 라흐마니노프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스크랴빈 국제 콩쿠르 우승 등 다수의 콩쿠르를 우승했다. 오스트리아, 독일, 벨기에, 이탈리아, 폴란드, 스위스 등 수백 회 초청공연을 했다. 한국 예술의전당, 차이콥스키 대공연장, 시빅오디토리움(로스엔젤레스), 스타인웨이홀(뉴욕), 베를린필하모닉홀 등 수백 회의 협연 공연을 했다.협연하는 '코루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지휘자 아나톨리 스미르노프를 필두로 2010년 한러수교 20주년을 기념해 러시아 연방 오케스트라와 한국의 오케스트라가 만들어진 친선 축제오케스트라다.이날 공연에선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3번을 들려준다. 그리그의 '홀베르그 모음곡'과 '페르 귄트 모음곡',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 인형'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R석 6만원, S석 4만원. (053)422-6280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피아니스트 에프게니 미하일로프 초청연주회 공연 포스터.
5월 대구는 봄축제로 물든다…8일부터 17일까지 '판타지아 대구 페스타'
대구를 대표하는 축제를 한자리에 모은 '2024 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 축제가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대구 도심 전역에서 펼쳐진다.대구시는 축제 간 연계를 위해 축제 통합브랜드 '판타지아대구페스타'(이하 판대페)를 구축하고, 매년 봄(5월)과 가을(10월)에 축제를 집중적으로 개최하고 있다. 올해 4회째를 맞아 봄 시즌부터는 축제를 찾는 방문객이 좀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판대페만의 세계관을 구축했다. 일명 '판대페 우주'로 축제의 별들이 반짝이고 있고,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이 행성을 탐험하는 콘셉트이다.◆한 층 더 업그레이드 된 축제 속으로…판타지아대구페스타 봄 축제는 8일부터 12일까지 약령시 일원에서 열리는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로 시작한다. 대구시와 대구 중구가 주최하고 <사>약령시보존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는 '힙전골목 1658'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개장 366년을 기념하고 동시에 약령시가 전 연령대가 즐겨 찾는 '힙'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MZ세대를 겨냥한 축제 콘텐츠를 확충했다. 약초골목, 한의골목, 약령골목, 한방골목, 약선골목 등 5가지 테마 골목에선 이색적인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국내·외 공연팀의 대규모 거리 퍼레이드가 백미인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은 1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일부터 12일까지 국채보상로 일원에서 펼쳐진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확대된 100여 개의 퍼레이드 팀이 참여한다. 중앙네거리에서 공평네거리까지 차 없는 거리에서 진행되는 거리 퍼레이드는 전문 퍼레이드 팀의 화려한 공연부터 시민 퍼레이드 팀의 개성 넘치는 공연까지 다양하다. 또 K-POP댄스, 스트리트 댄스 등 대중문화 기반의 거리 댄스대회, 마임·변검·거리패션쇼, 세계탱고대회 등 심야문화제까지 이틀 동안 쉼 없이 공연과 즐길 거리가 펼쳐진다.생활문화동호인이 주도하고 시민이 참여하는 '대구생활문화제'는 11일부터 12일까지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다. 55개 팀 482명의 생활문화동호인이 주인공이 되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자리다. 장르별 공연 및 전시행사와 함께 생활문화 확산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특히 올해는 고고장, 만화방, 음악감상실 등 '레트로' 콘텐츠를 활용해 축제를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낭만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밴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대구 TOP밴드 경연대회'는 11일 오후 5시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예선을 거친 밴드 20개 팀의 수준 높은 경연과 함께 국내 대표밴드인 '김경호 밴드'의 초청공연과 지난해 우승팀 'D-Tune'의 축하 공연을 볼 수 있다. 6개 장르의 대구시립예술단 공연을 4일간 릴레이로 만나는 '대구시립예술단 시민행복콘서트'는 14일부터 17일까지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14일에는 대구시립극단과 유명 뮤지컬 배우 브래드 리틀과 뮤지컬 배우 권가민이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쇼와 대구시립무용단과 'DJ ANOMY'가 펼치는 패밀리 파티가 5월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물들인다. 15일에는 대구시립국악단과 인기 국악인 남상일, '미스트롯' 선(善) 정미애가 준비한 국악 한마당에선 국악관현악, 태평소 협주곡, 국악가요 등 흥이 넘치는 무대가 펼쳐진다. 16일에는 대구시립합창단과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JTBC '팬텀싱어' 출연자로 구성된 비아첸테와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17일에는 대구시립교향악단과 JTBC '팬텀싱어'에 출연한 '비바팬텀'이 협연해 풍성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동성로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 시작한 '동성로청년버스킹'은 16일부터 17일까지 동성로28아트스퀘어에서 펼쳐진다. 오후 7시부터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마이크 무대, 오후 8시부터는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 예술가의 거리 공연이 진행된다. ◆구·군 대표 축제도 풍성…이벤트도 푸짐구·군을 대표하는 축제들도 판대페 기간에 열린다. 10일부터 12일까지 동성로 상인회와의 상호 협력을 통한 '동성로축제'가 동성로 일대에서 진행된다. 장미의 달 5월을 맞이해 달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장미꽃 필(Feel) 무렵'을 이곡장미공원에서 10일부터 12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한샘청동공원에선 17일부터 18일까지 '선사문화체험축제'가 열린다. 대구를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붐업(BOOM UP)이벤트도 진행한다. 동대구역 관광안내소 주변에 우주인 모양의 공기 풍선 인형을 설치해 판대페 유니버스의 사전 홍보를 진행한다. 10일부터 12일까지 한국음악협회 대구시지부와 함께 '동대구역 광장 갈라콘서트'를 진행한다. 17일까지 약령시 일원, 동성로 28아트스퀘어, 동성로관광안내소 옆 등 주요 관광지에서 '예술인과 함께 하는 버스킹'도 열린다.축제 기간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대구 이월드, 스파크랜드, 대구아쿠아리움 이용권 40~50% 할인 쿠폰을 9개 축제 현장에서 제공한다. 11일부터 12일까지 '대구로 택시'에서 선착순 5천명 대상으로 추첨해 2천원 할인 쿠폰도 제공할 예정이다. 8일부터 17일까지 대구시티투어 이용객 모두 도심순환노선을 성인 요금 기준 50% 할인된 5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저녁까지 축제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10일부터 12일까지 '판타지아대구나이트버스 '특별노선도 1일 2회 운행한다.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지난해 파워풀 대구 페스티벌 퍼레이드에 참가한 태국 트리암 놈 사뭇프라칸팀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올해 퍼레이드는 지난해보다 규모가 확대된 100여 개의 퍼레이드 팀이 참여한다.약령시한방문화축제 모습. 올해는 M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를 다양하게 마련한다. 동성로 상인회와의 상호 협력을 통해 열리는 동성로축제. 달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장미꽃 필(Feel) 무렵' 행사.
친애하는 나의 모든 것들에게…수성아트피아 어버이날 콘서트 'My Dear'
수성아트피아는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날 콘서트 'My Dear'를 8일 오후 7시30분 수성아트피아 소극장에서 수성아트피아 솔로이스츠의 단독공연으로 연다.수성아트피아 솔로이스츠는 국내 최초 구립 보컬 앙상블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전문 남성 성악가 테너 김동녘·문준형, 바리톤 김만수·권성준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해 전석 매진을 기록한 8·10월 단독공연과 정기연주회 개최를 통해 큰 사랑을 받았다.'나의 친애하는'이라는 뜻을 지닌 이번 공연 제목처럼 공연에선 부모님들뿐만 아니라 공연을 관람하러 온 관객들의 소중한 것들에 관한 이야기로 공연을 채워나갈 예정이다.공연 첫 번째 무대에서는 '나의 가족에게'라는 주제로 비숍의 'Home Sweet home', 신상우의 '쉼', SG워너비 김진호의 '가족사진' 등 가족에 대한 애정을 담은 곡들이 연주된다. 두 번째 무대에선 김진균의 '그리움', 윤학준의 '추억 속 그 길', Ra. D의 '엄마' 등 부모님에 대한 그리움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나의 부모님에게'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곡들을 선보인다. 마지막 세 번째 무대는 '나의 추억에게'라는 주제로 이문세의 '옛사랑', 조용필의 '바람의 노래' 등 관객이 각자 지닌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곡들로 구성했다.전석 1만원. (053)668-1800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수성아트피아 솔로이스츠.
대구 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 내 대구아트웨이서 가정의 달 행사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운영하는 대구아트웨이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가정의 달 행사는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범어지하도상가)과 연계해 오는 4·7일 마련된다. 어린이날을 맞아 마련된 4일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대구아트웨이 지하 중앙무대와 광장에서 진행된다. 다양한 공연과 체험으로 구성되며, 6세 이상(부모 동반)부터 초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다. '풍선아트 포토존'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공연으로는 어린이들의 기발하고 창의적인 생각을 마술로 연결하는 마술사 강혜원의 '과학발명매직쇼'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동문학가 신명희가 들려주는 '동화구연 - 최고의 친구?'와 대구아트웨이 입주작가 김민지(그레타)의 '인형극 - 이게 뭐야'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체험행사로는 '카네이션 종이접기'와 대구아트웨이입주작가 전혜주(아트판타지문화예술협동조합)이 강사로 나서 '오로라빛상자 만들기'가 진행된다.7일에는 어버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오전 9 20분 대구아트웨이 입주작가 김민지의 인형극 '호랑이 형님'을 시작으로 팔공예술공연단이 준비한 마술·기악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앞서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참여했던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종이 카네이션을 어르신들에게 달아 드리는 순서도 함께 진행된다.4일 어린이날 기념행사는 프로그램별 20명 선착순 모집 예정이며, 신청은 전화(053-430-1257)로 하면 된다.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대구아트웨이 가정의 달 행사 포스터.
의료대란으로 번진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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